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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smart key)

스마트키(smart key)는 양방향 통신에 의해 를 몸에 지니는 것만으로도 잠금장치를 해지하거나 자동차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 열쇠이다. 스마트기기의 일종으로, 키를 꼽거나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키를 복사할 수 없어, 분실했을 때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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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스마트키는 편의성, 보안성 등을 두루 갖췄다. 리모컨키와 외형은 유사하지만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스마트키는 자동차저주파 통신을 통해서 작동이 이뤄진다. 덕분에 리모컨키보다 더 멀리서 자동차의 잠금장치를 여닫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키는 자동차 근처에만 가면 자동차가 이를 인식해 잠금장치를 열거나 웰컴 모션 등의 편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편의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울러 대부분의 스마트키는 턴키 스타터 방식이 아닌 버튼 시동 방식을 지원한다. 과거 이모빌라이저 기능은 열쇠 손잡이 부분에 삽입된 을 통해 작동했지만, 스마트키의 이모빌라이저 기능은 안테나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자동차 내에 스마트키가 있으면 자동차가 이를 인식해 엔진 시동을 거는 것이 가능해졌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의 경우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 밖에서 내 차를 주차하는 것도 가능하다.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나 출차가 어려운 초보운전자에게 유용한 기능이다.[1] 한편 최초의 스마트키는 1993년 독일컨티넨탈(Continental)사가 먼저 선보여, 1998년에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4세대 S클래스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이후 비엠더블유(BMW), 아우디(Audi), 렉서스(Lexus) 등의 고급차에 위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국산차에는 2004년부터 선택이 가능했다. 뛰어난 편의성과 높은 보안성능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 때문에 과거엔 고급차의 전유물로 인식되었지만 현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한국산 자동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브랜드가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는 추세이며, 소형차에도 이용할 수 있다.[2]

원리[편집]

스마트키는 차량에 장착된 안테나와 키에 장착된 안테나 간의 통신을 통해서 작동이 이루어진다. 사람이 키를 소지한 채 차에 접근하면 차는 이를 인식하고 문을 열거나 웰컴 모션 등을 해준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는 차량에서는 차주가 차량 문 손잡이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키의 열림 버튼을 누르면 차량은 이를 인식하고 차량에 기억된 정보와 키에 기록된 정보가 서로 일치하는지 판단하여 문의 잠금을 해제 시킨다. 문을 열고 차에 탑승하면 차는 키에게서 나오는 전파의 세기를 민감하게 감지한다. 그 후, 차량 내에 키가 있다고 판단할 때, 운전자의 시동 조작을 받고 시동 절차를 수행한다. 과거의 이모빌라이저는 열쇠 손잡이 부분의 RFID 칩으로 통신을 했지만 현재는 이것도 안테나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동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흔히 보이는 버튼 타입과 노브 타입이다.

  • 버튼 :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과거의 키를 꽂고 돌리는 동작을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간소화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버튼을 누를 경우 ACC→ON→OFF의 3단계를 반복하게 되며, 겨울철 등에는 일부러 ON 상태를 몇 초간 유지하여 예열 단계를 수행한 후 시동을 걸기도 한다. 단, 최근의 차들은 브레이크를 밟고 버튼을 눌러도 자체적으로 외부 온도 및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을 조합하여 자체 예열을 시킨 후 시동을 건다.
  • 노브 : 키박스에 돌리는 키가 매립된 것 같은 형식이다. 문 잠금 및 잠금 해제 등은 다른 스마트키처럼 진행되며, 시동을 걸 때에는 키를 직접 꽂지 않고 로터리식 시동 스위치를 돌려서 시동을 건다. 물론 노브에 키를 꽂고 시동을 걸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키박스에서 키를 분리하지 못한다. 현재는 전통성이 있는 포르쉐(Porsche)의 모든 차량들과 일부 저가 차량만 사용한다. 저온 시동에 유리하다는 것이 노브를 사용하는 회사들의 입장이다. 과거에는 널리 사용되었으나 대부분 버튼 타입으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의 경우 2008년부터 스마트키 형식이 노브식에서 버튼식으로 바뀌었다.[3]

기능[편집]

