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데스티네이션 차저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데스티네이션 차저(Destination Charger)
테슬라(Tesla)

데스티네이션 차저(destination charger)는 테슬라(Tesla)의 전용 완속충전기이다. 데스티네이션 차징(destination charging)이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테슬라는 총 5개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 급속충전기슈퍼차저, 완속충전기인 데스티네이션 차저, 공용 완속충전기, 공용 급속충전기, 220V 이동형충전기가 있다. 그 중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테슬라 차량을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에 위치한 데스티네이션 차저 충전소에 도착하여 몇 시간 혹은 밤새 충전할 수 있다. 또한 테슬라 앱으로 충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며 충전이 완료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4월 기준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국내에 144여 개 있다.[1]

특징[편집]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슈퍼차저와 다르게 설치된 곳의 업주가 설치한 것으로 모든 테슬라 차량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포트의 규격은 슈퍼차저와 동일하다. 유럽형과 북미형이 절반씩 설치가 되어있지만, 유럽형 포트 차량이 모두 북미형 포트로 교체가 되면서 모든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북미형 포트로 교환되었다. 또한 유럽형 포트 데스티네이션 차저의 경우 SM3 전기자동차와 같은 완속 7핀을 사용하는 차량도 호환되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완속 7핀을 완속 5핀으로 변환하기 위한 어댑터를 사용하면 모든 전기자동차 이용이 가능하지만, 북미형 포트로 바뀌게 되면서 이러한 호환이 어려워졌다. 데스티네이션 차저 충전속도는 7~16kW이다.[2]

활용[편집]

㈜비지에프리테일

2017년 12월 18일, ㈜비지에프리테일(BGF Retail)은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테슬라의 데스티네이션 차저를 구축하며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016년 11월 3월 서울 청담동과 경기도 하남시에 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전국에 테슬라 전용 충전소는 2017년 말까지 슈퍼차저 14개, 데스티네이션 차저 130개가 설치되었다. ㈜비지에프리테일은 씨유 가평 상천 점, 청평 대인점, 의왕 오전 공단점, 비봉프리미엄점 4개 점포에 테슬라 존을 마련하고 테슬라 전용 충전기 총 7개를 설치했다. 해당 점포들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 내 위치해 고속도로 진입로 및 드라이빙 코스, 주차 여유 공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테슬라코리아는 테슬라 전용 커넥터 및 관련 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씨유는 이에 대한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테슬라 고객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해당 점포에서 무료로 충전을 할 수 있다. 4개 점포를 시작으로 향후 이용현황을 모니터링 한 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전기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지에프리테일 이은관 경영혁신팀장은 “씨유는 365일 24시간 높은 접근성과 함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갖춘 일상의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서 테슬라 전용 충전소 구축을 계기로 씨유만의 사회적 인프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3]

경기도 여주시

2017년 3월 2일,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테슬라는 여주아울렛 웨스트 지하주차장에 데스티네이션 차저 3기를 구축했다. 여주아울렛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테슬라가 2016년 11월 국내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안을 밝힌 후 5개월 만에 세워지게 됐다. 국내에 설치된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타입 2 방식을 쓰고 있다. 테슬라는 주로 데스티네이션 차저를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등에 설치하고 있으며 충전 시간에 대한 압박 없이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유도하기 위해서다.[4]

㈜한화

2017년 8월 7일, ㈜한화(Hanwha)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전국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와 특급호텔 더 플라자 등에서 테슬라 차량 소유 고객이 무료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테슬라 전기 충전소를 설치했다. 이번 충전소 설치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사업장 내 설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충전소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특급호텔 더 플라자를 비롯하여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산정호수 안시, 대천 파로스, 해운대 티볼리, 제이드가든과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등 호텔, 리조트, 골프장의 주차 시설 내에 총 22개의 충전기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소는 테슬라 차량 전용으로 구성된 데스티네이션 차저이며, 충전량은 16 kw/h로 완충 시까지 5~6시간이 소요되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업장을 방문한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테슬라 전기 충전소 설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앞으로도 테슬라 차량 구매 고객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업장을 방문할 시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오픈 예정인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등의 리조트, 호텔 신규 사업장 등에도 충전소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5]

