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샤오밍
리샤오밍(李晓明, lǐ xiǎo míng, Paul Xiaoming Lee)은 중국의 배터리 분리막 제조회사인 은지에구펀(恩捷股份, SEM Corp)의 회장이다. 그는 2001년 포장 필름 제작 회사인 창신신소재(创新新材料)를 설립했고, 2016년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후 회사명을 은지에구펀(일명 '은첩고분')으로 변경하고,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분리막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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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리샤오밍은 1958년생으로 미국 국적이며 해외 체류권을 가지고 있는 석사연구생이다. 그는 1950년대 후반에 태어났지만 실제로 재능이 있고 성취도가 높은 학생이었다. 2020년 12월 26일 리샤오밍은 은지에구펀의 실소유주로서 당시 중국 부호로 이민을 갔으며, 당시 가족 6명 중 5명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은지에구펀의 지분으로 후룬차트에서 290억 원의 몸값을 받으며 중국 윈난(云南) 갑부로 자리를 굳혔다. 리샤오밍의 동생은 아직 미국 귀화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미 미국 영주권 신청에 성공했으니, 이는 리샤오밍 일가족 6명이 모두 미국에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샤오밍은 중국 윈난성 최고의 부자로 가족 정보 보호에 특히 뛰어나 지금까지 각종 플랫폼에서 그의 가족에 관련된 자료가 거의 없다.
리샤오밍은 1982년 중국 쿤밍플라스틱연구소에 입사하여 1984년부터 1989년까지 뛰어난 성과로 인해 2년의 경력 만에 부소장을 역임하였다. 1992년 12월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고분자 재료 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 Inteplast 기술부 사장을 역임하였다. 학교에서 돌아온 리샤오밍은 동생과 함께 사업을 시작했고 두 사람의 노력으로 1996년 4월부터 지금까지 홍탑플라스틱(红塔塑胶) 부사장, 사장, 부회장, 회장, 덕신지업 회장, 사장, 청두홍탑(成都红塔)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당시 시장에 담배 포장 필름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는 소수에 불과했지만 곧 홍탑플라스틱을 서립하여 홍탑(红塔) 및 홍허(红河)와 같은 많은 대형 담배 고객을 유치했다. 2006년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던 리샤오밍은 위시창신컬러인쇄(玉溪创新彩印)를 성공적으로 인수하여 회장으로 역임한 그는 창신주식(创新股份)으로 회사명을 개명하였다. 또한 리샤오밍은 2014년부터 은첩고분 회장을 역임했으며, 그의 주도하에 창신주식(创新股份)은 2016년 A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되었다.[1]
2019년 11월 7일 2019 포브스 중국 400 부자 목록에 따르면 리샤오밍 가문의 자산은 77억 8000만 위안으로 353위에 올랐으며, 2020년 2월 26일 리샤오밍 일가는 재산 290억 위안으로 "2020 습마오선강국제센터·후룬 글로벌 부자 목록(2020世茂深港国际中心·胡润全球富豪榜)"에서 626위에 올랐다.[2]
주요 사업[편집]
창신신소재[편집]
창신신소재(创新新材料, 云南创新新材料集团)는 은지에구펀(恩捷股份, 云南恩捷新材料股份有限公司)의 전신이다. 현재는 회사명을 은지에구펀(일명 '은첩고분')이라고 부르며, 2001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중국 윈난성 위시(玉溪)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룹 산하에는 홍탑플라스틱(红塔塑胶), 덕신지업(德新纸业), 홍창포장(红创包装), 창신신소재(홍콩) 4개의 완전 자회사 및 1개의 지배자회사(控股子公司) 상해은첩을 두고 있다. 상해은첩은 주해은첩(珠海恩捷), 우시은첩(无锡恩捷), 장시통루이신에너지(通瑞新能源) 등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그룹 자산 총액은 133억 위안에 달한다. 은첩고분은 중국의 포장필름 회사로 담뱃갑, 무균포장, 특수용지, BOPP 필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9년 매출액 및 순이익은 각각 31.6억위안(+29%YoY), 8.5억위안이다(+64%YoY).[3] 창신신소재의 회장은 리샤오밍(李晓明, Paul Xiaoming Lee)이며 사장은 리샤오화(李晓华, lǐ xiǎo huá)이다.
