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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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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버스(high floor bus/two-step bus)는 계단이 존재하여 승객이 타는 공간의 바닥이 높은 버스를 말한다. 고상버스는 넓게 보면 계단이 존재하는 버스, 좁게 본다면 계단이 두 개인 버스를 말한다. 대부분 버스가 고상버스에 해당되기 때문에, 일반버스라고 볼 수 있다. 고상버스의 반대말은 저상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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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고상버스는 저상버스와 비교하여 구조가 더 단순하며 대다수의 부품이 국산화되어 있기에 가격이 싸다. 유지보수가 상대적으로 쉽고 험한 길에도 다닐 수 있어 웬만한 버스 노선에 다 다닐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계단이 존재하기 때문에 타고 내리는 데 불편을 느낄 수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노약자들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버스의 전고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 시내버스의 형태인 저전고형, 시외버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준전고형과 고속버스 등에서 볼 수 있는 저전고형, 시외버스에서 자주볼수 있는 표준전고형과 고속버스에서 볼 수 있는 고전고형으로 나누어진다.[1] 또한 운전석의 높이에 따라 저운전석, 표준운전석으로 나뉘고, 계단 수로 나뉠 수도 있어 일반적 시내버스가 해당하는 2계단과 국내 고속버스가 해당하는 3계단 이상으로 나뉠 수 있다. 저상버스의 기준과 고상버스의 기준이 각 나라별로 다르고 국내에서도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상면지상고의 높이(740mm~840mm 내외)나 계단의 존재유무로 나뉘거나 2계단 이상부터 고상버스라고 하기도 한다.

분류[편집]

저전고형[편집]

고상형 유니시티(unicity)
그랜버드 파크웨이(granbird parkway)
그랜버드 실크로드(granbird silk road)

저전고형 로우데커(Low Decker,LD)는 전고 3.2m 이하인 버스이며, 도시형 버스 차종이 해당된다. 한국에서 시판되는 차종들은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현대 유니시티, 현대 그린시티, 현대 블루시티(고상형), 현대 에어로타운, 자일대우버스 BS 등이 있다. 저전고형 차종은 표준전고형보다 높이가 낮아서 휠하우스가 굉장히 높게 튀어나와있다. SD급 이하인 버스는 바닥에 바퀴가 있는 위치마다 실내에 돌출되는 데 LD급은 더욱 돌출하여 휠 하우스 위치에 있는 내부좌석은 큰 불편함을 느끼게된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비형 중 현대자동차 생산 차량은 승객석 공간부터 턱을 한 계단 추가로 하여 평평한 바닥구조를 만들었다. 또는 승객석의 높이를 높여 갱웨이 구조로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하지만 갱웨이를 설치하여도 휠 하우스 공간이 튀어나올 정도로 낮다. 국내 생산되는 차종으로 보아 시내도로를 달릴 때 낮은 전고가 유리하기 때문에 그에 맞게 세팅되어 있고, 성능도 괜찮아 대부분 시내버스로 사용된다. 단거리 주행에는 유리하나 제일 낮은 차급인 만큼 엔진 마력수는 표준 전고형보다는 차이가 큰 편이다. SD급 차종이 사용하는 엔진 중 가장 마력수가 낮은 엔진이 380마력인데 비해, LD급 차종은 최고 마력이 330마력으로 무려 50마력이나 차이가 난다.

표준전고형[편집]

표준형 스탠다드데커(Standard Decker,SD) 전고 3.2m 이상인 버스이며, 한국에서 시판되는 차종들은 현대 유니버스 프라임 시리즈(럭셔리, 엘레강스), 자일 FX 시리즈(116, 120), 기아 그랜버드 시리즈 일부(블루스카이, 파크웨이, 그린필드), 로얄스타, 지금은 단종된 현대 에어로버스, 대우버스 BH기아 AM버스, 현대 유니버스 스페이스 클래식, 컴포트, 자일 FX115도 SD급이다.[1] 마찬가지로 휠 하우스때문에 휠 하우스 부분의 바닥이 튀어나와 있는 형태다. 이는 계단이 있고, 상면지상고가 높은 고상형에게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으나 저상버스일 경우, 큰 불편함을 야기하는 편이다. 표준전고형은 고전고형과 비교했을 때 화물칸 면적이 적으며 바닥의 높이가 낮고, 버스의 길이도 대체적으로 짧지만 유니버스 프라임은 하이데커와 동일한 길이의 12M를 가지며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는 오히려 하이데커로 분류되는 버스보다도 길이가 길은 12.5M의 길이와 같이 예외적인 버스들도 있다.[2] 고전고형과 비교했을 때 크기 이외에는 큰 단점이 없고 경제성에서 장점이 두르러지기에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고전고형보다는 버스의 가격이 더 싼데, 그 이유는 고전고형 보다 연비가 좋고 찻값이 비교적 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외버스로는 SD급 버스가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11.6m SD급 스프링 모델은 오히려 판매율이 저조하였고 단종되었다. 11.6m SD급 에어 서스펜션 모델의 경우는 광역버스 수요가 대부분이고 관광버스로 사용되는 경우 기업체나 학교 등의 통근과 통학 목적으로 사용한다.

