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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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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Rivian)
리비안(Rivian)

리비안(Rivian)은 2009년에 설립된 미국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이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출신 엔지니어 알 제이 스캐린지(R. J. Scaringe)가 창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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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리비안은 고성능 모터 기술을 필요로 하는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다. 아마존(Amazon)과 포드(Ford)의 투자를 받은 회사로 제2의 테슬라(Tesla)로 불리는 제조사 중 하나이다. 미국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 공장을 인수하여 생산을 시작하였다. 리비안은 2009년 플리머스에서 설립됐다. 모터나 배터리, 서스펜션 등을 하나의 모듈로 구성해 다양한 차종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Skateboard platform)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투자도 2020년에만 아마존, 포드 등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25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빌 게이츠(Bill Gates)도 리비안을 주목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전기 승합차 10만 대를 생산, 의뢰해 화제가 됐다. 리비안은 2021년 4분기 기준으로 단 한 대의 자동차도 판매하지 못해 매출이 없음에도 나스닥(NASDAQ)에 상장 이후 급등을 반복하며 시가총액이 약 150조 원에 달한다. 상장 직후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rporation)의 시가총액을 가볍게 넘어서더니 폭스바겐(Volkswagen)의 시가총액을 추월하기도 했다.[1][2]

창업자[편집]

알 제이 스캐린지[편집]

알 제이 스캐린지(R. J. Scaringe)

알 제이 스캐린지(R. J. Scaringe)는 리비안을 창업한 인물이다. 로버트 스캐린지(Robert Scaringe)라고도 한다. 그는 1983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차고에서 이웃의 포르쉐(Porsche) 개조를 도우면서 자동차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웠다. 이후 알 제이 스캐린지는 미국 명문 사립대인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를 졸업한 뒤 자동차 사관학교로 유명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슬론 자동차 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을 통해 스캐린지는 오랜 꿈에 한발 다가섰지만, 고민도 커졌다. 그가 사랑한 자동차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친환경차를 개발해야겠다고 결심했다. 2009년 플로리다에서 전기차 개발사인 메인스트림자동차를 창업했다. 창업 초기에는 전기 스포츠카 개발에 기술을 집중했다. 하지만 2년 만에 전략을 바꿨다. 테슬라가 2008년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내놓으며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다. 이후 2011년 회사 이름을 리비안으로 바꾸면서 오프로드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리비안 이라는 이름은 유년 시절 배를 타고 탐험하던 인디언 강에서 사명을 따온 것이다. 이후 스캐린지는 2018년 11월 LA 오토쇼에서 리비안의 첫 전기 SUV 시제품을 선보였다. 창업 후 시제품을 생산하기까지는 무려 10년이 걸렸다. 리비안은 전통차 기업과 조화를 이루며 새 시장을 열었다.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과 대립각을 세운 테슬라와는 달랐다. 스캐린지는 2017년 미쓰비시자동차가 버리고 떠난 일리노이 공장을 1,600만 달러에 매입했고 이곳은 리비안의 생산 기지가 됐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차량용 구조 장치인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합한 플랫폼을 개발해 다른 자동차 회사에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3]

플랫폼[편집]

스케이트보드 플랫폼[편집]

스케이트보드 플랫폼(Skateboard platform)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리비안이 개발한 플랫폼이다.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길이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비안의 대표 모델인 리비안 R1T리비안 R1S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배터리 팩이나 드라이브 유닛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배터리와 구동계를 하나로 묶어 여러 차종에 공유함으로써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차종 제작이 가능해 신차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도 있다. 이렇게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통해 모듈화시킨 디자인은 하나의 베이스 위에 다수의 베리에이션을 두기 쉬워서 개발비를 아낄 수 있다.[4][5]

대표 모델[편집]

리비안 R1T[편집]

리비안 R1T(Rivian R1T)

