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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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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넥쏘(Hyundai Nexo)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 넥쏘(Hyundai Nexo)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수소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이다. 2017년 상반기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 넥쏘의 콘셉트카인 FE가 세계 최초로 공개 되었고, 2018년 양산형 모델이 넥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현대자동차㈜의 투싼(Tucson)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간략히 넥쏘(Nexo)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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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현대자동차㈜는 1998년 연료전지 개발 조직을 신설하며 수소자동차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2013년 세계 최초 수소자동차 양산 모델인 투싼 ix35 퓨얼셀를 출시하는 친환경 기술, 자율주행 기술,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현대 넥쏘는 세계 최장 주행 거리(국내, 609km)를 자랑하며 주요 부품은 99% 내재화가 완료되었다. 차세대 동력인 신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인터페이스, 공간을 재해석한 디자인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적용된 수소자동차로 현재 판매 중인 수소자동차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며, 항속 거리 611km(미국 인증)를 확보했고, 수소자동차 최초로 유럽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1]

현대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첨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술 등이 적용되었으며, 5분 이내의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인 항속거리를 구현하는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대성된 미래형 SUV이다. 현대 넥쏘의 이름은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 기술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대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Water Sprit)을 뜻하고, 라틴어스페인어로는 '결합'을 뜻하는 단어로, 산소(O)-수소(H)의 결합(NEXO)으로 오직 에너지와 물(NEXO)만 발생되는 궁극의 친환경차의 특성을 정확히 표현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소자동차의 이름이 넥쏘로 명명되었다. 넥쏘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으로 대중메이커 최고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이 구현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의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운전자의 실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재공간, 실내 거주성 등을 개선했다.[2]

주요 모델[편집]

1세대[편집]

현대 넥쏘 1세대

2018년 3월 19일 현대 넥쏘의 예약 판매가 개시됐다. 판매되기 전인 2018년 2월 2일 서울에서 평창 간 고속도로를 약 190km 구간을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민간에 개방된 수소충전소가 있는 서울, 울산, 광주, 창원에만 우선 판매하며 기본 출시 가격은 6,890~7,220만 원이나, 정부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을 통해 실 구매가는 3,390~3,97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예약 구매 첫날 예약량은 733대로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준다. 2018년 3월 27일 넥쏘의 출고가 시작되었다. 1호 차는 광주광역시청에서 구입했으며, 넥쏘를 관용차로 구매했다. 광주에 2번째 수소충전소인 동곡동 수소 충전소의 개소와 함께 넥쏘의 인도식을 열였다. 디자인의 경우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적용하면서도 단순화해 차별화를 두었다. 현대차의 SUV의 아이덴티티인 상하 분리식 헤드 램프를 적용했으나 X자 모양이 강조된 캐스 케이싱 그릴과 측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하면서도 다른 현대 SUV에 비해 단순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단 주간 주행 등의 경우 DRL 사이에 또 기다란 막대 형태의 램프를 구성해 양쪽 DRL을 연결함으로써 미래 자동차 이미지를 더하기도 했다. 하단 헤드램프의 경우 상단 LED 주간 주행 등과 가깝게 배치되었으며 측면 디자인도 단순하나 차별적인 디자인을 채용하였다. 특히 후드에서 A 필러로 이어지는 벨트라인의 경우 코나와 비슷하나 더욱 선을 강조한 느낌이다. 후면을 보면 전면부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차분한 디자인이지만, 미래의 차라는 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도록 램프 그래픽을 화려하게 꾸몄다. 인테리어야말로 이 차의 특색을 드러내는 부분인데 센터페시아가 세로로 서있는 기존의 자동차와 달리, 누르기 쉽도록 눕혀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인치 거대한 센터 디스플레이는 2,3 파트로 나누어져 동시에 여러 내용을 표시할 있다. 또한 터치가 가능하며 다이얼로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성을 향상시킨다.

