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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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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오토바이㈜(Daelim Auto Bicycle)
대림오토바이㈜(Daelim Auto Bicycle)

대림오토바이㈜(Daelim Motorcycle)는 대한민국의 이륜차 제조업체이다. 2018년 1월 대림자동차의 이륜차 사업부분을 분할하여 설립되었다. 2020년 7월자로 에이제이그룹(AJ group)에 인수되었다. 대표는 홍성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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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대림오토바이㈜는 2018년 대림자동차 이륜사업부의 인적분할된 회사이다. 1990년대 중반 배달·택배 등의 사업이 확대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한때 국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미국, 일본 등 해외 기업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성장성이 크게 둔화됐다. 이륜차 사업부는 시장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며 2016년 146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를 겪었다.[1] 대림오토바이는 원래 기아산업(현 기아자동차)와 일본 혼다가 합작해 세운 오토바이 제조사 기아기연공업이 모태이다. 기아기연공업은 전두환 신군부의 자동차산업합리화 조치로 1982년 대림자동차공업에 합병됐다. 씨티에이스100·VF 등이 대표적인 차종이다. 대림그룹은 2017년 KR모터스에 대림오토바이를 매각하려다가 막판에 무산됐다. 2018년 대림그룹은 대림자동차공업에서 오토바이 사업부를 분할해 대림오토바이를 설립했다. 그리고 2020년 초부터 매각을 추진했다. 국내 오토바이 산업은 한때 연 30만 대까지 생산했지만, 경제발전으로 승용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위축되기 시작했다. 대림오토바이의 경우 2005년 내수 7만 3,100대, 수출 3만 2,500대로 총 10만 5,600대를 생산했었다. 그런데 2019년에는 2만 9,100대로 3분의 1토막이 났다. 내수 시장에 안주해 독자기술 개발에 등한시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이 쪼그라들고 혼다 등 수입 회사들이 국내 영업을 강화하자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2] 결국 대림모터스는 2020년 대림그룹의 비핵심 계열사 정리 차원에서 독립 법인으로 분할된 후 2020년 AJ그룹에 매각되었다. 2003년 오토바이 수입 규제가 사라진 후 일본의 고가 오토바이에 국내 시장을 빼았겼지만, 전기 오토바이 시장은 스즈키, 혼다 등 일본기업보다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2020년에 들어 친환경 이륜차 부문에 힘쓰고 있다.

연혁[편집]

  • 1978년 : 대림공업㈜
  • 1979년 : 인천공장 설립, 창원공장 준공
  • 1981년 : 혼다 기술협약
  • 1982년 : 기아기연 인수합병, 대림자동차공업㈜ 설립, DH88 출시, 첫 수출 시작
  • 1987년 : 시티 100 출시
  • 1989년 : 세계 최초 4밸브 SOHC VF125 출시
  • 1991년 : 아마추어 스쿠터 레이스 개최
  • 1992년 : 대림오토바이판매㈜ 합병
  • 1994년 : VC125 출시
  • 1995년 : 순수독자 모델 3밸브 알티노 개발
  • 1997년 : 연간 최대 23만대 판매
  • 1999년 : 수출 7천 만불 탑 수상, VL125(데이스타) 출시
  • 2002년 : 독자 CT 모델(시티에이스2) 출시
  • 2004년 : 혼다 T/C 계약 종료 및 BI 변경, 국내최초 250cc 스쿠터 프리윙 출시
  • 2006년 : 잠실 스피드트랙 개장 (KSRC)
  • 2007년 : 네오포르테 비본(B-BONE) 출시
  • 2008년 : 50cc급 전기이륜차 EC1 개발
  • 2010년 : 국책과제 전기이륜차 EC2 개발 (110cc급 시티시리즈), 프리미엄 스쿠터 Q2/Q3 출시
  • 2012년 : 대림자동차 BI 변경
  • 2017년 :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전기차 2종 출시 (어필, 파스텔)
  • 2018년 : 재피(ZAPPY) 출시, 플래그쉽 모델 XQ250/125 출시, 국내 최고 연비 CB115 출시, 대림오토바이㈜로 분할하여 독자체계 구축

