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 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는 자동차 뒤쪽에서 일어나는 공기의 와류 현상을 없애기 위해 자동차의 지붕 끝이나 트렁크 위에 장착하는 스포일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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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리어 스포일러는 자동차의 후면에 부착하는 부품이다. 자동차는 달릴 때 앞쪽에서 공기를 상하좌우로 밀어내고, 이때 밀린 공기는 뒤쪽으로 가면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공기가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차 뒤쪽에는 많은 진공 부분이 생기게 된다. 여기서 형성된 진공이 차를 뒤에서 잡아당겨 자동차는 공기저항을 받게 되고, 이때 와류현상이 발생한다. 이 와류현상으로 인하여 차량이 고속으로 달리면 차체가 뜨는 양력 현상이 일어난다. 리어 스포일러는 이를 막기 위하여 차량 뒤쪽에 다는 날개 모양의 공력 장치다. 이를 통해 차량 뒤쪽을 눌러 고속으로 달릴 때 차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리어 스포일러를 달게 되면 차량 뒷부분에 발생하는 난기류로 인하여 공기저항이 크고, 그에 따라 연비도 떨어지므로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장착할 필요가 없다. 대신 서킷 주행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스포일러가 클수록 효과도 크다.[1] 또한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장착할 필요가 없지만 스포티한 스타일 때문에 멋으로 장착하기도 한다. 리어 스포일러는 트렁크 부분에 작은 크기로 장착되는 립 스포일러를 비롯해 넓고 큰 크기의 GT 타입 스포일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2]
필요성[편집]
자동차는 달리는 동안 앞쪽의 공기를 상하좌우로 밀어낸다. 뒤쪽에 모인 공기들이 다시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때 시간이 오래되면 차의 뒤쪽 부분이 진공상태가 되고 차를 뒤에서 당기게 된다. 이로 인해 자동차의 속도가 높아질수록 차체가 위로 뜨는 양력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접지력이 약해진다. 스포일러는 차체의 뒤에 장착되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와류의 크기와 위치를 바꾸어 차량의 전후방 압력 차이를 줄어들게 한다. 해치백, 왜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같은 형태의 차량은 세단보다 뒤쪽의 와류 현상이 더욱더 심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장착된다.[3] 해치백이나 SUV에서는 와류가 더욱 심해 리어 스포일러가 와류현상을 완화해주지 않으면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오염된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버스이다. 비 오는 날에 바퀴에서 튀는 흙탕물이 차량 주변에 흐르는 공기에 실려 차 뒤로 갔다가 와류에 휘말려 차창이 흙탕물로 더러워진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차량 끝부분의 디자인이 수직으로 끝나는 레크리에이션 차량 등이 이러한 이유로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다. 리어 스포일러는 차량 뒤쪽에서 일어나는 와류를 조절하여 공기 저항을 줄이는 장치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면 최고 속도와 연비가 높아진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어 스포일러는 공기역학적 성능보다는 모양새에 주력하는 제품들이 많다.[4] 이러한 리어 스포일러는 비행기의 날개를 거꾸로 뒤집은 형태를 하고 있다. 즉, 하늘로 날아올라야 하는 비행기와는 달리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양력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안정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코너링을 안정적으로 돌 수도 있다.[5]
특징[편집]
