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또는 간략히 RPA(알피에이)란 소프트웨어 로봇 또는 인공지능으로 관리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술의 한 형태다. 일반적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석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요[편집]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비즈니스 논리와 정형화된 입력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이며,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목적으로 한다. 기업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구들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데이터를 조작하고, 대응을 시작하고, 다른 디지털 시스템과 통신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캡처하고 해석하는 소프트웨어나 '로봇'을 구성할 수 있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이메일 자동 응답 생성 같은 간단한 작업부터, 수많은 봇을 배포하고, ERP 시스템 작업을 자동화하는 프로그래밍까지 다양하다. EPAM 시스템즈(EPAM Systems) IA 자문이자 부사장인 레지나 비아드로에 따르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의 선두 주자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력이나 비용 증가 없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향상할 방법을 찾고 있는 금융 서비스 업체의 최고운영책임자들이다. 비아드로는 금융 서비스, 의료, 소매, HR 등 많은 분야 고객들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자동화 도입을 지원했다. 이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사용사례가 광범위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역사[편집]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개념을 가장 먼저 도입한 사람은 인건비 중심의 On/offshore BPO 사장이다. 초기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시장은 현장내 백오피스 인력 대비 Offshore BPO의 비용 절감률이 60~70%로 매우 커서 인도, 중국, 동남아로의 offshore BPO 사업이 활성화되었다. 하지만 각 Offshore 국가의 인건비가 지속해서 오르고, 비용 절감 요소가 줄어들면서 인력 중심의 BPO 사업 수익성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고, 이를 극복하려는 방안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영국 기업인 블루 프리즘(Blue Prism)은 2001년 '인간 근로자와 같은 방식으로 같은 시스템 제어에 대해 훈련을 받아 실제 인간의 작업을 모사'하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개발했다. 이는 매크로나 BPM과는 다른 개념의 소프트웨어로, 별도의 IT 자원 없이 소프트웨어 로봇을 학습 시켜 사용하는 방식인 최초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이다.[1]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1.0 (2017~2018)
  • 단순/반복 업무 적용
  • 정해진 규칙 수행
  • 비핵심 업무 자동화를 통한 내부운영 효율성 증대
  • Proven Tech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2.0 (2018~ 019)
  • 의사결정 기반 업무 모방 수행
  • 비정형 데이터 패턴인식
  • 제한적 의사결정 자동화(머신러닝 활용)
  • 핵심업무 자동화를 통한 운영 효과성 증대
  • Developing Tech(Cognitive Tech 적용)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3.0 (2020~)
  • 자연어 인식(NLP)/자연어 대화 수행업무(추천 상품/서비스)
  • 고객 질의에 응대 및 예측/추론에 의한 업무가이드
  • 자가 학습을 통한 지속적 의사결정 규칙 개선
  • Emerging or Developing Tech(머신러닝 플랫폼)

주요 업체[편집]

유아이패스(UIPath)

유아이패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크게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유아이패스 스튜디오로, 사업 분석가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개발자들이 '드래그 앤 드롭'방식으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다. 그다음은 유아이패스 스튜디오를 사용해 개발자들이 만들어 낸 로봇들이다. 마지막은 로봇 관련 운영 사항과 관리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중앙 콘솔인 오케스트레이터다. 현재 유아이패스는 4천 개의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포춘 10대 기업 중 8곳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사업 진행은 200개가 넘는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고, 2,700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루마니아에서 창립된 회사이지만 현재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IT 대기업들이 몰려있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2,800명의 고객과 1,600개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 기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로 은행과 자본시장, 통신사, 첨단 기술 회사, 의료, 제약에 진출해 있다. 최근 프랑스 파리의 인공지능 회사인 클레봅스(Klevops)를 인수하기도 했다.