주요 인물[편집]

  • 홍성관 : 대림오토바이의 대표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서강대학교 MBA 등을 수료한뒤 중앙종합금융과 삼성캐피탈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J렌터카 전략기획본부장과 AJ네트웍스 지주부문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3] 이외에도 AJ렌터카 대표, AJM 대표 등을 역임했다. 공유모빌리티 등 미래차 부문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4]

주요 모델[편집]

시티 시리즈[편집]

대림자동차에서 혼다커브(Hunda Cub)를 라이선스 생산한 비즈니스용 오토바이이다. 흔히 배달 오토바이라고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을 만큼 배달용 오토바이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이전 모델은 이전모델은 DH88로, 1990년대 중후반에 단종된 옛날 모델이라 보기가 힘들지만 내구도가 출중하여 길거리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시티 100[편집]

1987년부터 생산된 최초의 씨티 시리즈이다. DH88이 일본 혼다의 모델을 들여온 것과 달리 씨티 100은 태국 혼다의 슈퍼커브 C100EX (Dream 100/EX5 Dream)를 라이센스 생산했다. 이 때부터 슈퍼 커브라는 이름은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다. 초기형은 혼다제 HA05E 97cc 단기통 엔진을 장착했지만 후기형은 대림제 라이센스 생산 엔진이 올라갔다. 2004년 혼다와의 기술 제휴 계약이 만료되면서 단종되었다. 공랭 4행정 100cc 단기통 가솔린 엔진에 4단 로터리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원심클러치가 탑재되어 있어 배우기 쉽기 때문에 시골에 가면 볼 수 있는 오토바이는 대부분 시티 100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혼다 커브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기에 배기량은 100cc 언저리지만 성능은 상당히 좋다. 내구성이 지극히 높고 연비 역시 엄청나게 효율적인데다 주행능력도 매우 우수하다. 시티 100은 가성비가 훌륭하여 배달용 오토바이의 대명사가 되는 바람에 그 이미지가 굳어져 통근용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았다. 원동기장치자전거 시험용으로 사용되는 오토바이 또한 시티 100이다. 구조 자체가 단순하고 호환되는 부품이 많은데다 유지보수 비용도 적게 든다. 씨티100이 유명해서인지 씨티 시리즈를 통틀어서 전부 씨티100이라 통칭해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5]

시티베스트 115
XQ250
XQ125

시티베스트 115[편집]

시티베스트 115는 대림오토바이의 주력 판매 제품이자 베스터셀러 시리즈 중 하나인 CA110의 후속모델이다. 2018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1982년 일본 혼다와 기술제휴를 통해 제작된 DH88로 시작해 시티 100 시티에이스, 시티에이스Ⅱ로 이어지며 한국화 대림 독자기술화를 이룩한 소형 언더본 모델이다. 시티 시리즈는 출시 이래로 비즈니스 사양에 최적화되며 국내의 혹독한 배달업 환경에도 견뎌내는 내구성을 확보하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시티베스트 110은 기존의 CA110 (시티에이스 110)을 대체하게 된다. CA110과 가장 큰 차이점은 국내 생산이 아닌 중국 하오주(Haojue)에서 생산한다는 것이다. 대림의 노하우와 하오주의 기술력을 합쳐 만든 상용 모델이다. 배기량이 소폭 낮은 시티에이스 100은 유로4 사양에 맞춰 국내에서 생산이 이뤄진다. 신설계 4스트로크 단기통 113cc 인젝션 엔진은 고효율 연소기술을 목적으로 설계되어 연비 효율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리터당 공인연비 기준 75.8km를 달릴 수 있다. 공인연비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판단 요소이다. 유로4 환경기준에 맞춰 등화류는 LED 램프를 적용했다. 다만 헤드라이트는 할로겐 벌브 타입으로 피시인성 확보를 위해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연출했다. 상용 환경을 고려해 760mm의 시트고와 730mm 리어 캐리어 지상고를 연출해 승하차와 화물 적재에 유리하게 설계했다. 전후 16인치 휠이 적용되며 앞 브레이크는 디스크 뒤 브레이크는 드럼 타입이다. 또한 별도의 휴대기기 활용에 유리하도록 USB 파워 아웃렛을 설치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22만 원이다.[6]

