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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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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리오(KIA Rio)

기아 리오(KIA Rio)는 기아 프라이드기아 아벨라의 후속 차종으로 기아㈜에서 출시된 소형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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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기아 리오(Kia Rio)는 대한민국에서 1999년 11월 7일에 첫선을 보였다. 기존의 프라이드와 아벨라가 기아, 포드, 마쓰다의 합작으로 만들어졌지만, 리오는 기아가 독자 개발하였다. 프라이드나 아벨라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강조한 21세기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였다. 바디 타입은 세단스테이션 왜건 등 2가지이며, 스테이션 왜건은 RX-V라는 서브네임이 달렸다. 엔진은 1.3 SOHC, 1.5 SOHC, 1.5 DOHC 등 3가지가 있었고, 2001년에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소형차의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 베르나, 대우 라노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2년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기아 리오 에스에프가 출시되었다. 서브네임인 에스에프는 미래 지향적인 소형차라는 의미(Science Fiction)와 소형차 중 최고의 안전성이 있다는 의미(Safety First)를 갖고 있다. 리오 에스에프의 스테이션 왜건은 RX-V라는 이름 없이 그냥 5도어로 불렸다. 2005년 4월에 후속 차종인 뉴 프라이드가 출시되어 단종되었다. 프라이드의 수출명은 리오이다.[1]

시리즈[편집]

1세대[편집]

기아 리오 1세대
1차 페이스리프트 세단
1차 페이스리프트 웨건

1세대 기아 리오는 4도어 세단과 5도어 스테이션 왜건 차체 스타일로 모두 제공됐다. 출시 당시 미국에서 판매된 양산차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 차였다. 스테이션 왜건은 미국의 '기아 리오 신코', 캐나다의 '기아 리오 RX-V', 칠레의 '기아 리오 룩'으로 판매됐다. 이 세단 버전은 영국에서 판매되지 않았으며, 그리스에서는 두 버전 모두 '리오'로 팔렸다. 한국에서는 '프라이드' 이름이 2세대부터 계속 사용되면서 1세대가 유일하게 '리오' 이름을 사용하였다. 1세대 리오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96마력(72kW) 1.5리터 DOHC I4 가솔린 엔진을 사용했다. 그 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모델 연도에 사용된 104hp (78kW) 등급의 1.6리터 DOHC 4기통으로 더 큰 버전이 나타났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변속기 또는 4단 F4A-EL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미국 버전 5도어에는 파워 스티어링과 과회전 속도계가 적용됐다. 클레임 출력은 DOHC 1.5의 경우 84PS(62kW)로, DOHC 1.5의 경우 108PS(79kW)로 높았다. 1세대 해치백은 한국에서 리오 RX-V로 판매되었다. 안전 기능에는 안전벨트와 운전자를 위한 에어백이 포함되었다. 자동차 제동 장치(ABS)는 엔트리 라인 자동차에 대한 옵션으로 제공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영국 리오 엘엑스와 그리스 리오 엘에스에 장착되었다. 스포츠-팩이라는 버전이 있었는데, 이 버전에는 보닛 스쿱, 뒷날개, 금빛 바퀴, 파란색 페인트가 모두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 기계적으로 스포츠-팩은 서스펜션이 낮아진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 모델과 동일했다.[2]

1차 페이스리프트

2002년 기아 리오는 엔진, 서스펜션, 브레이크 및 새로운 외관 및 내부 스타일링의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재설계(미국 2003년식 모델)를 받았다. 유럽에서 개조된 리오는 75hp(56kW)에서 5,500rpm에서는 80hp(60kW), 3,000rpm에서는 86lb·ft(117N⋅m)로 외관과 엔진 개선의 변화를 했다. 이란 사이파 자동차(SAIPA)를 통한 이란산 페이스리프트 리오 생산은 2005년에 시작되었다. 이 자동차에는 2012년까지 자동차 제동 장치나 에어백이 장착되지 않았으며 엔진은 5,500rpm에서 96hp(72kW), 4,500rpm에서 135N⋅m(100ft·lbf)의 토크를 생산하는 1.5L 엔진의 버전에 의해 구동되었다. 2012년 초에 제작이 종료되었다.[2]

2세대[편집]