고전고형[편집]

고전고형 하이데커(High Decker,HD)는 전고 3.4m 이상으로 루프온 에어컨 비포함 시 3.2m 이상인 형식이다. 일부 노선과 전환고속을 제외한 한국 대부분의 고속버스는 HD급이다.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차종은 유니버스 노블, 유니버스 노블 EX, 유니버스 프라임 EX, FX212, 그랜버드 선샤인, 실크로드가 해당한다.[1] 휠 하우스 부분이 돌출 없이 바닥이 평평하고, 운전자의 시야 확보 면에서는 큰 장점을 가진다. 당연히 내부공간과 화물칸의 면적도 더 넓다. 높은 거주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고전고형 버스는 관광버스나 리무진, 우등버스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3] 낮은 전면 노출로 인한 주행 시 공기 저항이 낮으며 차량의 중량 역시 줄어들기 때문에 연료소모가 적어 연비와 친환경 면에서 큰 이점을 갖는다.[4] 하지만 표준전고형보다는 가격이 나가는 편이며, 승객입장에서는 높은 바닥으로 인한 승차감이 문제가 된다. 더욱이 차량이 움직일 때 높은 위치에 있어서 진동이나 흔들림을 그대로 느껴짐에 많은 울렁거림이 생길 수 있다. 이보다 더 높은 전고 3.55m를 가진 초고상형(Regular High Decker,RHD)이 있는데 이는 큰 범위로 봐서 그냥 고상형이라 부르기도 한다. 전고 3.7m 이상인 슈퍼하이데크(Super High Decker,SHD)급 버스도 존재한다. 보통 외국의 고급 고속/관광버스가 SHD급이다. 벤츠 트라베고 17 SHD네오플란 N 2216 투어라이너가 대표적이다.

문제점[편집]

가장 큰 문제점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관한 문제이다. 교통약자가 버스를 이용함에 있어 계단의 존재는 승하차의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저상버스의 도입확대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저상버스의 사용은 버스 운전자에 있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없었다. 이유로는 운송원가가 높아짐에 있다. 저상버스의 운송원가는 고상버스에 비해 1일당 약 3만 원 가량높다. 항목별 운송원가는 일반버스에 비해 연료비는 20%, 타이어비는 16%, 정비비는 30%가 높다. 운송원가의 증대를 교통약자가 따로 부담하게 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원가의 증대 이유는 차량 가격이 높고, 차량 상부에 CNG 연료탱크를 지지하기 위한 설계로 차체가 무겁고,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경우 시내버스 대당 1일 영업하는 거리가 길어, 연료(CNG)를 1회 추가 충전을 해야 한다. 이로 인한 공차운행과 충전시간 증가로 노동시간의 증가(휴게시간 감소)와 운행횟수의 감소가 발생한다.[5] 또한, 저상버스의 차종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CNG 충전소가 미비한 지역에는 공차운행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다. 저상버스의 운행은 버스운전자에 부담이 되고, 한편으로는 이동권 보장의 목소리가 커져 난감한 상황이다. 이에 다른 해결법은 쿠리치바 등 일부 도시의 BRT는 고상버스를 투입하되, 정류장 자체를 고상홈으로 만들어서 저상버스의 효과를 보도록 만들어서 해결하였다.[1] 하지만 이렇게 만들 경우 버스와 정류장을 이어주는 경사가 계단이 있는건 변함이 없었고, 그러기에 휠체어 리프트등을 장착하여 운영하기에는 관련장비가 비쌈으로 비용문제가 제기되었다. 멕시코시티 메트로부스등 멕시코 내 고상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쓰는 곳은 경사로 출입구를 만들어서 해결하였으며 이게 표준이 되었다. 이 표준에 맞춰서 만들어진 차량 중 하나가 볼보 7300인데, 멕시코에서 고상형 BRT를 운행하려면 이 표준에 따라야 한다. 천연가스버스는 압축천연가스의 연료용기가 폭발문제가 잦았다. 이에 있어 저상버스는 가스통이 지붕위에 있어 폭발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지만 고상버스는 가스통이 바닥아래에 있기 때문에 폭발사고에 더욱이 위험하다. 또한 가스통이 바퀴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통풍에 불리하기 때문에 타이어 폭발사고가 나기도 하였다.[6]

각주[편집]

  1. 1.0 1.1 1.2 1.3 고상버스〉, 《나무위키》
  2. 스탠다드데커〉, 《위키백과》
  3. 하이데커〉, 《위키백과》
  4. 박일민, 〈3.4m급 버스의 시대가 온다〉, 《buslife》, 2013-04-23
  5. 사회 이슈 : 저상버스의 도입확대,무엇이 문제인가?〉, 《경기연구원》
  6. 최우철 기자, 〈버스 타이어 잇단 폭발 사고, 왜 뒷바퀴 안쪽만?〉, 《SBS NEWS》, 2013-08-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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