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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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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BaaS)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Blockchain Cloud Service) 또는 바스(BaaS, Blockchain as a Service)란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서 기업별, 기관별, 서비스별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에 블록체인 플랫폼인 리스크(Lisk)와 웨이브즈(Waves) 등을 올려두고, 애저 서비스 이용자들이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고 있다. 스트라티스(Stratis)는 자체로 만든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기업별, 기관별, 서비스별로 프라이빗 블록체인 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B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요[편집]

IBM블루믹스(Bluemix),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Azure)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블록체인이 적용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하였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환경은 프로비저닝, 확장성 및 유지 보수 등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으며, 특히 다수 이용자 또는 여러 지역에서 복합적으로 이용할 경우 문제는 심각해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BM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 Platform as a Service)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능을 포함했으며, 이러한 모델을 통해 프로비저닝, 크기 조정 등 운영상 문제를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중심으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선도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인기를 바탕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세일즈포스 등의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들도 조만간 도입할 것이다.[1]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흔히 서비스형 어떤 것(XaaS) 이라는 형태로 제품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비스형 인프라스트럭쳐(I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으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서비스형 플랫폼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다. 플랫폼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블록체인 판 클라우드 서비스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아 사용자가 원하는 블록체인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클라우드 시스템, 장비 호스팅, 퍼블릭 블록체인을 합친 개념이다.[2]

등장배경[편집]

플랫폼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에 하드웨어를 직접 주문하지 않고도 AWS 마켓 플레이스 등을 통해 퍼블릭 블록체인의 인프라를 손쉽게 조성할 수 있고, 클라우드의 서버 리스 아키텍쳐 등을 도입해 블록체인 노드의 운영 비용도 탄력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하기 이전에 많은 블록체인 사업자들은 서버 호텔이라 불리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컴퓨팅 장비를 주문해 노드를 구축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주문형 하드웨어 방식은 서비스에서 사용자 트래픽이 갑자기 증가하는 상황이 오면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어려웠고, 운영 비용도 많이 들어 효율적이지 못했다. 이런 문제의 솔루션으로 등장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은 인프라를 활용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상업용 디앱(dApp)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등 두 가지 형태로 크게 나뉘며,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제야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로 여러 대기업도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능성을 포착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품을 하나둘씩 출시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특히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기반한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유명하며 외국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연합(EEA)의 쿼럼 등의 제품이 유명하다. 이 밖에도 AWS, 애저, 바이두, SAP, 아이콘루프, 오라클 클라우드 등의 업체가 플랫폼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플랫폼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도 이제 등장하고 있다. 컨센시스는 아마존 웹서비스에 칼레이도 서비스를 런칭했고, 칼레이도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를 파악해 인프라를 자동으로 구성하는 서비스이며, 블록체인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완결 예정인 베스트 블록, 트랜잭션 위치 등을 분석해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칼레이도는 자바스크립트, 자바, C#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2]

특징[편집]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블록체인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들이 클라우드 베이스의 솔루션들을 통하여 블록체인 앱, 스마트 컨트랙트, 함수들을 블록체인 위에서 만들고 호스트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제공자는 클라우드에 필요한 모든 임무와 활동들이 잘 동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서비스제공자가 관리한다는 개념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특이한 점으로 이러한 서비스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모델과도 유사하다. 작동하는 방법으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들을 위하여 요금제를 대가로 필요한 모든 블록체인 기술과 기반을 설치하여 모든 복잡한 백 엔드를 관리하여 요금을 냄으로써, 클라이언트는 제공자가 설치하고 유지 관리하는 블록체인에서 자신을 대표하는 노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넓은 범위의 플랫폼 서비스가 제공되는 실제적인 프론트가 있었기 때문인데, 프론트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가장 큰 마켓을 수행하는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와 잘 통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3]

블록체인 기술에 클라우드 기술이 결합하면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분산은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모두에 적용되는 키워드로, 실제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같은 기업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 블록체인을 연계해 블록체인 클라우드서비스인 바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발주된 공공 블록체인 사업을 보면, 정부나 공공기관 등에서 해당 이해 당사자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프라이빗(폐쇄형) 블록체인 사업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의 인프라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거래 및 인증을 위한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구축 사업이 대표적이며, LG CNS는 2018년 1월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은 자사의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LG G-클라우드에 블록체인 플랫폼 모 나체인(Mona chain)을 결합한 모델로 구축되어, LG G-클라우드의 경우, 공공기관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 호스티드 퍼블릭 클라우드라고 할 수 있다.[4]