기아 리오 2세대
2차 페이스리프트

기아차는 현대 엑센트와 공유한 재설계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럽에서는 2005년 초, 북미에서는 2006년 모델 연도에 2세대(JB)를 선보였다. 2세대의 엔진은 현대 엑센트와 공유된 110hp 1.6리터 DOHC 4기통 "알파 II"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다른 변화들로는 새로운 외부 디자인, 외부 크기와 내부 부피 증가, 안전 기능 향상, 연비 등이 있다. 또한 5도어 해치백으로 교체되었다. 기아차는 2006년형 세단을 기아 리오와 기아 리오 엘엑스로 제공했으며 엘엑스 트림에는 파워 스티어링, 에어컨, 씨디 플레이어가 포함됐다. 기아 리오5(미국)는 가죽으로 덮인 스티어링 휠로 에스엑스 트림 레벨로 제공되었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일부 유럽 시장에서는 5도어 해치백 버전만 제공되었다. 엔진은 110마력의 1.6리터 DOHC 엔진(82kW), 96마력의 1.4리터 이하 버전(72kW)과 109마력의 1.5리터 터보 디젤 엔진 등 3개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서는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 두 가지 차체 스타일로 1.6리터 가솔린 엔진만 판매되고 있다. 2007년, 리오5 에스엑스와 함께 제공되는 동일한 기능의 엘엑스 트림 레벨이 기아 리오 세단에 추가되었다. 기아차는 2008년 리오5에 엘엑스 트림 수준을 제공하고, 포켄 FK452 타이어, 타나베 스트럿 타워 브레이스, 아이바흐 페데른 하강 스프링을 탑재한 리오5 에스엑스 튜너 모델을 한정 생산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의 경우 2005년 9월 7일 2세대 리오는 해치백 바디스타일만 있는 트림 레벨 1개만으로 출시되었으며 4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1.4리터 16밸브 DOHC 엔진에 의해 구동되어 한국에 수입되었다.[2]

2차 페이스리프트

2010년식 모델에서는 2009년 말 기아차의 신형 타이거 코 그릴을 채택하며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은 기아 쏘울, 기아 포르테와 동일한 디자인을 받아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화기 옵션이 작동되며 게이지 클러스터에는 새로운 빨간색 백라이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라이트는 약간 변형되어, 어두운 외관과 주차등과 사이드 마커등이 턴 시그널 하우징을 공유했다. 자동차의 사이드 몰딩은 점점 좁아지고 차체 색깔도 변했다. 영국 버전의 경우, 해치백 변종만 판매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리오는 미국 버전과 똑같이 출시되었다. 기아차의 신형 '타이거 노즈' 그릴을 탑재했으며, 1.4리터 DOHC 4기통 16밸브 가솔린 엔진 또는 1.5리터 DOHC 4기통 16밸브 디젤을 탑재했다. 둘 다 5단 수동 변속기를 가지고 있다.[2]

3세대[편집]

기아 리오 3세대
3차 페이스리프트

3세대부터 기아 리오는 글로벌 모델과 러시아·중국의 특정 모델 등 두 가지 모델로 나뉘었다. 3세대 UB 기아 리오는 2011년 3월 1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 엑센트를 기반으로 다시 출시되었다. 1.4리터 또는 1.6리터 현대 GDI 감마 엔진을 탑재했다. 유럽 시장에도 1.25리터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또는 1.1리터 CRDi 터보 디젤 엔진의 옵션이 적용되었다. 1.1리터 엔진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고 연비가 가장 높은 엔진이다. 변속기 옵션에는 미국 시장을 위한 6단 수동 및 6단 자동이 포함되며 유럽 시장은 1.25리터 가솔린 엔진에 대한 5단 수동, 1.4리터 가솔린 엔진에 대한 6단 수동, 1.1리터 및 1.4리터 디젤에 대한 6단 수동, 1.4리터 가솔린 사양 모델에 대한 4단 자동이 5도어 구성으로 제공된다. 인텔리전트 스탑앤고는 거의 모든 가용 트림 및 엔진 레벨에서 옵션이다. 2011년 11월, 3세대 기아 리오는 세메페리트 아일랜드 자동차를 수상했고 2011년 12월에는 카르스기데의 2011년 올해의 차상을 수상하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포드 준주 등 많은 다른 자동차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의 경우, 2013년 1월 해치백 바디스타일만 있는 두 가지 트림 수준(이엑스와 에스엑스)으로 출시되었으며 G4FA 1.4리터 엠피아이 감마 엔진에 의해 구동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2015년 5월 말레이시아에서 출시되어 1개의 트림 레벨 에스엑스만으로 출시되었다. 2016년 1월 세단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1.4리터 4기통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로 구동되고 하나의 트림 레벨로 출시되었다. 2016년 3월 '엑스' 가 도입됐다.[2]

3차 페이스리프트

3차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2015년 6월 말레이시아에서 출시되었으며, 단 하나의 트림 레벨 SX로만 제공되었다. 세단 버전은 2016년 1월에 출시되었는데, 트림 레벨이 1개 뿐이며 1.4리터 4기통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로 구동된다. 세단의 X 변형은 2016년 3월에 공개되었다.

