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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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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널(Motional)
모셔널(Motional)
앱티브(Aptiv)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모셔널(Motional)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 세계 최대의 차량 제조사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그룹과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제공사 중 하나인 앱티브(Aptiv)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이다. 모셔널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능 좋고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의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2020년 3월 현대차 그룹과 앱티브가 총 40억 달러 가치의 지분을 50:50으로 나눠 갖는 방식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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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모셔널은 모션(motion)과 이모셔널(emotional)의 합성어로, 모션은 자율주행차의 움직임을, 이모셔널은 안전과 신뢰에 기반한 인간존중 가치를 뜻한다. 모셔널은 모든 운전 행동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차량인 SAE 레벨 4 차량의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한다. 모셔널은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의 테스트를 2020년 안에 진행할 계획이며, 동일사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과 지원 기술은 2022년 로보택시 공급사와 운영사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모셔널은 미국 고등 연구 계획국 DARPA가 개최한 자율주행기술 경진대회인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했고, 이 분야 초기의 리더들인 누토노미와 오토마티카를 설립한 완전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선구자들이 이끌고 있다. 모셔널 팀은 최초의 완전 자율 미국 횡단 주행, 전 세계 최초의 로보택시 사범 사업 개시, 전 세계에서 가장 확실한 입지를 굳힌 공공 로보택시 사업 운영 등 업계 최대의 발전상을 이끌었다. 라스베이거스 로보택시는 10만 회 이상의 탑승 서비스를 제공했고 승객의 98%는 자신들의 경험에 별 다섯 개중 다섯 개를 매겼다. 모셔널은 무인 차량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접근 가능한 현실로 만들고 궁극적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을 바꾸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본사는 보스턴에 있으며, 피츠버그, 라스베이거스, 산타모니카, 싱가포르와 서울에 팀들이 주재하며 가장 최근에 사무소를 연 서울은 핵심 기술 허브와 테스트 장소의 역할을 한다.[1][2]

연혁[편집]

  • 2013년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누토노미(nuTonomy)와 오토마티카(Ottomatika) 설립
  • 2015년 : 앱티브(Aptiv)의 오토마티카 인수, 미국 최초의 완전 자율 크로스 컨트리 드라이브
  • 2016년 : 누토노미, 싱가폴에서 세계 최초의 무인 로봇 조종사 출시
  • 2017년 : 누토노미, 미국 보스턴에서 무인 테스트 시작, 앱티브의 누토노미 인수
  • 2018년 : 누토노미 및 오토마티카에서 앱티브 자율주행 자동차팀 구성, 리프트(Lyft)와 제휴하여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번째 공공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 2019년 : 현대자동차㈜와 앱티브 자율주행 합작 회사 발표
  • 2020년 :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보택시 서비스, 100,000회 탑승 달성
  • 2020년 03월 : 현대자동차㈜와 앱티브 합작 회사 설립
  • 2020년 08월 : 합작 회사의 사명을 모셔널(Motional)로 결정

주요 인물[편집]

주요 사업[편집]

로보택시[편집]

로보택시(Robotaxi)는 자율주행 택시, 즉 운전자 없는 택시를 말하며, 자율주행차(SAE 자동화 레벨 4, 5)이다. 이러한 유형의 서비스 운영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인적 운전기사의 필요성을 없앤다는 사실은 고객들에게 매우 저렴한 솔루션이 될 수 있고 개별적인 자동차 소유와 달리 TaaS(Transportation-as-a-Service) 솔루션의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일자리 파괴 문제를 제기한다. 몇몇 연구에서는 주문형 자율이동성(AMoD) 서비스로 운영되는 로보택시가 가장 빠르게 채택된 규모의 자율주행차 적용 분야 중 하나일 수 있으며, 특히 도시 지역에서 가까운 장래에 주요 이동성 솔루션이 될 수 있어 최초 도입 후 10년 이내에 미국에서 대다수의 차량 마일리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들은 도로 안전, 교통 혼잡 및 주차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너지 및 기타 자원의 오염과 소비와 관련하여, 로보택시는 이러한 서비스들이 대부분 전기차를 사용할 것이고 대부분의 놀이기구의 경우 보통 개인 소유의 자동차에 비해 차량 크기와 범위가 적기 때문에 상당한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차량 수의 예상 가능한 감소는 구현된 에너지가 덜 함축된 것을 의미하지만 빈 차량의 재분배를 위한 에너지 소비량을 고려해야 한다.[4] 현재 모셔널에서 진행중인 로보택시 사업은 앱티브와 라이드 쉐어링 업체 리프트(Lyft)가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 2018 CES 이후 첫 선을 보인 앱티브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는 최초에 라스베이거스 내 20개 내외의 목적지 사이만 제한적으로 오갈 수 있었으나 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끝에 지금은 호텔, 식당, 카지노 등 약 3,400여 곳의 장소를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초기 단 1건의 경미한 사고 외에는 무사고 주행을 이어오고 있다.[5] 현재 모셔널은 싱가포르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10회 이상 제공하면서 세계 최다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기록을 갖고 있다. 탑승자의 98%가 만족도를 5점 만점으로 평가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6]