XQ시리즈[편집]

2018년에 발매한 빅 스쿠터 시리즈이다. 트림은 250cc, 125cc라인이 있으며 125cc는 발판 사이가 막혀있는 돔형과, 발판이 평평한 플랫평으로으로 나누어진다. 전 기종 공통 스마트키와 보쉬제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이 기본 적용되어있다. 그중 XQ250과 XQ125는 대림의 맥시스쿠터 라인업이었던 Q3와 Q2를 잇는 모델이다. 페어링에 직선의 디자인 요소를 연출해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맥시스쿠터 특유의 볼륨감이 느껴지게 차체를 구성했다. 듀얼 헤드라이트는 각진 형태로 꾸미고 LED 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연출했다. 프리미엄을 표방했던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다소 아쉬웠던 완성도를 다듬어냈다.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시트는 눈길을 끌었는데 촉감과 쿠션감이 좋으며, 대형 윈드 스크린과 전진 배치한 접이식 미러도 맥시 스쿠터 구성에 적합하다.

XQ250[편집]

XQ250는 프리미엄 스쿠터이자 국산 최초의 250cc급 이륜차이다. 247.1cc 수랭 단기통 4스트로크 엔진을 탑재하고 최대 22마력 구성이다. 둥근 형태의 센터돔이 연출되었으며 휠 크기는 앞 15인치(120/70) 뒤 14인치(140/60)의 구성이다. 스마트키를 기본 사양으로 우측 하단에 소형 캐비닛 공간을 마련해 간단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행 중 다양한 전자장비 사용을 위해 2구 USB 포트를 설치해 편의를 더했으며, 소음특성 해석기법을 통해 엔진의 음색개선 및 가속 소음을 줄였다.

XQ125[편집]

XQ250의 보급형인 XQ125은 XQ250와 차체와 섀시를 공유하며 국내 면허체계에 유리한 125cc 클래스로 출시된다. 중저속 가속과 출력 성능이 개선된 124.1cc 수랭 단기통 4스트로크 엔진을 얹고, 8,500rpm에서 12ps의 출력을 낸다. 일상에 편리한 구성으로 평평한 플로어 패널과 리어 캐리어가 연출된다.[7][8]

전기이륜차[편집]

재피[편집]

재피(Zappy)
엠보이(M-boy)

2018년 처음 국내에 출시된 전기스쿠터 재피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출시 직후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재피는 맥도날드를 비롯한 다양한 프렌차이즈 브랜드들과 배달 전문 업체들에 대량 납품을 성공시켜 전기스쿠터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대림오토바이는 재피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내연기관에서 전기로 라인업 전환을 강화하고 있다. 재피는 출시된 지 2년이 지났기에 상품성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재피2는 겉모양은 구형과 같지만 전기이륜차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를 국산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중국산 배터리 대신 삼성SDI가 제작한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장착, 성능을 높이고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함을 해소했다. 구체적인 효과로는 주행거리 증가와 충전 안정성 상승, 배터리 수명 연장이다. 우선 구형보다 15% 이상 증가한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CVS40모드(정부 보급인증 차 테스트방식)에서 57㎞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량과 전류량, 과충전 등의 상황을 배터리셀의 안정화로 실시간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셀 상태의 균일화를 통해 효율성과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9] 재피2의 배터리에 관한 업그레이드 외에도 통신모뎀 부착으로 실시간 차량관리 기능이 가능해졌다. 전원, 통신,충전기능이 통합된 케이블 일체화로 배터리의 탈부착이 용이하며 관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통신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통신관제 시스템으로 단순한 보안 등의 관리 뿐만 아니라 차량 운영과 관련된 여러 데이터를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파악하도록 해 차량 관리 또한 소비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10]

썬더[편집]