리비안 R1T(Rivian R1T)는 전기트럭으로 2018년 LA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R1T의 외관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각진 형태를 갖고 있어 강인한 모습을 나타낸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것과 세로 형태의 헤드램프도 특징이다. 세로형 헤드램프의 전조등 사이에 주간주행등을 더했는데 충전 상태를 나타내는 역할도 한다. 엔진 없는 보닛 속은 적재공간으로 변신했다. 측면 실루엣은 전형적인 픽업트럭의 형태를 갖췄다. 적재함과 2열 사이에도 기다란 수납함이 있다. 뒷모습은 한 줄로 길게 이은 리어램프와 리비안 배지로 마무리되어 있다.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5,475mm, 2,015mm, 1,815mm이다. 차량 실내를 보면, 전체적으로 비건 가죽시트로 되어 있다. 또한 애쉬 우드 트림, 마이크로 파이버 등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또한 건조가 빨리 되는 칠리위치 바닥 배트가 실내에 제공된다. 큼직한 12.3인치 계기판과 16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넣고 물리 버튼을 최소화했다. 또한 2열 송풍구 아래에는 공조 장치조명 등을 제어할 6.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도 달았으며 지붕에는 넓은 면적의 통유리를 씌워 개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R1T의 파워트레인은 100kWh, 135kWh, 180kWh의 배터리 팩이 적용되는데 각각 402마력, 754마력, 700마력의 파워와 560Nm, 1,120Nm의 최대 토크를 낸다. 1회 충전거리는 각각 370km, 480km, 640km이고 제로백은 4.9초, 3초, 3.2초다. R1T는 도시 주행과 오프로드를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레벨 3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은 분리식 휠 허브 모터가 적용된다. 프론트 시트에는 열선통풍 기능, 4방향 파워 허리 지지대 등이 탑재된다. 콘센트는 110V를 사용하는데 3개가 있어 편리하다.[6][7] 그리고 리비안 R1T 기어 터널에는 특별한 기능들이 있다. 기어 터널을 열게 되면 캠핑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조리 도구들이 나온다. 두 개의 냄비나 팬을 위한 공간을 지닌 인덕션 쿡탑부터, 싱크대, 냄비, 프라이팬, 도마, 커피포트 등 총 30개의 주방 세트가 탑재되어 있다. 기어 터널의 길이는 65인치, 너비 18.1인치, 높이 20.3인치이다. 또 여기에는 LED 조명과 전원 콘센트가 있어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여행을 자주 떠나는 운전자에게 있어 굉장히 편리한 기능으로 작용한다.[8]

리비안 R1S[편집]

리비안 R1S(Rivian R1S)

리비안 R1S(Rivian R1S)는 전기 SUV로 R1T와 비슷한 외관을 가졌다. 특히 미국에서 흔히 보이는 SUV 느낌으로 부드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리비안 R1T처럼 수평선을 잘 이용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깔끔하다. 내연기관 자동차에는 필수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어 깔끔한 분위기가 더 살아난다. 기존에 출시되는 보통 자동차들과는 다르게 헤드램프가 세로형인 것도 특징이다. R1S의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하얀 분위기를 풍겨 깔끔하다. 이러한 깔끔한 외관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모델 자체 분위기를 더 미래적으로 만든다. 차량 클러스터도 디지털로 되어 있으며 센터페시아 중앙에도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뒷좌석의 공조기 시스템도 버튼이 아닌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다. R1S의 파워트레인은 100kWh, 135kWh, 180kWh의 배터리 팩이 적용되고 각각 402마력, 754마력, 700마력의 파워를 낸다. 1회 충전거리는 각각 390km, 500km, 650km이며 제로백은 4.9초, 3초, 3.2초이다. 리비안 R1S의 7인승 차량에는 100kWh와 135kWh의 배터리 팩이 탑재되고 5인승 차량에는 180kWh의 배터리 팩이 탑재된다. 길이는 5,040mm, 너비는 사이드미러 포함 2,015mm, 높이는 1,820mm다. R1S는 자율주행 레벨이 3까지 가능하고 R1T와 마찬가지로 분리식 휠 허브 모터가 적용된다. R1T와 마찬가지로 R1S에도 캠핑 주방 옵션이 있다. 차량 내부 시트는 2+3+2의 3열 구조로 설계되었다. 2열 시트는 60:40 분할 접이식, 3열 시트는 두 개의 개별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의 적재공간은 820kg, 공차중량을 포함하면 3,490kg 정도가 된다.[6]

융자[편집]

리비안은 2009년 설립 이래 단 1대의 차량도 아직 판매하지 못했지만, 세계에서 자금 실력이 가장 뛰어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불리고 있다. 2021년 3월 기준 총 80억 달러 이상의 융자를 받았다.

  • 2019년 2월: 아마존(Amazon)으로부터 7억 달러, 그 뒤로 2개월 후에 포드로부터 5억 달러 융자를 완성했다.
  • 2019년 9월: 콕스(Cox Automotive)로부터 3.5억 달러 융자를 획득했다.
  • 2019년 12월: 13억 달러 융자 획득했다.
  • 2020년: 미국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토머스 로 프라이스(T.Rowe Price)가 설립한 티 로 프라이스(T. Rowe Price)로부터 25억 달러를 획득했다.
  • 2021년 1월: 티 로 프라이스를 선두로 26.5억 달러를 획득했다.