당시 창신신소재는 2001년 설립된 종합 포장필름 기업으로 전신은 2001년 중국 윈난(雲南)에 설립된 위시 창신컬러인쇄(创新彩印)이다. 사단법인으로 세워졌지만 수차례의 구조조정을 통해 2005년 기업 법인으로 변경됐고, 2006년 현재의 대주주인 리샤오밍(李曉明) 일가가 지배 주주가 됐다. 초기에는 포장필름과 인쇄용품을 취급하던 회사였다. 산하에 여러 자회사가 있었으나 실적이 좋지 않았다. 리샤오밍이 회사를 경영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2013년 윈난 창신신소재라는 이름으로 통합했다. 담배와 식품 포장재 제조로 자리를 잡은 창신신소재는 2016년 선전거래소에 상장했다.
2018년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중국 1위 습식분리막 생산기업 상해은첩의 지분 90.08%를 취득해 친환경차용 2차전지 분리막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2019년에는 소주첩력(苏州捷力)을 인수해 정보기술(IT) 제품용 습식분리막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0년 뉴미테크(纽米科技)를 인수해 정보기술(IT) 제품과 친환경차용 습식분리막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대했다. 2019년 기준으로 습식분리막 생산능력은 글로벌 1위 수준이다.[4]
글로벌 습식 분리막 시장은 아사히카세이, 도레이BSF, SK이노베이션 3사가 독과점하는 시장이었으나 창신신소재사의 공격적 증설로 2년 만에 습식 분리막 생산 능력 기준 글로벌 1위에 등극하였다.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2019년 상반기 41%로 압도적 지배력 구축하였으며 로컬 최대 2차전지 업체인 CATL과 비야디, 궈쉬안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2019년 6월 LG화학과 5년 장기 공급 계약 맺으며 글로벌 업체로 격상하였다. 현재 삼성SDI, 파나소닉 등에도 공급하고 있다. 
창신신소재에 대해 자세히 보기
보도 자료[편집]
배터리 성장 최대 수혜주, 2022년이 기대되는 창신신소재
2021년 2월 16일 뉴스핌의 기사에 따르면 포장필름 기업으로 시작해 2차전지 분리막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 창신신소재(恩捷股份·002812)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시장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2021년 1월 31일 창신신소재는 자회사인 SEM코퍼레이션과 일본 아사히 카세이 계열사 폴리포어인터내셔널(홍콩)과 함께 합자회사를 설립, 고성능 건식 리튬전지 분리막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창신신소재의 또 다른 자회사 '장시밍양(江西明揚)'에 증자를 실시, 창신신소재와 폴리포어가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보유하기로 했다. 한편, 폴리포어가 전체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셀가드는 양사가 설립한 합자회사가 자사의 건식 분리막 기술과 지적 재산권을 사용하는 데 동의하기로 했다. 장시밍양은 20억 위안을 투자해 건식 분리막 생산 라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기술제휴에 동의한 셀가드는 다양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주요 부품인 분리막으로 사용되는 코팅 및 비코팅 건식 미소공성 막의 개발, 제조 및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LG화학, 삼성SDI에 건식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카이위안증권(開源證券)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창신신소재가 폴리포어인터내셔널과 협력을 통해 2차전지 분리막 사업의 저변을 확대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포장재 필름 제조사에서 2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창신신소재의 전신은 2001년 중국 윈난(雲南)에 설립된 위시창신컬러인쇄유한공사이다. 사단법인으로 세워졌지만 수차례의 구조조정을 통해 2005년 기업 법인으로 변경됐고, 2006년 현재의 대주주인 리샤오밍(李曉明) 일가가 지배 주주가 됐다. 초기에는 포장필름과 인쇄용품을 취급하던 회사였으며, 산하에 여러 자회사가 있었으나 실적이 좋지 않았다. 리샤오밍이 회사를 경영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2013년 윈난 창신신소재라는 이름으로 통합했다. 담배와 식품 포장재 제조로 자리를 잡은 창신신소재는 2016년 선전거래소에 상장했다. 창신신소재를 통해 리샤오밍가족은 자산 규모 60억 위안으로 후룬부호리스트에 올랐고, 몇 년 후엔 윈난 최고의 부호가 됐다. 전통 제조기업이었던 창신신소재가 첨단 신소재 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2019년 상하이 은제구펀(恩捷股份)을 인수하면서 부터다. 사명도 이후 창신구펀에서 현재의 은지에구펀(영문명 SEM)으로 변경했다. 2차 전지 분리막 생산기업인 은제구펀도 사실 리샤오밍 창업자 가족이 2010년 설립한 회사다.