현대 넥쏘는 단 5분간의 충전으로 최대 609km가 주행 가능하다. 또한 3단계 공기 정화 시스템으로 PM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솔린차와 다른 무게 중심(GC)에 맞춰 서스펜션 롤 센터(RC)를 처음부터 설계했기 때문에 이전의 수소자동차와 다른 주행감각을 선보인다. 아이오닉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패들을 이용해 회생제동의 정도를 3단계로 수시 조절할 수 있다. 차선 변경 시 방향지시등의 방향으로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를 통해 계기반에 보여준다. 거울보다 사각지대가 적어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줄일 효과도 가지고 있다. 작동 방법 자체도 어라운드 뷰 카메라를 이용, 비디오 프로세싱을 통해 후방을 비춰주는 방식이다.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자율 주차를 하는 기능도 탑재되었다. 차에서 내려서 리모컨 키로 전진/후진 버튼을 누르면 차가 알아서 주차하는 방식이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차선유지 기능은 고속도로에선 손을 떼도 알아서 주행을 해주고, 차선의 가운데로 차를 유지시켜 운전자의 피로도를 극도로 낮춰준다. 앞차에 맞춰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높이는 게 가능하다.[3]

특징[편집]

현대 넥쏘는 외부 공기를 3단계로 정화한다. 첫 번째는 각종 먼지와 화학물질을 포집하는 공기필터다. 공기필터를 거치는 과정에서 초미세먼지 97% 이상이 제거된다. 두 번째는 막 가습기(가습막을 통한 건조공기 가습) 정화다. 표면적이 25m²에 달하는 막 가습기를 통해 또 한 번 초미세먼지가 제거된다. 마지막 단계는 기체확산층(공기를 연료전지 셀에 확산시키는 장치)을 통한 공기 정화다. 공기가 연료전지 스택 내부 미세기공 구조의 기체 확산층을 통과하면서 초미세먼지의 99.9%가 제거함으로써 청정 공기만을 배출한다.[1] 수소자동차 넥쏘는 수소와 산소가 반응하여 만들어진 전기에너지가 인버터를 거쳐 모터를 구동시키는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배기구로 소량의 물만 배출할 뿐 환경오염물질은 전혀 내뿜지 않는다. 넥쏘 1만 대가 도로 위를 달리면 디젤차 2만 대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으며, 나무 6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넥쏘 1시간 운행 시 성인 약 42.6명에게 필요한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현대 넥쏘의 수소 저장 탱크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포함한 세 겹의 층으로 제작됐으며, 각종 안전장치로 제어된다. 충돌·화염·낙하 등 다양한 상황별 실험을 통해 수소 저장 탱크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국제 기준의 최고 안전도를 확보했다. 또한 중형 SUV 중 총점 95.9점(1위)로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 보행자 보호 (다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2018 신차 안전도 평가 최우수 3관왕을 달성하였고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4]

  • 수소자동차 별도 보증 : 10년 또는 160,000km 수소자동차 별도 보증을 제공하며, 연료전지, 구동모터, 감속기, 인버터, 연료전지 제어장치(FCU), 고전압 배터리, 통합 직류 변환 장치(IDC), 연료압력조절기, 연료탱크 밸브와 같은 전용부품을 보증해 준다.
  • 일반 부품 선택형 보증 : 마일리지형의 경우 2년 또는 80,000km 일반 부품 보증을 제공하며, 기본형의 경우 3년 또는 60,000km 일반 부품 보증, 기간 연장형의 경우 4년 또는 40,000km 일반 부품을 보증해준다. 일반 보품 보증기간 최초 선택 후 기간 내 옵션 변경이 가능하며 미 선택 시 기본형이 선택된다.[4]

수소자동차[편집]

