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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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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탑차(refrigeration truck)

냉동탑차(refrigeration truck)는 화물적재함 내부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탑 앞쪽에 냉동기가 장착된 탑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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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냉동탑차는 날씨에 따른 온도 변화로 인하여 품질이 변질될 수 있는 냉장, 냉동식품 및 과일, 농산물 등 신선 물류의 운동 니즈에 대응하여 차량용 냉동기를 장착한 것으로, 전문화된 온도관리의 요구가 높아진다. 냉동탑차와 냉장탑차와 구조는 같으나 적재함 내부의 온도 설정 범위에 따라 구분되는데 냉동탑차는 -18도 이하에서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단열성이 강화된 구조이다. 한편 화물칸 안에 칸막이를 두어 앞쪽은 냉동, 뒤쪽은 냉장으로 구분해 놓은 냉동·냉장 겸용 탑차도 존재한다.[1] 현대사회에서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해 외식문화가 발전되고, 온라인오프라인을 이용한 냉동, 냉장 식품의 택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냉동수송에 대한 요구는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농수산품도 공산품과 마찬가지로 그 생산이 점차 대형화, 집중화 지역화로 되면서 냉동수송은 현대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수단이 되었다. 국토해양부 냉동탑차 등록대수 통계정보에 의하면 국내에서 매년 냉동탑차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노후장비로 인해 교체되는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냉동탑차와 관련하여 고속도로의 확충과 수송차량의 기술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식품을 비롯한 냉동품의 유동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원격화 됨에 따라 유통기술의 발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발맞춰 소비자들이 식품에 대한 고품질화가 욕구가 되면서 육류, 냉동생선류 및 채소류, 청과물 등은 생산지로부터 시장이나 소비자에게 운송과 보급을 위한 콜드체인이 유통산업으로써 질적 및 양적으로 성장해왔다.[2]

방식[편집]

냉동탑차는 탑차에 냉각 기능을 추가한 버전으로, 식품유통 수송에 사용되는 냉동탑차는 냉동기를 탑재시킨 냉동탑차와 냉각재를 사용하여 냉동 온도를 유지시켜 사용되는 냉동탑차로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들 중 식품 유통에 주로 사용되는 냉동탑차는 냉동기를 탑재시킨 냉동탑차가 주를 이루어 사용되고 있다. 냉동기를 장착한 냉동탑차는 냉동기를 작동시키는 압축기의 작동방식에 따라 차량의 엔진을 이용한 구동방식의 냉동탑차와 별도의 모터를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방식이 있다. 1톤 트럭 같은 소형 차량은 차량 제조사의 기본 냉각기가 부착되어 나오나 냉장, 냉동탑차 개조차들은 별도의 사제 냉각기를 붙이기도 한다.[2]

엔진식[편집]

엔진식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말 그대로 별도의 냉각엔진을 달아 콤프레서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차량에 화물이 많을 때는 동력이 독립되어 출력 확보와 시동이 꺼져도 냉각이 되어 이점이 있지만, 엔진이 차 위에 하나 더 달리는 데다, 냉각 엔진도 마찬가지로 기름을 사용하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연비가 나빠져 상품 보존 최대화와 출력확보에만 신경을 쓴 방식이다. 또 하나는 에어컨처럼 차량 엔진에 콤프레서를 두어 엔진 동력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무거운 독립 엔진이 필요 없어지고 무게가 가벼워져 연비에는 좋지만, 아무래도 장비가 별도로 들어가다 보니 정비성을 떨어뜨리고 엔진 출력을 깎는 요인이 된다.[3] 결과적으로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시 차량의 출력저하로 인한 낮은 효율로 세계적으로 많은 연료가 소비되고 있고, 차량운행시 엔진의 RPM 변화에 따라 냉방성능이 급하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한다.[2]

전기식[편집]