현재 창신신소재(SEM)은 상하이(上海), 주하이(珠海), 장시(江西) 및 우시(無錫) 네 곳의 주력 생산기지에서 연간 23억㎡ 규모의 습식 2차 전지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 기준 전 세계 1위이다. 2018년 기준 중국 국내 습식 분리막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14%에 달한다. 2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주식의 가치도 높아졌다. 회사의 잠재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했고, 리샤오밍 일가의 자산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 중국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2019년 리샤오밍 일가의 자산은 130억 위안으로 증가했고, 2020년 2월 다시 290억 위안으로 껑충 뛰었다.
전고체 배터리 나오기 전까지는 믿고 투자해라
현재 주식 투자 대상으로서 창신신소재의 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전기차 보급과 대중화에 따라 리튬 배터리의 수요가 앞으로 더욱 늘어나고, 리튬 배터리의 필수 구성 요소인 분리막 산업도 동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차 전지 분리막 분야에서 기술과 시장 장악력을 가진 창신신소재의 지속적 발전도 예상된다. 중국의 배터리 산업 전문가는 전고체 배터리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완전히 대체 하기 전까지는 배터리 분리막 시장이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 배터리 시장은 전고체 배터리가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전고체 배터리는 아직 개발 단계 수준이어서 상용화되기 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사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 시장의 주류 동력은 현재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될 것이고 분리막의 수요도 지속될 수 있다. 중국 주식 전문가는 주식시장에서 성장성이 높은 과학기술 종목을 선정할 때 △ 업계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공급체인에 진출했는가 △ 제품의 수율이 높은지 △ 제조 원가가 합리적이거나 낮은가를 따져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기업이 창신신소재로 꼽힌다. 카이위안증권은 2021년 1월 3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습식 분리막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고, 건식 분리막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창신신소재의 시장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당시 주가 131.97위안 기준으로 추가 매수 의견을 추천했으며, 2021년 2월 10일에 가격은 종가 기준 143.53위안이다.[5]
각주[편집]
- ↑ 云里客栈, 〈又一首富全家移民美国|李晓明|恩捷股份|恩捷|美国_出国〉, 《腾讯网》, 2020-12-26
- ↑ 〈李晓明(2019福布斯中国400富豪榜之一)〉, 《百度百科》
- ↑ 担扑, 〈又一首富坐拥290亿“跑了”，自己是美国人，妻子子女也是美国人〉, 《搜狐》, 2020-03-26
- ↑ 장재영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원, 〈글로벌 핫스톡 창신신소재, 친환경차 2차전지 습식분리막 세계1위 질주〉, 《서울경제》, 2021-01-14
- ↑ 강소영 기자, 〈배터리 성장 최대 수혜주, 2022년이 기대되는 창신신소재〉, 《뉴스핌》, 2021-02-16
참고자료[편집]
- 〈李晓明(2019福布斯中国400富豪榜之一)〉, 《百度百科》
- 장재영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원, 〈글로벌 핫스톡 창신신소재, 친환경차 2차전지 습식분리막 세계1위 질주〉, 《서울경제》, 2021-01-14
- 강소영 기자, 〈배터리 성장 최대 수혜주, 2022년이 기대되는 창신신소재〉, 《뉴스핌》, 2021-02-16
- 担扑, 〈又一首富坐拥290亿“跑了”，自己是美国人，妻子子女也是美国人〉, 《搜狐》, 2020-03-26
- 云里客栈, 〈又一首富全家移民美国|李晓明|恩捷股份|恩捷|美国_出国〉, 《腾讯网》, 2020-12-26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