수소자동차(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의 정확한 명칭은 수소연료전지 전기자동차로,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구동해 주행한다. 차이점은 외부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 연료 전지 시스템을 통해 차체 내에서 전기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는 점이다. 연료 전지 시스템은 수소탱크에서 공급받은 수소와 외부 공기에서 포집한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한다.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주행 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 배출하며, 외부 공기로부터 산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공기 정화 시스템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한 공기를 사용한 뒤 배출하기 때문에 대기를 정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기능 덕에 수소자동차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수소자동차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수소로 직접 전기를 생산해 모터를 구동하기 때문에 수소탱크의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현대자동차㈜의 넥쏘는 156.6ℓ 수소탱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609Km 주행이 가능하다. 수소를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5분 내외로 짧아 편의성이 높다. 대중화를 위해 수소 충전 인프라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도로 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1]

파워트레인

현대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 트레인은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었으며, 수소자동차 파워 트레인이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은 투싼ix 수소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이다. 동력 성능으로는 기본적으로 전기차와 동일하게 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전기차의 장점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주행 시 엔진 소음이 없어 쾌적하고, 출발 직후 최대 토크에 도달하기 때문에 가속 성능도 우수하다. 넥쏘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9.2초 만에 가속한다. 최고 출력 154마력, 최고 속도 177km/h, 최대 토크 395N.m의 힘을 발휘한다.

  • 수소 저장 시스템 : 수소자동차의 에너지 공급원인 수소를 저장하는 장치로 넥쏘에는 세계 최초로 적재공간을 최대화한 3탱크 수소 저장 시스템이 적용됐다.
  • 고전압 배터리 : 차량 가속 시 저장된 전기를 공급하고, 감속 시 회생제동으로 전기를 충전한다. 시스템 효율과 실용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연료전지 : 물 전기분해의 역반응으로 공급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에너지는 모터를 구동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 구동 모터 : 연료전지 스택과 배터리에서 공급받은 전기에너지로 차량의 구동 동력을 공급한다. 구동 모터는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변환 기기이다.[1]

디자인[편집]

현대 넥쏘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실내외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다. 그중에서도 미래와 현재의 시각적 경계를 보여주는 수평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전면부의 호라이즌 포지셔닝 램프가 대표적이다. 외관 디자인 요소는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기능적 요소도 갖췄다. 공기역학이 철저히 반영된 디자인으로 인해 주행 시 에너지 효율성은 극대화된다. 조약돌을 모티브로 삼은 넥소의 전체 외관은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후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와류는 D 필라에 적용된 에어커튼이 줄여준다. 평상시에는 숨어있다가 운전자의 승하차 시에만 튀어나오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범퍼의 에어커튼도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넥소의 휠에 적용된 2피스 공력 휠 역시 가벼운 소재를 덧대 스포크 면적은 넓히고, 무게는 최소한으로 줄여 공기저항을 감소시킨다.

실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습을 가지며, 가장 큰 특징은 클러스터와 AVN을 일체화한 통합형 디스플레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의 절반을 차지하는 12.3인치의 광활한 크기로 시각적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운전자는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에 관한 모든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수소자동차 넥소에 특화된 사용자 경험(UX) 콘텐츠를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이 외에도 버튼식으로 구현된 SBW(전자식 기어), 센터 벤트로부터 콘솔박스까지 직선으로 연결된 터널형 센터 콘솔 등도 NEXO의 실내 디자인이 가진 매력이다.[1]

