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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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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Suzuki)
스즈키(Suzuki)

스즈키(Suzuki)는 오토바이와 소형차를 주로 생산하는 일본자동차 회사이다. 1909년 스즈키 미치오(Suzuki Michio)가 설립했다. 초기 사업은 방직기를 만드는 것이었으나 1937년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면서 처음으로 자동차 생산에 나섰다. 다양한 소형 엔진 또한 병행 생산하고 있는데, 오토바이 분야에서는 일본 혼다(Honda)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캐나다, 헝가리, 인도, 파키스탄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고, 본사는 시즈오카(Shizuoka) 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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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스즈키는 소형차 전문의 일본 다국적 자동차 회사이며, 모터사이클(Motorcycle)을 비롯한 전지형차((All Terrain Vehicle), 소형 선박 엔진, 휠체어(Wheelchair) 등 다양한 종류의 소형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스즈키는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이자, 4만 5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큰 규모의 기업이며, 또한 35개의 생산 공장을 23개국에서 운영하고 있고, 192개국에 133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1] 한편 스즈키의 슬로건은 ‘작게(小), 적게(少), 가볍게(輕), 짧게(短), 아름답게’ (美)이다. 경차는 이익을 남기기가 어렵기 때문에 생산원가 절감이 생명이어서 이와 같은 슬로건이 탄생하게 되었다. 오사무 회장은 공장 바닥에 나사 하나가 떨어져 있으면 “공장 바닥에 돈이 떨어져 있다”며 한 푼의 돈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고 한다.[2]

역사[편집]

스즈키의 역사는 일본 엔슈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1887년에 태어난 미치오 스즈키는 방직산업으로 흥했던 마을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방직일을 배웠으며, 당시 엔슈모리(遠州森) 지역은 체크무늬 패턴으로 유명했는데 일반적인 방직기로는 체크무늬 패턴을 직조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갔다. 미치오 스즈키는 이러한 작업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직기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크게 성공하였으며, 이것이 1920년 스즈키 방직기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된 원동력이었다. 설립이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에서는 모터사이클 붐이 일어났고, 스즈키 방직기 주식회사가 있던 하마마츠(浜松)는 모터사이클 열풍의 중심도시였다. 스즈키의 첫 시도는 1952년 출시한 파워프리(power free)로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도록 만든 36cc 2스트로크 엔진을 단 자전거였고, 파워프리는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어서 선보인 다이아몬드 프리(Diamond Free)도 히트를 이어간다. 자신감을 얻은 스즈키는 1954년에 스즈키 자동차 공업사로 이름을 바꾸고 이듬해에는 3.94마력의 단기통의 4스트로크 90cc엔진을 얹은 코레다COX를 출시하고 같은 해 2스트로크 360cc 엔진의 경차 스즈라이트를 선보인다. 이것이 일본 경차의 시작점이 되고 스즈키가 지금까지 경차 브랜드로 이어지게 된 계기가 된다. 이어서 1960년에는 맨섬TT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첫해 결과는 15,16,17위였으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1962년 에른스트 데그너가 50cc 레이스에서 스즈키에게 첫 번째 맨섬 TT승리를 가져다준다. 이후에도 스즈키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바리 쉰, 마르코 루치넬리, 캐빈 슈완츠, 캐니로버츠 주니어 등 걸출한 레이서들과 모터사이클 레이스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다. 그중에서도 가장 역사적인 사건은 1985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현대적인 슈퍼바이크의 기반을 마련했고 스즈키를 대표하는 GSX시리즈의 시작점인 GSX-R750이 그 존재감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이러한 스즈키는 속도에 대한 야망도 꾸준하게 보여주었다. 1999년에 선보인 하야부사는 양산형 바이크 최초로 200mph(시속 320km)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터사이클에 등극했고, 지금도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바이크'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야부사 이후 속도 경쟁에 불이 붙는 것을 우려해 모터사이클 최고속도를 299km/h로 제한하는 자율규제가 만들어졌다. 또한, 스즈키는 모터바이크로도 유명하지만 합리적인 경차로도 유명하여 경차 같은 스쿠터도 제작했다. 2003년 데뷔한 초이노리는 일본에서 생산했지만 6만엔을 넘지 않는 가격에 39kg의 가벼운 건조중량으로 단거리주행에 최적화된 스쿠터였으며,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년이라는 짧은 기간 판매되었지만 1,000만 대 이상 판매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같이 꾸준하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스즈키는 끊임없이 도전하고있다. 2015 모토GP에 복귀해 꾸준히 성적을 올려가던 스즈키는 지난 2019년에는 알렉스 린스가 2번의 우승을 포함해 시즌 4위에 오르며 성과를 냈으며, 또한 100주년을 맞이해 올해 말 공개될 하야부사의 풀체인지 모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3]

