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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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마켓(cell market)이란 세포가 분열하듯 개인 단위로 잘개 쪼개지고 있는 소비 시장을 가리키는 신조어를 말한다. 셀마켓이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세포마켓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셀슈머들의 1인 마켓이 늘어나면서, 마치 세포 단위로 유통시장이 분할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많은 팔로워 수를 가진 인플루언서 셀슈머들은 자신들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뿐만 아니라 백화점, 홈쇼핑 등 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출시하거나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한다.
세포마켓의 대표적인 특징은 소비자와 판매자의 경계가 모호하여 판매와 소비의 절차가 간단하다는 점이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물품을 판매할 경우 온라인 쇼핑몰 개설에 소요되는 제작비나 디자인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고, 선 주문 후 발주 형태이기 때문에 재고 관리에 따른 위험성이 낮은 편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1인 마켓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는데, 2010년 8만 9천명이던 통신판매업 사업자는 5년 사이에 6만 2천명이 늘어 7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또한, 전자상거래 소비자 중 86.4%가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그 중 51.6%는 소셜 네트워크 마켓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소셜 네트워크 마켓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1]

각주[편집]

  1. 삼성자산운용, 〈SNS만 있다면 나도 사장님! 1인 미디어에서 쇼핑으로, 세포마켓〉, 《삼성자산운용》, 2019-01-16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