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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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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道德)은 어떤 사회에서 사람들이 그것에 의하여 선(善)과 악(惡),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올바르게 행동하기 위한 규범의 총체이다.

개요[편집]

  • 도덕은 그것이 문화, 철학, 종교, 사회 또는 개인적인 양심 중 어느 것으로부터 유래했든지 간에, 논리, 경험 그리고 적절한 판단을 통해 평가된다. 규범적이고 보편적인 감각에서, 도덕은 행위의 이상적인 규범으로 언급되며, 그것은 모든 인종과 특정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할 때 좋은 쪽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도덕적 판단은 하나의 행동이 적당한 것인지 아니면 부적당한 것인지 또는 이기적인 것인지 이기적이 아닌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여 결정하는 것이다. 도덕의 진실한 동일시는 덕으로, 친절, 예의 바름, 정직, 의리 등으로 간주된다. 위선은 거짓으로 덕을 행하는 것으로, 실제로 굉장히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그 주장과 실제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1]
  • 도덕은 사회의 구성원들이 양심, 사회적 여론, 관습 따위에 비추어 스스로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 준칙이나 규범의 총체. 외적 강제력을 갖는 법률과 달리 각자의 내면적 원리로서 작용하며, 또 종교와 달리 초월자와의 관계가 아닌 인간 상호 관계를 규정한다. 도덕(道德)은 윤리(倫理)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하는데, 도덕이 '자기완성을 위한 규범'이라면, 윤리는 '인간관계에서 합당하게 행동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도덕이 개인의 내면에 관한 학문이라면, 윤리는 올바른 인간관계에 대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분야에서는 도덕과 윤리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
  • 도덕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도덕(道德)은 길 도(道)와 덕 덕(德)이 합해진 단어이다. 도덕(道德)이라는 말은 어려서부터 많이 듣어 오긴 했으나, 누구든지 구체적으로 물어 오면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도(道)는 머리 수(首)와 간다는 뜻의 착()이 합한 글자이다. 사람 몸에서 가장 중요한 머리가 가는 곳이니 그 길은 가치 있는 길이어야 한다. 또 사람이 타고난 순수한 마음을 잘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도 한다. 덕(德)은 크다, 은혜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글자이다. 이 글자는 갈 행(行)의 왼쪽 부분과 크다는 뜻의 덕(悳)이 합해 이루어져 있다. 또 덕(悳)을 자세히 보면 곧을 직(直)아래에 마음 심(心)이 있다. 곧 곧은 마음이 덕(悳)이다. 정직한 마음이 덕(悳)이다. 여기에 행할 행(行)이 붙으니 덕(德)은 곧은 마음을 행하다 라는 뜻이 된다. 자기의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정직한 마음을 밝혀 행하는 것이 덕(德)이라는 것이다. 도덕(道德)은 개인적인 문제로 각 사람의 인격 형성과 관련이 깊다. [3]

도덕의 분류[편집]

  • 자율도덕은 절대가치인 선의 이념에서 요청된 것이다. 자율도덕의 중심은 양심이며 이에 따라 인격의 자율성이 그것의 보루가 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자율도덕의 영역은 인간 전체이다.
  • 종교 도덕 또는 숭고 도덕은 일정한 세계관의 창시자인 개인의 인격에서 발생하지만 입법자 자신뿐 아니라 많은 사람, 나아가 모든 사람에 대해서 구속적이려고 하는 데 특색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신자나 찬성자들에게만 효력을 가진다.
  • 사회도덕은 일정한 사회가 그 구성원에 대해 요청하는 윤리적 요구의 총체이다. 이는 공동정신의 산물이다. 거래상의 신의, 예절, 나아가 '선량한 풍속' 등이 사회도덕의 예이다.
  • 인본(인간) 도덕은 시간과 공간 속에는 공동생활을 하는 '사회인'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동종성에 근거한 '인간 보편의 도덕'이다. 기본적인 의무의 규율, 기본적인 권리의 존중, '약속은 지켜야 한다' 는 계약 준수의 원칙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인본 도덕은 모든 공동생활에 불가결한 '최소한도의 도덕 원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도덕과 법의 비교[편집]

과 도덕은 각기 성격이 다른 사회 규범이지만, 사회생활에서 서로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 도덕 규범은 법규범이 되기도 한다. 법은 인간의 외면적인 행위를 규율하고 있지만, 도덕은 인간의 내면적인 의사를 규율한다. 마음속에서 생각으로만 나쁜 짓을 상상하는 것에 대해 법은 어떠한 제재를 가할 수 없다. 그러나 도덕적으로는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 도덕은 선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지만, 법은 정의의 실현을 이루려 한다.
  • 도덕은 양심과 용기에 대해 언급하지만, 법은 행위의 결과를 규율 대상으로 삼는다.
  • 도덕은 자율적으로 따르거나 따르지 않을 수 있지만, 법은 규정을 따르도록 강제한다.
  • 도덕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지만, 법의 주체는 국가이다.
  • 도덕적 의무에는 권리 내지 이익이 구체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법적 의무에는 그에 상응하는 권리가 대부분 존재한다.
  • 도덕은 스스로의 인식에 의하여 실천되어야 하는 규범이다. 법은 외부의 강요에 의하여 지켜야만 하는 규범이다. 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경우 국가 권력에 의한 강제적 제재가 주어지지만, 도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사회적 비난은 받을 수 있어도 국가 강제력에 의한 제재는 주어지지 않는다.