리어 스포일러는 주로 고성능을 표방하는 자동차나 해치백 및 왜건 형태의 자동차에서 사용된다. 스포일러의 역할은 고속주행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공기역학적 특성을 끌어내는 것이다. 스포일러는 본래 항공기의 날개에서 가져온 개념이다. 항공기의 날개 끝에 설치되어 있어 착륙 시 전개되는 여러 장의 판형 구조물이 바로 스포일러이다. 이 스포일러는 이름 그대로, 공기의 흐름을 망치는 역할을 한다. 공기의 흐름을 분산시켜 항공기가 착륙할 때 날개에서 생기는 양력을 억제해 더욱 원활한 착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의 스포일러도 항공기에 설치된 스포일러와 유사한 형태를 띠며, 그 역할도 같다. 공기의 흐름을 흐트러뜨려서 원하는 공기역학적 특성을 얻는 것이다. 일반적인 자동차의 트렁크리드나 리어 윈도 상단에 붙는 스포일러는 차량 후부에서 일어나는 유동 박리 현상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유동 박리란 공기의 흐름이 유지되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는 형상을 말한다. 유동 박리가 일어나면 전면과 후면의 압력 차이에 의한 역압력이 발생하여 공기저항계수의 증가로 이어진다. 이 현상은 공기의 흐름이 매끄럽게 흐를수록 심해진다. 따라서 공기의 흐름을 일부러 흐트러뜨려서 이를 막는 것이다.[6] 이렇듯 리어 스포일러는 크면 클수록 고속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공기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연비에는 비효율적이다. 그 때문에 연비를 중시하는 차량에서는 스포일러를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필요할 때 스포일러가 튀어나오는 팝업 스포일러가 적용되기도 하여 리어 스포일러의 단점을 보완하기도 한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를 다운포스를 얻는 용도보다는 차량의 외관을 우선으로 여겨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리어 스포일러는 단순히 멋을 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행의 안정성을 위해 장착하는 것이다. 따라서 멋보다는 필요성을 더 생각해서 장착하는 것이 좋다.[7]
차이점[편집]
리어윙[편집]
간혹 스포일러와 리어윙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둘의 목적은 엄연히 다르다. 리어 스포일러는 차량 후미의 와류를 줄이기 위해 공기의 매끄러운 흐름을 깨뜨리는데 주목적이 있고 리어윙은 고속주행 시 공기저항을 활용하여 다운포스를 일으켜 접지력과 주행 안정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8] 이와 함께 리어윙은 대부분 2개 이상의 지지대로 받쳐져 있으며 주로 포뮬러 경기용 차량에서 다운포스를 발생시키기 위해서 장착한다. 다운포스가 있으면 가벼운 경기용 차량으로도 큰 접지력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레이스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면에 일반 승용차에 장착하는 리어 스포일러는 다운포스를 목표로 하지 않기 때문에 리어윙만큼 크지도 않을뿐더러 차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장착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일부 스포츠카 종류는 레이싱용이 아니더라도 리어윙을 장착하는 경우가 있다.[9] 이처럼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윙은 모양도 다르지만, 효과도 다르다. 각각 설치 목적은 다르지만, 많은 경우 외관 디자인을 중시하여 리어윙과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혼동해 버리기 쉽다.[10]
종류[편집]
립 스포일러[편집]
립 스포일러는 날개형과는 다르게 얇고 가늘게 디자인된 스포일러다. 얇고 가늘게 디자인되어서 스포일러 본연의 기능은 적지만 날개형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차체 외관을 망치지 않고 일체감 있게 적용되어 차량을 꾸미는 데 좋다. 리어 스포일러 특유의 날렵함을 유지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느낌을 준다.[11]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다운포스 같은 기능적인 부분보다 차체 뒤쪽 공기의 와류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을 제공해주며 주로 미적 디자인을 강조하는 부품으로 여긴다. 제조사 순정 출고 차량에도 기본으로 장착되는 차량이 많다.[2] 주로 세단에 많이 장착되며 다른 스포일러에 비해 평균적으로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설치가 쉬운 종류 중 하나이다.[12]
