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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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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스(Poolus)
㈜풀러스(Poolus)

㈜풀러스(Poolus)는 2016년 4월에 설립된 차량 공유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이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82 (역삼동, 메리츠타워) 메리츠 강남타워에 있으며 대표이사는 원종필이다. 사원 수가 37명인 중소기업이다.[1] 2020년 11월 6일자로 모든 서비스를 종료했다.

개요[편집]

㈜풀러스 카풀 서비스 앱
  • ㈜풀러스(Poolus)는 대한민국 대표 카풀 서비스로, 설립 1년 만에 60만 회원과 누적 200만 이용자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하였다가 2020년 11월에 사업을 접었다. 카풀(Car Pool)은 목적지나 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한 대의 승용차에 같이 타고 다니는 것을 뜻하는 용어지만, 최근에는 스마트앱을 통해 비슷한 목적지로 향하는 차량을 불러 택시처럼 이용하는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카풀(Carpool)과 어스(Us)를 더해 '우리들의 카풀'이라는 의미를 담은 풀러스(Poolus)는 2016년 12월 택시업계가 풀러스를 두고 불법이라고 지적하며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을 요청한 사태가 벌어지기는 했으나, 풀러스는 법령의 모호함을 파고들며 나름의 가능성 타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 ㈜풀러스는 실시간 매칭되는 온디맨드 (on-demand) 카풀 기반 라이드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전화로 호출하거나 위치를 설명 할 필요가 없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을 통하여 더 쉽게 매칭될 수 있다. 다양한 쿠폰과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어 대중교통과 비교할 만큼 저렴하고, 쿠폰을 잘 활용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드라이버 등록은 상대적으로 까다롭다. 차량번호, 차량 등록증, 본인 사진, 운전면허증, 보험증권 등 확인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고 풀러스 측에서 심사를 거친 후 드라이버 등록이 완료된다. 드라이버가 라이더의 위치와 행선지를 확인하고 선택하면 매칭되는 시스템이다. 이용요금은 수수료를 제외한 후 정산된다. 하지만 사회적 대타협으로 인한 카풀 이용 제한 및 코로나19로 인하여 유상 카풀 시장이 크게 축소되었고 2020년 8월 기준 택시 업계의 반발과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운영에 직격탄을 맞아 신규 드라이버의 가입을 제한하고 기존 드라이버도 보험 갱신을 할 수 없어 사실상 사업이 완전히 중단되었고 2020년 11월 6일부로 모든 서비스가 종료되었다.[2]

풀러스 관련 뉴스[편집]

  • ㈜풀러스는 2016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때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카풀서비스로 성장했다. 2017년에는 네이버, 미래에셋, SK 등으로부터 2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 전망이 밝았으나 2020년의 무상서비스 전환으로 사실상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 풀러스는 무상서비스 전환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축소 및 택시·모빌리티 대타협에 따른 카풀 규제 등 두 가지를 내세웠다. 코로나19의 경우 감염 위험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인해 공유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타인과의 접촉 빈도를 줄이려는 분위기가 퍼지다 보니 차량공유 서비스들도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결국 풀러스가 사업 중단의 이유로 강조한 것은 2019년 극적으로 타결된 택시업계와 카풀서비스 업계 간의 사회적 대타협이라고 볼 수 있다.[3]
  • 승차 공유 스타트업 '풀러스'가 유상 서비스를 종료한다. 4월 베이직 사업을 중단한 '타다'에 이어 풀러스도 택시 기득권을 보장하는 제도권 벽을 넘지 못하고 좌초했다. 풀러스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통과 후인 3월 17일 국토교통부가 연 모빌리티 혁신 간담회에 초청받았다. 혁신도 상생으로 풀어내겠다는 국토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들러리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으나 결과는 처참하고 기대했던 지원은 '먼 나라 얘기'였다. 회사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무상 서비스 전환을 택했다. 풀러스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의 카풀 합의안 마련 이후 서비스 유지에 난항을 겪었다. 지난해 3월 정부·여당과 택시업계, 카카오모빌리티가 참여한 대타협기구는 유상 카풀 서비스 허용을 출퇴근 시간(오전 7~9시·오후 6~8시)대로 한정했는데 이는 사실상 사업을 접으라는 얘기이다. 풀러스는 사업모델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몇년간 국내 출시한 차량공유 서비스는 사실상 궤멸했다. 2013년 승차공유 기업 우버한국에 진출했지만 2014년 검찰에 고발당했고 '우버 택시 금지법'이 생기면서 우버엑스는 퇴출당했다. 2015년 12월 국내 첫 공유 버스 서비스를 시작한 콜버스랩도 규제 장벽에 갇혀 2018년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세버스 예약 서비스로 사업을 바꿨다. 장거리 출퇴근자 대상 카풀 '위풀'은 택시업계 반발로 초기 자금 10억 원을 유치하지 못해 서비스를 무기한 보류했다. 차차크리에이션도 2019년 1월 카풀 서비스 출범을 포기했다. [4]

중국 동종 업체[편집]

  • 디디추싱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차량공유 플랫폼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파생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경지에 도달했다. 디디추싱은 택시 기사와 수익을 나누는 사업 파트너로 정해 택시 업계의 큰 저항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또 중국 정부는 만성 택시 부족 현상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헤이처(黑车)라고 불리는 자가용 불법 택시의 공공연한 바가지 운행을 근절하고 '콰이처'라는 제도권으로 끌어들였다. 아울러 '신분이 확인된 기사'라는 이미지를 더해 신뢰성을 쌓았다. 여기에 텐센트알리바바는 디디추싱에 거액의 투자를 했고 디디추싱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알리페이를 도입하면서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이 결과 중국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하던 우버와의 경쟁에서 승리, 2016년 우버차이나를 인수했다. 확고부동한 중국의 대표 차량공유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이다. 국내 차량공유 전문가는 "이제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카카오 카풀 서비스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중국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5]
  • 2021년 12월 3일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이 정부의 압박에 굴복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를 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가 데이터 보안 문제 등을 내세워 뉴욕 증시 상장을 중시하라고 요구했음에도 2021년 6월 30일에 상장을 강행했다. 상장과 동시에 이 회사 가치는 67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얼마 안 지나 가치는 376억 달러로 44%나 줄었다. 2020년 11월 앤트그룹의 홍콩·상하이 동시 상장이 취소된 데 이어 디디추싱이 뉴욕 증시 상장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외국 증시 상장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메가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의 펀드 매니저 왕치는 "중국 기업이 발행한 미국 주식예탁증서는 미국과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동시에 압박 대상이 되고 있다"며 "상장 폐지가 손쉬운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대해 더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고, 중국 당국은 자국의 정보가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디디추싱이 뉴욕 증시 상장을 강행하자, 즉각 이 회사의 모바일 앱 25개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하도록 하고 신규 사용자 등록도 금지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디디추싱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풀러스〉, 《잡코리아》
  2. 풀러스〉, 《나무위키》
  3. 임해원 기자, 〈'카풀 1위 풀러스, '사업중단' 백기 든 까닭〉, 《이코리아》, 2020-06-22
  4. 이광영 기자, 〈국토부 장관이 성공사례로 꼽은 ‘풀러스’가 3개월만에 사업 접은 이유〉, 《조선비즈》, 2020-06-23
  5. 남기연 에디터, 〈중국은 카풀, 차량공유 천국인데..한국은 걸음마 수준〉, 《카가이》, 2019-03-16
  6. 신기섭 기자, 〈중국 당국 압박에…디디추싱, 결국 뉴욕증시 ‘상장 폐지’〉, 《한겨레신문》, 2021-12-0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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