썬더(EM1)는 소형 전기오토바이로 경형 전기오토바이인 재피의 후속모델이다. 썬더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 니즈를 반영한 스마트키 장착으로 번거로운 키 조작을 간소화 하였고, 특히, 내장형 충전기를 장착하여 전기자동차와 같이 배터리 분리 없이 바로 충전하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220V 전기 콘센트가 있는 곳 어디서나 바로 충전 할 수 있게 하였다. 최고속도 78.4Km/h, 모터 최대출력 4.9kW로 동급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편의 사항을 제공하기 위해 통신모뎀 장착 및 자가 고장진단 기능을 탑재하여 보다 안전한 운행이 가능 하도록 하고,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모델까지 구축하여 국내 오토바이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연구 개발에 매진 하고 있다.[11]

스쿠터[편집]

엠보이[편집]

엠보이(M-BOY)는 2019년 하반기 출시된 대림오토바이의 스쿠터이다. 가솔린 리터당 60km 주행거리와 낮은 시트고, 콤팩트한 차체를 가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운전할 수 있어 승용 시장에서의 타겟층이 매우 넓고 다양하다.[12] 여기에 상용 시장에서도 별다른 옵션을 장착하지 않고도 배달통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적재공간이 있어 음식점 등에서 상용 용도의 이륜차로 활용이 가능하다. 리어 캐리어 등을 장착하면 배달전문 딜리버리 용도의 이륜차로도 활용이 가능하다.[13] 엠보이는 기존의 대림오토바이 유틸리티 스쿠터 라인업 모델보다 활용도와 가성비가 더욱 향상된 모델이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소비의 우선이 되는 시대에 가격대비 우수한 스펙과 내연기관 스쿠터의 무난한 성능 그리고 대림오토바이 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적인 사후처리 요소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켰다.[14]

기타 사업[편집]

코리아 스쿠터레이스 챔피언십[편집]

코리아 스쿠터레이스 챔피언십(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은 스쿠터를 타고 트랙을 정해진 랩 수로 가장 빠르게 달리는 경기를 말한다. 대림오토바이가 이륜차 문화의 성숙과 발전을 위해 1991년부터 진행했으며, 전국 아마추어 스쿠터 경기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의 코리아 스쿠터레이스 챔피언쉽에 이르기까지 라이더들의 건전한 놀이공간과 관람객들에게는 문화행사와 더불어 모터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예선경기 성적으로 그리드 정렬 후 일제히 출발하여 정해진 바퀴 수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또한 우승자는 다음 경기의 예선경기에서 제일 앞의 그리드를 배정받게 된다.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로 순위를 정하며, 각 클래스 1위에서 5위까지 선수를 시상한다. 규정에 의거 정밀 검차에 불합격한 선수는 실격처리 된다.

현황[편집]

전기이륜차 모빌리티 사업[편집]

대림오토바이 컨소시엄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공유형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림오토바이의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전기스쿠터를 기반으로 시그넷브이 등이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을 제작한다. 배터리팩은 미섬시스텍이, 차량 유지보수와 리스 등은 AJ바이크가 맡는다. 여기에 투입되는 배터리는 삼성SDI의 리튬이온 제품이 장착되며 전기이륜차 당 1.44kWh급 배터리팩이 2개 들어가도록 제작됐다. 배터리 교환·충전 시스템에는 최소 8개 이상의 배터리팩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시스템은 총 30개가 제작돼 도심 곳곳에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은 전기스쿠터 수요가 예상되는 배달현장·대학가 등 지역에 따라 공유형과 거점형·보급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소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배터리팩 교환형 충전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림오토바이 컨소시엄은 2021년 2~3월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15]

AJ그룹 인수[편집]

