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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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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配當, dividend)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특정 재물을 일정기준(비율)에 따라서 분배하는 일을 말한다.

소개[편집]

배당은 일반적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소유 지분에 따라 기업이 이윤을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기업 및 회사는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이 일어나고 그 이익주주에게 배분하는 게 원칙이다. 그러므로 한 회사가 이윤이나 흑자를 얻으면 이러한 이윤을 사업에 재투자(이익 잉여금)하고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누어줄 수 있다. 주주에게 나누어 주는 수단으로는 현금(일반적으로 은행 계좌의 예금)이 될 수 있으며 회사가 배당 재투자 계획이 있으면 이 금액은 자사주 재매입을 통해 지불할 수 있다. 배당의 영어 낱말 dividend는 "나누는 것"을 의미하는 라틴어 낱말 dividendum에서 비롯된다. 세계의 금융사에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VOC)가 정기적인 배당을 지불한 최초의 기업이었다. 당시 VOC는 거의 200년(1602~1800년) 동안 지분 가치의 약 18%를 해마다 배당하였다.

배당은 민사소송법, 파산법, 그리고 회사법에 의하여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민사소송법에 의하면 배당은 금전집행에 있어서 공동압류 또는 배당요구의 결과, 다수의 채권자가 경합하게 되어 압류·환가(換價)에 의하여 얻어진 금액이 총채권자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한 경우에는 각 채권자에게 그 채권의 우선순위 및 채권액에 따라서 하는 배당을 의미한다. 파산법에 따르면 배당은 파산관재인이 파산재단을 환가하여 얻은 금전을 신고채권자에게 그 순위 및 채권액에 따라서 분배함을 의미하며, 중간배당, 최후배당, 추가배당의 구별이 있다. 마지막으로 회사법에 따르면 배당은 이익배당과 건설이자로 구분된다. 이익배당은 영리법인으로서의 회사가 영업활동에서 얻은 이익을 사원(출자자 또는 주주)에게 분배하는 일을 말한다. 회사는 이익이 있으면 주주에게 이를 분배하여야 하는데, 이때 분배하는 행위 또는 배당액을 가리킨다. 회사는 영리법인이므로 이익이 있으면 이것을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배당이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영업활동을 해 발생한 이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 주는 것을 말한다. 주주에게는 투자수익면에서, 기업들이나 경영자에게는 경영정책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업은 배당가능이익이 있을 때만 배당할 수 있으며 배당가능이익은 대차대조표상의 순이익으로부터 자본의 액, 그 결산기까지 적립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의 합계액, 그 결산기에 적립하여야 할 이익준비금의 액, 재평가적립금, 임의준비금 등을 공제한 금액이다. 따라서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일수록 배당금을 많이 나눠주며 지난해 배당을 많이 했더라도 올해 실적이 악화됐다면 배당금이 낮아진다. 또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모두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주주명부에 올라야 한다. 대한민국은 3일 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오늘 주식을 샀다면 모레 주주명부에 오른다. 따라서 12월 결산법인은 연말 폐장일까지 주주명부에 올라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또 배당은 컴퓨터 관련 처리 시간이나 주기억 장치, 입출력 장치 등의 시스템 자원을 요구나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 또는 작업별로 배당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전파에서 특정 조건에서 각각의 전파 통신 업무에 사용하기 위해 일정한 주파수대를 주파수 할당표에서 지정하는 것을 가리킨다.[1][2][3][4][5]

배당의 종류[편집]

배당에는 현금배당주식배당을 포함한 두 가지가 있다. 현금배당은 이익을 기존 주주에게 주식 보유비율로 현금으로 나눠주는 것으로 그만큼 현금이 사외로 빠져 나가게 된다. 주주입장에서는 직접 돈을 받는 것이어서 위험부담이 전혀 없다. 회사 입장에서도 수익의 일부를 직접 돈으로 주는 만큼 현금흐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어 신인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재무구조가 탄탄치 못할 경우 현금배당은 자칫 회사의 재무위험을 높일 여지도 있다. 주식배당은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나눠 주는 것이며, 주식배당은 새로 주식을 발행하는 것(증자)이어서 현금유출이 없고 주식증가로 자본금이 늘어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주식으로 지급하는 배당금은 자본금에 합산하게 되어 결국 주식배당금액에 상당하는 금액의 무상증자 효과를 얻게되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배당은 당장의 자금 유출은 없지만 주식수의 증가로 인해 장래 더 큰 배당압력을 받게된다.[1]