첨단 기술[편집]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 전방의 차량을 감지하여 스스로 가속과 감속을 하며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차량 정체로 앞차 정차 시 정지하고 전방 차량 출발 시 다시 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하는 장치이다.
  • 고속도로 주행 보조 : 고속도로 본선 주행 시 전방 차량과의 거리, 차선 정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하여 차량 속도를 제어는 물론 차로 유지를 보조해준다.
  • 차로 이탈 방지 보조 : 전방 카메라로 주행 차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클러스터에 경고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여 안전하게 주행 차로를 유지하도록 보조한다.
  • 후진 가이드 램프 : 세계 최초로 적용된 이 기능은 주차 후 후진 출차 시, 후방 노면에 점선 패턴 형상의 가이드라인 조명을 구현함으로써 야간이나 실내공간에서 후진 램프 시인성을 높여주어 주위 차량 및 보행자가 넥쏘의 후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후측방 모니터 : 방향지시등 점등 시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후측방 영상이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된다. 우천 시 주행, 사각지대 등 후측방 시야에 제약이 따를 때 선명하고 와이드한 뷰를 제공하여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 전방 충돌 방지 보조 : 윈드 실드 글라스에 전방 감지 센서(전방 카메라 또는 전방 카메라+전방 레이더)를 통하여 전방 차량/보행 거리 및 상대속도를 판단하여 충돌 위험 시 경고문 표시 또는 경고음 등으로 위험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며, 필요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피해를 줄여준다.
  •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 사각지대의 차량이나 후측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 및 필요 시 앞바퀴 편제동 제어를 통해 후측방 충돌방지를 보조한다.
  •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 후진 출차 시 후방 교차 차량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시에는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후방 교차 충돌 방지를 보조한다.
  • 하이빔 보조 : 마주 오는 차량 또는 앞 차량의 램프 및 주변 밝기 상태를 감지하여 전조등을 자동으로 상향 또는 하향으로 전환한다.
  • 운전자 주의 경고 : 차량이 스스로 운전자의 주행 패턴과 차로 내 차량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 휴식 유도한다.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 현대차 최초로 운전자 탑승 유무와 상관없이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준다.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승하차 공간 확보가 곤란한 상황에서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하여 차량의 차량 이동을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 차로 유지 보조 :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인식하여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제어하여 차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장치이다.[4]

배터리 충전[편집]

현대 넥쏘는 내연기관 엔진이 없고 스택 수소 연료전지가 핵심으로 전기차처럼 외부 충전된 전기 배터리로 가는 게 아니라 탱크에 저장된 수소를 통해 직접 전기를 만들어 달리는 시스템이다. 내연기관 주유 속도와 같이 수소 충전 속도가 3~5분으로 빠른 것이 장점이며, 100% 수소 충전 모뎀(Modem) 기준 단 5분 충전으로 609km 주행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모던 2가지 옵션 모델 중 모던 경우 에코 플러스 모드 3단계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극 사용해보면 최대 8~900km 주행거리도 가능하다.[5]

연료 충전이 필요한 경우 클러스터에 경고문이 표시되며, FCEV 모드 화면에서 현재 주행이 가능한 거리와 가까운 충전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충전소 위치 및 운영시간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충전 방법은 차량 시동을 끄고 연료 주입구 열림 버튼을 누른 후, 열린 연료 충전 후 커버를 잡아당겨 완전히 연다. 그 후 연료 충전 후 캡을 열어 커버에 걸어 놓고, 충전을 시작하면 된다. 차량 내 수소 잔량, 외기 온도 등에 따라 충전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충전 시 주의사항으로는 충전 중 차량 밖으로 나오거나 들어가면 안 되고, 휴대폰 전류나 전자파로 인해 불이 붙을 수도 있으므로, 충전소 부근에서 휴대폰의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비 확인 방법으로는 FCEV 모드 화면에서 차량 연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FCEV 모드 화면 내 ECO 드라이빙 메뉴를 누르면 연비 그래프의 확인이 가능하며 최근 45분간의 연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평균 연비(km/kg)는 차량 주행에 따른 평균 연비를 보여준다.

2020년 9월 1일 기준 서울의 H 강동과 H 국회 수소충전소 2곳, 인천의 H 인천 수소충전소 1곳, 충남의 내포 수소충전소 1곳, 충북의 관문, 도원, 연수 수소충전소 3곳, 광주의 광주 수소 융합 스테이션, 동곡, 임암 수소충전소 3곳, 전남의 여수 수소충전소 1곳, 전북의 H 완주 수소충전소 1곳, 창원의 팔용, 성주, 덕동 수소충전소 3곳, 울산의 옥동 LPG 수소 복합충전소, 연암동 경동 수소충전소, 웅촌 신일 복합충전소, 그린 수소충전소 4곳, 부산의 서부산 NK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 대전의 학하 수소충전소 1곳, 강원의 삼청 수소충전소 1곳, 세종의 세종청사 수소충전소 1곳, 대구의 성서 수소충전소 1곳, 고속도로 휴게소 중 H 안성 수소충전소(서울 방향), 안성 수소충전소(부산방향), 여주 수소충전소(강릉방향), H 하남 수소충전소(하남 드림 휴게소/ 양방향), 언양휴게소(서울 방향), 백양사휴게소(논산 방향), H 함안 수소충전소(부산방향), 성주 휴게소(양평방향)로 전국의 수소충전소는 33곳에 위치하고 있다.[4]