대표 차량[편집]

스즈키 알토[편집]

스즈키 알토

일본의 스즈키에서 1979년에 스즈키 프론테의 형제차로 나온 생각보다 꽤 오래된 경차로서,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3도어의 단일 차체만 제공되었고, 상용차(Commercial vehicle)로 분류받기 위해 뒷좌석도 매우 좁게 설계했다. 심지어 당시 중고차 시장의 고객들을 노린 최저가 버전은 히터밖에 없었고, 나머지를 옵션처리하는 수준이였다. 그래도 1988년에 데뷔한 3세대 알토에서 선보인 회전시트에, 1980년대 중후반의 2세대부터는 4WD와 고성능 터보 모델까지 내놓는 등 나름 혁신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으며 라인업도 꾸준히 확장했다. 한국에서 갖고 있는 과거 티코의 이미지와 달리 일본 내에서 평가는 그럭저럭 좋은 편이며, 이는 일본이 경차에 대해서 대접을 잘해주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다.

  • 1세대 : 1세대 알토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79년 5월로, 처음에는 스즈키 프론테의 형제차인 3도어 해치백으로 출시되었다. 접히는 뒷좌석 벤치시트와 앞바퀴에 적용된 코일 스프링, 뒷바퀴에 적용된 리프 스프링,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가벼운 볼 순환식 스티어링, 4륜 드럼 브레이크가 적용되었으며, 엔진은 T5B 539cc 2행정 3기통 28마력 엔진이 적용되었다.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상당한 열풍을 불러일으켰는데, 가장 저렴한 염가 트림의 가격이 당시 돈으로 47만엔이었으며 , 그러면서도 비슷한 가격의 경상용차들과 비교하였을 때 우위를 보여주었던 이유는 여러 모로 상품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가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도어만 제공된 것은 물론 뒷좌석도 상당히 좁게 설계해 "승합차"로 등록되도록 했으며, 염가 트림은 히터를 제외한 다른 편의장비들을 모두 선택사양으로 돌리는 등의 과감한 조치들이 따라왔다. 이러한 "알토 열풍"은 준중형차 및 소형차로 넘어가던 일본 소비자들을 경차로 다시 불러오기에 충분했으며, 스바루(Subaru Motor)를 비롯한 경쟁 업체들이 유사상품들을 줄줄이 출시하고 스즈키를 일본 자동차업계 7위 기업으로 올려주는 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1981년 1월에는 4도어 사양의 승용 경차인 스즈키 프론테로부터 얻어온 F5A 543cc 1배럴 카뷰레터 4행정 엔진을 장착했으며, 1983년 10월에는 "스노우 라이너(Snow Liner)"라는 이름으로 12인치 휠을 장착하고 전고를 2.5cm 높인 4륜구동 버전이 추가되었고, 1981년 9월에는 기존의 539cc 2행정 엔진이 배기가스 규정 문제로 인해 단종되었다.
  • 2세대 : 1984년 9월에 도입된 2세대 모델은 기존의 F5A 543cc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프론테와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여전히 규정상 상용차로 분류되고 있었고, 그해 12월에는 4륜구동 버전이 추가되었다. 또한 1985년부터는 터보 엔진이 알토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5도어 차체가 여기에 추가되었다. 