배당의 절차 및 규정[편집]

주주들에 대한 배당은 결산기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최종 결정된다. 주총승인을 받은 후 배당금은 주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주주들에게 지급된다. 또한 주식배당의 경우 주총 후 1~2개월 내에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이러한 절차 때문에 배당투자로 배당금을 손에 쥐기까지는 대략 4개월 정도 소요된다. 주식배당은 결산기말 15일 전까지 거래소 공시를 통해 예고하도록 규정되었으며, 상법상 주식배당은 이익배당 총액의 2분의 1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어 현금배당과의 혼합배당 형식을 채택하고 있다. 상장법인의 경우는 주가가 액면가를 상회하는 경우에 한하여 상법상의 주식배당 한도에 불구하고 이익배당총액의 전부를 주식으로 배당할 수 있다. 또한 주식배당으로 발생되는 신주의 발행가는 주식의 액면으로 하고 신주발행 효력은 주식배당을 결의한 주주총회가 종결한 때에 발생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1]

관련 기사[편집]

  • 2022년 무역수지가 연간 158억 달러 적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경상·재정수지 모두 적자를 보이는 '쌍둥이 적자'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의 경우 삼성전자 등 12월 결산법인의 외국인 투자자 배당 지급으로 배당소득 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시적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6월 1일 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이미 재정수지 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1~4월 누적 무역수지 적자가 66억 달러에 이르는 등 4월 경상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쌍둥이 적자'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세수입에 세외수입 및 기금수입을 포함한 총수입은 170조 4000억 원, 재정지출은 203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3조 1000억 원 적자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26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 1~4월 누적으로는 무역수지 적자가 66억 19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1~4월(-70억 1850만 달러)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의 경우 삼성전자 등 12월 결산법인의 외국인 투자자 배당 지급으로 배당소득 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일시적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배당액을 크게 늘렸던 2019년부터 4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여 왔다. 2021년 4월의 경우에는 흑자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흑자폭이 1억 8000만 달러에 불과했다.[6]
  • 2022년 6월 말 상장사의 중간 배당을 앞두고 '여름휴가 보너스'를 챙기기 위한 투자자들의 '배당주 찾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년 1분기 '분기 배당' 실시 기업이 10개사(코스피200 기준)에 달해 분기 배당 확산으로 인한 '중간 배당'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증시 하향 추세로 인해 하방 위험(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배당주가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2022년 6월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2분기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 수는 지난해 17개사였으나, 올해 21~23개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이후 5년 연속 중간 배당을 한 코스피200 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한온시스템, 쌍용C&E, KCC 등 7곳이다. 이 중 포스코홀딩스를 제외한 6개 종목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중간 배당을 4번 한 코스피200 기업은 현대차, SK, 에쓰오일(S-Oil) 등 3곳이다. 현대차와 SK, 에쓰오일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간 배당 가능성이 크다. 특히 SK텔레콤, 에쓰오일 등 주요 기업의 중간배당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간 배당 확대를 예고한 기업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중간 배당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KB금융, 한샘, CJ제일제당 등은 올해부터 기존 연간 배당에서 분기 배당으로 배당 횟수를 확대했다. 롯데케미칼, SK케미칼, 코스맥스 등도 정관 변경이나 주주환원정책 발표를 통해 올해부터 반기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 대상이다. 2021년 중간배당을 했던 SNT모티브는 2022년 6월 정기변경으로 코스피200에서 제외되는 대신 올해 1분기 분기 배당을 했던 케이카가 신규 편입될 예정이다.[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1.2 배당〉, 《시사상식사전》
  2. 배당〉, 《두산백과》
  3. 배당〉, 《시사경제용어사전》
  4. 배당〉, 《IT용어사전》
  5. 배당〉, 《위키백과》
  6. 류난영 기자, 〈삼전 외국인 배당도 있는데...4월 쌍둥이 적자 오나〉, 《뉴시스》, 2022-06-01
  7. 이선애 기자, 〈여름 휴가비 배당으로 챙기자…삼성전자·현대차·LG유플러스 기대 "28일까지 담자"〉, 《아시아경제》, 2022-06-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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