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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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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뇌진탕(腦震蕩, concussion)은 머리에 센 충격이 가해졌을 때 일시적으로 의식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1]

개요[편집]

  • 뇌진탕은 일시적으로 사고와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뇌 손상이다. 고식적인 의미의 뇌진탕은 의식장애가 동반하며 이외에 두통, 이명. 청력 저하, 어지러움, 흐릿한 시야, 복시 등이며 감정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뇌진탕은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 증상이 있을 때 주는 진단이고, 기질적 뇌 손상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장기 합병증이나 사망을 야기하지 않으며 자연회복이 된다. 해부학적인 구조적 변화 없이 뇌가 두개강 안에서 흔들려 일시적으로 뇌 기능이 중단되지만, 회복이 가능한 가벼운 뇌 손상을 가리킨다. 또한 일부는 만성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뇌진탕은 일시적으로 의식이 없어지는 상태이며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충돌 사고를 당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로 인하여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동시다발적인 신경세포들이 기능 이상으로 일시적으로 뇌 기능의 감소 혹은 소실된 상태를 의미하는 진단명이다. 전형적인 뇌진탕은 의식소실을 동반하는데 의식 중추가 있는 뇌의 줄기에 있는 상행선 망상 활성계의 기능이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혼돈됨에 기인한다. 많은 경우 외상 전의 기억을 못 하는 역행성 기억상실을 동반하거나 외상 후 기억상실을 동반하기도 한다. 가끔 기억상실이나 의식소실이 없이 의식의 일시적 혼돈 만이 있는 가벼운 형태의 뇌진탕도 있다. [2]
  • 뇌진탕의 증상으로 두통, 어지러움, 이명, 청력저하, 흐릿한 시야, 복시, 눈모음 장애, 광 과민, 청각 과민, 미각과 후각의 저하, 불면증, 피로, 감각 저하 등의 신체적 장애, 주의 집중력, 기억력과 같은 인지기능의 장애, 짜증, 우울, 불안, 초조, 성격 변화와 같은 감정조절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두통과 수면장애는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교통사고를 겪은 후의 뇌진탕의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예하면 15분 미만으로 의식이 없거나, 질문에 천천히 답변거나, 걷는 모습이 어설프거나 균형감을 잃거나, 다치기 직전 또는 후 어떠한 일이 발생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등이다. 뇌진탕에 걸린 후, 특히 뇌가 치유되지 않은 경우 향후 보다 쉽게 뇌진탕에 걸릴 수 있으며 반복적인 뇌진탕은 장기적인 뇌 손상과 치매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가벼운 교통사고로 머리에 가해진 타격으로 인한 비교적 가벼운 뇌 손상도 뇌진탕으로 분류한다.

뇌진탕과 타박상의 비교[편집]

  • 모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뇌진탕은 머리에 심한 타격을 가한 후 일시적인 무의식 상태인 반면, 타박상은 피부 아래 또는 내장 내부의 혈액 유출이다. 뇌진탕은 일반적으로 뇌의 전신 손상에 이차적이지만, 타박상은 대부분 국소적인 병변이다. 또한 뇌진탕은 머리가 외상을 입을 때만 발생하고 타박상은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 뇌진탕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어지러움이나 두통, 일시적인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눈앞이 흐려지거나 물체가 둘로 보일 수도 있으며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개개인마다 증상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간혹 이명이나 청력 저하, 청각 과민, 미각 및 후각의 저하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를 단순 타박상이나 일시적인 것으로 여겨 병원에 가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뇌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뇌진탕 후 증후군[편집]

뇌진탕 후 증후군
  • 교통사고 시 머리가 충격을 받으면 뇌가 주위 조직에서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가 붙는다. 이때 신경에 손상을 입기 쉬운데,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도 잘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다 서서히 두통이 시작되며 지속 기간은 보통 1~6개월 사이이며 어지럼증, 이명, 청력과 시력 감퇴가 동반될 수 있다.
  • 뇌진탕이 무서운 이유는 구토,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집중력 저하, 우울감, 피로 등의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들이 바로 뇌진탕 후 증후군이다. 보통 한 달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뇌진탕 환자의 15%는 1년 이상 뇌진탕 후 증후군에 시달린다. 뇌진탕을 겪었다면 환자 스스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두통, 어지럼증 같은 증상에는 약물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우울증이 생기면 약물치료나 상담 치료를, 인지기능이 떨어지면 인지 재활치료를 한다.[3]

관련 기사[편집]

  • 직장인 김 모 씨는 3주 전 골목길을 운전하던 중 급하게 들이닥친 차와 충돌해 손목과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병원 X선 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어 한의원에서 통증치료를 꾸준히 받아 근육통이 거의 없어졌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여 1주일 후부터 멍한 느낌이 들고 저녁이 되면 지끈거리는 두통이 생기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졌다. 멍하고 넘어질 것 같은 어지럼증과 욱신욱신 쑤시는 두통에다가 건망증까지 생기면서 김 씨는 심각성을 느끼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교통사고와 같이 외상 이후 발생하는 뇌진탕에 대해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두통이나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들이 많은 편이다.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걱정이 되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병원 검사상 뇌 신경계의 기질적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을 때가 많아 환자들이 답답해하고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부 충격으로 시각 중추와 신체의 균형을 잡는 중추 혹은 운동 경로의 형성 등에 불균형과 기능 이상이 발생하면 어지럼증이나 감각의 저하, 운동능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에 예민해지고 감정의 기복이 커지며 우울, 불안, 공황장애와 같은 신경정신과적 질환들이 발생하기 쉽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뇌진탕〉, 《위키백과》
  2. 봄과 가을, 〈외상성 뇌손상, 뇌진탕이란?〉, 《네이버블로그》, 2020-05-04
  3. 한희준 기자, 〈뇌진탕 후 피로·성격 변화… 뇌 신경세포 손상 탓〉, 《헬스조선》, 2017-02-22
  4. 교통사고 후 어지럼증이나 두통 있다면, 뇌진탕 증상 의심〉, 《메디칼트리뷴》, 2018-09-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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