투자[편집]

포드[편집]

포드에서는 기업을 공개하기 전에도 리비안에 투자를 진행했다. 포드는 리비안의 지분 12%를 보유 중인데 포드의 영원한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 또한 포드가 투자하기 전 리비안에 투자를 심각하게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전 글로벌 운영 사장 조 힌리치스(Joe Hinrichs)는 리비안의 설립자인 알 제이 스캐린지를 2018년에 만났다. 포드는 투자를 진행하고 리비안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자사의 미래 전기자동차에 사용하고 싶어 했다. 몇 달 후, 스캐린지는 제너럴모터스의 최고경영자 매리 베라(Mary Bara)와 사장 마크 러스(Mark Reuss)를 만났고 이들 역시 리비안에 투자하고자 하는 뜻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이에 포드 회장 윌리엄 클레이 포드 주니어(William Clay Ford Jr)는 제너럴모터스와 스캐린지의 만남을 의식하고 곧바로 다시 스캐린지와의 만남을 가졌다. 결국, 포드의 끈질긴 구애 끝에 리비안의 경영진들은 포드의 제안 조건이 제너럴모터스보다 더 유연하다고 생각하고 2019년 4월 제안을 수락했다. 포드는 리비안에 약 5,9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고 점진적으로 지분을 늘려가 리비안 지분의 12%를 보유 중이다.[9]

포드와의 프로젝트 철회

리비안은 2021년 11월 20일 미국 포드와의 전기차 공동개발 협력 관계가 철회됐다. 이에 리비안은 포드와의 전기차 공동 생산 계획 무산 후 거품 논란에 휩싸였다. 리비안은 2021년 11월 22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16% 하락한 11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79.47달러까지 치솟을 정도로 초강세를 보였던 주가가 포드와 리비안의 전기차 개발 협력 철회 소식으로 106.91달러까지 떨어진 것이다. 포드와 리비안은 합작 자동차 개발이나 플랫폼 공유를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개발 협력 종료와 별개로 포드는 리비안의 투자자로 남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포드 입장에서는 더 이상 리비안이 필요하지 않고 경계심만 높아지고 있어 협력 관계를 파기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리비안의 기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리비안이 '제2의 테슬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의 자금이 급격히 몰리면서, 거품이 쌓였다는 것이다. 실제 리비안은 대량 양산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고, 수익도 전혀 나지 않고 있다. 리비안은 아직 적자 회사로 2020년 리비안의 순손실은 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도 9억 9,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또한 리비안이 아마존에 제공할 전기승합차의 배터리 성능도 예상보다 40%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리비안은 완성차 대량 생산 경험이 없고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의 공급난 위기에 대처할 능력도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10]

아마존[편집]

아마존은 리비안에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기업이기도 하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는 2018년 미국의 리비안 연구실을 직접 방문했다. 리비안의 창립자인 로버트 스카린지를 만난 제프 베이조스는 당시 리비안에서 개발 중이던 전기차 기술과 시제품 성능 등을 확인했고 이듬해인 2019년 2월 리비안에 7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이어 2019년 9월 아마존은 배달용으로 활용할 리비안의 전기승합차 10만 대를 사전 주문했다. 아마존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리비안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추가 거래로 아마존이 보유한 리비안 주식은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아마존의 리비안 지분율은 약 22%까지 확대되며 리비안과 아마존의 동맹이 끈끈해졌다. 하지만 아마존의 투자는 리비안만의 장점인 동시에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만약 아마존과 리비안이 관계를 유지할 수 없거나 예상보다 차량을 훨씬 적게 구매할 경우 사업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즉, 아마존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부메랑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아마존은 리비안의 전기승합차 독점 구매권을 갖는 동시에 사전 계약 물량 10만 대보다 적은 수의 차를 사거나 차량 인도 시점을 늦출 수 있는 권리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11][12]

나스닥 상장[편집]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2021년 11월 10일 미국 뉴욕 나스닥(NASDAQ)에 상장됐다. 나스닥에 상장되자마자 리비안은 미국의 완성차 업체인 포드제너럴모터스의 시가총액을 앞질렀다. 2009년 설립 이후 공식적인 매출액이 '0원'인 리비안이 상장 후 엿새 만에 전통 완성차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제친 것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리비안은 주당 106.75달러로 거래가 시작됐다. 이는 공모가인 78달러에서 무려 37%가 급등한 것이다. 이후 조정 국면을 거쳐 100.73달러에 마감을 했고 이에 따라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860억 달러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를 넘어섰다. 이는 대한민국 기준 101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리비안은 한때 119달러까지 치솟으며 시가 총액이 1,000억 달러를 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986억 달러로 테슬라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제너럴모터스와 포드를 제쳤고 독일 다임러(Daimler)에 근접했다. 전기픽업트럭 등을 주력으로 하는 리비안은 150대밖에 출고하지 않았지만, 무려 15만여 대의 선주문을 받은 상태이다.[13][14]

