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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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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상처(傷處)는 사람의 조직이 가지는 해부학적인 연속성이 외부의 작용에 의해 그 본래의 연속성을 상실한 상태이다.

개요[편집]

  • 상처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몸이나 마음이 외/내형으로 부서진 자국, 혹은 피해를 입는 것을 말한다. 생명이나 인생에 여러 가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다양한 곳에 발생할 수 있기에, 이에 따른 처치 및 치료법이 상당히 다르다. 벌레 물림 또는 다른 기제로 인해 조직 절단 또는 파열(열상), 긁힘(찰과상), 찔린 상처가 발생할 수 있다. 벌레 물림으로 인한 것이 아닌 상처와 깨끗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상처는 보통 아무런 문제 없이 금방 낫는다.
  • 상처는 신경, 건, 또는 혈관과 같은 깊은 곳에 있는 조직이 손상되는 상처가 있는가 하면, 감염될 수 있는 상처도 있다. (파편, 유리, 또는 옷감 조각과 같은) 이물질 또한 상처 안쪽에 계속 남아 후에 감염과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피부 대부분의 부위의 살짝 베인 상처에서는 그다지 출혈이 많지 않으며 대부분 저절로 출혈이 멎는다.
  • 상처는 처음에는 아프지만 보통 첫날 이후 통증은 줄어든다. 자상이 신경이나 건을 건드리면 환자는 신체 부위를 완전히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일부 신경 손상은 허약이나 마비, 감각 상실, 또는 무감각을 야기한다. 이물질이 찔린 상처 안에 남아 있으면 보통 이물질 주위의 상처 부위를 건드리면 아프다. 부상 후 하루 이상이 지나 악화되는 통증은 감염의 첫 번째 징후일 때가 많다. 이후, 감염된 상처는 빨개지고 부으며 고름이 흘러나올 수 있다. 발열도 발생할 수 있다. 괴사성 피부 감염은 매우 경미한 피부 상처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생명과 사지를 위협하는 빠르게 진행되는 감염이다.

상처의 치료요령[편집]

소독약은 강할수록 좋은가[편집]

  • 소독약 종류는 다양하다. 소독약은 상처 상태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소독약이 독하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다. 또한, 소독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상처가 빨리 아물거나 흉터가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상처 부위의 피부조직 1g 당 세균이 1만 마리 이상일 때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숫자를 그 이하로 줄이기만 하면 된다.
  • 흔히 알고 있는 빨간약, 포비돈요오드는 넓은 상처에 사용하면 안 된다. 상처에 착색돼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회복이 느려지며, 요오드가 몸에 과량 흡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 과산화수소수는 살균 효과가 커 세균을 죽이는 동시에 정상 세포의 기능도 떨어뜨려 상처가 아무는 걸 더디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처음 1~2회만 사용해야 한다.
  • 소독용 에탄올(알코올)은 과산화수소수와 달리 약 자체로 살균력이 강해 가위·핀셋 등을 소독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 부위에 직접 바르면 안 된다.

작은 상처에도 연고를 발라야 하는가[편집]

  • 작은 상처는 굳이 연고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상처 부위를 소독한 뒤 바셀린 등을 발라 촉촉하게 해주기만 해도 금방 낫는다.
  •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종이에 베거나 가볍게 쓸린 정도의 상처에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항생제 내성균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후에 약을 발라도 효과가 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경우까지 이를 수 있다.
  • 항생제 연고는 유해균이 감염되었을 경우 이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므로 흙에서 넘어지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사용해야 한다. 이에 반해 마데카솔과 같은 상처 치료제는 피부 상처가 있을 때 유해균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새살이 돋아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딱지가 생겨야 잘 아물고 있다는 신호인가[편집]

  • 딱지가 상처 부위를 막아 감염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상처가 낫는 과정 중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딱지는 상처 부위의 피, 고름, 진물 등이 마르면서 생긴 껍질이다. 진물의 경우 말라 없어지게 되면 상처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 진물에는 죽은 세포와 세균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마크로파지와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백혈구와 리소솜 효소, 성장인자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 상처 관리의 제1원칙은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해 아무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다. 딱지가 생겼는데 그 크기가 작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좋고, 고름이 나온다면 떼어내는 것이 좋다. 오히려 상피세포의 재생을 막고 있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밴드는 붙이지 않는 게 좋은가[편집]

  • 밴드의 거즈 부분이 진물과 수분 등을 흡수해 상처가 말라간다면 딱지를 형성하는 것을 촉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올바른 상처 치유를 위해서는 습윤밴드를 붙이는 것이 좋다. 습윤밴드를 붙이면 상처에서 흐르는 진물이 마르지 않고 상처 부위에 그대로 남는다. [1]

상처의 응급치료[편집]