블루 프리즘(BLue Prism)

금융 기업에 종사하던 IT 전문가 두 명이 창립했다. 이 블루 프리즘은 기술 개발 및 제공만이 아니라 파트너 개발사에 훈련 코스를 제공하고 자격증을 부여하는 것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각종 개발사만이 아니라 AWS, 구글 등의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도 사업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블루 프리즘은 saas 전문 업체인 소토노미(Thoughtonomy)를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워크퓨전(WorkFusion)

워크퓨전은 2012년 MIT 대학에서 시작된 한 인공지능 연구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된 회사다. 통계적 품질 관리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에서도 꽤나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자체에 집중을 하면서 사업이 진행되는게 보통이다.

에지버브(EdgeVerve)

인도 방갈로르에 있는 회사인 에지버브는 인포시스(Infosys)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2019년 8월 어시스트에지(AssistEdge)라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의 18.0 버전을 공개했다. 에지버브의 플랫폼은 현대적인 GUI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이 사용성 높은 인터페이스 때문에 에지버브의 제품을 고르는 사람들도 많다는 평이 있을 정도이다.

나이스(NICE)

뉴저지에 위치한 나이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자동화 기술로, 주로 하위 프로세스들을 파악해내는 데 사용된다. 자동화 기술의 워크플로와 연결성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능동적으로 식별하는 데 뛰어난 기능을 바루히한다. 얼마 되지 않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의 공기업이지만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만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아니다.

페가시스템즈(Pegasystems)

미국 캠브리지에 있는 페가시스템즈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기술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그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으로 최근에 들어오고 있는 중이다. 애틀랜타에 있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업체인 오픈스팬(OpenSpan)을 인수하면서 이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페가시스템즈는 스탠드얼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지만,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들에 통합되는 방식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도 제공한다.

특징[편집]

기대 효과[편집]

  • 로봇은 사람보다 저렴하다. 로봇은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감독이나 휴식 필요하지 않다. 최근 2~3년간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구축 사례는 25~50%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 로봇은 빠르고, 정확하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이 사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로봇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므로, 실수에 의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 로봇은 업무 규칙의 업데이트(교육)가 용이하다. 특정 업무에 대한 처리 기준이나 수행 방식이 변경되는 경우, 별도의 교육이나 홍보 프로그램 수행 없이 소프트웨어 로봇의 수정만으로 즉시 업무 적용이 가능하다.
  •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의 도입은 직원들을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비생산적인 일에서 해방시킨다. 직원들이 더욱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므로 업무 생산성과 직무 만족도가 향상된다.

업무 분야[편집]

  • 재무 서비스 및 금융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데이터 검증, 뱅킹 애플리케이션 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고객 계정 관리, 보고서 생성, 지역별 모기지 금액 비교, 양식 작성, 금융 청구 처리, 대출 데이터 업데이트 및 은행 전표 백업을 신속하게 자동화할 수 있다.
  • IT/소프트웨어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사용하면 기능, 로딩 및 모바일 성능에 대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테스트를 빠르게 수행하고 최적화시킬 수 있다.
  • 통신 : 고객의 전화기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수집 및 통합하고, 고객 시스템 정보를 백업하고, 데이터를 업로드하거나 경쟁사 가격 정책 및 전화기 제조 정보 등에 대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 제조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ERP 자동화, 물류 데이터 자동화, 데이터 모니터링, 제품 가격 비교 등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 정부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보안 기능이 우수한 디지털 인력이다. 외주업체 양식 자동 작성, 검증 프로세스, 레거시 시스템과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일일 보고서 자동화 등을 처리할 수 있다.
  • 의료 : 환자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및 처리, 의료진 보고서, 의료 청구서 처리, 보험 데이터 자동화 및 청구 처리, 의료 청구 시스템에서 이메일 트리거, 청구 상태/자격 확인 자동화, 환자 기록 저장 등의 자동화를 통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의료 부문의 관리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 숙박 : 고객 데이터 처리, 데이터 검증, 결제 처리, 사용자 계정 생성 및 경쟁 업체 가격 분석 등을 자동화하여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 경험에 집중할 수 있다.
  • 유통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에서 즉시 배포 가능한 온디맨드 인력을 활용하여 제조업체 웹사이트로부터 제품 데이터를 추출하고, 온라인 재고와 제품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웹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한 영업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 구매-조달(Procure-to-pay) : 물품 입수 및 발송과 관련된 거래 작업을 자동화하고 시스템간에 데이터가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한다.
  • 견적-수금(Quote-to-cash) : 가격 책정부터 견적, 주문 관리, 송장 발행, 대금 지급 완료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판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 인사 관리 : RPF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여 급여, 복리후생 관리, 규정 준수 보고 등을 자동화할 수 있다.
  • 청구 처리 : 청구서 수령, 검토, 분석 및 송금과 관련된 관리 및 고객 서비스 활동을 자동화한다.
  • 소비재 : 주문 처리, 데이터 입력, 중재 컨설팅, 청구 처리, FTP 자동화, 인센티브 청구 처리 등을 실행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조직 역할[편집]