1986년 7월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렙어라운드 헤드램프와 새로운 대시보드 및 인테리어, 일부 저가 사양과 밴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 적용된 아이티엘(ITL: Isolated Trailing Link) 뒷바퀴 서스펜션, 3링크 리지드 셋업이 추가되었다. 더 나아가 1987년 1월에는 미국 스텝 밴의 구성을 모티브로한 "워크스루 밴"(Walkthrough Van)"이 추가되었으며, 같은 해에는 스즈키 세르보의 2세대 모델도 같이 출시되었다. 1987년 2월에는 밸브 수를 늘리고 터보차저를 같이 장착해 64마력을 기록한 "알토 워크스(Alto Works)"라는 고성능 버전이 도입되었다. 컬트적인 인기를 모은 이 고성능 버전의 성능 때문에, 일본의 자동차 업체들은 출력경쟁 과잉을 사전 방지하는 차원에서 64마력 이상의 엔진을 경차에 쓰지 않기로 합의를 보았고, 1987년 8월에는 3단 자동변속기가 도입되었으며 1988년에는 547cc F5B 엔진이 장착되었다.
  • 3세대 : 1988년 9월에 처음 출시했으며, 휠베이스를 동급 최고 수준으로 크게 늘리는 동시에 기존의 레지나 트림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도 추가되었고, 좁은 공간에서의 차량 탑승을 쉽게 하고자 일본 승용차 최초로 양쪽에 슬라이드 도어와 회전시트를 장착한 "슬라이드 슬림(Slide Slim)" 트림을 출시했다. 또한, 1989년 4월 소비세 시행에 따라 물품세가 폐지되면서 보닛 밴의 장점이 줄어들어서, 알토에도 5도어 라인을 설정하고 스즈키 프론테는 알토에 통합되는 형태로 생산 종료가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종래 모델 대부분이 5도어에서 바뀌어, 트림명의 마지막에 "S"가 추가되었고, 또 5도어 밴 모델을 단종시키는 대신 5도어 라인업을 4차종 설정하는 등 해치백 위주의 라인업이 되었다. 1990년 3월에는 마이너체인지가 이루어져 새로운 경차규격에 따라 엔진을 550cc의 F5B형에서 660cc의 F6A형으로 변경했고, 헤드램프 디자인 변경과 함께 프론트 노즈를 늘리는 것은 물론 앞뒤 범퍼도 키워 이에 대응했다. 1991년 9월에는 새로운 안전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문에다 임팩트 바를 설치했으며, 3도어 모델의 세로로 설치된 문손잡이도 가로형으로 바꾸었고, 1991년 11월에는 5도어 모델의 B필러 이후의 전체 높이를 1,600 mm까지 높이고 트렁크 용적을 확대한 "알토 허슬(Alto Hustle)"을 추가했는데, 이는 통상의 알토를 개조해서 생산한 특장차였으며, 1993년 10월까지 생산이 이루어졌다.
스즈키 알토 4세대
  • 4세대 : 1994년 11월 출시되었으며, 3세대 차량의 디자인 코드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현대화되었으며,초대 알토처럼 싸고 단순한 차를 만들고자 했다. 1995년 3월에는 연비에 초점을 두면서도 에어컨, 파워스티어링 등을 갖춘 알토 SV(Alto SV)를 추가했으며, 1995년 6월에는 SF를 기반으로 한 스포티 버전인 알토 위드(Alto With) 특별판을 한정판매했다.1996년 5월에는 르에포(L'epo) 트림이 등장했으며, 3도어와 5도어 Se/Le 트림을 기반으로 만들되 4륜구동 옵션과 각종 전동 장비, 전용 고급 직물 인테리어, 휠캡 등의 구성을 추가하였고, 1996년 11월에는 탄소섬유 패널과 전용 알로이휠, 추가적인 스포일러가 적용된 웍스 터보 F 리미티드 ie/s가 판매하였다. 1997년 4월에는 새로운 앞모습과 트렁크를 장착하고, 임팩트 빔을 문 안에 추가하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으며, 1997년 11월에는 CDP 등을 추가한 르에포 리미티드가 제공되었다. 1998년 1월에는 14인치 휠과 전용 시트를 장착한 웍스 스포츠 리미티드(Works Sports Limited)가 등장했고, 5월에는 대형 시트와 자외선 차단 유리를 장착한 (Beam) 특별판이 제공되었다.[4]
