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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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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슐만(Daniel Schulman) 페이팔 대표이사
페이팔(Paypal)
노턴라이프록(NortonLifeLock)

다니엘 슐만(Daniel Schulman)은 온라인 지불 시스템을 운영하는 미국의 결제 서비스 회사인 페이팔(Paypal)의 대표이사이자 세계 최대 보안 소프트웨어(SW) 회사인 노턴라이프록(NortonLifeLock)의 대표이사이다.

개요[편집]

다니엘 슐만은 새로운 사업 초기 단계의 초석을 닦는데 익숙한 인물이다.[1] 그는 미국의 통신회사인 AT&T에서 초보 세일즈맨으로 일을 시작했다. 18년간 무선통신사에서 근무하며 휴대폰이 널리 보급되는 시기를 거쳤고, 성공을 거듭하던 그는 35세 이하의 젊은 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며 능력을 입증했다. 2001년 버진그룹의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은 슐만에게 새로운 휴대폰 프로젝트를 이끌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고가의 휴대폰을 살 여유가 없는 젊은이들을 위해 통신사 스프린트(Sprint)와 합작으로 버진모바일(Virgin Mobile)을 구상했다. 2002년 사업을 시작한 버진 모바일 USA는 스프린트가 2009년 버진을 4억 83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미국 내 10위권 통신사로 부상했다. 다니엘 슐만은 이후 미국의 투자자문 업체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Company)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젊은 고객층과 기존 은행에 접근이 어려운 고객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슐만은 이 고객층을 겨냥해 다수의 신규 상품 중 하나로 아멕스 블루버드(AmEx Bluebird)라는 선불 현금카드 상품을 내놓았다. 블루버드는 당시 이베이의 대표였던 존 도나호(John Donahoe)의 눈길을 끌었다.[2]

2015년 페이팔이 이베이(eBay)와 분사하여 독립 법인이 된 후, 당시 페이팔의 이사회 의장이기도 했던 존 도나호의 임무는 독립하는 페이팔에 적합한 대표를 찾는 일이었다.[3] 페이팔 모바일부분 총괄 매니저를 거쳐 부사장직을 지냈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물망에 올랐으나, 그는 2014년 8월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였다. 그때 헤드헌터가 다니엘 슐만을 제시했고, 슐만은 버크셔 주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으로 도나호를 초대했다. 도나호는 2015년 8월 어느 날 오후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작은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슐만과 함께 그날 하루를 보내며 분사 후에 페이팔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공항으로 돌아오던 도나호는 이사회에 전화를 걸어 차기 대표를 찾아냈다고 전했다. 슐먼은 워싱턴에 위치한 페이팔 사무실에서 회사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설명했다. 당시 슐만은 미 국무장관 존 케리(John Kerry), 세계은행 총재 김용(Jim Yong Kim)과의 미팅을 막 끝낸 상태였다. 그는 두 사람에게 개발도상국에 결제 기술을 보급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페이팔이 모든 형태의 모바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녁 식사 후 더치페이를 위해 친구에게 송금하는 일, 샌드위치를 사고 값을 지불하는 일, 온라인으로 휴지를 구입하는 등의 모든 형태의 일이 그런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었다.[4]

각주[편집]

  1. 다니엘 슐만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dan-schulman/
  2. 하제헌 기자, 〈'카우보이'댄 슐먼, 돈지갑 없애기 무한도전〉, 《중소기업뉴스》, 2016-07-11
  3. 안재후 기자, 〈올해의 기업인|댄 슐먼, 결제의 흐름에서 이익을 창출하다〉, 《서울경제》, 2018-02-02
  4. 안재후 기자, 〈포춘 스페셜 리포트 | 페이팔의 따라잡기 생존법〉, 《서울경제》, 2016-09-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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