  • 전략&관리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적용 기준 수립 및 적용 업무를 선정한다.
  • 변화 관리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조직 변경 관리, 프로세스 및 정책 변경에 따른 구성원 변화 관리를 한다.
  • 지식 관리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교육,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지식 보관·전파·공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지식관리 워크플로를 작성 및 운영한다.
  • 로보틱스 기준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자동화 기준 선정,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속한다.
  • 기술 아키텍처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자동화 기술 요구 사항,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평가 및 선정한다.
  • 로봇 배치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설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매뉴얼 작성, 로봇 배치 및 스케줄 관리, 유지 보수한다.

역할 유형[편집]

챗봇(ChatBot)

챗봇이란, 텍스트나 음성으로 인간과 대화하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챗봇의 기본적인 개념은 1950년 앨런 튜링(Alan Turing)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외국의 경우 엘리자(ELIZA), 국내의 경우 심심이를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사전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에서 대화 패턴을 찾아 기계적인 반응을 하는 수준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빅데이터머신러닝 기술의 발달로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달하였다. 최근 ICT 플랫폼은 PC 기반의 플랫폼에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그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었다. 챗봇은 (bot)의 일종으로 명령 방식에 따라 챗봇, 음성인식봇, 개인비서로 구분 가능하다.[2]

노우봇(knowBot)

노우봇은 지식로봇이라고도 한다. 인터넷에서 이메일 주소나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찾아주는 디렉토리 서비스이다. 자동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서 그들로부터 사용자가 지정한 기준에 맞는 정보를 모아오는 프로그램이다. Whois, X.500, finger, MCI Mail 등의 인터넷 자원 검색을 통해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우편 주소, 기관명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사례[편집]

