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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형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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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형SUV배기량 1,000cc 미만, 전장 3.6m 이하, 전폭 1.6m 이하, 전고 2.0m 이하의 차량을 말한다. 경형SUV는 사실상 일본과 일부 개발도상국에 거의 존재하며 660cc 이하가 대부분이다. 일본 스즈키(Suzuki)가 만든 짐니(Jimny)가 대표적이며 2021년에 현대 캐스퍼(Hyundai Casper)의 출시로 대한민국에도 경형SUV 세그먼트가 생겼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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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편집]

SUV 차급 비교[2]
차급 배기량 전장 전폭 전고
경형SUV 1,000cc 미만 3.6m 이하 1.6m 이하 2.0m 이하
소형SUV 1,600cc 미만 4.7m 이하 1.7m 이하 2.0m 이하
중형SUV 1,600~2,000cc 전장, 전폭, 전고 중 어느 하나라도 소형의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
대형SUV 2,000cc 이상 전장, 전폭, 전고 모두 소형의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

대표 모델[편집]

캐스퍼[편집]

현대 캐스퍼(Hyundai Casper)

현대 캐스퍼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생산한 첫 경형SUV이다. 1,000cc급 경차인 캐스퍼는 2021년 말까지 1만 2,000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2022년에는 연 생산량을 7만 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차명 캐스퍼는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캐스퍼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는 새로운 차급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존 자동차 시장의 판도와 고정관념을 바꿀 것이라는 현대자동차㈜의 의지가 반영됐다. 전면부 상단에는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는 원형 LED 주간주행등을 달았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와 높은 지상고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뒷문 손잡이는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했고 뒷문 손잡이 상단에 웃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이 달려있다.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터보엔진을 장착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액티브 모델은 전면부에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와 메쉬타입 그릴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 전면에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후면에는 디퓨저 디자인을 적용한 스키드 플레이트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캐스퍼는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로 구성되며 각각 76마력과 1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전장은 3,595㎜, 전폭은 1,595㎜, 전고는 1,575㎜, 휠베이스는 2,400mm로 현대자동차㈜의 소형SUV 베뉴(Venue)보다 약간 작은 크기다.[3] 또한 캐스퍼는 아이코닉한 스타일의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캐스퍼 외관은 당당함과 견고함을 바탕으로 엔트리 SUV만의 젊고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실내는 캡슐 형상의 조형 요소를 외장 디자인과 공유하면서도 공간 전반에 곡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역동적인 인상의 외관과 대비되는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울러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대비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했다. 1열과 2열 전 좌석에 폴딩·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2열 시트를 최대 160mm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9도로 젖힐 수 있어 뒷좌석 탑승자들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당 사양을 활용해 탑승자는 다양한 크기의 물품 적재는 물론 차박과 같은 레저, 아웃도어 활동 등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캐스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갖췄다. 또한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을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해 동급 최대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앞 좌석 센터에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차량 측면 충돌 발생 시 운전석·동승석 승객 간의 충돌과 내장부품과의 충돌에 의한 상해를 최소화했다.[4]가기.png 현대 캐스퍼에 대해 자세히 보기

전망[편집]

대한민국 최초 경형SUV인 캐스퍼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침체된 경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캐스퍼는 현대자동차㈜가 2002년 아토스(Atoz) 단종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이자, 대한민국에 처음 선보이는 경형SUV로 사전계약 첫날에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한때 마비됐을 정도이다. 이처럼 캐스퍼가 초반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동안 침체를 겪었던 경차 시장에도 다시 청신호가 커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KAMA)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 경차 판매량은 9만 7,072대를 기록해 경차 기준이 바뀐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량 10만대 선이 무너졌다. 2012년과 비교하면 반 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마땅한 신차 투입이 없는 상황 속에서 모델 노후화가 진행됐고, 레저 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SUV대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경차 시장은 급격하게 위축됐다. 하지만 이른바 엔트리 SUV를 표방하는 캐스퍼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이 커졌다. 2021년 1~8월 대한민국 경차 판매량은 6만 626대로 캐스퍼의 생산 목표치를 포함하면 2021년부터 다시 10만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캐스퍼 등장으로 향후 경차와 SUV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5]

각주[편집]

  1. SUV〉, 《나무위키》
  2. 기어헤드, 〈SUV의 대/중/소를 분류하는 방법 - 우리나라 편〉, 《네이버 포스트》, 2017-09-26
  3. 민서연 기자, 〈현대차, 첫 경형 SUV ‘캐스퍼’ 디자인 공개… 가격 1500만원대〉, 《조선비즈》, 2021-09-01
  4. 오토이슈, 〈"올해 물량 완판"…경형 SUV '캐스퍼' 출시〉, 《네이버 포스트》, 2021-09-29
  5. 최종근 기자, 〈캐스퍼 사전계약 '돌풍'…경차 '10만대 클럽' 복귀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1-09-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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