향후 계획[편집]

전고체 배터리 개발[편집]

리비안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추진한다. 2021년 3월 3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다. 정확한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구개발 및 제조를 담당할 엔지니어부터 새롭게 팀을 구축할 관리직까지 다양하게 뽑는다. 리비안은 해당 팀을 차세대 배터리 셀을 개발하는 팀으로 설명했다. 수행할 역할은 전고체 물질 합성 또는 셀 조립에서 자체 공정 및 장비 갖추기, 기술 파트너와 협력해 전고체 배터리 셀 라인 장비 및 프로세스 제공, 전고체 물질 합성 또는 셀 조립에서 자체 공정, 내·외부 장비 공급 업체와 협력해 제조 라인 설립 등이다. 관리직군이 맡을 역할에는 전고체 배터리 제조를 담당하는 팀 구성 및 관리도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전고체 배터리 엔지니어링팀 소속으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지사에 근무하게 된다. 리비안이 채용 공고를 내건 위치는 선임 관리자, 관리자, 선임 제조 엔지니어, 스태프 제조 엔지니어, 엔지니어 등 총 5개 직군이다. 아직 상용화에 성공한 곳은 없지만, 기업들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15]

유럽공장 설립[편집]

리비안이 아마존의 전기 밴 수요에 대응하고자 유럽에 공장 부지를 물색한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 리비안은 유럽에 전기차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부동산 컨설팅 회사 존스랑라살(JLL)를 통해 적합한 부지를 찾고 있으며 영국독일, 헝가리부터 유럽연합에 가입되지 않은 국가들까지 포괄적으로 물망에 올랐다. 리비안은 유럽 공장에서 아마존에 공급할 전기 밴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2년부터 양산에 착수한다. 아마존은 2020년 10월 2022년까지 리비안에 전기 밴 1만 대를 주문하고 2023년 10만대로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리비안은 공장 외에 유럽에서 신차 전시가 가능한 매장도 찾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유럽에서 판매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1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 황주영, 〈"제2의 테슬라는?" 美 전기차시장 박차 가한다〉, 《코트라》, 2020-08-25
  2. 리비안 R1T〉, 《나무위키》
  3. 이지현 기자, 〈이웃집 포르쉐 개조 돕다 '자동차王' 꿈…테슬라 제치고 첫 전기 픽업트럭 내놔〉, 《한경글로벌마켓》, 2021-11-20
  4. 박상우 기자, 〈리비안, 테슬라와 한국에서도 경쟁할까? 브랜드명·로고·차명 등 상표 등록 완료〉, 《M오토데일리》, 2021-09-07
  5. 오토데일리, 〈F-150 데뷔로 뜨거워진 美 전기픽업시장, K-배터리 중 누가 웃을까?〉, 《네이버 포스트》, 2021-05-21
  6. 6.0 6.1 오토모빌코리아, 〈"테슬라 대항마입니다" 벌써 국내 상표등록까지 마친 제조사〉, 《네이버 포스트》, 2021-09-03
  7. 로드테스트, 〈깊은 물길도 거뜬하다! 리비안, R1T 도강 영상 공개〉, 《네이버 포스트》, 2021-09-08
  8. 오토 매거진, 〈"식재료만 챙기세요" 리비안 R1T엔 조리도구 필요없는 주방이 있다〉, 《네이버 포스트》, 2021-06-30
  9. 오토로그, 〈대박 난 리비안에 숨겨진 비화 '화제'〉, 《네이버 포스트》, 2021-11-17
  10. 류종은 기자, 〈포드와 결별에...시총 11조 증발한 리비안, '거품' 논란에 휘청〉, 《한국일보》, 2021-11-24
  11. 이선목 기자, 〈‘‘몸값 116조원’ 리비안, 아마존 업고 ‘테슬라 대항마’ 부상〉, 《조선비즈》, 2021-11-22
  12. 박종오 기자, 〈선주문만 15만대…‘제2의 테슬라’ 리비안이 다른점 세 가지〉, 《한겨레》, 2021-10-06
  13.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제2 테슬라’ 리비안, 미 나스닥 ‘대박’ 상장...시총, 포드·GM 앞질러〉, 《아시아투데이》, 2021-11-11
  14. 장지민 기자,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나스닥 상장…시장가치 126조 예상〉, 《한국경제》, 2021-11-11
  15. 정예린 기자, 〈'제2의 테슬라' 리비안, 전고체 배터리 개발…엔지니어 채용〉, 《더구루》, 2021-03-03
  16. 오소영 기자, 〈'제2의 테슬라' 리비안, 유럽공장 설립 추진〉, 《더구루》, 2021-02-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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