  • 리프트(Lyft) 앱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자유롭게 앱티브 로보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이다. 리프트 앱을 설치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 실행하면 자율주행 이용 동의에 관한 팝업 알림이 뜬다. 이에 동의하면 차량 호출 옵션에 자율주행이 추가되고 로보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요금은 실제 운전자가 서비스하는 일반적인 이코노미 옵션과 차이가 없었다. 앱티브 로보택시 서비스는 리프트 앱에서 정한 거리당 요금을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모드를 활성화하게 되면, 인포테인먼트 화면 상단에 메뉴얼이라는 글자가 오토로 바뀌면서 부드럽게 주행을 시작한다. 설정한 경로에 따라 차선 변경이 필요하면 방향지시등과 함께 차선 변경을 하고, 신호등에 적색등이 켜졌을 때는 앞 차량이 없어도 스스로 정지선에 맞추어 정차한다. 앱티브 자율주행 차량에도 카메라의 색상과 위치를 판단하는 센서가 있지만 라스베이거스 도시는 이미 특별한 신호기를 장착하여 신호등의 상태를 전송하고 있어 이를 받아 현재 도로의 신호를 판단한다고 한다. 또 한가지 자율주행에 중요한 요소는 지도인데, 앱티브는 자체 제작한 지도를 사용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오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구글맵이나 애플맵 등은 약 30CM 내외의 오차를 보이지만 앱티브가 적용한 자율주행 전용 지도는 수 CM 단위 이내의 오차를 보일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다.

주요 기술[편집]

누센스[편집]

누센스(nuScenes)

모셔널은 업계 전반의 협력이 안전한 무인 차량을 빠르게 보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무인 차량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안전하게 참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업계 최고의 공개 데이터 세트인 누센스(nuScenes)를 만들게 되었다. 오리지널 누센스는 보스턴과 싱가포르에서 1,000개의 20초 길이의 거리 장면 컬렉션으로 출시되었다. 차량의 전체 센서 제품군에서 수집 한 수백만 장의 사진과 데이터 포인트로 구성된 장면에 세심하게 손으로 주석을 달고, 그 후 학술 및 연구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있게되었으며,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만들기 위해 머신 러닝 모델을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사용되었다. 최근 누센스 리데예그 및 눌 이미지 데이터 세트의 확장을 발표하였는데 누센스 리데예그(nuScenes-lidarseg)는 14억 개의 주석이 달린 라이더 포인트를 추가하여 라이더 세분화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가장 큰 데이터 세트가 되었으며, 완전히 새로워진 누이미지(nuImages)는 대략 100,000개의 주석이 달린 손으로 고른 이미지를 불러와 무단횡단하는 사람들과, 큰 교차로, 거친 기상 조건, 주간, 야간 운전과 같은 자율주행의 다양한 도전적인 측면을 포괄하는 데이터 세트를 생성한다. 누센스의 이러한 확장은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한 중요한 R&D 데이터 세트를 공유하는데 것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무인 차량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있는 현실로 만들기 위한 모셔널의 노력을 보여준다.[7]