4세대[편집]

기아 리오 4세대

3세대 기아 리오와 마찬가지로 4세대 기아 리오도 글로벌 모델과 러시아·중국의 특정 모델로 나뉘어 있다. 기아차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글로벌 4세대 리오를 선보였다. 4세대 리오는 기아차의 캘리포니아와 독일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되었으며, 전면 오버행, 더 큰 후드, 더 직립한 C-필러를 특징으로 한다. 해치백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15mm 더 길고, 폭이 5mm 더 넓으며, 높이가 5mm 더 짧다. 2016년 말까지 생산되었다. 유럽 시장에서 4세대 리오는 해치백 형태로만 제공되며 미국 시장은 해치백과 세단 형태로 모두 제공된다.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를 위해 리오는 멕시코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기아 포르테와 함께 생산된다. 이전 세대와 달리 4세대 리오는 한국 시장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엔진의 경우 2020년부터 1.6리터 감마 GDI(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1.6리터 감마 2 멀티포트 주입으로 대체했다. 그 결과 미국 환경 보호청(EPA) 연비 등급은 대폭 개선되었고 정격 마력은 피크 130에서 피크 120hp로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2017년 7월 4세대 리오가 해치백 바디 스타일만 적용된 하나의 트림 레벨로 출시됐으며, 1.4리터 자연 흡기 듀얼 CVVT 4기통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됐다. 2018년 6단 변속기가 4단 변속기를 대체했고, 16인치 합금이 이전 17인치를 대체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0년 10월에 멕시코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또한 기아 토닉으로 콜롬비아에서 투박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기아 리오가 출시되었다.[2] 유(U)자형 발광다이오드 라이트 시그니처 뉴 리오의 넓이는 5mm 넓어진 1,725mm, 휠베이스는 10mm 늘어난 2,580mm, 전체 길이는 15mm 늘어난 4,065mm이다. 후미는 화살 형태의 발광다이오드 라이트 시그니처를 적용했다. 또한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의 대시보드 또한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센터 콘솔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으로 오디오, 내비게이션, 연결 시스템을 작동한다.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L)는 센터 콘솔의 버튼을 줄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블랙이나 그레이 패브릭 가죽 또는 블랙, 그레이 인조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레드 팩'은 레드 컬러 인조 가죽 트림의 시트가 적용되며 실내는 글로스 블랙과 메탈릭 트림을 적용했다.[3]

4차 페이스리프트
4차 페이스리프트

2020년 출시되는 기아 리오는 3차 페이스리프트 된 제품이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타이거 노즈 그릴이 이전 모델 대비 살짝 좁아졌다는 점과 풀 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새로워진 안개 라이트 하우징이 적용되었다는 점 등이 있다. 그 밖에도 퍼레니얼 그레이, 스포티 블루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페이스리프트된 리오는 1.0L 스마트스트림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에코 다이내믹스 플러스 파워트레인으로 100마력과 120마력 두 가지 버전을 선보였다. 리오는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아차 최초로 적용되어 120마력 모델의 경우 토크가 17.5kg·m에서 20.4kg·m으로 향상되었다. 변속기의 경우 클러치 바이 와이어 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되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최고출력 83마력의 자연 흡기 1.2L 가솔린 엔진 및 GT 모델도 선보인다. 실내는 4.2인치 디스플레이와 8.0인치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었으며 블루투스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내비게이션, 주차 공간 찾기, 차량 위치 확인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운전자 보조 및 안전장치는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자전거 운전자 감지, 사각지대 충돌 방지 등의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초록불에 운전자가 빠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 시 이를 알려주는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도 탑재되었다. 신형 리오는 2020년 3분기 유럽에서 본격 판매가 이뤄질 계획이며,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예정된 바가 없다.[4]

주요 모델[편집]

기아 리오[편집]

