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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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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선

소방선(消防船, fire boat)은 해안선 건물 화재와 선박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설계된 펌프 및 노즐이 있는 특수한 선박이다.

주로 지방 정부의 소방 조직과 해안 경비대가 보유하고 있다. 대형 선박은 소방함(消防艦), 소형 선박은 소방정(消防艇)이라 칭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소방선은 해양경비와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정대가 보유하고 있다.

소방선의 특성은 경보와 동시에 날씨에 관계없이 신속히 화재현장에 도착할 수 있어야 하며, 각종의 화재를 끌 수 있어야 한다. 소방선의 주기관은 강력한 디젤기관이 적당하며 복원성·내항성이 좋은 선체라야 한다. 그리고 다량의 물을 사출할 수 있는 펌프와 이산화탄소 소화장치 및 포말소화장치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개요[편집]

소방선은 수상에서 화재를 진압하거나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선박을 말한다.

화재진압 목적으로 바다나 강에서 운영되는 화재진압용 배. 소방정을 운영하는 곳을 소방정대라고 한다. 요즘은 화재진압 뿐만 아니라 구조, 구급 활동도 하며 응급환자이송을 위한 의료장비와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다.

소방정의 원래 목적인 선상화재 진압을 위해 대용량 펌프와 물대포를 장비하고 있으며 환자후송을 위한 선실이 마련되어 있다. 선상화재의 경우 선박의 특성 상 엄청나게 많은 기름이 유출, 폭발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방정에는 거의 물대포 수준의 진화장비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불 끄기 힘들다. 대한민국 해군으로 입대해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훈련받을 때 훈련병/ 부사관후보생/ 사관후보생을 막론하고 전 신분에 소화 및 방수 훈련을 시키는데 그 중 소화훈련이 바로 배에 난 불을 끄는 훈련이다. 심지어 함정근무의 경우 실무에서도 소화훈련을 시킨다. 배는 기름이 많아 한번 잘못 불 나면 터져버리는 건 시간문제라 엄청난 인명 및 재산손실이 생기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형 선박은 소방정, 대형 선박은 소방함이라고 한다. 함은 일반적으로 싸움배를 뜻하지만 해상치안을 맡는 해안경비대인 해양경찰청도 함이라고 명칭을 쓴다. 해경의 성격 상 해상 국경을 방어하는 준군사조직 적 성격도 있으니 싸움배를 뜻하는 함을 써도 이상할 거야 없다.

대게 해안 지역을 근거지로 한 소방본부 소속 항만소방서에서 보유하지만 소방 조직에만 소속되어 있지 않고, 해양경찰청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함 급은 해경 소속들이며 정 급은 인천/ 부산/ 여수/동해 등의 항만소방서 내진 항만119안전센터 소속이다. 소방선이 아닌 일반 경비함에도 화재 진압을 위한 물대포가 설치되어 있으나 제대로 된 소방선 역시 필요하기 때문에 별도로 소유하고 있다.

최초의 소방선은 19세기 제작되었으며, 증기기관을 사용했다. 증기동력으로 펌프를 작동시켰다. 현대의 소방선은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펌프의 작동도 이 동력으로 이루어진다.

특징[편집]

화재진압에 있어서는 현존하는 소방장비들 중 끝판왕급 성능을 자랑한다. 펌프 성능은 이미 소방차와 비교할 레벨이 아니고 지속방수능력은 무한대. 인간이 만들어낸 교통수단 중에서 유효하중이 가장 큰 선박의 장점 덕분에 크고 아름다운 펌프들을 장비하고 수원(水原)은 그냥 선박이 있는 곳 자체이니 불 끄는데는 이만한 장비가 또 없다.

덕분에 항구도시에서는 무안단물스런 효과를 내는 장비이다. 국내같은 경우에는 항구라 하면 대형선박(ex 화물선이나 크루즈 등)들을 취급하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해외의 항구도시들 중에는 물가 근처까지 일반 건물들이 건축된 곳이 많은데 이런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선이 물가로 접근하여 진화작업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전술했던 무한대의 수원(水原)은 소방선만의 강점인 독자적인 진화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소방차의 경우, 소방차 그 자체 만으로는 장시간 진화작업이 불가능하다. 반드시 물탱크차의 지원이나 소화전을 통한 소화용수 공급이 있어야 하는데 천재지변으로 상수도 라인이 파괴되는 경우 진화작업에 상당한 제약이 생긴다. 반면 소방선은 그런 거 없다. 실제로 지진이 발생해서 상수도 라인이 중단, 소방차들은 사용 불가능한 상태에서 소방선들이 활약한 적도 있다.

구분[편집]

항만용[편집]

항내의 정박선과 안벽 위에 있는 건물의 화재시에 쓰인다. 해상 화재의 경우 스칸디나비안 스타호 화재 사고와 마리타임 메이지호 충돌사고를 예로 들 수 있다.

하천용[편집]

하천 연안의 건조물의 소화에 사용되며, 수상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강력한 소화용 펌프 이외에 일반 소방 설비를 갖추고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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