방어운전 중 도덕적인 행위[편집]

브레이크를 밟을 때[편집]

  •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급제동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보통 급제동을 하는 경우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가 미확보된 경우이다. 이럴 때 급제동을 하게 되면 뒤차 역시 위험해질 수 있다. 만약 급제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뒤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 여러 번 나누어 밟으면서 뒤차에 급제동해야 할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앞차를 뒤따라갈 때[편집]

  • 앞차를 뒤따라갈 때는 교통 신호등과 도로표지, 도로시설 등을 살피고 바로 앞차가 아닌 가능한 멀리 살피면서 4~5대 앞의 상황까지 살피는 것이 좋다. 앞차 이전에 사고가 나더라도 그만큼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앞차를 뒤따라갈 때는 앞차의 급제동 시 추돌하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옆 차선에 차가 있을 때[편집]

  • 옆 차선의 차가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더라도 무리 없게끔 충분한 간격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옆 차선이 일반 도로가 감소하는 지점에서 나타나는 합류 차선이라면 급하게 옆 차선의 차가 합류하는 지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교통 정체가 있는 도로를 주행할 때[편집]

  • 중앙선을 넘어 앞지르기하는 차량이 있을 수 있으므로 2차로 도로에서는 가급적 중앙선에서 떨어져 주행하는 것이 좋다. 4차로 도로에서는 가능한 한 우측 차로로 통행하도록 한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를 통과할 때[편집]

  • 신호등 없는 교차로를 통과할 때에는 진로를 변경하거나 끼어드는 차량이 있을 때 속도를 줄이고 공간을 만들어 준다.
  • 대형 차가 밀고 들어올 경우에도 양보를 해준다. 방어 운전을 위해서는 우선권을 따지지 말고 양보를 전제로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 넓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 뒤차가 접근해 올 때는 가볍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주의를 시키고 뒤차가 앞지르려고 할 때는 도로의 오른쪽으로 다가서서 진행하거나 감속하여 뒤차가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피해 주도록 한다.
  • 교차로를 통과할 때에는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차나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양 방향에서 차 또는 사람이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진로를 변경할 때에는 여유 있게 신호를 보내 다른 운전자 또는 보행자 등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관련 기사[편집]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정치적) 동물(zoon politikon)'이라고 했는데, '사회 있는 곳에 법이 있다(ubi societas ibi ius)'는 말도 있다.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대표적인 규범이 법과 도덕이다. 그런데, 독일의 법학자 예링(Rudolf von Jhering: 1818~1892)은 '법과 도덕의 구별은 법철학에 있어서 케이프 혼(Cape Horn; 남미 끝의 곶 이름으로 부근 항해가 어려워 배가 많이 파선되던 곳)이다'라고 했는데 이는 법과 도덕의 구별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한편, 독일의 법학자 엘리네크(Georg Jellinek; 1851~1911)는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다'라고 했는데, 법은 도덕을 기초로 형성된 것이며 법의 규율은 '필요한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법과 도덕의 가장 큰 차이는 강제성 유무에 있다. 법은 조직적 국가 권력에 의한 강제가 가능하지만, 도덕은 강제가 불가하고 그 이행은 양심에 맡겨진다. 한편, 법의 목적은 '정의(正義)'이고 도덕의 목적은 '선(善)'이다. 법의 특징은 외면성·양면성·타율성·상대성을 들 수 있고, 도덕의 특징은 내면성·편면성·자율성·절대성을 들 수 있다. 또한, 법은 합법성 여부를 중시하는 데 반해 도덕은 윤리성 여부를 중시한다.[4]
  • 취임 한 달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발언'이 또다시 논쟁에 휩싸였다.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이력에 "가벌성과 도덕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답변을 내놓으면서다. 윤 대통령은 2022년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면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음주운전 그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할 게 아니다"며 "음주운전도 언제 한 것이며, 여러 상황이라든가 가벌성이라든가 도덕성 같은 것을 따져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곧장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불법 행위를 놓고 '도덕성' 등 제반 사항을 따져봐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을 쉽사리 납득하기 어려운 데다 범죄를 저지른 음주운전자를 옹호하는 취지로도 읽힌다며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온라인에서는 "도덕적인 음주운전도 있나",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인데 대통령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하나", "도대체 어떤 걸 따져봐야 한다는 건가" 등 비판이 쏟아졌다.[5]

동영상[편집]

P9ldj56WJ-I

각주[편집]

  1. 도덕〉, 《위키백과》
  2. 도덕〉, 《나무위키》
  3.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한자이야기 도덕(道德)〉, 《법률신문》, 2011-09-29
  4. 이선신 법학박사,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다〉, 《기호일보》, 2019-10-10
  5. 이혜영 기자, 〈“도덕적인 음주운전도 있나”…尹발언 논란 커진 까닭은 〉, 《시사저널》, 2022-06-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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