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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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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상택시
전기 수상택시

수상택시(water taxi, sightseeing boat)는 보트를 비롯한 수상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손님이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고 요금을 받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수상 버스(water bus)라고도 한다. 도로 교통에 비해 수운이 유리한 강이나 바닷가, 운하 등의 도시 환경에서 볼 수 있으며, 소요시간이 적고 정시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버스처럼 일정한 정류장을 두고 운행하거나, 택시처럼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켜주는 방식을 따른다. 특정한 두 지점을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보트 운행은 보통 수상 버스나 택시보다는 페리라고 부른다.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관광의 역할도 하고 있다.

과거에는 나루터를 거점으로 물건과 사람을 실어 나르고 삯을 받는 나룻배가 수상 택시의 역할을 대신하였다고 볼 수 있다. 베네치아에서는 곤돌라가 수상 택시 역할을 하였다.

한강 수상택시[편집]

정식 명칭은 수상관광콜택시이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7년 10월 11일부터 청해진해운이 한강 수상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여의도와 잠실 등에서 한강변에 위치한 18개 승강장에서 운행하였으나 수상택시로 강을 건너도 그 뒤는 자가용이 없어서 결국은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목적지로 향해야 해서 이용객이 적었다. 수상택시 도입 전해 2006년 서울시 예측으로는 하루 2만명이었지만 2011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13명에 불과했고, 이 중 서울시가 수상택시의 명분으로 내건 출퇴근 이용객은 18명에 불과했다. 연예인 등이 거주하는 시간이 중요한 지역인 압구정동과 청담동, 그리고 잠두봉(합정역)에 선착장이 없던것이 결정타였다. 다만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같은 성수기에는 수요가 폭증하여 예약이 일찍 끝나버린다고 한다. 한강 수상택시와 연계하기 위한 맞춤형 버스노선으로 8331번이 오세훈 시정 때 한 번, 박원순 시정 때 한 번 운영되었지만, 두 시기 모두 아무도 안 타서 결국 폐선되었다.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와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는 출퇴근 요금제가 적용되어 잠실/뚝섬-여의나루역 편도 기준으로 5천원이라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나머지 시간대인 관광용 요금은 같은 구간 기준으로 4만5천원이 넘는다.

결국 무기한 운행 중단 이후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어 2016년 10월 24일부로 운항을 재개했다. 출퇴근용은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하며 2017년 기준 1인당 5,000원이다. 관광용은 2017년 기준 기본 30분으로 1인당 25,000원이고 10분당 8,000원씩 추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베네치아의 수상택시[편집]

베네치아에서는 수상택시와 바포레토(Vaporetto)라 부르는 수상버스 그리고 나룻배인 곤돌라가 같이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교통수단으로의 역할보다는 베네치아 운하를 관광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전기 수상택시[편집]

프랑스의 한 벤처기업이 전기 수상택시 '버블(Bubble)'을 개발했다. 물 위에 떠서 움직이는 이 택시는 전기로 작동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최대 시속 33㎞ 속도로 달릴 수 있다.[1]

각주[편집]

  1. 연합뉴스, 〈전기로 가는 수상택시〉, 《중앙일보》, 2019-09-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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