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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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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코리아(Visa Korea)
비자코리아(Visa Korea)
비자카드(VISA Card)
패트릭 윤(Patrick Yoon)
박위익(Andrew Park)

비자코리아(Visa Korea)는 미국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회사인 비자(Visa)가 한국에 설립한 기업이다. 정식 명칭은 비자인터내셔날아시아퍼시픽코리아㈜이다. 주요 인물은 패트릭 윤(Patrick Yoon) 비자코리아 대표와 박위익(Andrew Park) 전 비자코리아 전무이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소재해있다.

개요[편집]

비자코리아는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국민카드와 협력하여 선보인 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 카드 계정번호 등 민감 정보를 토큰으로 불리는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대체하는 결제 보안 서비스인 "비자 토큰 서비스(VTS; Visa Token Service), 비자 및 주요 글로벌 카드사가 도입한 클라우드 결제 플랫폼인 이엠브이(EMV) 에스알씨(SRC; Secure Remote Commerce)가 있다.[1][2]

주요 인물[편집]

  • 패트릭 윤(Patrick Yoon): 비자코리아 대표이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대학원 국제경영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런던비즈니스스쿨(LBS; London Business School)과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in the City of New York)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0년 이상 스탠다드차타드은행싱가포르, 타이완, 영국 지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이끌어 왔으며 지난 4년간은 제일은행의 리테일 금융본부를 총괄하기도 했다. 그 이전에는 미국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에서 투자 업무를 담당했으며, 명품 관련 스타트업에서 5년간 대표이사로 일하기도 했다.
  • 박위익(Andrew Park): 전 비자코리아 전무이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뉴욕 대학교(NYU; New York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06월부터 2003년 05월까지 제이피모건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2003년 07월부터 2006년 04월까지 삼성카드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후 2006년 05월부터 2008년 02월까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에서 디렉터, 2008년 03월부터 2010년 08월까지 한국씨브이에이(CVA; Corporate Value Associates), 2010년 0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액센츄어(Accenture), 2012년 0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이와이(EY; Ernst and Young)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근무했다. 2012년 11월부터 2019년 03월까지 비자코리아의 전무로 근무했다. 2020년 01월부터 현재까지는 딤 파이낸스(Deem Finance)에서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주요 사업[편집]

컨설팅[편집]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대표는 2020년 01월 13일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는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서비스 확대이다.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로 정교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필요로 하는 카드, 핀테크 등의 고객사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패트릭 윤은 "비자만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사와 함께 맞춤형 데이터 분석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컨설팅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사들의 내부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라고 언급했다. 특히 데이터 3법 통과와 관련하여 마이데이터(MyData) 산업이 시작되면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며, 비자코리아만의 독보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카드사의 신용평가, 채권 관리 등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비자넷"(VisaNet)은 1초당 6만5000건이 넘는 거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 500여 명의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브이씨에이(VCA; Visa Consulting and Analytics)팀을 운영하고 있다. 브이씨에이팀은 비자넷에 축적된 정보를 그동안 분석 및 가공해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비자코리아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와 관련하여 유창우 비자코리아 상무는 "브이씨에이팀은 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 국가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서비스 제공 규모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2019년 이후부터 비자코리아는 국내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카드사는 물론 핀테크 업체, 인터넷은행, 온라인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 확대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3]

비자 다이렉트[편집]

