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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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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패스(DPASS)
디패스(DPASS)

디패스(DPASS)는 아이콘루프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자기주권형 신원인증 서비스이다. 디패스는 탈중앙화 여권(Decentralized Passport)의 약자로서, 국경에 관계없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원인증과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직 아이오에스(iOS) 버전만 출시됐지만 추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개요[편집]

디패스는 ICON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DID(탈중앙화 식별자) 프로토콜을 응용한 자기 주권형 신원 인증 서비스다. 사용자가 한번 어플에 개인 정보를 보관하면 반복 개인 정보 입력 과정 없이 여러 서비스에 로그인이 가능하다. 개인 정보는 사용자 본인 외에는 알 수 없게 설계했으며 본인의 개인 정보 데이터를 관리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 디패스는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의 DID 표준을 따르고 있어 서비스 확장 가능성이 좋다. 프라이빗 키를 포함하여 개인 정보를 분산 보관하기에 안전성도 좋은 편이다.

아이콘루프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와 디패스를 연계한다. 이를 통하여 디패스에 블록체인 기반 각종 증명서를 보관하도록 지원한다. 브루프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디패스를 연동하여 블록체인 사용의 편리함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아이콘 파트너사들과 협의 중에 있다.[1]

등장 배경[편집]

대한민국은 현재 디지털경제사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진입속도가 가속화 될수록 경제주체간의 상호작용은 복잡해진다. 복잡해지는 상호작용 속에서 요구되는 신원 증명은, 단순히 국가가 공인하는 신분증보다 좀 더 다양해진다. 그리고 그에 발 맞추어 더 높은 수준의 상호간 신뢰가 필요하게 된다.

신원증명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중앙집권형이다. 이는 즉, 권위 있는 중앙 조직, 단체가 신원을 대신 보증해주는 방식을 말한다. 이 방식에는 명백한 한계점이 존재한다. 해킹을 당하여 신원이 대규모 유출될 가능성이 있고,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UX환경을 제공 못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두 번째 방법인 탈 중앙화, 다른 말로 하면 자기주권화(블록체인)다. 이 방식은 p2p방식으로 운영되기에 중앙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 해킹 등의 외부 공격에 매우 안전하다는 특성과 개인이 자기 신원을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더욱 다양해지는 신용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개인 정보의 주권을 보장하는 블록체인이 요구된다.

특징[편집]

디패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 자기주권형 : 디패스는 정보사용 및 제공의 주체가 기업에서 개인으로 변화하고 있는, 요즘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개인 정보 유출의 걱정이 없는 ‘자기주권형’ 신원증명 서비스다. ‘자기주권형’이란 개인의 정보를 특정 기관에 위탁해 인증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한 시점에 정보 보유 주체가 직접 제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2]
  • 보안성 : 디패스는 블록체인 기반 어플이라는 사실은 이미 앞에서 언급했다. 블록체인의 보안성은,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는 분산 저장하기 때문에 특정 노드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나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디패스의 보안성은 이미 입증된 셈이다.
  • 투명성 : 디패스의 투명성에 대하여 논하기 위해서는 분산아이디(DID)에 관한 이야기를 빼어놓을 수 없다. 디패스는 기본적으로 분산아이디(DID)에 기반한 어플이다. 분산아이디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분증을 의미하며, 블록체인의 속성 중 하나인 탈 중앙화의 속성을 그대로 갖는다. 즉, 분산아이디는 우리가 지갑에 주민등록증을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증명하듯이, 개인 블록체인 월렛에 본인 개인 정보를 담아 필요할 때 개인 키를 입력하여 스스로를 증명하는 것이다. 정보사용 및 제공의 주체가 기업에서 개인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산ID를 도입하면 개인이 특정 기관과 상호작용할 때, 신원주체가 그 흐름을 통제할 수 있어 신원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접근성 : 복잡한 신원인증의 절차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는 디패스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디패스는 모든 자격 증명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용자가 한번 어플에 개인 정보를 보관하면 반복 개인 정보 입력 과정 없이 여러 서비스에 로그인이 가능하다.[3]

관련 업체[편집]

㈜아이콘루프[편집]