  • 5세대 : 1998년 10월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4세대부터는 마쓰다(Mazda Motor Corporation)에 공급되어 마쓰다 캐롤(Mazda Carol)이라는 이름으로 배지 엔지니어링이 되었고, 이전보다 모서리와 디테일을 둥글게 다듬고 인테리어는 스즈키 케이((Mazda Carol)Kei)와 같이 공유했다. 68cc K6A 엔진은 터보차저 없이 제공되었으며, 대신 터보차저는 657cc F6A 엔진에 장착해 사용하였고, 터보차저 사양의 웍스는 60마력(hp) F6A 엔진이나 64마력(PS) K6A VVT K6A 엔진 중 하나가 제공되었다. 웍스는 2000년 12월에 단종되었으며, 알토를 저가차로 유지하는 대신 케이가 스포츠 트림을 출시해 그 공백을 매꾸었다. 대신 알토는 두 차례에 걸쳐 복고풍 사양을 제공했는데, 크롬 그릴과 웍스의 헤드램프를 장착한 알토 C와 원형 헤드램프와 넓은 그릴을 장착한 알토 C2가 제공하였고, 마쓰다 캐롤 역시 복고 라인업을 한동안 유지했다.
  • 6세대 : 2004년에 일본 내수용으로 도입되었으며, 디자인을 크게 변경하여 곡선이 좀 더 디자인의 중심이 되는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출시 전후로 등장한 경쟁 모델들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저가 라인업으로 계속 판매되었으며, 고성능 버전도 케이 웍스와 알토 라팡 SS에게 물려주면서 53마력(hp. 54PS) 엔진만 판매했다. 일본에서는 닛산 피노와 마쓰다 캐롤로도 뱃지 엔지니어링해 공급했으며, 2009년에 30주년 기념 한정판이 등장했다.
스즈키 알토 8세대
  • 7세대 : 내수사장용 알토는 2009년 도쿄 모터쇼에서 캐롤과 같이 공개되었으며, 660cc 엔진과 5단 수동, 4단 자동, CVT를 제공하되 전륜구동과 4륜구동도 계속 제공되었다. 2011년에는 알토 에코(Alto Eco)라는 연비 중심 라인을 등장시켰으며, 아이들링 스톱 기능과 MR 왜건에서 가져온 R06A 엔진을 장착해 10-15모드 기준 32km/l, JC08 기준 30.2km/l의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국제시장용 알토는 2008년 12월부터 인도에서 "마루티 스즈키 A-스타(Alto-Star)"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엔진부터 998cc(1.0L) K10B 직렬 3기통 엔진을 장착하는 등, 디자인적인 요소들만 내수 차량과 공유하는 전혀 다른 차량으로 만들어졌다. 이 모델은 인도에서 생산해 유럽 등지로 판매되었으며, 2009년 4월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 8세대 :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8세대는 2014년 12월에 발표되었으며, 1970년대의 스즈키 프론테나 세르보를 연상시키는 각진 복고 스타일을 도입했다.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차체 중량을 60kg 가량 낮추었고, 차체와 엔진에 "스즈키 그린 테크놀러지"라는 이름 하에 수많은 작업을 거쳐 일본 JC08 공인연비 기준 37km/l을 기록했다. 엔진으로는 658cc 직렬 3기통 자연흡기식이나 터보차저 엔진이 5단 수동이나 CVT와 같이 조합되었다. 2015년 3월부터는 터보 RS가 등장해, 예전의 알토 웍스의 자리를 계승하였고, 일본 내수용으로 개발되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스즈키 셀레리오가 국제시장용 알토의 자리를 메꾸는 중이다.[5]