자율주행 기술[편집]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의 조작이 없이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하며, 자동차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 스마트 기기화된 첨단기술의 집합체로 불린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의 조작 없이 카메라센서, GPS 정보 등을 이용하여 인공지능 기반으로 스스로 주위 환경을 인식하고 목적지를 향해 운전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self-driving car), 무인자동차(driverless car), 스마트 카(smart car),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로봇 자동차(robot car)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이다. 단순한 이동수단이었던 자동차가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 로봇택배 서비스, 움직이는 사무실, 편안한 휴식 공간 등으로 용도 확장해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완성차 업체는 주로 운전자가 있는 자율주행차를 위주로 셀프주차, 고속도로 자율주행, 완전 자율주행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앱티브의 자율주행 차량에는 10개의 레이더 센서와 9개의 레이더 센서에 트리포칼 카메라, 신호등 인식용 카메라 1개씩을 더해 총 21개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이에 더해 GPS 안테나 2개, 커뮤니케이션 안테나 1개, 전용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컴퓨터 2개를 장착하여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관에서 보여지는 느낌은 양산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자세히 살펴보면 사이드미러 하단부와 범퍼 하단부에 장착된 레이더 그릴부와 휀더 쪽에 장착된 레이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앱티브는 라스베이거스에 총 75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고 있고, 이 중 30대를 리프트와 손잡아 로보택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테스트와 연구개발을 위해 사용 중이라고 한다.[5]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에서 분류한 자율주행의 단계는 아래와 같다.

단계 내용
0단계(비자동화)
  • 운전자가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한다.
1단계(운전자 보조)
  • 운전자가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한다.
  • 시스템이 운전자의 가속, 감속 또는 조향을 보조한다.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의 기능이 있다.
2단계(부분 자동화)
  • 운전자가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한다.
  • 시스템이 운전자의 가속, 감속 또는 조향을 보조한다.
  • 고속도로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의 기능이 있다.
3단계(조건부 자동화)
  • 운전자는 시스템의 요청시에만 운전한다.
  • 시스템이 대신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한다.
  • 교통 혼잡 시 저속주행, 고속도로 주행, 자동 차로 변경 기능 등이 있다.
4단계(고도 자동화)
  • 운전자는 시스템에 개입하지 않는다.
  • 시스템이 정해진 도로와 조건 하에 운전한다.
5단계(완전 자동화)
  • 시스템이 모든 도로와 조건에서 운전한다.
[8]

모셔널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레벨 4(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운전대는 달려있으나, 비상시를 대비한 운전사가 탑승하지 않는 혁신적인 테스트를 통한 레벨 5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 로보택시와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과 지원 기술을 공급할 예정이다.[9]

관계사[편집]

현대자동차㈜[편집]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모기업으로 세계 5위의 완성차 업체이다. 주력 사업은 완성차 생산이며,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로템㈜ 등 자회사를 통해 금융업과 철도제작업도 한다. 현대자동차는 1967년 12월에 설립돼 1976년 국내 최초 자체 모델인 '포니'를 생산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역사의 첫 장을 열었다. 1998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하고 국내 최대 자동차업체가 되었으며, 2000년 이후로는 준중형차 '아반떼', 중형차 '쏘나타', 준대형차 '그랜저' 등을 성공시켜 대한민국 내수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2005년에는 완성차 생산 세계 5위에 올랐다. 한편으로 해외 시장에 쓰이는 부품에 비해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 쓰이는 부품의 질이 낮다는 점과 에어백의 설치 가격이 해외 시장에 비하여 대한민국 시장에서 훨씬 비싸다는 등으로 많은 논란을 낳아 왔다. 신사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인 스마트카(자율주행 자동차, 커넥티드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서 모셔널의 최고전략 책임자(CSO)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연구를 총괄했고, 앱티브와 합작 작업을 주도한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이 내정됐다.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 외에도 그룹 내 자율주행 관련 인력을 모셔널로 파견할 계획이다. 현대차 그룹이 그룹 내 자율주행 핵심 인력을 모셔널로 보내는 것은 그룹의 역량을 모셔널에 집중해 로보택시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예측된다.[10]

앱티브[편집]

앱티브(Aptiv)

