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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딕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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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딕슨(Simon Dixon)
뱅크투더퓨처(BnkToTheFuture)
블리스 딕슨(Bliss Dixon)

사이먼 딕슨(Simon Dixon)은 뱅크투더퓨처(BnkToTheFuture)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CEO)이다. 그는 2011년 블리스 딕슨(Bliss Dixon)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뱅크투더퓨처를 설립했다. 암호화폐 지갑인 에스토니아의 아토믹월렛(Atomic Wallet)의 고문을 맡고 있다. 블리스 딕슨은 그의 부인이다.

개요[편집]

비트코인이 탄생하기 전인 2006년부터 금융 시스템의 탈중앙화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선구자로서 활동해왔다. 투자은행 재직시절, 취미로 금융 전반에 대한 다양한 공부를 진행하였고, 그러던 중 은행 산업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시작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전 세계를 돌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200여 개의 대학에서 기존 은행 시스템의 제도적 리스크에 대해 주로 강연하다 보니 자연스레 블로그를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하기도 하였고, Bank to the Future라는 제목의 금융 미래를 다룬 서적을 집필하기도 하였다.[1]

학력[편집]

  • 1990년~1998년 : 클리프턴 칼리지(Clifton College)[2]
  • 2000년~2003년 : 킹스턴 대학교(Kingston University) 졸업
  • 2003년~2004년 :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 졸업[3]

약력[편집]

  • 2003년~2004년(1년) : TD 워터하우스, 증권 중개인
  • 2004년~2006년(2년) : KBC 필 헌트, 투자 전문가
  • 2006년(1년 미만) : KBC 필 헌트, 기업재무 담당자
  • 2006년 11월~2011년 10월(5년) : Benedix Investments(BankTalkShow.com), 회장
  • 2013년 06월~2014년 06월(1년 1개월) : UK 크라우드펀딩 협회, 설립이사
  • 2014년 02월~2014년 09월(8개월) : UK 디지털 통화 협회, 설립이사
  • 2011년 02월~현재 : 뱅크투더퓨처, 최고경영자 & 공동 설립자[3]

주요 활동[편집]

그가 CEO로 있는 뱅크투더퓨처는 2011년에 창립된 핀테크와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투자 플랫폼이다. 과거에 사이먼은 영국 디지털 통화 협회 및 영국 크라우드 펀딩 협회의 이사였다. 그 후, 사이먼은 비트코인 투자와 더불어 여러 가지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그중 일부는 안정적이고 오늘날 큰 자본을 안고 있다. 사이먼은 정기적으로 금융 매체와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BBC, CNBC, 로이터(Reuters),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등에서 인용이 되기도, 나타나기도 한다.[4] 뱅크투더퓨처는 약 3억 2천5백만달러를 투자하여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경과 다른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현시점에서 뱅크투더퓨처는 가장 큰 온라인 투자 플랫폼으로 여겨지며, 투명하고 질 높은 보안으로 잘 알려져 있다.[5]

견해[편집]

암호화폐가 어떻게 기존 은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편집]

은행 제도의 문제점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은행에 돈을 예치하면 그 예치금의 법적 소유자는 예치자가 아니라 은행이 된다는 점. 다음은 은행이 일단 돈을 소유하게 되면 은행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돈을 사용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국가가 통화 정책을 이용해서 국가에는 이로울지 몰라도 개인에게는 해로울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암호화폐 경제에서는 앞선 세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개인이 자신의 돈을 소유할 수 있다고 그는 얘기한다. 어떠한 사람이 비트코인을 소유한다면, 암호화폐는 스마트폰, 하드디스크 등의 존재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현금을 소유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어떻게든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아직 일상에 접목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체감하지 못하고는 있지만, 해외를 드나드는 사람들은 자국과 좋지 않은 관계에 있는 나라에 갈 때 이런 것을 실감할 것이라 한다. 암호화폐는 사람들에게 선택지를 던져주었고 그 이후 과정에서부터 정부가 간섭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암호화폐는 이제 국가 통화와 경쟁하는 것이다. 다른 관점에서 볼 때 암호화폐가 고정 공급을 가지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크고 일상적인 소비에 사용이 불편하다지만 저축을 하여 장기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장한다. 그러면서 그는 전통 통화와 암호화폐가 함께 공존해 건강한 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공존을 통한 경쟁이 통화들을 더 정직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는 신념 역시 마찬가지다.[1]

암호화폐는 통화인가, 자산인가?[편집]