씨제이푸드빌㈜

2017년 12월 20일, 씨제이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테슬라의 데스티네이션 차저를 설치했다. 단독 건물 형태의 매장의 지상 주차장에 총 22대를 설치하였고 테슬라는 최근 고객이 즐겨 방문하는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 장소에 설치되는 테슬라 전용 충전기를 늘려가고 있다. 빕스 매장 중 설치된 곳은 대방점, 신정점, 춘천점, 덕천역점, 부산 서면점, 인천 예술회관역점, 계산점, 죽전점, 북수원점, 영통점, 광주 충장로점, 비산점 등 총 12곳이며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6]

국민은행

2020년 8월 24일, 국민은행(Kookmin Bank)은 영업점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충전기가 설치된 영업점은 3곳으로 대전시 둔산 갤러리아지점, 서울시 이촌 PB센터, 경기 성남시 수내역 종합금융센터이다. 국민은행은 주차공간 등을 고려해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와 공용 완속충전기를 함께 설치했으며 고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 그룹이 추진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충전소는 시범 운영 후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대중화되고 있어 은행 주차시설을 활용해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고객 편의 제공과 동시에 ESG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금융 그룹은 윤종규 회장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케이비 그린웨이 2030'을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할 계획이다.[7]

논란[편집]

테슬라의 완속 충전기인 데스티네이션이 이마트(Emart)와 신세계백화점(Shinsegae Department Store)에서 모두 철수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020년 말 충전기를 모두 철거했고 이마트는 2021년 1월 기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2020년 하반기 테슬라 전기자동차 충전소 운영에 대한 계약이 만료됐다. 두 회사 간 합의로 시설을 철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테슬라코리아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과의 각각 계약을 맺고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점포 내 운영해왔다. 전기요금과 주차 임대료는 신세계그룹(Shinsegae)이 부담했다. 이용객이 주차하고 쇼핑하는 도중에 전기자동차가 스스로 충전이 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에서다. 당시만 하더라도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은 경쟁 백화점, 마트와 대비해 차별화한 서비스였다. 이마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서울 성수점을 포함한 점포 10곳에서 충전기 약 20기,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등에서 충전기 약 30기를 운영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역시 2014년 테슬라의 모델S를 구매한 국내 1호 테슬라 고객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2017년 스타필드 하남에 테슬라 매장이 입점했을 당시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2020년 7월 재계약 시점에서 이마트는 최소 관리비용은 내 달라고 요청했지만, 테슬라코리아는 이를 거절했다.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국내에 200곳 이상 설치돼 있기 때문에 테슬라도 비용 부담에 난색을 표명했다고 한다. 테슬라에 앞서 6년 전인 2014년 이마트에 충전 사업을 시작한 비엠더블유코리아㈜(BMW Korea)만 하더라도 전기요금은 자체적으로 부담해왔다. 이마트는 테슬라 충전시설이 빠진 자리를 어떤 전기자동차든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충전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를 비롯한 다른 자동차 메이커의 전기자동차도 충전 규격만 맞는다면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8]

각주[편집]

  1.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tesla.com/ko_KR/destination-charging
  2. 또_탈퇴된코란, 〈테슬라는 어디서 충전할 수 있을까?〉, 《이브이포스트》, 2020-10-26
  3. 김종민 기자, 〈편의점 CU, 테슬라 전용 충전소 4곳 구축〉, 《뉴시스》, 2017-12-18
  4. 조재환 기자,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 여주아울렛 설치 완료〉, 《지디넷코리아》, 2017-03-02
  5. 김종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설치〉, 《뉴시스》, 2017-08-07
  6. 조아라 기자, 〈CJ푸드빌, 빕스에 세계적 전기차 '테슬라' 충전소 설치〉, 《한국경제》, 2017-12-20
  7. 최홍석 기자, 〈KB국민은행,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작〉, 《충청신문》, 2020-08-24
  8. 김영민 기자, 〈"전기료 부담 못해" 테슬라 충전소, 신세계·이마트서 빠진다〉, 《중앙일보》, 2021-01-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데스티네이션 차저 문서는 충전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