앱티브(APTIV)의 모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부품계열사 델파이(Delphi)이다. 2017년 델파이 연료분사 시스템사업부와 전장 부문이 독립하여 현재의 델파이 테크놀로지스(Delphi Technologies)가 되었다. 당시에 전자계열과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부 역시 분리되어 나왔는데, 이들이 현대차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앱티브는 독립 기업을 선언한 후 2018년 기준 영업이익 1조 6000억원을 기록하며 자동차 부품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비율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몇 안 되는 글로벌기업이 되었다. 최근 앱티브가 핵심 사업분야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사업은 자율주행으로써 2015년과 2017년 자율주행 유망 스타트업으로 손에 꼽히던 오토마티카(Ottomatika)와 누토노미(NuTonomy)를 앱티브가 인수하게 되면서 단숨에 자율주행 개발역량을 끌어올렸다. 이로써 앱티브는 구글의 웨이모(Waymo), 제너럴모터스의 크루즈(Cruise)의 뒤를 이어 자율주행분야 3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누노토미[편집]

누토노미(nuTonomy)

누토노미(nuTonomy)는 앱티브의 자회사로서, 자율주행 자동차자율 이동 로봇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스핀오프 기술 스타트업 회사이다. 누토노미는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2016년 초에 자동차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테스트에 사용된 자동차 중 하나에는 미쓰비시 i-MiEV(Mitsubishi i-MiEV)가 포함되었고 제품은 아직 연구 개발 단계에 있다. 2016년 8월에는 6대의 개조된 르노 조에(Renault Zoe)와 미쓰비시 i-MiEV 기단을 이용한 자율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후에 누토노미는 그랩, 푸조 3008 SUV를 제공하기로 되어 있는 그루프 PSA,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스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리프트와 함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세 가지 중요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7년 10월, 델파이 오토모티브(현 Aptiv)가 이 회사를 인수했다.

경쟁사[편집]

웨이모[편집]

웨이모(Waymo LLC)

웨이모(Waymo LLC)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 회사이다. 웨이모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이다. 처음에 구글(Google)의 내부 프로젝트에서 시작하여 2016년 12월에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하였다. 구글카(Google Car)로 알려진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약 600 ~ 1000여대의 차량으로 실제 도로 주행을 하여 주행거리가 1,300만 km를 넘어섰다. 웨이모는 2018년 미국 피닉스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미국 전역에서 2000만 마일(약 3200만 km)의 자율주행실적을 쌓았다. 현재 재규어랜드로버, 피아트크라이슬러, 르노, 볼보 등의 자동차 제조기업과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6] 2020년 미국의 컨설팅 업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Guidehouse Insights)의 산하 리서치부서인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의 자율주행업체의 경영평가 순위선정에 따르면 1위를 기록하고 있다.[11]

포드[편집]

포드(Ford)

포드(Ford)는 미국 포드모터컴퍼니(Ford Motor Company)의 약칭으로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이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Detroit, Michigan)의 근교인 디어본(Dearborn)에 본부를 두고 있다. 헨리 포드(Henry Ford)가 설립하여 1903년 6월 16일에 법인회사로 된 포드는 20세기 전성기 시절에 GM, 크라이슬러(Chrysler)와 함께 미국 자동차 시장을 리딩하는 디트로이트의 3대 자동차메이커였으며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연속 75년간 GM 다음으로 판매량 순위 2위에 올라 있었다. 2007년에 연료가격의 상승에 따른 SUV, 트럭 등의 판매부진이 이루어지면서 도요타에 밀리워 미국 시장 판매량 순위 제3위로 떨어졌다. 포드는 설립초반에 대규모 양산 관리기법을 도입하여 독창적으로 컨베이어 조립라인을 대표로 하는 시리얼 신규 제조공법을 고안하고 고효율, 고임금 및 저판가의 사업전략을 추진하여 출중한 사업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는 그 때 당시 미국의 제조업계에서 천지개벽의 혁신방식이었다. 이 생산방식은 후에 유명한 포드생산시스템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적용되었다. 포드는 2017년 피츠버그에 위치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르고 AI(Argo AI)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아르고 AI는 포드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고해상도 지도와 가상 운전자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12] 또한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2022년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현재 효과적인 자율주행 알고리즘 확보를 위해 관련 학계에 라이다(LiDAR) 및 카메라 센서 데이터, GPS 및 궤도 정보뿐만 아니라 다중 차량 데이터, 3D 포인트 클라우드, 접지 반사율 지도 등에 대한 연구자료를 제공하고 있다.[13] 2020년 1월 미국의 컨설팅 업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Guidehouse Insights)의 산하 리서치부서인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의 자율주행업체의 경영평가 순위선정에 따르면 2위를 기록하고 있다.[11]