비자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국민카드와 함께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인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자다이렉트는 신용, 체크, 선불 등 카드 종류와 관계없이 수취인의 비자 카드 번호만 알면 저렴한 수수료로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는 실시간 간편 해외 송금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2020년 5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주요 송금 국가를 포함해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독일, 러시아, 스페인 등 총 10개국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소요 시간은 체크 및 선불카드의 경우 최대 30분 이내, 수취국 통화로 가능하다. 향후 전 세계 주요 150여 개 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오프라인 해외송금 서비스의 경우 단계별 수수료가 적용되어 고객 부담이 큰 반면 비자 다이렉트 기반의 서비스는 시중 은행과 비교 시 평균 6~70% 저렴하다. 또한 기존의 해외 송금은 지점 방문, 스위프트 코드, 현지 은행명 및 주소, 자동교환결제(ACH; Automated Clearing House) 라우팅(Routing) 정보 제출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고, 은행 영업시간 이후에는 이용이 불가하다. 그러나 비자 다이렉트는 365일 이용 가능한 송금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며 수취 국가, 성명, 16자리 비자 카드 번호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약 10여 년 전부터 해외 송금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비자코리아는 카드 기반을 넘어선 은행 계좌 송금 서비스도 선도해오고 있다. 2019년 7월 전격 인수한 어스포트(Earthport)2를 통해, 현재 전 세계 88개 주요국 은행 계좌의 99%인 약 15억 개 이상의 계좌를 새롭게 연결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비자코리아는 “다양한 네트워크들이 연결되는 하나의 통합 중심 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비자 다이렉트 이용자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금융 경험에 익숙한 국내 이용자들에게 비자 다이렉트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통 카드사 이외에도 핀테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비자코리아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4]

제휴[편집]

㈜비바리퍼블리카[편집]

비자코리아는 지난 2020년 3월 10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상품 계약을 체결하고 토스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토스의 향후 신용카드는 모두 비자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토스의 주 고객층이 2030세대인만큼 비자 플래티늄 등급 이상의 상품에 제공하는 영 프리미엄 서비스(Young Premium)가 탑재된다. 또한 토스신용카드는 모든 해외 가맹점 결제 시, 연말까지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캐시백(Cash back) 한도 내에서 다양한 토스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대표이사는 "비자코리아는 빠른 변화가 요구되는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 경험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유수의 핀테크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출시되는 토스신용카드를 중점으로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의 대표 또한 "이번 토스신용카드 첫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비자코리아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과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5]

모바일퉁[편집]

비자코리아는 지난 2020년 4월, 간편 환전 송금 지급을 최저 환율로 제공하는 트래블월렛(Travel Wallet)을 개발 및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모바일퉁라이선스(License) 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퉁은 지난 2019년 비자코리아가 주최한 핀테크 공모전 "비자 에브리웨어 이니시에이티브"(VEI, Visa Everywhere Initiative)에 참가하여 트래블월렛과 비자 선불카드를 연동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비자의 핀테크 전략 육성 프로그램인 "핀테크 패스트트랙"(Fintech Fast Track)을 수료했으며, 이후 비자코리아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오고 있다. ㈜모바일퉁은 비자코리아가 핀테크사들도 쉽게 회원사가 될 수 있도록 재무 자격조건을 낮추고 계약 절차를 간소화한 핀테크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의 국내 최초 수혜사로, 이를 통해 빠른 기간 안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또 비자의 정회원사가 됨으로써 카드 상품 직접 발급, 고객 확대와 및 수익 증대, 신규 사업 진입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패트릭 윤 대표이사는 “㈜모바일퉁이 비자의 정회원사가 된 것은 한국 핀테크사의 탁월한 역량을 본사에 입증할 수 있었던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핀테크사들에게 핀테크 패스트트랙과 같은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형우 ㈜모바일퉁 대표는 “모바일 환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로서 비자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은 창업 초기부터 품은 오랜 희망 사항이었다”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기점으로 최저 수수료와 이 환전의 부담을 줄인 트래블월렛의 서비스를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 덧붙였다. 본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모바일퉁은 2020년 상반기 내 다양한 해외 통화로 실시간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한 외화 선불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6]

신한카드, 은행권청년창업재단[편집]

비자코리아는 지난 2020년 4월,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신한카드와 함께 공동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와 비자코리아는 2019년부터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 비자코리아와의 3자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통해 협업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예로 2020년 6월 은행권청년사업재단의 "디.데이"(D.DAY)행사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을 발표했으며, 향후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해서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7]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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