차량마다 다르지만 스마트키는 단순 문을 여는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차량 주인이 차량 근처로 오면 곱게 접혀 있던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펴지고, 사이드미러의 하단에 위치한 퍼들램프가 점등되면서 시야 확보를 돕는 웰컴 기능, 문을 잠그지 않고 장시간 차량을 비울 경우 자동으로 문을 잠그는 오토락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키는 차량의 시동을 걸 때도 사용되기 때문에 내부에도 동일한 스마트키 감지센서와 안테나를 가지고 있다. 실내의 스마트키 감지 센서는 버튼식 시동을 걸 때 사용된다.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실내에 두고 내려서 차량 내부에 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자동차가 문을 잠그지 않고 스마트키가 실내에 있음을 알려주기도 한다.[4]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을 눌러 문을 잠금 뒤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을 한 번 더 길게 누르면 열려있던 창문이 올라가기도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잠금 버튼을 길게 눌러야 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키가 있으면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동을 끈 후 내리는 찰나에 라이트를 끄지 않았더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 다시 차에 탑승해 시동을 건 뒤 라이트를 끄는 번거로움을 스마트키를 가지고 있으면 줄일 수 있다. 시동을 끈 뒤 바로 조명을 끄고 싶다면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을 누른 후 다시 동일한 버튼을 짧게 누르면 곧바로 조명이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키에는 보통 도어 잠금, 잠금 해제 버튼, 트렁크 열림 버튼이 있다. 홀드는 버튼을 꼭 누르라는 뜻인데, 트렁크 열림 버튼을 눌렀는데도 트렁크가 열리지 않았다면 버튼을 짧게 눌렀거나 트렁크와 너무 먼 곳에서 버튼을 눌렀을 수도 있다. 스마트키의 트렁크, 열림 버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트렁크 핸들 스위치를 70~100cm 이내에서 스마트키를 휴대한 상태에서 스위치를 눌러주면 된다. 만약 트렁크 안에 스마트키를 두고 트렁크를 닫으면 5초간 경고음이 울리고 트렁크가 잠기지 않는다. 스마트키 버튼 가장 마지막에 위치해 경적 모양의 심볼을 하고 있는 버튼은 비상경보 버튼이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직접 차에 탑승해 경적을 울리지 않아도 차량의 클랙슨을 울릴 수 있다. 이 버튼 또한 홀드라고 쓰여있기 때문에 짧게 누르면 작동이 되지 않고 길게 눌러 작동시킬 수 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 시 비상경보 버튼을 눌러 본인의 차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5]

문제원인 및 해결방법[편집]

아무리 편리한 스마트키라도 차량이 인식을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6] 스마트키의 고장은 여러 불편함을 초래한다.[7]

스마트키 방전[편집]

스마트키가 방전이 되면 일단 문을 열 수가 없게 된다. 열쇠를 사용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 차들은 운전석에만 열쇠구멍이 있는데 이마저도 안 보일 때가 있다. 그런 경우 당황하지 말고 도어 캐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된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운전석 도어 캐치 옆부분에 차량 열쇠 구멍이 존재한다. 요즘은 디자인 일체감을 위해서 열쇠구멍을 커버로 감춰놓는 경우가 많아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차종에 따라 커버 아랫부분에 키를 넣고 들어 올리면 제거되는 차종이 있고, 도어 캐치를 잡아당긴 후 틈에 열쇠를 집어넣어 밀면 커버가 제거가 되는 차종도 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차량 열쇠 구멍 커버 제거하는 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문을 여는 데까지는 성공했어도 다음으로는 시동을 거는 것이 문제다. 열쇠로 시동을 걸던 방식과 달리 버튼식 시동 장치가 달린 차량이라면 스마트키가 방전되면 시동을 걸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스마트키를 꽂는 구멍이 있는 차량은 스마트키 방전 시 홀더에 꽂고 평소처럼 시동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이때 유의해야할 사항은 홀더의 위치다. 홀더의 위치가 차종마다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시동 버튼 주변에도 있지만, 차종에 따라 글로브박스, 센터콘솔, 시가잭이 위치한 센터페시아 아랫부분까지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위치를 알고 싶다면 차량 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키 홀더가 없는 차량이라면 스마트키를 버튼에 직접 갖다 대고 시동을 걸면 된다. 림폼이라고도 불리는 이 방식은 스마트키와 시동버튼에 연결된 안테나가 직접 통신을 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키를 직접 버튼에 맞대고 누르면 문제없이 시동이 걸린다. 그러나 일부 수입 모델은 다른 방식이 사용되기도 한다. 비엠더블유(BMW) 차량들은 키를 버튼에 맞대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스티어링 컬럼에 있는 표시부에 스마트키를 밀착시킨 후 시동을 걸어야 한다. 앞부분이 튀어나온 모양의 스마트키를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일부 모델들은 시동버튼 뚜껑을 제거하고 스마트키를 직접 삽입해 시동을 걸 수도 있다.[8]