장단점[편집]

장점[편집]

  • 경제적 : 1km를 달렸을 때 소모되는 연료량으로 실질적인 경제성을 따져보면 동급 가솔린차의 연료비(155원) 대비 디젤 차의 연료비는 62%(97원), 수소자동차는 54%(83원), 전기차는 36%(56원) 수준이다. 내연기관 자동차보다는 확실히 우수한 편이다. 전기차와 비교하면 소폭 차이가 나지만, 아직 수소 에너지 시장은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추후 시장이 확대되면 수소 공급 가격은 하락하게 될 전망이며, 수소자동차의 경제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 구매시 정보 보조금 : 수소자동차는 구매 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에서 주는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에 세재혜택도 주어진다. 실제 소비자가 수수소자동차 넥쏘를 구매하는 가격은 3,000만 원 초반대로 내연기관 엔진을 얹은 동급 SUV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입 후에도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자동차세 감면 등이 있어 비용 부담이 비교적 적다.
  • 안전성 : 수소자동차 넥쏘는 2018년 유로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고 라지 오프로드(Large offroad) 부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교해도 더 우수한 안전성을 지녔음이 입증된 것이다.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KNCAP)에서도 충돌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 보호 부문’에서 안전도 평가 최우수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2019년형 넥쏘를 대상으로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HS)에서 전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으며, 전방 충돌 회피 장치 및 전조등 평가에서도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아 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일한 안전성 평가를 받으며 추가로 수소탱크 인증시험까지 받아 안전성을 확보한다. 수소 누출을 대비한 감지 시스템의 적용도 수소자동차만의 특징이다. 이외에도 넥쏘의 경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 안전 기능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6]
  • 친환경적 :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소와 산소가 결합해 일으키는 화학반응으로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과 온실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물만 배출하며 친환경적이다. 또한, 수소자동차인 넥쏘에는 공기 청정 기능도 있다. 수소 탱크의 수소를 연료전지 스택으로 보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할 때 생기는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한다. 수소자동차의 공기가 깨끗할수록 모터의 기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는데, 이때 수소자동차의 공기 정화 시스템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된다. 넥쏘가 1시간 동안 운행하면 성인 40명 이상이 1시간 동안 호흡할 수 있는 26.9㎏의 공기를 정화한다.
  • 차량 외부로 전력을 공급 :넥쏘는 차량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다. 수소자동차 10만 대가 발전하면 원자력 발전소 1기에 해당하는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를 확보할 수 있어 비상 전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빠른 충전시간 : 내연기관 주유 속도와 같이 수소 충전 속도가 3~5분으로 매우 빠르다.[1]

단점[편집]