GT 타입 스포일러[편집]
GT 타입 스포일러는 크기가 크고 가장 뛰어난 기능의 효과가 있는 스포일러로 주로 서킷 주행을 위한 스포츠카나 경주용 차량에 많이 장착된다. 주행 시 강력한 다운포스 효과와 안정적인 코너링 및 접지력을 위한 기능을 낸다. 주로 트렁크 위에 장착되며 제일 다양한 디자인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다른 종류의 리어 스포일러보다 안정성에 조금 더 초점을 두었으며, 다재다능한 타입의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다.[2]
프런트 스포일러[편집]
프런트 스포일러는 일반적으로 후방에 장착하는 스포일러와는 다르게, 차량 앞범퍼 하단에 장착한다. 기본적인 스포일러의 기능을 가졌지만, 대부분의 스포일러와는 다르게 설치하는 위치가 다르다. 프런트 스포일러는 주로 카본, 경량 스틸 또는 플라스틱으로 많이 제작되고 있으며 공기저항과 터뷸런스 현상 감소 효과로 코너 주행이 많은 와인딩이나 레이싱 트랙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12] 또한 기류에 의해 노즐을 눌러 앞바퀴의 하중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차체 밑으로 들어오는 공기량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프런트 엔진 자동차에서는 엔진의 기압이 떨어지므로 자동차 하부로 흐르는 공기의 양이 증가하여 엔진의 냉각 효율이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다.[11]
루프 스포일러[편집]
루프 스포일러는 자동차 루프 뒤에 장착된 스포일러로 고속주행 시 후방의 양력 발생을 억제하는 용도 및 미관을 위한 것이다.[11] 경차나 해치백 또는 SUV 같은 차들은 후방 유리가 직각에 가깝게 깎아져 내린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 세단보다 와류 현상이 심해 뒷유리에 흙먼지가 더 자주 낀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차들은 뒷유리 와이퍼와 차량 지붕 끝쪽에 스포일러를 장착해 공기저항을 줄이고 뒷유리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12]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편집]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평상시 차체 안에 내장되어 있다가 버튼 조작 또는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하게 되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가변식 스포일러다. 일부 슈퍼카 또는 하이퍼카 타입의 스포일러는 평상시에는 차체 안에 숨어 있다가 브레이크 작동 시, 주행모드 변경 시 또는 일정 속도 이상 주행 시 자체 온보드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있다. 저속에서의 리어 스포일러는 그 효과가 미미한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 주행에서는 스포일러는 차체 안으로 감추고 매끄러운 일체형으로 만들어 차체에 다른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다. 일부 슈퍼카의 경우 리어 스포일러의 기능은 다운포스뿐만 아니라 스포일러의 각도를 조절하여 에어 브레이크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2][12]
웨일테일 스포일러[편집]
웨일테일 스포일러는 과거 911 포르쉐(Porsche) 모델에 많이 장착됐다. 공기저항과 차체가 뜨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주행 시 오버스티어 현상도 막아주는 스포일러이다. 생김새에 따라 이름 그대로 고래 꼬리 스포일러로 알려져 있다.[12] 웨일테일 스포일러는 끝부분에 약간의 곡률을 주어 자연스럽게 공기저항을 통한 마찰력 강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13]
설치[편집]
