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소형버스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소형버스중형버스의 최저 전장전폭에 미달되는 모든 형식의 버스로 전장 6~7m가 일반적이다. 승차정원은 11~15인승이며, 시내버스의 경우 외국에서는 소형버스의 1계단 및 저상버스로 생산하며, 대한민국 업체에서는 내수용으로 생산하는 소형버스는 현대자동차 E-카운티가 유일하다. 일반적으로 준중형버스와 통합하여 미니버스라고 불리고 있다.

타고 월렌트 대형 가로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개요[편집]

소형버스는 1973년에 국내에 처음 등장했다. 시초는 새한자동차가 출시한 소형버스 BL이다. 그러나 1981년 자동차 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라 단종됐고, 이후 소형버스 시장은 기아자동차㈜ 콤비와 현대자동차㈜ 코러스가 양분했다. 콤비는 현대자동차㈜가 기아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배출가스 규제 및 현대차 카운티와의 판매 중복을 이유로 2003년 사라졌다. 이때부터 소형버스 시장은 현대자동차㈜가 장악하여 가격도 오르기 시작했다. 1998년 카운티가 나올 때만 해도 단축은 1,700만 원, 장축은 1,900만 원 정도였으나 현재는 주력 상품인 장축 29인승이 5,400만 원에 이른다. 14년이 지나면서 가격이 세 배 정도 올랐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소형버스의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데다 판매 차종이 한 가지에 불과하기에 가능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0년 소형버스는 2,935대가 국내에서 판매됐고, 2011년에는 3,027대가 팔렸다. 경기와 관계 없이 소형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곳이 적지 않았던 만큼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발생했다는 것이다.[1]

종류[편집]

카운티[편집]

카운티(County)

카운티코러스의 후속 차량으로 현대자동차㈜에서 1973년 출시한 소형버스이자 준중형버스이다. 전신은 1973년 출시된 25인승 준중형버스 D0710이다. D0710는 1981년 자동차합리화조치로 단종됐고, 해제된 이듬해인 1988년 코러스에게 자리를 내줬다. 코러스는 동급 최초로 전륜 디스크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코러스는 1998년 후속 차종인 카운티에게 자리를 내줬다. 출시 당시 아시아자동차(현 기아자동차)의 콤비와 경쟁 구도를 달렸으며, 2012년 자일대우버스㈜의 레스타가 출시되기 전까지 소형버스 및 준중형버스 시장을 독점했다. 2004년에는 e-카운티로, 2012년에는 뉴-카운티로 풀체인지 됐다. 도심과 주거 지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어린이의 등·하교를 돕는 유치원버스, 학원버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용 용도도 많다. 관광버스리무진 버스, 캠핑카는 물론 이동 도서관차, 군용버스 등으로도 활약한다. 일선 소방서와 경찰서에서는 작전 지휘 차량으로 활용될 정도로 중요도가 높다. 기술적으로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기술 독립 역사를 담아 왔다는 평가도 받는다. 1998년 최초 출시 당시 일본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의 인터쿨러 엔진과 수입산 변속기를 달았지만 지금은 국산 F160엔진, 현대다이모스 변속기를 달고 도로를 누빈다. 최고속도가 높지는 않지만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62kg·m의 힘을 바탕으로 언덕 지역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다만 1998년 출시 이후 단 한번의 풀체인지도 이뤄지지 않았기에 성능상의 큰 변화가 없다. 상용트럭 마이티섀시를 공유하기 때문에 단단한 하체를 가졌지만, 승차감이 다소 떨어진다. 첨단 안전사양도 장착되지 않았다.[2][3]

레스타[편집]

자일대우 레스타

레스타는 미국 유명 엔진제조업체인 나비스타 인터내셔널(Navistar In ternational)의 엔진을 채용한 자일대우버스㈜의 소형버스이다. 소음이 적고 탄소 배출량이 적다. 디자인은 일본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기존 소형버스가 박스형인 것에서 벗어나 유선형의 미려한 디자인으로 수정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박스 이미지를 탈피한 승용형 콘셉트의 유러피안 스타일 외관과 고급 인조가죽과 메탈그레인과 우드그레인으로 마감한 내부 인테리어로 호평을 받았다. 장축(7.2m) 세 타입과 단축(6.4m) 네 타입의 모델을 구비했다. 여기에 15인승, 20인승, 25인승, 29인승, 39인승(어린이 버스) 등으로 다양한 인석 수를 제공하며, 특히 단축 15인승 이하는 1종 보통 운전면허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독립현가 서스펜션을 장착해 승차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4] 레스타는 전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세련된 LED 포지션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일체형 프런트후드, 하이루프 바디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승용형 콘셉트로 소형버스의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했다. 저배기량 동급 최강인 커민스 3.8L 170마력 ISF 엔진과 나비스타 3.2L 160마력 맥스포스 엔진 적용으로 수요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또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승용 감각의 파워윈도우, 리모트 컨트롤 전동미러, 연료탱크 도어, 열선시트, 4-스포크 스티어링휠을 적용했고 대형 컵홀더, 대형 콘솔박스, 루프 오버헤드 콘솔박스 등 기존의 버스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5]

국내 시장[편집]

국내 소형버스 시장은 연간 3000대 규모로 유치원, 학원 등 필요한 분야가 많아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는 시장이다. 기아자동차㈜콤비현대자동차㈜코러스가 양분하던 소형버스 시장은 2003년 현대자동차㈜가 기아자동차㈜를 합병한 이후 배출가스 규제 실시와 판매 중복의 이유로 이후 카운티가 국내 시장을 독점해 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독점 이후 가격도 꾸준히 상승해, 1998년 출시 당시 1,900만 원 선이던 차량 가격이 장축 29인승 기준 5,4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15년만에 세 배 가까이 가격 상승이 이뤄진 것이다. 이 시장은 국토해양부가 승객이 적은 농어촌 지역 마을버스를 소형버스로 대체하기로 하는 등 수요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 6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 규제를 완화하고, 농어촌버스에 소형 승합차(11~15인승)까지 운행을 가능케 하도록 법규를 개정해 승객 수요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 소형버스로의 대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소형버스를 운행했을 때 충북 음성군의 경우 운송 원가가 약 4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소형버스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자일대우버스㈜는 2012년 6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 소형버스 모델인 레스타를 선보이며 승합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레스타는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나비스타의 엔진을 장착해 고급화 전략에 구사하고 있다. 이에 맞서 현대자동차㈜는 뉴카운티로 맞불을 놓았다.[4]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소형버스 문서는 자동차 분류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