  • 국내 서비스 비교
국내 주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비교
KT, BaaS 루니버스 베잔트
  •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중인 KT가 개발하는 플랫폼
  • KT 그룹사 대상으로 먼저 운영 시작, 2019년 3월에 외부 개발사들에게 공개
  • 스마트컨트랙트 API등 제공하고 관제 기능 지원
  • 유력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운영하는 두나무가 개발중
  •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 국내 1위 여가 기업 야놀자 등 파트너
  • 게임, 헬스케어, 미디어 등 산업별 특화 블록체인 제공
  • IBM이 주도하는 하이퍼렛제 패브릭 기반으로 개발되는 플랫폼
  • 김찬준 대표, 황형준 국내 사업 총괄등 게임, 엔터테이먼트 전문가들로 구성
  • 2019년 1월 테스트넷 공개, 3월에는 메인넷 출시하여 사업확장
  • 비즈니스 BaaS
비즈니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가까운 블록체인 프로그램 완제품부터 블록체인 제어를 위한 응용 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디앱 관리를 위한 상위 레이어를 여럿 탑재해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직관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까지 포함되며, IBM의 푸드 트러스트, 람다 256의 루니버스, 딜로이트의 어센츄어, 블로코아르고 프로젝트 등이 있고, 아르고 프로젝트는 플랫폼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즈니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비즈니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가까운 완제품의 예로, IBM의 푸드 트러스트, 트레이드렌즈 등이 있다. 푸드 트러스트는 IBM의 식료품 물류망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앱의 소스 코드, 하이퍼레저 패브릭, 스마트 콘트랙트 등 동작 로직을 모두 구현해 패키지로 판매하며, 바이두는 저작권 등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자 경험(DX)을 높이는 비즈니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은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지식이 상당 부분 없어도 블록체인 개발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돕는데 목표가 있어, 블록체인 인프라의 구성부터 디앱(dApp)의 배포, 운영개발(DevOps) 환경까지 모두 종합적으로 포함하게 되어, 블록체인 플랫폼의 개발자 경험(DX)과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할 솔루션도 필수적이다. 개발자 경험을 최대한 끌어올리면 기존 웹 개발자도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등으로 블록체인 개발을 단순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 경험 개선을 위해 비즈니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기존 웹서비스나 앱을 블록체인에 손쉽게 이식하기 쉽도록 표준화된 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개발 플러그인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한편 서비스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키 관리 솔루션을 별도 탑재하거나 트랜잭션을 간소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고, 순서상 플랫폼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 역량이 성장한 후 여러 발전을 거듭한 후 최적화될 것이다.[2]
  • 투명성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 누가 메시지를 보냈는지 확실히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블록체인에서 생성되는 트랜잭션 모두는 사용자 인증 후 전자서명을 통해 제출되기 때문에 행위의 주체를 언제든 알 수 있어 네트워크의 투명성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기존 웹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면 데이터의 투명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고, 기존 웹서비스에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면 통신 프로토콜을 손쉽게 향상하는 효과가 있어, 실제로 사용자가 네트워크 교란 등 어떠한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있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통신을 항상 담보할 수 있게 되고, 블록체인 자료형의 특성상 모든 데이터가 공유되고 참여자가 유동 데이터 모두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는 불변성을 지니는데, 자료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때문에 데이터를 고치려면 연결된 모든 블록을 전부 수정해야 해서, 값의 수정은 블록체인에서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2]
  • 보안성
블록체인 자체의 견고한 프로토콜은 외부의 비정상적인 행위나 공격에 저항력을 갖춰 서버의 보안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해커나 비정상적인 사용자가 SQL 인젝션 등 프로토콜에 맞지 않는 데이터를 보내면 기존 데이터베이스HTTP 등의 연결은 깨지거나 에러를 수반하기 마련이지만 블록체인에서는 프로토콜을 지키지 않은 데이터는 애초에 수용되지 않으며,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상 약속을 엄격히 지키도록 강제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지배력은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 블록체인의 처리 성능을 높일 확장성 솔루션이 구현될 형태마저 미리 정해져 있다. 네트워크 보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을 많이 발생시키는 데 반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중요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면 보안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게 되고, 보안 이슈를 완벽하게 방지할 수는 없고 사후 대처가 현실적으로 중요한데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특히 보안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서비스 복구를 위한 사후 관리 비용을 상당수 절감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블록체인에는 보안 사고가 발생해도 기록된 내용에서는 변조가 없어 모두 올바르게 갱신해야 하는 사후 부담이 없어,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투입 비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을 도입한다고 해서 보안을 완벽히 성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블록체인의 보안은 기존의 보안 솔루션과는 크게 다르며 보안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방화벽, 암호기술, 아키텍처 보안 등 여러 솔루션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2]
  • 장점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운영자가 클라이언트를 위해 모든 중요한 블록체인 관련 기반을 계속 유지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는데, 관리하는 일에는 대역폭 관리, 적당한 곳에 리소스 할당, 필요사항 호스팅, 해킹 시도를 막는 보안 기능의 제공과 같은 모든 서비스가 포함되며,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모델을 사용함으로써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집중해야 할 일에만 신경 쓸 수 있어 편하다.[3]
  1. 원활한 블록체인 프로비저닝 : 서비스로서의 플랫폼 환경의 일부로써 블록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 모델을 제공한다.
  2. 탄력적인 확장성 :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노드를 추가하고 제거하는 일을 단순화시킨다.
  3. 글로벌 가용성 :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세계 어떤 지역에서도 블록체인 프로비저닝이 가능하다.
  4. 단순한 프로그래밍 모델 : 기본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추상화하여 블록체인 응용프로그램이다.
  • 단점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원래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매력적인 장점 한 가지를 상쇄 시켜 버린다. 아마존 의 경우에는 시스템 자체만은 여전히 탈중앙화된 형태이지만 서비스는 중앙화되어 있고, 데이터 자체는 모두 분산되어 있지만, 그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은 중앙화되어 있다. 빠르고 쉬운 서비스를 위해탈중앙화라는 특징을 버린 것이다. 현재 많은 대기업이 자신들만의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으로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플랫폼에 baas 모듈을 제공해있고, 프라이빗컨소시움 형태의 블록체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과 오라클은 자신들만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3]