스즈키 알토 라팡[편집]

스즈키 알토 라팡

스즈키에서 2002년부터 생산하는 경차로, 스즈키 알토의 파생형이다. "알토"를 빼고 그냥 스즈키 라팽이라고도 하며, 개발 컨셉은 "용서"이고, 기존 스즈키의 주력 차종인 알토가 남성이나 노인층의 비중이 증가하여 여성층이 줄어들면서, 스즈키에서는 젊은 여성층들을 겨냥하여 알토와는 별도로 라팽을 따로 개발했다. 참고로 라팽은 프랑스어로 토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외관은 도시락을 모티브로 한 둥근 상자형으로 디자인되었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패키징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전 , 가구, 잡화 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부품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도 이 차의 구매층은 여성이 대부분이며, 각종 옵션들도 여성을 타겟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도 병행수입으로 직수입되어 운행 중이다.

  • 1세대 : 2002년에 1월 22일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엔진은 직렬 3기통 660cc K6A형이 탑재되었고, 자연흡기 54마력과 터보가 탑재된 60마력, 64마력 3종류로 세팅되었다. 변속기는 칼럼시프트 방식의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고, 트림은 G, X, X2 3가지가 있다.
  • 2세대 : 2008년에 출시된 2세대는 스즈키 팔레트와 4세대 왜건 R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으며, 기존의 엔진을 계속 쓰면서 4단 자동과 CVT를 탑재하였고, 디자인은 1세대와 유사했으나, 현대적인 느낌을 더 강조했다. 프론트 그릴과 리어 도어, 헤드 라이트, 리어 램프 하우스, 옵션의 카펫 등 차량 곳곳에 토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그려 넣었으며, 토끼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메시지를 표시하는 계기판 멀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또한, 내부 도어 핸들 부분에 사진이나 이미지를 장식할 수 있는 액자를 설치하였고, 선택적으로 토끼 로고가 적용된 키 케이스 및 세차 세트, 텀블러, 티셔츠, 우산, 자외선 차단 장갑 등을 판매하는 등 기존의 자동차에 없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을 부가한 악세사리도 판매하였으며, 일본 내에서 2008~2009년 굿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 3세대 : 2015년 5월에 티저 사진이 공개되었고, 그 해 6월에 출시되었으며, 외관 디자인은 "따스함이 있는 모양"을 컨셉트로 잡아 곡선과 둥굴려진 모서리를 폭넓게 추가했고, 이전처럼 파스텔톤 컬러와 투톤컬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엠블럼의 "토끼" 모티프도 계승했다. 실내 디자인은 "방"을 모티프 삼아 디자인하면서 대시보드 선반 위에 우드그레인 무늬를 추가해 테이블 느낌을 가미했고, 탁상시계를 모티프 삼은 계기판과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을 대시보드와 어느 정도 분리된 형상으로 만들어 가구 및 집기같은 느낌을 부여했다. 엔진은 이전 세대에서 쓰던 K6A형 대신 R06A형을 탑재했고 변속기는 CVT와 에이지에스(AGS: Auto Gear Shift)라는 이름의 5단 자동이 적용되었다.[6]

모터사이클[편집]

스포츠[편집]