결론부터 얘기한 그의 답변은 "둘 다."였다. 어떤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디지털 자산으로 사용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교환의 매개로 사용한다. 중요한 것은 전 세계의 많은 창업자와 개발자들이 암호화폐를 교환의 매개, 디지털 자산, 더 나아가서는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건전한 통화정책을 비롯한 좋은 특징들을 지니고 있지만, 변동성과 같은 문제들도 함께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사업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또, 비트코인 위에 무엇인가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최적화를 위해 여러 가지 창의적인 방식들을 생각해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지금, 암호화폐 산업은 굉장히 건강히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 건강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암호화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비생산적으로 논쟁 중이며, 자신의 자산을 투기성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1]

암호화폐, 블록체인보다 주목받는다.[편집]

사이먼 딕슨은 "과거에는 대형 글로벌 은행 및 투자펀드 등 전통 금융권이 주목한 부분이 확실하게 '암호화폐'가 아닌 '블록체인'으로 제한됐었다면, 최근 들어 암호화폐가 블록체인보다 주목받는 위치에 섰다. 상황은 역전되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페이스북이 자체 개발 암호화폐인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블록체인이 암호화폐 기술 자체보다 주목받는 추세는 더 희미해지고 있고, 페이스북은 자체 개발한 리브라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나 이와 유사한 상품이 아닌 명확히 '암호화폐'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에 업계 및 전통 금융권은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이 암호화폐와 같이 완전히 분산되고 개방된 시스템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6]

암호화폐, 크라우드 펀딩서 확산된다.[편집]

2015년 1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인사이드비트코인&엑스포 2015에 참석한 사이먼 딕슨은 암호화폐와 크라우드 펀딩이 자본시장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과거 자본시장들이 은행,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털, 사모펀드, 주식, 채권 시장으로 이루어져 왔다면 현재는 과거 자본시장에 더해 킥스타터로 대표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온라인 투자, P2P 대출 등이 새로운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그는 미래 자본시장은 암호화폐와 기존의 원화, 달러화 등이 조합된 형태로 다양한 투자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크라우드 펀딩에 비트코인이나 다른 형태의 암호화폐가 쓰일 수 있고, 이러한 자본이 결국 새로운 형태의 기업고개(IPO)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암호화폐를 도입할 때 얻을 이점으로 블록체인상에 모든 거래내역이 기록되어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점을 꼽았다. 그 예시로, 최근 미국 나스닥(NASDAQ)이 이러한 암호화폐 도입의 이점을 파악하고 운영 플랫폼인 '링크(Linq)'에 블록체인을 적용하여 수많은 거래기록을 빠르게 처리하고 기존 서버, 저장소 등 구축 비용을 줄이며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 세계에서 통화정책을 관장하는 중앙은행의 역할을 언제 어느 곳에서나 컴퓨터들이 대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7]

향후 계획[편집]

그는 서적, Bank to the Future를 집필했을 때부터 금융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소명과 전통적인 금융 시장 시스템이 가진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는 프로젝트를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가졌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거다. 또, 그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단순히 재구성하는 프로젝트에는 흥미가 없어 기존 은행 시스템에 더 많은 경쟁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다. 그의 또 다른 목표는 증권형 토큰 거래소를 만드는 것이다.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산이 비트코인으로 거래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의 다음 역할은 단순히 암호화폐 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넘어서 전 세계 모든 자산에 대한 기축통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고 그렇게 된다면 인류는 정치적 상황과 완전히 독립할 수 있는 중립적인 통화를 갖게 될 것이라는 자신의 견해도 덧붙였다.[1]

저서[편집]

  • 2011년 : Student to CEO: 97 Ways to Influence Your Way to the Top in Banking & Finance
  • 2012년 : Bank to the Future: Protect Your Future Before Governments Go Bust

각주[편집]

  1. 1.0 1.1 1.2 1.3 Hashed People : 금융시스템 탈중앙화의 살아있는 역사, Bnk to the Future의 CEO 사이먼이 들려주는 금융의 미래〉, 《해시드 포스트》
  2. 출처 : 사이먼 딕슨 공식 페이스북 - https://it-it.facebook.com/SimonDixonBF
  3. 3.0 3.1 출처 : 사이먼 딕슨 공식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simondixonbankingreform/
  4. 출처 : 뱅크투더퓨처 공식 홈페이지 - https://bnktothefuture.com/
  5. Simon Dixon News〉, 《COINTELEGRAPH》
  6.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암호화폐, 블록체인보다 주목 받는다"〉, 《토큰포스트》, 2019-06-24
  7. 손경호 기자, 〈"비트코인, 크라우드 펀딩서 확산될 것"〉, 《지디넷 코리아》, 2015-12-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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