활용[편집]

비트코인(bitcoin)
  • 비트코인
비트코인(Bitcoin)의 유명세와 함께 다양한 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부상하였는데,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은 지난 십 년간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 중 가장 흥미로운 기술로 부상하고 있고,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큰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블록체인이 산업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에 포함되는 것이 요구되어, 클라우드 환경이 도래하면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1] 가기.png 비트코인에 대해 자세히 보기
이더리움(Ethereum)
  • 이더리움
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이른바 디앱(Dapp)을 개발할 수 있는 넘버원 플랫폼으로 디앱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메인넷은 따로 운영하지 말고 이더리움을 쓰고, 대신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하라고 강조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1,700개가 넘은 디앱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디앱과 플랫폼은 성격이 다른 만큼, 디앱 하던 회사가 플랫폼까지 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많아,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직접 건든다는 게 만만한 기술이 아니며,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표방하는 플랫폼이 메인넷을 둘러싼 꼬인 매듭을 풀 해결사로 주목되는데,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쓰느냐, 직접 메인넷을 개발하느냐 사이를 파고드는 개념의 플랫폼으로 메인넷을 만들고 싶은데 여력이 안 되는 기업들을 타깃 고객군으로 삼고 있고, 메인넷을 직접 만들지 말고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개발하려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메인넷을 맞춤형으로 만들어 쓰는 것이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거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이미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고, 두나무와 같은 국내 업체들도 조만간 자체 서비스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인데, 두나무의 경우 이더리움이나 EOS, 아이콘처럼 시중에 나와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들과도 직접 경쟁할 수 있는 2세대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치로 내걸고 두나무 블록체인 서비스(DBS)를 개발 중이다.[5]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Azure)의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으로 2015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컨센시스(ConsenSys)는 MS 애저 에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여, 클릭 한번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개발자 환경을 제공한다.[1] 가기.png 이더리움에 대해 자세히 보기
IBM
  • IBM
IBM과 같은 기존 클라우드 제공자들이 자사 클라우드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탑재해 서비스로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23년까지 1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2018년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는 7,000억 원으로,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9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HP,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상용화를 시작했다. IBM은 2018년 초에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에 기반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식품 유통망을 추적하는 IBM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은 기업은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IBM 클라우드 상에서 블록체인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고,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자사 유통망의 이력 관리를 고도화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6]
IBM 블루믹스(Bluemix)의 블록체인의 경우에 2016년 2월, IBM은 개발자가 보안 분산 원장(Distributed Ledger)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리눅스 재단의 오픈소스 하이퍼레저(Hyperledger) 프로젝트에 약 44,000라인의 코드를 만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자가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최종적으로 자사의 개발형 표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블루믹스에 기능을 구축하였다.[1] 가기.png IBM에 대해 자세히 보기
오라클(Oracle)
  • 오라클
오라클(Oracle),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앱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개발 툴킷을 제공하는 등의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데, 오라클은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여 고객에게 자신만의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이 기존 사용 중이던 타사의 서비스는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적용 중이더라도 통합 적용하여 빠르게 적응시킬 수 있는 플랫폼 클라우드서비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웹 기반의 클라우드 고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의 경우 이더리움 연합(EEA)의 초기 멤버인 컨센시스가 개발한 칼레이도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도입하여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올인원 Saa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7]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응용 서비스에는 오라클 솔루션과 사이드체인 기술이 가장 유망하며,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중앙화된 시스템에서 많이 사용되던 서비스지향아키텍쳐(SOA) 등 기존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연결해주는 기술을 오라클라이제이션이다. 오라클은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웹서비스를 블록체인과 동시에 연결하는 기술을 말하며 게이트웨이 솔루션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오라클 솔루션을 사용하면 현재 사용 중인 서비스와 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블록체인을 연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예를 들면, 날씨에 따른 항공사가 결항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디앱을 만든다고 할 때 항공사 결항 여부와 날씨 데이터를 블록체인상으로 가져오는 서비스를 오라클 솔루션이라고 한다. 오라클을 솔루션을 사용해 기존 데이터베이스의 값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데이터 투명성을 항상 담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기존 시스템과 연동되는 캐싱 노드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효율적이다.[2] 가기.png 오라클에 대해 자세히 보기