KT

KT는 기업의 경비 처리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챗봇 기반의 '전표를 대신 처리하는 전표 로봇(이하 전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 사내에 적용했다. '전대리'는 챗봇 기반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저주 처리하는 전표의 이력을 추천하고, 시스템 접속하지 않아도 메신저 채팅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표에 필요한 계정, 적요 등을 선택해 모든 전표 처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그동안 경비 처리를 위해서는 전표가 발생할 때마다 사용자가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처리해야 했다. 또한 시스템 내에서 전표 처리에 필요한 계정, 적요 등을 모두 수작업으로 입력해야만 전표처리가 가능해 업무 처리 시간이 오래 걸렸다. 케이티는 '전대리'를 적용하면 기존 대비 최대 90% 이상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현장 근무 등으로 PC 접속이 어려운 영업직원을 위한 전대리 모바일 버전도 올해 말 출시 예정 이다.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2018년 3월 도입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계약 심사 등 45개 업무 프로세스에 확대 시행한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신계약, 데이터 산출, 값 검증, 고객 관리, 보험상품 관리, 보장내용 관리, 사후 관리 등 총 33개 프로세스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1차 적용한 바 있다. 1차 도입 시 단순 반복업무 자동화에 중점을 뒀다면 2차에서는 계약심사, 고객관리, 보험사기 수사, 조직관리, IT 운영 등 업무 시 오류 감소, 장시간 수행 업무 적용 등에 중점을 두고 도입됐다. 특히, 안내장 검수, 고객 주소변경 업무를 업무시간 외에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로 수행할 수 있게 돼 담당 직원의 업무 만족도가 크게 오르며, 관련 업무의 효율이 높아 졌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반복적인 카드 국제 청산 업무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하여 자동화시킨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정산 업무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보면 시스템이나 웹에 접속해 데이터를 읽고 취합, 복사, 계산하는 단순 업무가 70%에 달한다. 아무리 복잡한 업무라도 이러한 단순 업무가 정해진 기준에 따라 결합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RPF를 통해 카드 국제 정산 업무 프로그램 실행부터 ITF파일 다운로드, 변환 및 저장과 전송까지 일련의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다. 특히, 백 오피스의 경우 23%가량 비용이 절감됐으며 향후 3~4년 안에는 적용 영역이 확대돼 전체 비용의 46%까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로봇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자금세탁방지(AML) 모니터링 업무에 도입하였다.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은 크게 정보수집 및 분석 자료 준비, 자료 분석 그리고 보고 및 검토 업무로 진행되며 이번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화된 업무는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업무 중 약 10%에 해당하는 정보 수집 및 분석 자료 준비 업무이다. 한국씨티은행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의 도입을 통해 담당 직원들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업무가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됨에 따라 단순 실수를 예방하고 생산성 증대와 해당 업무에 대한 통제 강화 및 업무 처리 정확도 향상 등 추가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가 최근 자사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 업무용 AI 챗봇을 확대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이용해 유통 채널 별 시스템에 접속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서 작성, 시스템 등록, 메일 발송, 전표처리, 세금계산서 처리 등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학습된 로봇 소프트웨어는 매출, 재고, 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업무를 수행한다. 신세계아이앤씨 측은 "약 4개월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기존 업무시간 대비 70% 시간을 단축했고, 판매관리비 마감 등 단순 반복 작업 업무의 경우 93% 이상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봤다"라고 밝혔다.

코웨이

쿠웨이 예산관리팀은 매월 초 가장 바쁘다. 전월 실적 자료를 산출해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일을 처리하는데 4~5명의 직원이 5시간 이상 매달렸다. 코웨이는 회계, 분석 등 주요 업무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전면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RPF 시스템 도입 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가 스스로 알아서 자료를 산출하게 되어 한 명이 1~2시간만 내 분석 자료를 정리하면 된다. 코웨이는 계정 현황 모니터링, 판매실적 집계, 렌털자산현황 정리, 요금 청구내역 조회 등 40여 개 업무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용했다. 총 70개 로봇을 운영해 전체 업무처리 속도를 50% 이상 높였다. 코웨이는 앞으로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차례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3]

전망[편집]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소프트뱅크, 골드만삭스, P&G 등 기술, 제조, 금융 등 여러 방면에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논의가 활발하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신한은행, KT 등이 이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해 전사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기업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활발하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2020년경에는 중견기업에도 속속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4] 2017년 400여 개 기업을 딜로이트가 조사한 결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에 대해 규제 대응, 업무정확도, 업무 생산성, 인력 운영 유연성 등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인다고 한다. 글로벌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은 2016년 약 2억7100달러 규모이며, 2021년에는 12억2,4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기업들은 단순 반복 업무 인력을 개별 특기에 맞는 직무에 배치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은 앞으로도 기존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우리의 일과 삶의 균형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각주[편집]

  1.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RPA 1편〉, 《LG CNS》, 2018-06-18
  2. 차니, 〈챗봇(ChatBot)이란〉, 《네이버 블로그》, 2017-11-02
  3. 전설리 기자, 〈코웨이의 '로봇 근무 혁신'…"단순반복 업무, 로봇에 맡긴다"〉, 《한국경제》, 2018-12-29
  4. 강일용, 〈디지털 워커의 시대 본격화..? 오토메이션 국내 RPA 시장 출사표〉, 《동아일보》, 2019-02-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문서는 제조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