  • 자상을 치료하는 첫 단계는 출혈을 멈추는 것이다. 육안으로 보이는 출혈은 손가락이나 손으로 출혈 부위를 최소한 5분간 강하게 압박하면 거의 항상 멈출 수 있다. 가능하면 항상 출혈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려야 한다. 지혈대는 신체 부위로 혈액이 흐르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여 산소를 박탈하기 때문에 매우 심한 상처(전투 중 부상 등)에만 사용한다.
  • 감염을 방지하려면 오염물과 입자를 제거하고 상처를 씻어낸다. 육안으로 보이는 큰 입자를 골라낸다. 보이지 않는 작은 오염물과 입자는 순한 비누와 수돗물로 씻어 제거한다. 보다 차가운 물이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씻은 후에도 남아 있는 오염물과 입자는 따뜻한 수돗물의 수압을 좀 더 높여 흐르게 하여 제거할 수 있다. 알코올, 요오드 및 과산화물과 같은 독한 제제는 조직에 손상을 유발하여 치유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
  • 깊은 찰과상은 문질러 씻어내야 한다. 매우 작은 상처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테이프로 봉합할 수 있다. 깊거나 넓은 자상은 봉합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세척 후, 그리고 필요하면 상처 봉합 후, 항생제 연고를 도포하고 밴드를 붙인다.

의료지원이 필요한 경우[편집]

  • 얼굴에 상처가 났거나, 깊어 보이는 상처거나, 가장자리가 벌어진 상처.
  • 출혈이 저절로 또는 압박을 가한 후 수분 내에 멎지 않을 경우.
  • 감각 상실, 운동 상실, 또는 무감각과 같은 신경이나 건 손상 증상이 있을 경우.
  • 찰과상이 깊거나 제거하기 힘든 오염물과 입자가 있을 경우.
  • 찔린 상처가 있을 경우, 특히 상처에 이물질이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
  • 최근 5년 내에 환자가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상처 회복에 도움 주는 음식[편집]

단백질과 면역력이 가득한 버섯[편집]

  • 상처 입은 피부의 재생을 돕는 데는 단백질 섭취가 필수.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인 데다 면역력 증강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 , 아연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40%나 들어 있어 장내 유해물질과 노폐물, 발암 물질의 배설을 도와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상처 치유력 높여주는 은어와 방어[편집]

  • 피부 질환에는 아연이 함유된 음식이 좋다. 피부에 난 상처를 치유하는데 단백질 성분이 필요하며 여기에 아연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아연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생선 중 은어와 방어가 대표적이다. 은어는 여름이, 방어는 겨울이 제철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 면역력 높이는 딸기[편집]

  • 전체 성분의 90% 이상이 수분인 딸기는 비타민 C가 특히 풍부하다. 딸기의 비타민 C는 체내에 인터페론을 생성해 면역력을 높여 준다. 하루 필요한 섭취량은 8개 정도면 충분하다. 딸기의 붉은색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은 만성질환 위험도를 낮춰주는 항산화 성분이기도 하다.

가려움증 해소하는 현미[편집]

  • 현미는 중금속을 해독하는 능력이 있으며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가려움증이 심할 때 특히 효과적이다. 백미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20~50%가 많으며 특히 현미에 싹을 틔운 발아현미는 항산화 및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B와 인, 철분이 풍부해 당뇨, 비만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관련 기사[편집]

  • 한국먼디파마는 올리브영 전용 제품인 메디폼 H뷰티 81매를 출시했다고 2022년 8월 11일 밝혔다. 메디폼 H뷰티는 기존 H 뷰티 제품에서 매수와 사이즈가 차별화되어 나온 신제품이다. 1cm, 1.2cm, 1.4cm의 세 가지 사이즈 구성과 기존보다 더 늘어난 넉넉한 매수로 트러블 크기와 진물 정도에 따라 적합한 패치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 추가로 구성된 1.4cm의 사이즈 패치는 1.2cm가 대부분인 타사 제품들과 차별점을 갖고 있으며, 더욱 큰 사이즈로 성난 트러블 압출 직후 진물이 가장 많은 시기 또는 트러블이 집중된 부위에 부착이 가능해 압출 부위 전체 습윤환경을 조성하면서 빠른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메디폼은 현재 약국을 비롯해 CU, 올리브영, GS25, 쿠팡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2]
  • 경희대의료원은 2022년 7월 25일 경희대병원 성형외과와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의료진 협진으로 '성형 후 관리센터(클리닉)'를 개소하고 성형수술 환자의 부작용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형수술 후 흔히 호소하는 불편감은 부기와 수술 부위의 통증, 그리고 흉터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감소하나 얼굴 성형수술의 경우,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박준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는 쁘띠성형(보톡스, 필러 등)은 절개술 없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어느 정도의 부기와 통증은 발생한다'며 '성형수술은 치료의 목적도 있겠지만, 심미적인 개선을 통한 삶의 만족도 향상이 더욱 우선시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사후 관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피부의 치유 과정 중 재구성기 단계의 경우, 환부 주위의 과도한 긴장, 산소 공급 부족은 환부의 저산소증을 일으켜 상처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연부조직의 가동성 개선이 중요하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보람 기자, 〈상처엔 딱지가 생겨야 좋다? 상처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헬스조선》, 2018-01-03
  2. 노병철 기자, 〈먼디파마, 올리브영 전용 '메디폼 H 뷰티' 출시〉, 《데일리팜》, 2022-08-11
  3. 강중모 기자, 〈경희대의료원, 성형 후 관리센터 최초 개소 "부기·통증 잡는다"〉, 《파이낸셜뉴스》, 2022-07-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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