  • 사이드체인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로지 기업용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만 구현하면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고, 사이드 체인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공개형 플랫폼과 연결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구성하면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도 있어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사이드체인 기술은 서로 다른 암호화폐 토큰이나 데이터도 교환할 수 있게 해 기술의 잠재력이 높다. 특히 프라이빗-퍼블릭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사이드 체인 기술이 유망할 것으로, 사이드체인으로 블록체인 연합체를 형성하면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실현해 비즈니스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나 우버의 기업 시스템을 이더리움과 연계해 구성하면 운전자 정보의 높은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고 ERC-20 토큰 규격을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와의 연결도 쉽게 할 수 있다.[2] 가기.png 사이드체인에 대해 자세히 보기
  • 암호기술
자신의 데이터를 외부로부터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경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특화된 암호화 서비스를 추가하면 효율적이다. 지캐시나 모네로처럼 트랜잭션을 영지식 증명을 사용해 전송하는 경우는 사용자의 키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UX를 개선하려는 시도도 지갑 소프트웨어 등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암호기술은 암호 프로토콜을 활용해 트랜잭션을 일괄 처리하는 등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높이는 도구로도 종종 사용된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영지식증명, 동형 암호, 시큐어 MPC, 시크릿쉐어링 등 암호기술 연구가 활발하고, 아르고는 하드웨어 수준에서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실행환경을 구축해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서 AMD의 시큐어 인크립티드 버츄얼리제이션(SEV)과 인텔의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SGX)를 사용해 메모리를 암호화하는 암호 기술을 연구 중에 있다. 데이터에 소프트웨어 수준의 암호화만 수행하면 공격자가 장비 내부의 콘솔에 접속해 데이터를 갈취할 수 있고, 이를 막기 위한 하드웨어 보안도 필수적인데, 실제로 노드 등의 콘솔에서 프로세스가 사용 중인 메모리를 감시하면 유사 난수, 보안키, 사용자 정보를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보안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하드웨어를 머신 레벨에서 제어하는 운영체제를 탑재해 메모리를 암호화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 프라이버시
비즈니스에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는 다룰 수 없는 곤란한 경우도 여럿 존재하며, 특히 다른 네트워크로부터 정보를 보호하거나 유럽의 GDPR을 준수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싶다면 기존 시스템에 없던 권한 관리와 정보 보안이 솔루션이 필수적이고, 유럽국가에서 사업을 차리지 않아도 유럽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면 GDPR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사업을 확장하려면 고려가 필요하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에는 블록체인 속 별도 프라이빗 작업 공간인 채널을 만들어 자체 프라이버시 수준을 높이기도 했다.
  • 멀티레이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터전인 셈인데 사용자는 여기에 레이어를 여럿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기 위한 기능을 써드레이어(layer 3)에 구현하면 프로토콜이 가볍고 비즈니스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블록체인의 메인체인과 세컨드레이어는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탑재하는 공간으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오라클, 스마트 오라클, 특정 기능, 노드 스케줄로 등을 블록체인 메인체인이나 세컨드 레이어에 넣으면 네트워크에서 전체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멀티 레이어에 응용 기능을 탑재하면 부담 없이 기능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로드밸런싱도 써드레이어에 해당한다. 람다256의 루니버스는 이를 응용해 블록체인에 쓸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자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 데이터베이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여러 영역 중에서 가장 비즈니스 수익이 클 분야는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이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개발 편의성을 위해서 전통적인 서비스가 제공해왔던 SQL,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제공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며, 기존의 데이터 베이스를 블록체인으로 교체하면 여러 기술과의 연결이 쉽게 가능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크다. 예를 들어, 입출금 서비스를 인공지능과도 연결할 수 있게 된다면, AWS는 블록체인의 특성 중 하나인 불멸 데이터베이스의 컨셉을 따온 퀀텀 DB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르고는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언어인 SQL을 블록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아르고 블록체인 내부에 기본적으로 탑재했고, SOLite를 데이터 베이스로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에서 블록체인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아르고에스큐 라이트(sqlite) DB에 아르고 블록체인을 이식한 아르고 라이트(AergoLite)를 소개했다. 아르고 라이트는 아르고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기본 DB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2]