AJ그룹 컨소시엄이 대림오토바이를 최종 인수했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두 달 여만에 거래를 마무리 지은 것이다. AJ그룹은 두 곳의 사모펀드와 함께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0년 9월 AJ그룹 컨소시엄은 전날 대림오토바이 인수 작업을 마쳤다. 이는 2020년 7월,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거래 대상은 대림산업과 어펄마캐피탈이 보유한 대림오토바이 지분 100%다. 컨소시엄은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대림오토바이와 AJ바이크를 모두 사들였다. 펀드는 총 55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구주인수에 300억원, 신주발행에 200억원의 자금이 각각 투입된다. 공제회와 캐피털사 등의 기관이 4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에퀴티를 책임졌다. AJ그룹은 전략적투자자로서 150억원 어치 후순위 트랜치로 참여했다. AJ그룹에겐 대림오토바이와 AJ바이크에 대한 우선매수권이 주어졌다. 펀드 투자처에 대림오토바이 외에도 AJ그룹의 자회사 AJ바이크도 포함됐다. AJ바이크는 이륜차 렌탈 1위 사업자로 이륜차 배터리 스테이션, 이륜차 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16] 컨소시엄은 두 곳의 오토바이 회사를 함께 경영하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보고 이러한 구조를 만들었다. AJ그룹은 퀵서비스·프랜차이즈·배달대행 업체 등의 고객을 확보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여 제조·서비스 업체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이다.[17]

각주[편집]

  1. 조세훈 기자, 〈A2파트너스·라이노스운용, 대림오토바이 인수 추진 - AJ그룹, AJ바이크 매각후 프로젝트펀드 LP로 참여〉, 《더벨》, 2020-07-01
  2. 조귀동 기자, 〈이륜차 1위 대림오토바이, AJ그룹에 매각〉, 《조선비즈》, 2020-07-06
  3. 안효문 기자, 〈AJ렌터카, 홍성관 신임 대표 선임〉, 《한국경제》, 2018-03-28
  4. 유진희 기자, 〈​홍성관 대림오토바이 대표, 대리점 달래기 “AJ바이크와 시너지 극대화할 것”〉, 《아주경제》, 2020-09-24
  5. 대림 씨티 시리즈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8C%80%EB%A6%BC%20%EC%94%A8%ED%8B%B0%20%EC%8B%9C%EB%A6%AC%EC%A6%88
  6. 임수정 기자, 〈대림오토바이, 창립 40주년 맞아 새 이륜차 3종 내놔〉, 《비즈니스포스트》, 2018-02-09
  7. 김정훈 기자, 〈대림오토바이 "40주년, 신제품 3종으로 내수 공략"〉, 《한국경제》, 2018-02-21
  8. 이민우 기자, 〈대림오토바이 3종 신차 발표〉, 《일요신문》, 2018-02-20
  9. 김성환 기자, 〈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재피2' 출시〉, 《오토타임즈》, 2020-07-30
  10. 이상훈 기자, 〈삼성SDI 배터리로 바꾸니 주행거리 증가...전기스쿠터 '재피2' 출시〉, 《스포츠서울》, 2020-07-30
  11. 홍민정 기자, 〈(DIFA 2019) 대림오토바이, 신제품 소형 전기오토바이 썬더(EM1) 선보여〉, 《에이빙》, 2019-09-10
  12. 하영선 기자, 〈대림오토바이 엠보이..출시 2주만에 초도물량 600대 완판된 이유는?〉, 《데일리카》, 2019-10-16
  13. 박한용 기자, 〈대림오토바이, 스쿠터 `엠보이` 2주만에 초도물량 600대 완판〉, 《지피코리아》, 2019-10-16
  14. 이지은 기자, 〈대림오토바이 신모델 엠보이 발매 2주만에 초도물량 600대 완판〉, 《여성소비자신문》, 2019-10-16
  15. 박태준 기자, 〈대림오토바이, 한국판 '고고로(Gogoro)' 사업 도전장〉, 《전자신문》, 2020-10-28
  16. 김민경 기자, 〈(시그널) 대주주 바뀐 대림오토바이, AJ바이크도 품는다〉, 《서울경제》, 2020-09-17
  17. 강우석 기자, 〈(레이더M) AJ그룹 컨소시엄, 대림오토바이 인수 완료 - 딜 클로징, 총 550억원에 인수…신생 PEF 두 곳도 주목〉, 《매일경제》, 2020-09-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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