GSX-R1000
  • GSX-R1000 : 스즈키의 리터급 슈퍼스포츠 바이크로써 스즈키의 최상급 모델이다. 동급 최강의 출력과 잘되지않는 브레이크, 스즈키 고유의 디자인 등 스즈키 브랜드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기종이었으나, 전체적인 스포츠 바이크들이 상향 평준화된 201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는 그런 특징들이 많이 평이해진 편이다. 2017년에는 타사에 비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드디어 풀체인지된 신형 모델이 출시되었고,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에 따라 출력 향상과 경량화에 가변 밸브, 10단계 TCS, 양방향 퀵 시프트 등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특히 기존 스즈키 고성능 바이크들의 악명 높은 브레이크 문제도 상당히 개선되었다. 스페셜 버전인 R1000R의 경우 양방향 퀵시프트, 쇼와 BFF포크, 메쉬타입 브레이크 호스, , 가변식 피봇 스윙암, LCD계기판색상변경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매력적인 요소들로 GSX-R100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이 많은 모델이다.[7]
  • GSX-R750 : 1985년 처음 출시되어 지금도 같은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처음에는 WSBK 출전을 위해 양산되었으나, 이제는 미들급은 약간 부족함을 느끼지만 리터급은 무서운 사람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WSBK에 출전하기 위해 양산된 호멀러게이션 바이크의 성격이 강했으며, 실제로 2002년도 까지 출전했었다. 1990년대 말에 누구나 한번은 타보고 싶고, 가지고 싶어하는 바이크라는 평가를 들었으며, 한국에서는 SRAD 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려지거나 특유의 파란색,흰색 컬러링으로 인해 고등어라는 별명도 있었다. 이러한 GSX-R750은 750cc라는 배기량에 걸맞지 않는 폭발적인 힘을 보여주었고, 99년식 기준 순정상태에서 최고속은 265km/h가 나왔으며, 코너링 성능역시 훌륭하다는 평가를 듣고있다. 단지 가속은 정말 끝내주는데 브레이킹 성능은 많이 아쉬워, 2000년 풀 체인지 되었다. 현재 나오는 각진모양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으며, 1999년식과 비교해서 중량을 13kg 줄이고 7마력정도 늘어났다. 그 밖에도 디지털 속도계 채용, 좌우 분리식 헤드램프, 압축비를 11.8:1에서 12:1로 올리는 등 꾸준하게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고있다.[8]
GSX-R600
  • GSX-R600 : 스즈키의 미들급(600 cc) 슈퍼 스포츠 바이크로, 타사의 동급 모델에 비해 비교적 다루기 쉬운 모델로 알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력 특성도 일정하고 시트고가 낮아서 발 착지성도 좋다는 평가를 듣고있다,현용 모델은 2011년식 이후 무려 7년간 이렇다 할 변화가 없어 타사의 경쟁 모델에 비해 상당히 뒤쳐지고 있으며, 심지어 요즘에 저배기량 바이크들도 기본으로 달고 나오는 옵션인 ABS도 없다. 스즈키에서 지금 신형 R600 프로젝트를 추진중인지 확인도 되지 않고 있으며, 한 마디로 기약이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고, 설상가상 해외 기사발 루머로는 스즈키 그룹 차원에서 자동차 사업부에 집중하느라 모터싸이클 사업부는 그만큼 우선 순위에서 밀려있는 상태라고 한다.[9]
  • GSX-250R : 2018년 출시된 스즈키의 쿼터급(250cc~) 스포츠 바이크로 위에서 소개된 기종들과 달리 본격적인 스포츠 바이크가 아닌, 좀 더 편한 포지션과 약한 출력을 가지고 있는 입문자용 바이크다. 특이하게도 정식 이름이 GSX-R250이 아닌 GSX-250R이다.
  • GSX-R125 : 스즈키 GSX 시리즈의 125CC 바이크로, 스즈키스러운 디자인과 시트지 랩핑덕에 의외로 선전하는 원동기모델이다. 현재 혼다 CBR125R 의 단종으로 인해, 중고가 아닌 신품 125cc R차를 사려면 GSX-R125로 선택지가 좁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포지션은 CBR125는 사실상 F포지션임에 반해, GSX-R125는 R포지션에 가까우며, 형제 모델로는 네이키드 버전인 GSX-S125가 있다.[10]

네이키드[편집]

GSX-S1000
TU 250X
  • GSX-S1000 : 스즈키에서 2015년부터 판매하는 리터급(1000 cc) 네이키드 스트리트 파이터 바이크이며,전세계적으로 팬이 많은 구형 GSX-R1000의 K5엔진을 디튠하여 장착한 네이키드 바이크라고 볼 수 있다. GSX-S1000은 150마력의 부족하지 않은 출력으로 시내주행과 와인딩, 근교투어에서 큰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바이크이며, 주행풍만 견딜수 있다면 장거리 주행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GSX-S1000F : GSX-S1000모델에서 페어링을 추가한 스포츠 투어러 버전으로, 전체적으로 스즈키 다운 디자인의 연장선이며 참새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무난한 코너 공략과 장거리 투어 모두 잡은 차량으로 150마력의 넉넉한 출력과 4기통의 승차감, 연비를 모두 잡았으며, 가와사키 Z1000SX의 경쟁모델이다.
  • GSX-S1000S 카타나 : 2019년에 출시된 GSX-S1000F의 파생형 모델로 클래식 스포츠바이크로 유명한 카타나의 복각버전 하이퍼 네이키드이며, S1000F의 차대와 엔진을 활용하였다. 옵션과 매우 작은 연료탱크 사이즈 등 현실적인 요소와 그시절 카타나의 느낌이 나지 않는 다는 감성적인 요소 두가지로 인해 좋지 않은 평가를 듣고 있다.[11]