테슬라[편집]

테슬라(Tesla)

테슬라(Tesl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개발 회사이다.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소프트웨어,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제조한다. 회사 이름은 물리학자이자 전기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테슬라자동차라고도 한다. 2003년 7월 1일 마틴 에버하드(Martin Eberhard)와 마크 타페닝(Marc Tarpenning)이 설립했다. 2004년 페이팔의 최고경영자이던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테슬라에 650만 달러를 투자하며 최대 주주이자 회장이 됐다. 2020년 7월 기준, 전 세계 자동차 회사의 시가총액 1위, 전기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테슬라가 가진 가장 큰 우위는 독보적인 데이터 양이다. 자율주행 기능은 딥러닝으로 계속해서 쌓이는 방대한 데이터 양을 통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정 상황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일들에 대한 반복학습을 하며 오차를 최소화하는 기계적인 학습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2015년부터 판매한 모든 차량에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오토파일럿이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주행실험에 국한되지 않아도 사용자에 의해 방대한 도로 주행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테슬라는 2020년 2월 기준 약 8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통해 이미 30억 마일(48억km) 이상의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선 자율주행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는 또 다른 기업인 구글 웨이모는 2020년 초에 약 1,000여대의 자동차를 통해서 약 2천만 마일(3천 2백만 km)의 실제 도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을 비교했을 때 테슬라의 독보적인 데이터 누적량이 돋보인다. 이러한 실제 도로의 데이터 누적은 무엇보다 시내 자율주행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의 경우 연구소나 트랙에서 충분한 주행 테스트와 연구가 가능해 이미 대다수의 기업들이 높은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하지만 도로가 보다 복잡하고, 보행자, 자전거 등이 존재하며 신호등, 오거리, 지하차도, 희미한 차량 경계선 등 장애물이 있는 시내에서의 자율주행은 훨씬 상용화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14] 테슬라의 경우 자율주행 테스트 과정에서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여, 2020년 1월 미국의 컨설팅 업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Guidehouse Insights)의 산하 리서치부서인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의 자율주행업체의 경영평가 순위선정에 따르면 18위를 기록하고 있다.[11]

비교[편집]

자율주행 시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자율주행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의 주체가 운전자가 아닌 차량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보험에서 보장하고 있는 운전자의 과실에 자율주행으로 인한 사고도 포함 여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에 3단계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 시 독일은 차량 보유자의 책임으로, 사고보상금 2배 증액하도록 법안을 개정하였으며, 영국과 일본은 보유자 책임으로, 제조사가 구상 가능하도록 법안을 개정하였다. 미국은 보유자 책임으로 현행 제조물책임법을 적용하였으며, 각 주마다 내용이 다르다. 한국의 경우 보유자 책임으로, 자율주행차량을 구입하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하며, 보험사에서 우선 피해자에게 배상하도록 한다. 이후 차량 결함 여부를 따저 자율주행차량 제조사에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개정안에 명시하였다.[15] 누노토미와 구글, 테슬라는 사고 사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각각 대응했다.

  • 로보택시 사고 :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운행 중인 누토노미(nuTonomy)에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험운행에 들어간 자율주행 택시가 가벼운 사고를 냈다. 사고로 차량에 일부 파손이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한다.[16]
  •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 : 2016년 2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험운행 중이던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와 버스가 충돌하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버스 운전자가 일반 운전자와 달리 양보하지 않는 성향이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구글 차량에 사고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완전 자율주행자동차라면 다양한 운전자의 성향을 고려해 미리 대처가 가능해야한다고 하였다. 이 사고는 사상자가 없는 교통사고였지만, 제조사가 자율주행차량의 과실의 책임을 지며 주목을 끌었다.[17]
  • 테슬라 모델S 사고 : 2016년 5월 테슬라의 모델S가 트레일러와 충돌하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 당시 차량은 레벨 3으로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주행 상태였지만 트레일러와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 발표에 따르면 모델S가 트레일러의 하얀색 측면을 밝은 하늘의 허공으로 착각해 정지하지 않고 계속 주행한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서는 차량의 결함이 아닌 기술적 한계로 판단하고, 운행에 책임이 있는 운전자가 충돌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대응하지 않은 점을 들어 운전자에게 책임을 물었다.[17]

