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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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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오(DGO)란 Decentralized Governance Organization의 약자로서, 특정한 중앙집권화된 주체의 개입이 없이 개인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조직을 말한다. 탈중앙화 거버넌스 조직이라고 한다.

개요[편집]

탈중앙화된 자율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 완전 자동화된 기업(Fully Automated Business entity; FAB), 또는 분산된 자율 회사(Distributed Autonomous Corporation/Company; DAC)는 약한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이다. 이것은 생산기능을 최대화하며 그 작업을 계산 가능한 상호작용 작업으로 분할한다. 또 이것은 작업들을 수행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러한 조직은 인간이 개입할 수 없는 비지니스 규칙하에서 운영되는 회사의 형태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비지니스 규칙은 주주들의 컴퓨터상에 배포되는 검증가능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형태로 구현된다. 사람은 이 회사의 주식을 구매하므로써 주주가 되거나 회사에 서비스를 공급해 그 주식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주식은 그 소유주가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의 이익을 공유하는 자격을 나타낸다.[1]

이렇게 제3자에게 의존하지 않고(Decentralized), 공통의 목적을 가진 이해 당사자가 모여 자율적으로(Autonomous) 조직(Organization)을 운영하는 것이 DAO의 근본 철학이다.[2]

구성요소[편집]

  • 개발자 : The DAO라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의 자육조직 시스템을 설계한 개발자들이 있다. 또한 Stephan Tual을 포함한 이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The DAO에 등록된 Proposal 중 하나인 Slock.it 또한 개발이 될 예정이다. 애초에 이들이 Slock.it 멤버 출신이며, 펀딩을 위한 개념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The DAO가 탄생하게 된다.
  • 제안 : The DAO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내용들을 제안하는 제도

프리세일에 참여해 토큰을 구입한 토큰 보유자나 Contractor 등이 제안을 하고 투표를 하여 다수결로 결정이 나면, 해당 제안이 실행된다. 여기서 다수결이란 투포에 사용된 토큰의 수를 말하는 것이지 사람의 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제안의 범위는 굉장히 광범위한데, 신규 프로젝트를 제안하거나. Curator를 교체하거나, Contractor를 해고하는 등의 다양한 제안과 그의 승인이 가능하다. 또한 각 제안에는 제안을 실행할 떄 필요할 이더수량(프로젝트 진행 예산) 이 표시되며 코드의 형태로 제안이 이루어진다.

  • 주주 : 프리세일에 참여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토큰 수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며, 이를 통해 The DAO 플랫폼 자체와 Curator 그리고 하위의 사업들을 통제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투표로 투자한 제안들에서 수익이 나오면 이를 배당받게 된다.
  • 계약인 : The DAO에 Proposal들을 직접 제안하기도 하고, 투표결과를 실제로 수행하기도 하는 그룹이다. Slock.it의 개발자나 Tribiki 창업주와 그 직원들이 이러한 역할을 하게 된다. 사실상 이들은 주주들의 도구로써, 투표결과에 따라야 하고, 성과가 좋지 못하면 투표를 통해 해고당하기도 한다.
  • 중재인 : 이들은 코드가 다 할수 없는 부분들을 매워주는 역할을 한다. 우선 COntractor들을 DAO상에 등록하고, ETH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주들이 요청한 사항에 대해, 계약인이 실제로 맞게 이행을 하였는지 또는 제안된 코드의 내용이 진실한 지 확인한다. 그리고 51%공격을 통해 나머지 49%의 토큰이 뺴앗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제안을 하거나 다오펀드를 환불받기 위해서는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중재인들이 사실상 등록과 삭제 권한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이들 또한 주주들에 의해 해고당하거나 임명될 수 있다. 이들은 이더리움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멀티시그 기능을 이용해서 권한을 수행한다.

종류[편집]

자율 에이전트[편집]

자율 에이전트(autonomous agents)는 그 에이전트가 실행되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인간의 노력 외에는 인간의 특별한 개입이 필요없다. 그 밖에 에이전트가 지속하기 위해 인간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없다. 하나의 예로 자율 에이전트로 오늘날 대표적인 사례가 컴퓨터 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는 그 자신을 하나의 기계에서 다른기계로 복제하면서 살아남는다. 이 사이에 인간의 개입은 일어나지 않는다.

