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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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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상(小賣商)은 상품을 생산자나 도매상으로부터 매입하여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 활동을 하는 상인을 말한다.

개요[편집]

소매상은 개인용으로 사용하려는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매활동을 하는 유통기관을 말한다. 제조업자나 도매상도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소매활동을 할 수 있으나 소매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 소매상이란 연간판매액의 반액 이상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는 기업을 말하며 소매활동이 상점을 위주로 이루어질 때 이 점포를 소매점이라고 한다. 소매활동은 이 밖에도 사람·우편·전화 또는 자동판매기와 같은 판매방법에 따라 수행되기도 하며, 거리나 소비자의 집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소매상 또는 소매업의 본질적 특성은 최종소비자에 대한 판매액이 수입의 반액 이상인 점, 상품 판매량의 다소에는 관련이 없다는 점, 점포나 상점의 존재를 반드시 그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소매상은 소비자에 대해서 상품구입에 따른 시간적·장소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배달외상을 허용하거나 합리적인 광고로서 상품지식을 보급시키며, 도매상에 대해서는 상품의 수요를 환기(喚起)시키고, 판매비용을 절약하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소매업은 그 구조변화가 현저하여 '소매혁명'이란 말을 낳게 되었는데, 이것은 소비수요·구매관습의 변화, 가격할인셀프서비스, 자동판매임대판매의 출현 등으로 소매기관의 조직화·대형화·종합화 및 전문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소매상도 그 형태에 있어 도매상과 같이 가지각색이며, 그 발전에 따라 더욱 복잡한 형태로 진전, 경영규모와 경영방법에도 큰 변화를 가져 왔다. 이를 소규모소매상, 대규모소매상, 집단형태소매상 및 무점포소매상으로 대별(大別)할 수 있다. 즉 대규모소매상, 시내 또는 변두리에 형성되는 일용품시장 및 상점가의 집단형태 소매상은 보통 소매점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모소매상(주택가의 구멍가게 등), 백화점·연쇄점·슈퍼마켓·할인점과 같은 것들이다.[1][2]

소매상 관련 기사[편집]

  • 해외 유명 브랜드를 모방한 가짜 가방과 의류 등 6만 1천여점을 조직적으로 국내에 반입해 유통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판매총책 A(38)씨와 창고 관리 담당 B(38)씨, 국내 배송 담당 C(58)씨, 밀반입 담당 D(38)씨 등 4명을 붙잡았다고 2022년 4월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 상표를 부착한 위조 가방, 의류, 신발 등 6만 1천여점을 국내로 불법 반입해 소매상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유통한 위조상품은 정품 시가 기준으로 1천 200억 원에 달한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A씨 등은 특송화물, 국제우편 등을 활용해 위조상품을 자가 사용 물품인 것처럼 속여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세관의 단속을 피하려고 명의 수십 개를 도용했으며 상표 라벨과 물품을 따로 반입한 뒤 국내에서 라벨을 부착하기도 했다. 위조상품은 인천에 있는 비밀창고에 보관하면서 위탁 소매판매업자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매상만 가입할 수 있는 위조상품 도매 사이트를 회원제로 운영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물건을 배송할 때는 허위 정보를 기재했다. 위탁 소매상과 거래할 때는 대포폰과 대포 통장을 활용했다.[3]
  • 한국의 유통은 이제 온라인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네이버 쇼핑과 쿠팡의 개인결제액은 2021년을 기점으로 롯데쇼핑이나 이마트의 매출액을 훌쩍 뛰어넘었다.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유통채널도 소비자 조사결과 온라인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소매업의 입장에서 가락시장을 살펴보면 네이버 쇼핑과 쿠팡의 발전에는 온라인 도매상의 등장이 큰 역할을 했다. 과거 도매상은 생산자에게 상품을 가지고 와서 소매상에게 상품을 넘겨주었다. 하지만 온라인 도매상은 다르다. 상품을 셀러(소매상)들에게 아예 보내지도 않는다. 온라인 셀러들은 온라인 도매상에서 제공해주는 상품 설명과 사진 등을 가지고 네이버나 쿠팡에서 상품을 판매한다. 팔리면 판매된 상품, 수량, 소비자 주소 등의 정보를 도매상에게 주며 도매상은 해당 정보를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택배를 보낸다. 덕분에 셀러들은 상품을 쌓아둘 창고도 재고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네이버 쇼핑에만 40만명이 넘는 셀러들이 뛰어들어 상품을 팔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가락시장 현대화를 완성하면 가락시장의 중도매인들이 상품 정보를 온라인 소매상에 공급하고, 소포장해서 택배를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길수 있지만 가락시장의 입지는 그 주변의 혼잡한 교통을 생각해 볼 때 택배에 좋은 환경이 아니다. 가락시장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전체 농식품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온라인 소매상에 대한 공급대책을 고려는 해본 것인지 잘 모르겠다.[4]

각주[편집]

  1. 소매 (상업)〉, 《위키백과》
  2. 소매상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김다혜 기자, 〈1천200억원대 짝퉁 가방 등 6만여점 밀수·유통한 일당 적발〉, 《연합뉴스》, 2022-04-14
  4. 한국농어민신문, 〈온라인 유통 시대에 가락시장은 필요할까?〉, 《한국농어민신문》, 2022-04-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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