2016년 5월 설립된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이다. ㈜아이콘루프는 자체 개발 고성능 블록체인 엔진 루프체인(loopchain)에 기반, 서울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금융투자업권,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네트워크, 교보생명 등에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혁신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독자적 분산아이디(Decentralized ID) 기술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마이아이디(MyID)와 신원확인 서비스 디패스(DPASS),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인 브루프(broof) 등을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노력 또한 지속 중이다.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으로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 가기.png ㈜아이콘루프에 대해 자세히 보기

관련 서비스[편집]

  • 마이아이디(MyID) : 마이아이디는 쉽게 말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를 모바일로 쉽게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아이디 애플리케이션(앱)에 개인 정보가 저장돼있기 때문에 비대면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신원 확인이 필수인 금융권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 이사는 "증권사, 은행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거나 OTP 발급과 대출을 받을 때도 마이아이디를 활용할 수 있다"며 "보험사의 약관 대출, 청약, 미니 보험 등을 계약할 때도 전부 다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
  • 브루프(broof) :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이다. 브루프는 아이콘(ICON)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해 위변조되지 않은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5] 증명서 발급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별도 구축할 필요 없이 종이문서 발급 및 보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발급 신청자는 언제 어디서나 블록체인 증명서를 간단하게 발급받고 조회할 수 있다.[6]

활용[편집]

아이콘루프가 만든 분산아이디 기술 활용 앱은 마이아이디와 디패스가 있다. 두 앱들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를 모바일로 쉽게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로 인하여 비대면 신원 확인이 가능하게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아 제도권에서 통용될 수 있는 마이아이디와 다르게 디패스는 그 혜택을 받지 못하여 활용 범위가 상대적으로 제한된다. 주로 마이아이디가 활용되는 영역의 여집합 영역에 활용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관공서 출입, 게임 디앱 로그인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아이콘루프 측에서는, 우선적으로는 다양한 디앱에 붙여 로그인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7]

전망[편집]

분산아이디는 서비스 개시 이전부터 회원 확보에 관련하여 여러 회사 간의 갈등이 쟁쟁했다. 그 이유는 회원을 많이 확보할수록 분산아이디의 활용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중 아이콘루프는 증권사를 중심으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핀테크 기업, 전자상거래 업체 등으로 회원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8]현재 아이콘루프의 분산아이디 사업에는 아이콘루프를 포함해 제조사, 시중은행, 증권사, 보험사, 이커머스사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서비스의 빠른 확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아이콘루프의 김 이사는 자사의 분산아이디 서비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전망을 내다보았다. 기부 플랫폼, 숙박업소, 차량 공유 서비스, 로보 어드바이저, 핀테크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증에 대한 이슈가 많은 만큼 분산아이디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확실히 있다. 아직까지는 모바일 신분증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곳이 전혀 없었지만 연말이나 내년 초쯤 인정하는 곳이 생긴다면 향후 비즈니스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아무리 큰 회사여도 ID 시장을 독점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 같다. 아이콘루프가 분산아이디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 고민하고 집중하는 만큼 글로벌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 글로벌 트렌드가 프라이빗에 있다. 분산아이디가 그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9]

각주[편집]

  1. 아이콘루프,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신원 인증 서비스 `디패스` 출시〉, 《아이콘루프》, 2019-07-23
  2.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뉴스와이어》, 2019-06-26
  3. 박정호, 〈아이콘루프, ‘디패스(DPASS)’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전 국민 서비스 시작〉, 《더노디스트》, 2019-08-02
  4. 이지영, 〈"아이콘루프, DID 서비스 표준 될 것"〉, 《주식회사 디스트리트》, 2019-08-27
  5. 송화연 기자, 〈한국생산성본부, 블록체인 기반 교육 수료증 발급한다〉, 《뉴스원》, 2019-08-27
  6. 이지영 기자,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 출시〉, 《매일경제》, 2019-05-30
  7. 이지영, 〈"아이콘루프, DID 서비스 표준 될 것"〉, 《주식회사 디스트리트》, 2019-08-27
  8. 유근일 기자, 〈주도권 잡아라..신경전 팽팽한 금융권〉, 《전자신문》, 2019-07-21
  9. 이지영 기자, 〈"아이콘루프, DID 서비스 표준 될 것"〉, 《매일경제》, 2019-08-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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