엔진식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별개의 모터를 이용한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냉각장치를 설치하는 방법을 통해 차량의 출력저하 현상 및 차량엔진의 RPM 변화에 따른 냉각성능 변화를 방지할 수 있다. 전기식은 차량의 알터네이터에서 생성된 전기로 구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알터네이터 > 배선 > 냉각기 형식이라 구조가 간단하지만, 역시 알터네이터에서 전기를 끌어와 쓰다 보니 엔진식처럼 출력손실이 있다.[4] 전기식은 보조 전력공급장치 및 압축기 구동모터 설치로 인한 차량의 총중량 증가 및 공간의 활용도 저하에 따라 소형차량에는 적합하지 않고 주로 대형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2]

구조[편집]

냉동탑차는 트럭의 샤시 위에 냉동탑을 제작하여 탑재된 구조이다. 냉동탑과 내장탑은 단열패널의 두께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내장탑은 단열성능을 요구하는 탑차가 아니므로 바닥과 도어에 단열패널이 없이 제작되는 특징이 있다. 냉동탑차는 화물 적재 시 충분히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상하차 작업에 대한 내구성이 갖추어져야 하므로 바닥 프레임과 내부 바닥 판의 구조와 형상은 물류 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틍작업체마다 특성 있게 제작되고 있다. 서브 프레임은 주로 철재 사각 파이프를 사용하여 제작하는데 운행 중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이므로 녹이 쓸지 않도록 방청처리 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염화칼슘이 많이 도포되는데 이 염화칼슘은 도로에 내린 눈을 녹이는 역할과 함께 차체에 부식을 방생시키는 불청객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냉동탑차는 샌드위치 패널로 박스화 된 적재함이므로 적재함의 6면을 단열패널로 제작하게 된다. 다만 뒤쪽은 화물의 상하차를 위해 도어를 장착하고 필요에 따라 옆 장 벽면 옆문에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각 샌드위치 패널이 조립되는 코너 부분은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기밀을 극대화하는 공법으로 제작되며, 조립된 코너 부분은 알루미늄 압출재 샤시로 덮어서 적재함의 견고한 강도 유지와 미려한 외관으로 마감작업을 한다. 특히 냉동탑차는 조립부의 기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제작공법은 특장 업체별로 다르게 제작되므로 냉동탑차 주문 및 발주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5]

냉동기[편집]

싱글컴프[편집]

한 개의 컴프레셔에 운전석 에어컨과 냉동탑용 냉동기의 배관을 같이 연결하여 제작한 것으로 택배차나 윙바디용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냉동탑차에는 부적합하다. 냉동탑차용으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냉장탑차 용도는 적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 특장 제작사에서 주문 제작한 냉동탑차에는 냉동기를 장착할 때 컴프를 추가로 부착하여 트윈컴프로 제작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로 이때 차종에 따라서 전압을 유지하는 알터네이트를 용량이 큰 곳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냉동기는 차량의 엔진으로 가동되는데 엔진에 부하가 많이 걸려 여름에 운전석에 에어컨만 켜는데도 연료비가 부담이 되고 냉동기를 가동하려면 냉동 부하가 많이 걸려 연료비가 더 많이 든다.[6]

트윈컴프[편집]

두 개의 컴프를 장착하여 한 개의 컴프는 운전석 에어컨용으로 나머지 컴프는 냉동실 용으로 각각 별도로 적용하여 운전석에 에어컨 가동 시 냉동실 냉동성능이 균일하다. 또한 탑 냉동실의 온도조절범위가 넓고 목표 온도 도달 시간이 짧다. 일반적으로 냉동기의 실외기인 콘덴서는 운전석 상부에 부착하며, 실내기인 에바는 탑내부 천정에 부착하여 냉동기 시스템을 구성한다. 모든 냉동기의 에바는 돌출되어 있어서 화물 적재 공간에 제약을 받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6]

일체형 트윈컴프[편집]