기아 리오는 1999년 1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출시된 차종으로 1996년 9월에 컨셉트를 잡고, 이듬해인 1997년 2월에 프로젝트명 B-Ⅲ로 개발에 들어가 총 33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1,100억 원의 연구 개발 및 부품 구매비와 1,800억 원의 투자 비용이 든 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총 241대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테스트를 거쳤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많은 차량을 벤치마킹했다. 세단은 엣지 스타일, 스테이션 왜건은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에서는 1999년 11월 8일에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보도 발표회 때 언론에 노출되었고, 1999년 11월 10일에 첫선을 보였다. 기존의 프라이드와 아벨라가 기아, 포드, 마쓰다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리오는 기아가 독자 개발하여 프라이드나 아벨라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강조한 21세기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였으나, 어정쩡한 디자인과 준중형차 수요의 증가에 따라 전작인 프라이드 만큼의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차명인 리오는 스페인어로 활기차다, 역동적이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바디 타입은 세단과 스테이션 왜건 등 2가지이며, 스테이션 왜건은 RX-V라는 서브네임이 달렸다. 엔진은 1.3ℓ SOHC, 1.5ℓ SOHC, 1.5ℓ DOHC 등 3가지가 있었고, 2001년에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소형차의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 베르나, 대우 라노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5]

기아 리오 SF[편집]

기아 리오 SF
기아 리오 엑스 라인
2020 기아 리오
2020 기아 리오 하이브리드

2002년 8월 6일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기아 리오 SF가 출시되었다. 서브네임인 SF는 미래 지향적인 소형차라는 의미(Science Fiction)와 소형차 중 최고의 안전성이 있다는 의미(Safety First)를 갖고 있다. 번호판의 위치는 범퍼에서 트렁크로 옮겨졌다. 리오 SF의 스테이션 왜건은 RX-V라는 서브네임 없이 그냥 5도어로 불렸다. 기존보다 개선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판매가 부진하였다. 2004년 4월 12일에는 2005년형이 출시되었다. 2005년 4월에 후속 차종인 뉴 프라이드가 출시되어 단종되었다. 프라이드의 수출명은 리오이다.[5]

기아 리오 엑스라인[편집]

러시아 시장에서 국민차라고 불리는 기아 리오 엑스라인(X line)은 프라이드의 크로스오버 버전으로 2017년 러시아 시장에서 1위의 판매량을 차지했다. 2017 기준 총판매량은 9만 6,689대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프라이드를 연상시키며 기아차의 시그니처인 호랑이 코 그릴을 장착하고 있다. 차체 대비 큰 헤드램프를 사용해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으로 소형 SUV 차량을 보다 날렵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있다. 또한 그릴 하단의 공기 흡입구와 스키드 플레이트 부분을 아래쪽으로 넓게 디자인하면서 폭이 좁은 소형차의 디자인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넓으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측면부의 경우 전면 휀더 중앙까지 이어진 헤드램프가 특징이며, 보닛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측면부에서 후면부로 이어지는 디자인은 캐릭터 라인을 전면 휀더에서 테일램프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차체를 크게 보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차량의 크기는 전폭이 1,770mm, 전고가 1,510mm이며 전장의 길이는 4,240mm 휠베이스는 2,600mm이다.[6]

2020 기아 리오[편집]

2020 기아 리오는 세단과 해치백 두 모델을 고를 수 있다. 2020 기아 리오는 세단형 모델인 경우 엘엑스와 에스 트림이 판매되며 기본 시작 가격이 15,850 달러이다. 해치백 리오는 에스 트림으로만 판매되며 16,790 달러부터 살 수 있다. 이 정도면 1만5천 달러 예산으로도 크게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다. 리오는 2017년 등장한 4세대 모델로 2020년 모델은 기존 1.6 감마 엔진을 개량한 1.6 감마 2엔진과 운전의 편의성과 연비 효율을 높인 아이브이티 무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이 때문에 리오 해치백은 하이웨이 연비 41mpg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2020 기아 리오 해치백에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리어뷰 카메라가 기본으로 달린다. 이 장치를 통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유에스비 포트와 옥스(AUX) 단자를 비롯해 오토 라이트 컨트롤 기능도 있다. 운전석은 6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해 키가 작은 여성도 알맞은 운전 자세를 맞출 수 있고 야간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는 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도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듀얼 전면 에어백을 비롯해 듀얼 프런트 시트 사이드, 사이드 커튼 에어백까지 갖추고 있다. 유럽에서 인기 높은 리오는 해치백 모델의 경우 알맞은 밸런스를 통해 운전하기 좋은 크기를 지닌다. 전면에 자리한 기아차의 호랑이 코 그릴과 어울리는 범퍼 디자인은 스포츠 해치백의 모습도 엿보인다.[7]

기아 리오 하이브리드[편집]