평가[편집]

2020년 7월 모셔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명 중 1명(19%)에 가까운 미국인이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현재 자율주행차에 더 관심을 갖고 있으며, 대다수의 미국인들(60%)이 사회적 거리를 맞추기 위해 교통 선택을 재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70% 이상이 감염 위험이 자신의 교통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실제 우려사항이라고 인정했고, 4명 중 3명(76%) 이상은 공공공간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관심 증가가 기대된다.[18] 뿐만 아니라, 테슬라가 탄소배출권을 다른 완성차 업체에 팔아 차량 판매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리듯, 자율주행 기술도 다른 업체에 팔아야 가능성이 넓어지는데 GM의 크루즈, 포드와 폴크스바겐이 투자한 아르고 등은 특정업체 소유로 묶여 그렇지 못하다. 이에 반해 모셔널은 합작법인 형태라 기술 판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셔널에 대한 현대차의 기대감이 높다.[19]

각주[편집]

  1. 이승구 기자, 〈현대차그룹-엡티브, 자율주행법인 사명 ‘모셔널’ 발표〉, 《청년일보》, 2020-08-12
  2. Norikiri, 〈현대차그룹, 앱티브(Aptiv)와 합작법인 설립 - 채워지는 자율주행 역량〉, 《네이버 블로그》, 2019-09-24
  3. Karl Iagnemma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Karl_Iagnemma
  4. Robotaxi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Robotaxi
  5. 5.0 5.1 HMG 저널, 〈앱티브 로보택시를 통해 접해본 자율주행차의 현재와 미래〉, 《네이버 포스트》, 2020-01-22
  6. 6.0 6.1 도병욱 기자, 〈현대차, 세계 첫 로보택시 상용화 노린다〉, 《한국경제》, 2020-08-19
  7. Motional - https://motional.com/creating-safe-streets-and-smarter-driverless-vehicles-with-nuscenes/
  8. 현대자동차 그룹 공식홈페이지 - https://www.hyundai.co.kr/TechInnovation/Autonomous/Roadmap.hub
  9. 김준형 기자, 〈현대차 정의선 ‘자율주행차 기술’ 경쟁사에 판다…앱티브와 JV ‘모셔널’ 출범〉, 《이투데이》, 2020-08-12
  10. 이승구 기자, 〈현대차그룹, 모셔널에 그룹 핵심인력 배치…미래 車시장 선도〉, 《청년일보》, 2020-08-20
  11. 11.0 11.1 11.2 자율주행 자동차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9E%90%EC%9C%A8%EC%A3%BC%ED%96%89%20%EC%9E%90%EB%8F%99%EC%B0%A8
  12. 장길수 기자, 〈포드,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 런칭 2022년 이후로 연기〉, 《로봇신문》, 2020-04-29
  13. 김상준 기자, 〈포드, 자율주행 '기술데이터 공유'…자율주행 앞당긴다〉, 《미디어펜》, 2020-05-22
  14. 서울대 투자연구회, 〈머스크는 못말려! -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테슬라〉, 《서울대 투자연구회》, 2020-05-23
  15. 이새하 기자, 〈자율주행차 사고땐 車보유자가 책임〉, 《매일경제》, 2019-04-21
  16. 김상훈 기자, 〈싱가포르서 세계 첫 시험운행 자율주행택시 '사고'…부상자 없어〉, 《연합뉴스》, 2016-06-18
  17. 17.0 17.1 구태언 변호사, 〈자율주행자동차 사고 나면 누구 책임일까? (3)〉, 《잇 타임즈》, 2019-11-28
  18. Kirsten Korosec, 〈The Station: Polestar 2 drive, Tesla splits and a chat with Motional’s Karl Iagnemma〉, 《TC》, 2020-08-17
  19. 박성우 기자, 〈현대차, 자율주행 ‘드림팀’ 시동…모셔널, 서울 오피스 확장 이전〉, 《중앙일보》, 2020-08-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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