  • 부족한 충전 인프라 : 수소차 1만 대 시대를 얼마 안 남긴 상황에서 수소차는 빠르게 늘어나는 데, 도심 충전소 설치 속도가 그에 못 따라가며 수소충전소 부족 문제가 수소차 보급을 방해하고 있다. 정부에서 2022년까지 수소 충전소를 310기 건설하겠다고 하였으나, 2020년 9월 1일 기준 전국 33기에 불과하다. 충전소 건설을 위한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도 수소 충전소가 위험하다는 주민들의 반대 등 수소차 보급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많은 문제가 따르고 있다.[7]
  • 높은 차량 구매가격 : 연료전지 스택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 소재 중 하나가 백금이기 때문에 수소자동차인 넥쏘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디젤 엔진에 사용되던 백금의 높은 가격은 수소자동차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최근 환경 규제로 디젤 엔진의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백금의 가격도 하락하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높은 차량 구매가격은 근 시일 내로 해결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 비싼 수리비용 : 수소자동차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인 수소 연료 전지, 수소 저장 장치 등의 부품 가격이 매우 높다. 특히 연료전지 컴플리트의 경우 부품 가격만 6200만 원으로 매우 비싸다.[8]
  • 부족한 옵션 : 정부 보조금이 없으면 70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HUD, 레인 센서와 메모리 시트 등 편의 장비가 부족하다.
  • 냉각 현상 : 넥쏘는 수소를 전기로 만드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물이 배출된다. 겨울철 배출된 물이 얼어 차 바닥에 고드름이 생기기도 하며, 주변 바닥까지 얼어붙는 경우가 있어 겨울 차량 탑승 전후로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9]

제원[편집]

연식 2018 현대 넥쏘
모델명 FCEV
출시가 6,890~7,220만원
승차인원 5인승
엔진형식 -
과급방식 -
배기량 -
연료 수소
주행가능거리 593~609km
모터 최대출력 113.0Kw
모터 최대토크 395.0Nm
연비 자동 93.7~96.2 km/kg
구동방식 전륜구동
변속기 자동 1단
[10]

최근 동향[편집]

  • 에디터스 초이상 수상 : 2018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8에서 첫선을 보인 동시에 에디터스 초이스상(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하며 차세대 수소자동차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1998년부터 이어온 현대자동차㈜의 수소자동차 개발 역사를 인정받았다.
  •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 현대 넥쏘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안전성도 확보했다. 수소자동차 중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넥쏘가 최초이며, 출시 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소 저장 탱크 총격 시험, 파열 시험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검증을 실시했으며 기존 충돌 시험 항목을 비롯, 수소 밸브 부위 직접 충돌 시험, 후진 시 수소 탱크 하부 타격 시험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 2018 IDEA 디자인상 : 현대 넥쏘는 미국 산업디자인 협회(IDSA)가 주관하는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은상을 받는 등 디자인 면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램프와 리어 와이퍼 등이 기존 차량과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
  • 중동 수출 : 현대자동차㈜는 2020년 9월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자동차인 넥쏘 2대와 수소전기버스인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아리비아로 수출하였다. 4대의 차량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에 인도되며,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와 사우디 아람코는 2019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소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바가 있다.[1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1.5 현대자동차그룹 테크 수소 - https://tech.hyundaimotorgroup.com/kr/tag/%ec%88%98%ec%86%8c/
  2. HMG 저널, 〈친환경 미래 기술 집약 미래형 SUV ‘NEXO(넥쏘)’ 공개〉, 《HMG 저널》, 2018-01-09
  3. 현대 넥쏘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B%84%A5%EC%8F%98
  4. 4.0 4.1 4.2 4.3 4.4 현대자동차㈜ 넥쏘 - https://www.hyundai.com/kr/ko/e/vehicles/nexo/intro#technology
  5. 응새,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에 대해 한마디〉, 《이브이포스트》, 2020-04-06
  6. 이종수 기자,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안전성 입증〉, 《월간수소경제》, 2019-08-12
  7. 변지희 기자, 〈(수소경제)수소차 1만대 시대 코 앞 인데, 충전소는 거북이 걸음〉, 《조선비즈》, 2020-06-11
  8. 티노스토리, 〈수소자동차 넥쏘 장, 단점(feat. 수리비용)〉, 《티스토리》, 2019-12-05
  9. 우정현 기자, 〈수소차 아직 멀었어...넥쏘 오너가 지적한 아쉬움 4가지〉, 《카가이》, 2020-09-11
  10. 넥쏘 네이버 자동차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24423
  11. 이종수 기자, 〈현대차, 중동 지역 수소전기차 첫 수출〉, 《월간수소경제》, 2020-09-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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