탈중앙화된 앱, 디앱[편집]

스마트 컨트랙트는 탈중앙화된 자율형의 가장 간단한 형태이다. 이것은 디지털 자산과 둘 또는 그 이상의 참여자들에 관계의 역학 시스템이다. 참여자 전부나 일부가 자산을 스마트 컨트랙에 넣으면 자산은 자동으로 참여자들 사이에서 재분배된다. 이 때 분배실행은 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형성했던 시기에는 알려지 있지 않던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공식에 따른다. 탈중앙화된 앱, 즉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s)은 스마트 컨트랙트와 유사하나, 2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하나는 탈중앙화된 앱이 시장의 모든 면에서 참여자의 수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탈중앙화된 앱은 재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비트토렌트가 탈중앙화된 앱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팝콘 타임, 토르, 메드세이프 그리고 크립티등이 있다.(메드세이프와 크립티는 또한 다른 탈중앙화된 앱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탈중앙화된 조직[편집]

다양한 형태의 인간 조직은 두 가지 것의 조합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것은 자산의 집합과 참여자들간의 상호작용 통신 규약또는 규약들이다. 통신 규약은 참여자들이 어떤 자산을 사용하는 환경에 대한 규칙이 포함된다. 탈중앙화된 조직(DOs; decentralized organizations)의 개념은 인간 조직의 개념을 동일하게 가지고 그것을 탈중화 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계층구조에 의해 관리되는 인간 상호 작용과 법률체제를 통한 자산의 제어 대신에, 탈중앙화된 조직은 프로그램 코드에 지정된 규약을 따르는 인간들의 상호작용의 집합에 가깝다. 이러한 코드의 규약은 블록체인(거래 데이터베이스)으로 강제성을 가진다.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편집]

  • Vitalik Buterin's Quadrant Chart for Classifying DAOs

탈중앙조직(DO)과 탈중앙 자율조직(DAOs;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s)의 차이는 탈중앙 자율조직(DAO)이 내부 자본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은 특정행동에 보상으로 주어지는 체제로서 어떤 형태의 내부자산을 가지고 그 가치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비트토렌트는 내부 자산이 없고, 메이드세이프와 같은 시스템은 평판 체제는 가지고 있으나 그 평판은 판매 가능한 자산은 아니다. 비트코인네임코인은 내부자산을 가지고 있다. 탈중앙조직(DO)과 탈중앙 자율조직(DAO)은 모두 집단모의 공격에 취약한데, 이 공격은 일정한 규모의 참여자가 공모하여 특정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탈중앙 자율조직(DAO)에서 모의공격은 버그로 취급되는 반면에, 탈중앙조직(DO)에서는 하나의 기능이다(민주주의에서 다수결의 원칙처럼). 인공지능은 완전 자율적인 존재로, 탈중앙자율조직(DAO)가 많은 부분에서 인간의 특정한 상호작용에 따라 규약이 운영되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탈중앙화된 자율 회사[편집]

  • 탈중앙화된 자율 회사(DACs; decentralized autonomous corporations/companies)는 기본적으로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의 하위형태로, 주식의 매매가 가능한 지분을 가진다. 이 주식은 탈중앙화된 자율회사의 성공에 기반에 지속적으로 보수를 주주에게 제공하도록 구성된다. 여기서 수익의 구성방식(profit mechanism)과 이 수익이 합의되는 구성방식(consensus mechanism)은 같지 않다. 오픈소스 탈중화된 자율 회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의 상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3]
  • 회사(corporations) – 탈중앙화된 자율 회사는 사람들과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형태이다.
  • 자율(autonomous) – 한번 특정 속도 또는 임계점을 넘으면, 더 이상 창조자의 역할은 필요치 않다.
  • 분산(distributed) – 공격을 통해 망가트릴 수 있는 제어의 구심점(컨트롤 타워)이 없다.
  • 투명(transparent) – 그들의 사업규약이나 운영은 모두에 의해 검증될 수 있다.
  • 기밀(confidential) – 고객의 정보는 안전하고 변조 불가능하게 보호된다.
  • 신뢰(trustworthy) – 신뢰를 제공하는 규칙 및 시스템과 탈중앙화된 자율 회사 자체는 상호작용이 없다.
  • 신임의 의무(fiduciaries) – 완전히 주주와 고객의 요구에 따라 행동한다.
  • 자기규제(self-regulating) – 그들은 로봇처럼 자신의 규칙에 따른다.
  • 부패하지 않음(incorruptible) – 그들을 꼬시거나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당사자가 없다.(창조자의 경우도 불가능하다.)
  • 지배자(sovereign) – 자신의 디지탈 자원에 대한 지배자이다.(그러나 법적인 자본은 가지고 있지 않다.)[4]

사례[편집]

응용(Applications)[편집]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이 사회에 본질적인 가치와 매력을 제공할 수 있고 생존이 가능한 분야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자연적 독점", "불법적인 영역" 그리고 "수익이 극도로 낮은 영역" 이다.

