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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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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카

범퍼카(bumper car)는 놀이기구의 종류 중 하나로 서로 부딪히면서 놀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전기자동차이다. 일반적으로 유원지 따위에 일정한 공간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운전하도록 만들어 놓은 자동차를 이른다.

상세[편집]

범퍼카가 움직이는 원리는 전기인데 범파카장에서 천장과 바닥 모두 전기가 흐르고 있다. 범퍼카에 붙어있는 천장에 닿을 정도로 기다란 줄은 바닥과 천장의 전기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범퍼카가 움직이는 이유고 감전이 되지 않는 이유도 이 줄 덕분이다. 전기 기관차의 축소판으로 레일의 유무를 제외하면 원리가 완전히 같다.

범퍼카를 타다보면 천장에 닿은 줄과 함께 불꽃이 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전기가 통하거나 끊어지면서 [방전]]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기가 흐르는 범퍼카는 설치된 모터로 인해서 움직이게 되는 거고 다른 범퍼카와 부딪히면 전기로 인해 불꽃이 튀게 되는 것이다.

범퍼카 근처에선 특유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정확히는 고압 전력으로 인해 공기중의 산소오존으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오존 냄새다. 레이저 프린터나 복사기로 출력 많이 해도 맡을 수 있다. 오존은 건강에 매우 해롭지만 범퍼카 등지의 저농도 오존은 너무 오래 머물지만 않으면 건강에 별 지장은 없는 수준이다. 집안에서도 전기 파리채로 날벌레를 잡는 것으로 이 냄새를 재현할 수 있다.

전기는 흘러 들어가고 흘러나가는 것인데 줄이 천장에만 연결되어 있는 이유는 바닥이 철판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천장에만 연결해도 전기가 흐르고 나가며 바닥이 녹이 슬면 전기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늘 바닥을 관리한다고 한다. 덧 붙여 모든 범퍼카는 꼭 줄이 달려 있는 것도 아니다. 전기 공급 없이 움직이는 범퍼카도 있는데 이 놀이기구의 경우는 배터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동전을 넣어야만 작동이 되며 바닥도 일반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물 위에서 움직이는 범퍼보트 또한 존재한다.

줄이 없는 범퍼카라고 해서 꼭 배터리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만 있는 것 역시 또한 아니다. 줄이 없는 범퍼카가 움직이는 종류는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배터리 또 하나는 바닥에 나무마루 까는 것처럼 철마루판을 깔아서 + - 전원을 교대로 공급한다고 한다. 이런 경우의 범퍼카는 범퍼카 앞과 뒤에 전원 공급을 받는 장치가 2개나 있다. 이 두 군데가 동시에 전원을 공급 받고 있다고 한다.

후진을 하려면 핸들을 한쪽으로 최대한 꺾으면 된다. 참고로 충돌할 때 충격을 덜 받으려면 부딪히는 순간에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면 된다고 한다. 물론 옆에서 박으면 얄짤없다. 속도 조절 같은 건 없으므로 충돌을 최대한 즐기려면 다른 차량과 나란히 가다가 갑자기 옆으로 꺾어서 차량 옆구리를 공격하는 방법이 있다.

몇몇 어린이들은 범퍼카에서 운전의 재미를 느껴 차덕후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키가 110~120cm 이상이면 탈 수 있지만 롯데월드의 것은 140cm가 넘어야 한다.

시속 100km가 넘는 범퍼카가 등장하기도 했다. 기네스 기록을 가진 600cc 범퍼카이다.

실제 차량으로 범퍼카처럼 충돌을 하는 데몰리션 더비라는 대회도 존재한다.

동영상[편집]

영국인 괴짜 발명가 콜린 퍼즈(Colin Furze)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범퍼카 제작에 도전했다. 그는 낡은 범퍼카에 600㏄짜리 오토바이 엔진을 이식했다. 시속 160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범퍼카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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