리어 스포일러를 직접 설치할 경우에는 양면 또는 트렁크에 구멍을 뚫을 필요가 있다. 양면테이프로 설치할 경우 원활하게 설치는 가능하지만, 주행 중에 빠져버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양면테이프로 설치할 때는 매우 단단하게 고정해야 한다. 또한 트렁크에 구멍을 뚫어서 설치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설치를 완료하면 더욱더 안정적이다. 다만 트렁크에 구멍을 뚫는 것 자체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거나 뚫기가 어려운 경우 양면테이프로 단단하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직접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거나 관련 업체를 통해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 장착하게 되면 차량 검사를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 장착해도 차체의 폭과 차량 끝부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검사는 통과할 수 있다. 양면테이프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면 차량 검사에서 통과되겠지만, 노화로 인해 접착력이 떨어져 리어 스포일러의 상태가 불안정하다면 차량 검사 통과는 물론, 도로교통법에도 위배되므로 주의해야 한다.[10] 또한 에프터 마켓을 통해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로 장착할 때 주의할 사항이 있다. 트렁크에서부터 일정 높이를 초과하거나 차량의 폭보다 넓은 경우에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어 불법 구조변경 대상으로 적발 시에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규격을 잘 지켜야 한다.[3]
각주[편집]
- ↑ 〈리어스포일러〉, 《네이버 지식백과》
- ↑ 2.0 2.1 2.2 2.3 모터데일리, 〈더 낮고 빠르게…'리어 스포일러' 기능과 종류〉, 《네이버 포스트》, 2019-06-04
- ↑ 3.0 3.1 금호타이어, 〈자동차의 날렵한 이미지! 자동차 리어 스포일러〉, 《네이버 포스트》, 2018-10-22
- ↑ 공임나라, 〈단지 차량의 외관을 꾸미기 위한 것? 리어 스포일러는 무엇일까〉, 《네이버 포스트》, 2019-10-10
- ↑ buds, 〈리어 스포일러 효과, 추천되는 차종은 무엇일까?〉, 《티스토리》, 2019-12-21
- ↑ 박병하, 〈내 차에 날개를 달아줘요 -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윙〉, 《모토야》, 2017-09-19
- ↑ 이호 기자, 〈자동차 뒤에 다는 날개 ‘리어 스포일러’는 어떤 역할을 할까? (자동차의 모든 것)〉, 《시선뉴스》, 2015-10-16
- ↑ pst8627, 〈자동차 리어윙이란? 스포일러와의 차이는?(리어윙 원리 및 역할 세부설명)〉, 《네이버 블로그》, 2019-10-01
- ↑ 원더풀카, 〈자동차 리어 스포일러〉, 《네이버 포스트》, 2016-09-16
- ↑ 10.0 10.1 reze2010, 〈리어스포일러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리어 윙과의 차이는?〉, 《티스토리》, 2016-10-10
- ↑ 11.0 11.1 11.2 도로교통공단, 〈자동차도 날개가 있다! 자동차 리어 스포일러〉, 《네이버 포스트》, 2020-10-09
- ↑ 12.0 12.1 12.2 12.3 12.4 막차폐차 공식포스트, 〈리어 스포일러는 멋인가? 기능인가?〉, 《네이버 포스트》, 2019-02-26
- ↑ VIEW H, 〈레이스카부터 SUV까지 가리지 않는다? 리어 스포일러의 세계〉, 《네이버 포스트》, 2018-03-12
참고자료[편집]
- 〈리어스포일러〉, 《네이버 지식백과》
- 모터데일리, 〈더 낮고 빠르게…'리어 스포일러' 기능과 종류〉, 《네이버 포스트》, 2019-06-04
- 금호타이어, 〈자동차의 날렵한 이미지! 자동차 리어 스포일러〉, 《네이버 포스트》, 2018-10-22
- 공임나라, 〈단지 차량의 외관을 꾸미기 위한 것? 리어 스포일러는 무엇일까〉, 《네이버 포스트》, 2019-10-10
- buds, 〈리어 스포일러 효과, 추천되는 차종은 무엇일까?〉, 《티스토리》, 2019-12-21
- 박병하, 〈내 차에 날개를 달아줘요 -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윙〉, 《모토야》, 2017-09-19
- 이호 기자, 〈자동차 뒤에 다는 날개 ‘리어 스포일러’는 어떤 역할을 할까? (자동차의 모든 것)〉, 《시선뉴스》, 2015-10-16
- pst8627, 〈자동차 리어윙이란? 스포일러와의 차이는?(리어윙 원리 및 역할 세부설명)〉, 《네이버 블로그》, 2019-10-01
- 원더풀카, 〈자동차 리어 스포일러〉, 《네이버 포스트》, 2016-09-16
- reze2010, 〈리어스포일러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리어 윙과의 차이는?〉, 《티스토리》, 2016-10-10
- 도로교통공단, 〈자동차도 날개가 있다! 자동차 리어 스포일러〉, 《네이버 포스트》, 2020-10-09
- 막차폐차 공식포스트, 〈리어 스포일러는 멋인가? 기능인가?〉, 《네이버 포스트》, 2019-02-26
- VIEW H, 〈레이스카부터 SUV까지 가리지 않는다? 리어 스포일러의 세계〉, 《네이버 포스트》, 2018-03-12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