스마트키 분실[편집]

스마트키가 달린 새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기본으로 2개, 차종에 따라 최대 3개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종종 분실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다. 만약 스마트키 전체, 비상용 차량 열쇠까지 포함하여 분실했을 때는 마땅한 해결방법이 없다. 각 차량마다 스마트키 고유 코드가 있어 해당 스마트키가 아니면 개문을 할 수도, 시동을 걸 수도 없다. 그 결과 차량 이동이 불가하기 때문에 견인차를 불러 가까운 제조사 AS 센터까지 옮겨 스마트키를 재발급받아야 한다. 국산차의 경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바로 구매 할 수 있지만 수입차의 경우 스마트키를 수입해오기 때문에 한달 가까운 시간 동안 차량을 세워둬야 할 수도 있다. 새로운 스마트키 제작 기간은 평균 2주가 소요되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다르다. 스마트키를 구매 및 등록 할때는 브랜드 별로 차이가 있지만 본인 확인 절차와 소유자와의 관계 등을 확인하므로 별도의 구비 서류도 필요하다. 재신청 도중 기존에 사용했던 스마트키를 발견하더라도 새로 신청한 스마트키에 코드를 재설정하기 때문에 기존 스마트키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다.[9]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선 항상 스마트키를 확인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차량 경보음 발생[편집]

스마트키의 주요 기능 중 한 가지는 바로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다. 엔진에 설정된 암호가 일치해야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차량도난방지 시스템으로, 가짜 키나 단순 조작으로는 엔진 시동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모빌라이저 기술 역시 고도화 되어 엔진 시동을 끌 때마다 다음 암호를 새로 만들기도 하고, 1000억개의 암호 코드를 조합하기도 한다. 때문에 일반 키로 자동차를 열려고 할 경우 경보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동차 도난 방지 시스템은 경계, 경보, 해제 3단계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스마트키로 문을 잠그면 30초 후에는 자동으로 경계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스마트키가 아닌 일반 키로 문을 열 경우 경보음이 울리게 되는 것이다.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하면 몇 분가량 지속된다. 도난 방지 시스템을 해제하는 방법은 제조사나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통은 차키를 꽂고 ON 상태로 만든 다음, 30초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경보음이 멈추면 시동을 걸면 된다. 혹은 운전석 쪽 도어에 키를 꽂고 좌우로 돌린 다음, 문을 열고 닫으면 경보 시스템이 해제되기도 한다.[10]

자동차 배터리 방전[편집]

만약 스마트키의 문제가 아니라면 또 다른 원인으로는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가 있다. 스마트키 역시 전기로 작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 수신부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으면 스마트키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반응하지 않는다. 이때는 긴급 출동을 요청해서 방전된 배터리의 시동을 거는 방법밖에 없다.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는 원인으로는 크게 실내등 혹은 전조등을 끄지 않고 장시간 주차해놓거나 배터리 자체의 수명이 다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전조증상으로 쉽게 눈치채거나 추운 겨울철에 일어나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에 미리 알 수 있다. 전조등 역시 육안으로 불빛이 약해지는 것이 쉽게 보이기 때문에 확률이 적은 편이다. 결국 가장 빈번한 배터리 방전 이유는 바로 실내등을 켜놓고 내리는 경우다. 보통 자동차 배터리 수명은 3년, 6만km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5년 이상 문제없이 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될 경우 응급조치로 다시 살리더라도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드니 배터리 방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주의해야 한다.[11]

발전[편집]

미래자동차 시대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게 해주는 스마트키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 키는 기계식 열쇠에서 출발해 리모컨 조작으로 문을 열고 닫는 전자식을 거쳐 전파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운전자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현재 대부분의 차량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키는 차량에 설치된 안테나의 전파 범위 안에서 신호를 수신해, 스마트키가 가지고 있는 암호를 고주파에 실어 송신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키는 기계식 열쇠에 비해 편리하고 차량 보안성도 강화됐지만, 여전히 키를 따로 챙겨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최근엔 아예 별도의 키가 없어도 차 문을 열수 있는 보다 진화된 형태의 스마트키가 등장했다.