클래식 바이크[편집]

  • VAN VAN 시리즈  : 원형은 1972년 출시된 RV125 J VAN VAN으로, 해당 모델은 83년 단종되었지만 2003년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부활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눈에 띄게 두꺼운 후륜 타이어와 연료 탱크를 반쯤 뒤덮은 턱 롤 시트 등이 있다. 국내에는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병행수입 업체를 통해 소량의 차량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 TU 250X(ST250)  : 스즈키의 클래식 바이크 모델로, 트래커 버전인 TU 250G. TU250G에서 앞 뒤 휠을 1인치씩 더 키운 모델인 TU 250GB가 있다.[12]

제휴사[편집]

제너럴모터스[편집]

스즈키는 1981년 8월에 제너럴모터스(GM)와 제휴를 시작했다. 스즈키는 같은 GM 그룹의 후지 중공업과 자동차와 부품의 공통화 등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GM은 2005년에 후지 중공업 주식과 2006년 이스즈 주식을 도요타(TOYOTA)에 매각했다. 재무 체질이 악화 된 GM은 2006년에 보유하고 있던 스즈키 주식 20% 중 17%를 매각하고 그것을 스즈키가 자기 자금으로 매입하였으며, GM의 급격한 실적 악화와 세계 금융 위기에 따른 자금 사정 악화로 인해2008년 11월 17일자로 보유하고 있던 나머지 3%의 스즈키 주식을 223억엔으로 스즈키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GM 자본은 모두 사라져 GM 그룹의 자동차 제조 회사는 없게되었다. 스즈키는 GM과의 제휴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하고, 향후 신차에 탑재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공동 개발하기로 방침을 나타내고 있었으나, 2009년 12월에 캐나다의 생산 거점이었던 CAMI 자동차의 모든 주식을 GM에 매각하는 등 제휴 해소를 위한 움직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있다.

폭스바겐[편집]

스즈키는 2009년 12월에 폭스바겐(Volkswagen)과의 포괄적 제휴를 발표했다. 폭스바겐측은 스즈키의 발행 주식의 19.89%를 24억 달러에 취득하고, 스즈키 측도 폭스바겐 주식을 폭스바겐이 주식 취득에 투자한 금액의 2분의 1 한도로 취득하였으며, 또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개발에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2011년 3월에 발표된 폭스바겐의 연차 재무 제표에서 폭스바겐은 스즈키를 '재무.경영면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회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에 스즈키는 "제휴사 양사는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라고 발표하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6월에는 스즈키가 피아트(FIAT)에서 디젤 엔진을 공급받는 것이 발표되면서 폭스바겐은 제휴 계약 위반으로 항의하였고, 폭스바겐 측은 스즈키를 '재무적 경영 방침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회사'로 간주한 것을 이유로 2011년 9 월 12일 스즈키와의 제휴를 해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스즈키는 제휴의 해소를 추구하기 위해 국제 중재 재판소에 중재를 의뢰하였고, 2015년 8월 30일 국제 중재 법윈 폭스바겐 보유 스즈키 주식을 매각해야한다는 판견을 내렸으며, 폭스바겐이 보유하고 있는 스즈키의 전체 주식을 잃어 버리게 된다고 선언하며 공식적으로 제휴가 해소되었다. 이후 심의가 계속되고 있던 폭스바겐이 주장하는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에 대해서는 2016년 2월 10일 폭스바겐이 손해 배상 청구를 취하하고 스즈키가 폭스바겐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것으로 화해가 성립하여 중재가 종결되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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