기아 리오 하이브리드에 추가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유럽 제조사에서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을 기아 리오에 추가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성능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아차에서 에코 다이내믹스 명칭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벨트로 엔진의 크랭크 샤프트에 연결하여 모터와 제너레이터 사이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성능을 높이게 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란 기본 12볼트 전기 시스템을 보완한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공급하여 엔진의 원활한 연소를 지원하고 48볼트 시스템 리튬 배터리를 원활하게 재충전하며, 엔진 벨트를 제거하여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자동 엔진 스탑 기능을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유럽 시장에서 자동차세에 포함되는 탄소배출을 줄여 더욱더 인기 있는 모델로 만들었다. 따라서 연비와 구동 성능보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8]

제원[편집]

2005 기아 리오 SF 해치백 2005 기아 리오 SF 세단 2019 기아 리오 세단 2021 기아 리오 해치백
1.3 가솔린 1.5 가솔린 1.3 가솔린 1.5 가솔린 1.6 가솔린 1.0 가솔린
출시가 666 ~ 782만원 810 ~ 923만원 676 ~ 908만원 816 ~ 1,044만원 1,5750 ~ 16,390달러 -
승차인원 5인승
엔진형식 SOHC MI-TECH SOHC MI-TECH 1.3 SOHC 1.5 SOHC, 1.5 DOHC I4 직분사 I3
과급방식 - - - - 자연흡기 싱글터보
배기량 1,343cc 1,493cc 1,343cc 1,493cc 1,598cc 998cc
연료 가솔린
최대출력 84hp 88~99hp 84hp 88~99hp 120hp 100hp
최대토크 12.1kg.m 13.0~13.8kg.m 12.1kg.m 13.0~13.8kg.m 15.5kg.m -
연비 수동 15.4 km/ℓ 수동 14.0~14.4 km/ℓ 자동 13.2 km/ℓ,
수동 15.4 km/ℓ
자동 12.3 km/ℓ,
수동 14.0~14.4 km/ℓ
자동 36.0 mpg -
구동방식 전륜구동
변속기 수동 5단 자동 4단, 수동 5단 자동 6단 수동 6단, 자동(DCT) 7단

최근 현황[편집]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지역 사업자가 제기한 1조 원대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0년 10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러시아 지역 사업자 올렉 이부스(Oleg Ivus) 측이 기아차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 사용 중단 소송과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올렉 이부스 측은 2013년부터 ‘엑스 라인’이라는 상표를 사용했고, 2015년에는 상표권을 등록, 2023년까지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아차는 2017년 해외 전략 소형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기아 리오 엑스라인'을 러시아에 출시했고,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모델은 '러시아 국민차'로 불리면 현재도 연 10만대 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올렉이부스 측은 기아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910억 루블(약 1조3513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기아차는 실질적으로 상표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맞받아쳤고 러시아 법원은 기아차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9] 하지만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리오 엑스-라인의 모델명을 '리오 엑스'로 변경했다. 2020년 10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새로운 리오의 해치백 모델 '리오 엑스'를 공개했다. 리오 엑스는 기존 리오 엑스-라인으로 불리던 2017년 출시된 이후 3년여간 기아 리오 엑스-라인으로 불려왔다. 기아차가 리오 엑스-라인의 이름을 변경한 것은 러시아에서 진행됐던 상표권 분쟁의 여파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0]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한별, 〈2013 Kia Rio news, pictures,2013년 기아자동차 소형자 리오이야기 사진,소형차의강자〉, 《네이버 블로그》, 2012-07-18
  2. 2.0 2.1 2.2 2.3 2.4 2.5 기아 리오 위키피디아 - https://en.wikipedia.org/wiki/Kia_Rio
  3. 기아 자동차, 〈기아차, 파리 모터쇼 초연을 앞두고 새로운 리오 공개〉, 《기아 글로벌 미디어 센터》, 2016-09-01
  4. 마이트너륨, 〈기아자동차, 리오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카앤아이티 티스토리》, 2020-05-28
  5. 5.0 5.1 기아 리오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B%A6%AC%EC%98%A4
  6. 연못구름, 〈러시아의 국민차 1위! 기아 리오 X LINE은 어떤차?〉, 《네이버 포스트》, 2018-07-19
  7. 생애 첫 차로 안성맞춤 디자인 ‘2020 기아 리오(RIO)’〉, 《온더로드》, 2020-04-21
  8. 기아 리오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까지(해외)〉, 《프리카톡 티스토리》, 2020-05-28
  9. 황건강 기자, 〈기아차, 1조원대 러시아 상표권 소송 승소〉, 《중앙시사매걱진》, 2020-10-26
  10. 홍성일 기자, 〈기아차, 러시아서 리오 X-라인→리오 X 모델명 변경〉, 《더구루》,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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