트윈컴프 시스템은 같으며 에바와 콘덴서를 일체형으로 차량 외부에 장착하여 활용 가능한 내부 공간이 증대됐다. 냉동기 성능 증대 및 신소재 판넬을 적용하여 기존 냉동기보다 냉기 보존 능력 및 내기 회복 능력이 뛰어나며 보냉 성능, 냉기 회복 성능 향상으로 인한 커프레셔 재가동 사이클 향상으로 연비 개선이 도움이 된다.[6]

발전[편집]

전기자동차 원리를 냉동탑차에 적용한 친환경 무시동 전기냉동탑차가 출시됐다. 이 냉동탑차는 시동을 꺼도 냉동기 내 온도를 -20℃로 유지할 수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근간으로 한 전기차 작동 시스템과 똑같기 때문이다. 기존 냉동탑차는 냉동기가 달려있는데, 이 냉동기가 구동되려면 엔진과 연결된 컴프레셔가 돌아가야 한다. 엔진이 꺼지면 당연히 컴프레셔가 꺼져 냉동기도 가동이 안된다. 그런데 무시동 전기냉동탑차는 전기차처럼 엔진을 들어내고 모터가 별도로 달려있고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배터리에서 전기를 받아서 모터를 돌리기 때문에 시동이 꺼져도 문제가 없다. 무시동 전기냉동탑차는 저소음·저진동으로 주차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나 운영이 가능하고, 평소에는 냉동창고 역할도 할 수 있다. 도심의 높은 임대료 때문에 냉동창고를 운영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친환경차로도 손색이 없다. 공인시험기관인 자동차융합기술원 실험 결과, 기존 냉동탑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4% 이상 적고 연비는 52%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기존 전기차 충전기 이용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물류센터에서는 충전기를 설치하면 상품을 차에 싣는 동안 충전을 끝내 충전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7]

규격[편집]

표준캡[8] 킹캡 단열두께
차량구분 기장 높이 기장 높이 탑두께
1톤 냉동탑차 2925 1585 1445 2695 1585 1445 60
1톤 플러스 냉동탑차 - - - 2690 1580 1595 60
1.4톤 냉동탑차 3250 1585 1585 3020 1585 1585 30
2.5톤 냉동탑차 4200 1800 1800 - - - 80
5톤 냉동탑차 5100 2070 1970 - - - 80
8.5톤 냉동탑차 6580 2250 1995 - - - 90
11톤 냉동탑차 8650 2280 2000 - - - 100

비교[편집]

냉동탑차 보냉탑에 차량냉동기를 설치하여 인위적으로 영하 18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한 트럭
보냉탑차 전체적으로 단열되어 외부로부터 칩입열이 차단되도록 만든 탑을 설치한 트럭
냉장탑차 보냉탑에 차량냉동기를 설치하여 인위적으로 영하 5도까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한 트럭
내장탑차 일반화물을 적재하여 운송하는 목적으로 제작된 탑을 설치한 트럭

각주[편집]

  1. 탑차〉, 《나무위키》
  2. 2.0 2.1 2.2 2.3 기계공학과 명치욱, 〈상용탑차용 냉동사이클의 성능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 《조선대학교 대학원》, 2012-02
  3. 탑차〉, 《나무위키》
  4. 치키치키, 〈화물차 알아보기 ① 탑차 : 화물차라고 다 같은 화물차가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 2018-08-28
  5. 탑차맨, 〈내장탑차 및 냉동탑차의 구조〉, 《네이버 블로그》, 2019-10-30
  6. 6.0 6.1 6.2 탑차맨, 〈싱글컴프와 트윈컴프 냉동기〉, 《네이버 블로그》, 2019-09-19
  7. 이상훈 기자, 〈시동꺼도 냉동·냉장 기능 유지되는 냉동탑차 나왔다〉, 《서울경제》, 2020-05-08
  8. 산뽀, 〈냉동탑차 표준규격〉, 《다음 블로그》, 2015-08-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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