자연 독점 형태 (Natural monopolies)[편집]

자연독점은 가장 낮은 장기간의 평균 수행 비용으로 인해 하나의 회사에 집중된 생산이 가장 효과적인 산업영역에서의 독점이다:통신 프로토콜, 프로그래밍 언어 그리고 확장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화폐가 자연독점의 사례 영역들이다.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은 이론적으로는 시장의 수익율을 넘어서는 고정가격을 인센티브로 하는 가격 설정 체계를 이해관계자의 개입없이 설계할 수 있다. 더 일반적으로는 다른 취약점들을 대응하기 위해 큰 주의가 필요할 수 있지만, 그들은 인간이 제어하는 시스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부패에 대해 강건하게 만들어 진다.

개인식별 전문회사[편집]

암호화로 보호되는 문서의 형태로 개인들이 서명한 메시지와 개인의 물리적인 실제 식별을 연결시키는 단하나의 목적이 있는 회사이다.

불법적 개체들(Illegal entities)[편집]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의 부패하지 않는 성질과 규제영역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의 조합으로 인해, 규제를 피할 수 없고 정부의 법과 충돌하는 서비스 영역에서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이 강점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탈중앙화된 성격은 불법적인 시장에서 입지를 넗혀가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극도로 힘들게 한다. 비트코인을 설계한 사토시 나카모토의 말을 인용하면, "정부들이 냅스터와 같은 집중된 제어 네트워크의 중심을 상대하기는 쉽다. 그러나 지누텔라토어(토르) 같은 순수한 P2P 네트워크들은 그들 자신을 지속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비트토렌트 같은 탈중앙화된 파일공유 네트워크는 저작권에 위반되는 콘텐츠의 유통에 활용되는 경향이 있다. 캡챠(CAPTCHA) 해독기는 CPU 자원을 필요로 하는데, 사람들은 그 캡차를 해독하는데 비용을 지불한다. 그리고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은 CPU와 소프트웨어의 호스팅을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API를 제공해서 참여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얻게 한다. 참여자들을 온라인상에 머물게 하므로써 마케팅을 진행하고, 그 소프트웨어가 생존할 수 있을 만큼의 캡차의 해독을 지속하게 한다.

제로 마진에 접근하는 형태[편집]

마지막으로, 제로 마진에 접근하는 형태(Entities of extremely low profitability)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가 중앙집중화된 네트워크보다 단순하고 효과적인 관리와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이다. 컬러드코인(Colored Coins)은 자신을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으로 설명한다.

곡물 재해 보험(Crop insurance)[편집]

미토시스(Mitosys) - 비트메시지(Bit-Message)를 대체하는 탈중앙화된 자율기업 스토어제이(StorJ) 드롭박스 형식 파일서비스로 비트코인으로 사용량에 따라 지불한다(네임코인과 토르 은익 서비스로 이름주소를 가질 수 있다. 블리자드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는 온라인 게임의 대규모 사용자 분산 업데이트 서비스에 P2P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기상 네트워크[편집]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코인들 비트셰어(BitShares) - 탈중앙화된 자율기업으로, 다른 탈중앙화된 자율기업에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비트쉐어 생태계내에 여러 탈중앙화된 자율기업들이 있다

  • 문학에서 보여지는 사례

다니엘 수아레즈(Daniel Suarez)의 과학 스릴러물인 데몬은 인터넷상에 퍼져있는 수동적인 상태의 복잡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집합체가 자신의 창조자(프로그래머)의 사망 부고장을 방아쇠로하여 다른 분산 처리 시스템들의 활동이 시작된다는 내용으로, 탈중앙화된 자율조직(DAO)이 잠에서 깨어나는 과정을 소설로 표현하였다.[5]

각주[편집]

  1. 탈중앙화된 자율조직 〉, 《위키백과》
  2. 한승환, 〈The DAO 다오란 무엇인가?〉, 《브런치》, 2016-12-24
  3. 탈중앙화된 자율조직 〉, 《위키백과》
  4. 지방 자치 단체〉, 《위키백과》
  5. 탈중앙화된 자율조직 〉,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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