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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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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聖水大橋) 야경
한강의 다리

성수대교(聖水大橋)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聖水洞)과 강남구 압구정동(狎鷗亭洞)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구조물의 외관에 대한 고려와 심의가 이루어진 최초의 교량이었다. 당시로는 파격적인 하늘색 색상을 채택했고, 트러스교라는 공법을 채택하여 미관에 있어는 매우 뛰어났다. 후에 당산철교 역시 성수대교와 같은 구조였으나 이 역시 철거되고 재시공 되는 과정을 거쳤다.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길이 1,161m, 너비 35m의 8차선 다리이다. 참고로 대교의 주소는 성동구 옥수동이다. 한강의 11번째 다리로 1977년 4월 착공하여 1979년 10월 16일 최초로 준공하였다.

최초로 120m 장경간(長徑間)으로 건설되었으며 그 구조상 게르버트러스교(橋)로서 교하공간(橋下空間)이 넓어 광활한 한강수면에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교량 양단에 완전한 입체교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1994년 10월 21일 아침, 다리의 북단 5번째와 6번째 교각 사이 상판 50여m가 내려앉는 붕괴참사가 발생하였다. 그 뒤 서울시에서는 1996년 3월부터 기존 다리를 헐고 새 성수대교를 세우기 시작하여 1997년에 완공하고, 뒤이어 2004년 9월에 왕복 8차선으로 확장했다.

성수대교는 영동의 신도시 개발에 따른 서울 동부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의 부도심으로서의 기능을 촉진하며 인구 분산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건설되었다. 북쪽으로는 고산자로 왕십리역 방향에 더해 용비교 램프, 응봉지하차도를 통해 동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로로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언주로로 강남 한복판을 관통하여 구룡터널을 거쳐 분당내곡로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 중요성에 걸맞게 올림픽대로와는 전방향 진출입이, 강변북로와는 강남 방면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입체교차로가 설치되었다.

사고 이전에는 파란색이였으나 사고 이후로는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역사[편집]

1977년 4월에 동아건설이 이 다리를 착공하여 1979년 10월 16일에 완공하였다.(1979년 10월 16일에 준공식 거행) 1994년 10월 21일에 상판이 붕괴되어 승합차 1대, 승용차 4대, 버스 1대가 추락해 32명 사망, 17명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1995년 4월 26일에 현대건설이 재건설을 시작하였고 1997년 6월에 완공하여, 1997년 7월 3일에 재개통되었다.

제원[편집]

한강다리 최초로 120m 장경간으로 건설되었으며, 게르버 트러스교로 교하공간이 넓다는 특징이 있다.

구 성수대교[편집]

  • 폭 : 19.4m (4차선)
  • 연장 : 1,160m
  • 설계하중 : DB-18 (총중량 32.4톤)
  • 준공 : 1979년 10월

신 성수대교[편집]

  • 폭 : 35m (8차선)
  • 연장 : 1,161m
  • 설계하중 : DB-24 (총중량 43.2톤)
  • 준공 : 1997년 6월
  • 개통 : 1997년 7월 3일

구조형식[편집]

  • 주경간부 양측의 앵커트러스(각36m)와 중앙현수지간(48m)이 핀으로 연결된 구조
  • 용접과 고장력볼트(마찰접합) 접합방식에 의한 시공

붕괴사고[편집]

성수대교 붕괴사고
성수대교 신 교량 확장 및 연결 램프 설치 공사의 모습

1994년 10월 21일 아침 7시 40분, 다리의 북단 5번째와 6번째 교각 사이 상판 50여m가 내려앉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발생하여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 사고로 17명이 다치고 32명이 사망하여 총 49명의 사상자를 냈다. 1995년 2월 8일에 붕괴 사고로 무너진 상판을 철거하고 같은 해 4월 26일에 복구 공사가 시작되었다. 구 교량의 트러스 교량들과 그 잔해들은 고철로 처분했으며, 이듬해 3월부터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 교량을 건설하기 시작한다.

기존의 성수대교 붕괴 사고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1997년에 남•북간을 연결하는 직결 왕복 4차로의 형태로 임시 재개통 하였는데, 램프들의 노후 문제와 추후에 왕복 6~8차선으로 확장할 계획 때문에 왕복 4차선 교량 상태에서 연결 램프들을 모두 철거해버렸기에 주변 도로와 단절된 형태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붕괴 사고 이후 새롭게 복구된 성수대교는 종전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내용은 완전히 다른 실질적으로는 새 교량이라고 할 수 있다. 붕괴 사고로 인한 부정적인 국민 정서를 감안하여 기존 교량의 색상이 하늘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었다. 하부 기초 또한 폭 10m, 길이 27m의 타원으로 묶어 크게 보강하였고 상부 구조는 새로운 자재로 가설되었다. 특히 사용된 자재 뿐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지진에도 대비할 수 있게 설계하는 등 종전의 교량에 비해 안정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1998년 12월 31일에 본선 교량 1,160m을 폭 19.4m의 4차선에서 35m의 8차선으로 확장하고 강남 지역의 언주로 및 올림픽대로와 강북 지역의 고산자로 및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와 이어지는 남•북단 진, 출입 램프 3.175m를 신설하는 공사를 착공하여 2004년 9월에 최종 완공하였다.

성수대교 남단IC는 예전 성수대교 램프의 흔적이 어렴풋이 남아있다. 올림픽대로의 강일분기점 방향의 1차선 측 노반에 공간이 있는데, 이 흔적이다.

성수대교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편집]

  • 서울 버스 141
  • 서울 버스 145
  • 서울 버스 148
  • 서울 버스 463
  • 포천 버스 3100
  • 포천 버스 3600

이외에도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하여 호남 방향으로 가는 시외, 고속버스들이 서울 출발에 한해 이 다리를 경유한다. 동서울행은 한남대교 경유.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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