지문인증 스마트키[편집]

지문인증 스마트키는 차량 시스템에 운전자 지문을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지문이 차량에 암호화된 상태로 등록이 되면 별도의 스마트키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운전석 손잡이와 시동 버튼에 지문만 대면 문을 여닫고 시동도 걸 수 있다. 차량 소유자가 원하면 여러 명이 지문을 등록해 사용할 수도 있다. 차량 시스템은 사람의 고유한 생체정보인 지문을 암호화해 식별하기 때문에 위·변조에 따른 보안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위변조 방지를 위해 사람의 지문이 변형되는 패턴을 분석하고, 채취된 지문인지를 판별하는 고도의 지문 센싱 알고리즘이 적용됐다.[12]

디지털키[편집]

생체인식과 함께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키도 여러 차량에 적용되었다. 스마트폰에 자동차 키를 구현함으로써 휴대폰과 차키를 동시에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한 기술로, 디지털키라고 불린다. NFC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로 10cm 이내 거리에서 단말기 간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교통카드신용카드 등 전자결제 목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자동차 분야에 적용한 사례는 드물었다. 운전자는 NFC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에 사용자 인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활성화한 뒤 차량 손잡이에 폰을 갖다 대면 잠금이 해제된다. 차 안에서는 무선충전 패드에 폰을 올려놓고 시동도 걸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키가 갖고 있는 리모트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소유주와 스마트폰 사용자의 일치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암호화 인증기술을 차량에 적용했고, 차량 내부에는 사용자 정보를 인증하는 제어기가 장착돼 있어 스마트폰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지 않으면 차 문을 열 수 없도록 설계됐다. 특히 디지털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여러 사람에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줄 수 있어, 차량공유 서비스에도 유용하다. 차량 소유주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공유가 가능하다. 또 차량 소유주가 원하면 나머지 3명 자리에 대해서는 계속 덮어쓰기를 할 수 있어, 사실상 무한 공유가 가능한 구조다. 또한 이 디지털키는 공유자에게 차량 문만 열거나, 시동만 걸 수 있도록 하거나, 트렁크만 여닫을 수 있도록 제한된 권한만 제공하도록 할 수도 있다. 특정 시간대에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자녀는 야간에는 운행 금지를 시킨다든지 이용 시간에도 권한을 한정할 수도 있다.[12]

기타[편집]

밴드형 키는 심박이나 수면 시간, 운동 칼로리 관리 등 피트니스 기능과 기존 스마트키 기능(도어·시동 제어)을 통합한 것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화면 터치형 키는 스마트키 표면을 작은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만들어 터치식으로 차량 도어나 시동을 제어하고 주행거리·연료량 등 각종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이다. 기계적 버튼식 스마트키보다 고급감을 더하면서도 사용자의 시각적 즐거움도 강조했다. 안면인식을 통해 차문을 개폐하거나, 시동을 거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생체인식 시스템은 비단 차문의 개폐나 시동을 켜는 것 이외 자동차가 탑승자의 피로도나 요구사항을 스스로 파악해 자동으로 동작해주는 방식으로 진화할 전망이다.[12]

각주[편집]

  1. 자동차 키의 미래〉, 《현대자동차그룹》, 2021-06-01
  2. 스마트키〉, 《네이버 지식백과》
  3. 스마트키〉, 《나무위키》
  4. 공임나라, 〈똑같이 생긴 스마트 키, 내 차 구분하는 원리는?〉, 《네이버 포스트》, 2019-06-11
  5. 내 차의 스마트키에 숨은 기능! 속속들이 살펴보기〉, 《불스원 공식 블로그》, 2022-04-12
  6. 스마트키 배터리 방전 시, 교체 부터 대처 방법까지!〉,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18-05-18
  7. 현대캐피탈, 〈방전 및 분실? 알아두면 편리한 자동차 스마트키 사용법〉, 《네이버 포스트》, 2020-03-03
  8. 김예준 수습기자, 〈당신이 몰랐던 스마트키의 모든 것〉, 《오토트리뷴》, 2018-10-15
  9. 막차폐차 공식포스트, 〈자동차 스마트키, 편리하지만 알아둬야 할 정보〉, 《네이버 포스트》, 2019-08-05
  10. 금호타이어, 〈자동차 스마트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해결방법은?〉, 《금호타이어 공식 블로그》, 2018-03-16
  11. LAUTOm, 〈자동차 스마트키 고장 원인(방전)과 분실 시 대처방법은?〉, 《티스토리》, 2022-05-22
  12. 12.0 12.1 12.2 박태준 기자, 〈(카&테크)자동차 '스마트 키'의 진화〉, 《전자신문》, 2020-09-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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