사례[편집]

  •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서비스인 KB부동산 리브온 모바일 웹과 앱, PC 버전에 구글 애널리틱스 360을 도입했다. 은행권에서 일부 부서 차원에서 구글 애널리틱스를 도입한 적은 있지만, 주요 서비스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디지털마케팅부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360 도입을 통한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분석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섰고, 구글 애널리틱스는 글로벌 기업 구글이 운영하는 디지털 분석 솔루션으로, 전 세계 500대 기업 중 67%가 사용하며, 국내에서도 2010년대부터 사용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8]
  • SK㈜ C&C 사업대표 사장 안정옥은 2018년 14일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상품인 클라우드 제트 엣지(Cloud Z Edge)가 에이피솔루션즈, 서연이화 인디아, 비스텔, 대양그룹 등에 잇따라 공급되었으며, 클라우드 제트 엣지는 제조·금융·의료·건축·교육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보안 등의 이유로 독립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원하는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패키지 상품이다.[9]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현대캐피탈이 인증 중고차 온라인 샵을 위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고,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출시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샵 웹 사이트를 개편했다. 360도로 차량의 내외부를 보여줘 중고 차량을 선택할 때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온라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현대캐피탈은 아마존웹서비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오픈소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DB)인 아마존 웹서비스용포스트그레스 SQL로 이전했다.[4]

각주[편집]

  1. 1.0 1.1 1.2 1.3 KISA 인터넷 보호나라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oho.or.kr/search/boardView.do?bulletin_writing_sequence=24624
  2. 2.0 2.1 2.2 2.3 2.4 2.5 2.6 2.7 강민승 기자, 〈투명성, 보안성, 생산성 높여줄 블록체인 어댑터 BaaS〉, 《매일경제》, 2019-05-27
  3. 3.0 3.1 3.2 sobly tv, 〈BaaS란 무엇인가 개념설명과 ABI리서치: 해외 바스 랭킹순위와 70억 시장가치〉, 《미디엄》, 2018-11-26
  4. 4.0 4.1 백지영 기자, 〈(주간 클라우드 동향)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사업 '인기'〉, 《디지털 데일리》, 2018-06-18
  5. 황치규 기자, 〈차세대 BaaS 플랫폼, 퍼블릭 블록체인판 뒤흔드나〉, 《더비체인》, 2018-09-05
  6. 블록인프레스, 〈저녁메뉴 모든 정보를 2초만에 알 수 있다면…IBM 새 도전 'BaaS'〉, 《개인 블로그》, 2018-10-18
  7. 석대건 기자,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정보저장 서비스’ 출시 잇따라〉, 《디지털 투데이》, 2018-10-01
  8. 이상일 기자, 〈KB국민은행, ‘구글 애널리틱스 360’ 도입…비대면 부동산 서비스 '리브온'에 적용〉, 《디지털 데일리》, 2018-06-17
  9. 이상일 기자, 〈SK㈜ C&C,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 연이어 확보〉, 《디지털 데일리》, 2018-06-14

첨부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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