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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백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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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백(Adam Back)
해시캐시(hashcash)
블록스트림(Blockstream)
그린지갑(Green Wallet)

아담 백(Adam Back, 1970년 7월 ~ )은 영국의 암호학자이다. 애덤 백이라고도 한다. 아담 백은 1997년 11월 스팸메일과 서비스 거부(DoS) 공격을 제한하기 위해 해시캐시(hashcash)라는 작업증명 시스템을 만들었다. 해시캐시 작업증명 시스템은 이후 비트코인 등 여러 암호화폐에서 채택되어, 채굴 알고리즘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담 백은 몰타(Malta) 북동부 연안에 있는 슬리마(Sliema)라는 휴양 도시에 살고 있다.

생애[편집]

1970년 생인 아담 백은 영국의 암호학자이자 암호해커이다. 그는 해시캐쉬의 발명가이며 Stefan Brands와 David Chaum의 자격 증명 시스템을 구현하는 도서관인 credlib을 구현했다. 그는 이메일에 대한 보안 속성을 공식화 하고, ID 기반 암호화 체계를 사용하여 Secrecy 보안 속성을 공식화하고 관찰한 최초의 인물이다. 현재는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인 블록스트림의 CEO이다. [1]

학력[편집]

  • 1992년~1995년 : 엑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 컴퓨터 공학 박사 학위

약력[편집]

  • 1970년 7월 영국 런던 출생
  • 1992년~2008년 : 가디언에지 테크놀로지 (GuardianEdge Technologies) 암호 컨설턴트(Cryptographic Technologies)
  • 1999년 12월~2002년 11월 : Zero Knowledge Systems 설계자(Security Architect)
  • 2002년 12월~2003년 11월 : 마이크로 소프트 설계자(Security Architect)
  • 2003년 12월~2010년 7월 : PI Corporation 공동 창설자
  • 2008년 6월 ~2010년 7월 : EMC Chief Info Sec Officer
  • 1997년~현재 : 사이퍼스페이스 인터넷 보안(Cypherspace Internet SEcurity) 컨설턴트
  • 2013년 3월~현재 : 비트코인 컨설턴트 암호 사용자
  • 2014년~현재 : 블록스트림(Blockstream) 공동 창설자

주요 활동[편집]

해시캐시[편집]

해시캐시(hashcash)는 대량 스팸메일을 막기 위해 개발한 작업증명(PoW) 시스템이다. 이메일을 보낼 때 우표 대신 해시캐시를 지불하게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부담 때문에 대량 스팸메일 발송을 못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2] 즉, 이메일을 발송하기 위해서는 해시캐시 스탬프를 미리 받아야 하는데, 이 스탬프를 받으려면 컴퓨터 연산을 통해 일정한 해시(hash)를 찾도록 하는 작업증명(PoW)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작업증명을 통해 특정 해시값을 찾기 위해 수많은 반복 연산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게 해서 결국 대량 스팸메일을 보낼 수 없도록 하겠다는 생각이었다.[3] 해시캐시가 도입한 작업증명 방식은 이후 사토시 나카모토가 개발한 비트코인(bitcoin)에 적용되었다.

가기.png 해시캐시에 대해 자세히 보기

블록스트림[편집]

아담 백은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2017년 8월 15일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이 없이도 비트코인 블록체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을 띄우는 블록체인 새틀라이트(blockchain satellite)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는 세계 첫 퍼블릭 인공위성 서비스로서, 누구나 네트워크의 제약 없이 비트코인 전체 거래내역을 저장할 수 있는 비트코인 노드를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록체인 인공위성은 실시간으로 블록을 보냄으로써 누구나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4] 현재 전 세계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블록스트림은 지구의 모든 위성으로부터 블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는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블록스트림이 위성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특정 기술과 장비가 요구된다. 그 비용은 컴퓨터를 제외하고도 100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블록 스트림의 발표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며 BitGo의 기술자, Jam eson Lopp는 위성 네트워크가 대단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5]

가기.png 블록스트림에 대해 자세히 보기

사이퍼펑크 운동[편집]

사이퍼펑크(cypherpunk)는 다국적 기업과 정부 권력의 대규모 감시와 검열에 맞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암호 기술을 활용하는 활동가들의 집단이다. 사이퍼펑크라는 말의 어원은 사이버펑크(cyberpunk)에서 나왔는데, 이는 윌리엄 깁슨(William Ford Gibson)의 소설 뉴로맨서가 파생시킨 새로운 공상과학 장르를 뜻한다. 이후 사이퍼(cipher)에 저항을 뜻하는 펑크(punk)를 붙여 사이퍼펑크라는 말을 만들었다. 사이버펑크는 과학과 기술에 대해 무정부주의적이며 급진적이고 반항적인 분위기가 담겨 있으며, 발달된 과학기술과 이에 따른 사회적 병폐, 부조리, 계급 갈등 등을 소재로 한다. 사이퍼펑크 활동은 깁슨의 친구 브루스 스터링(Bruce sterling)이 운영하는 뉴스 레터 그룹인 'Chpeap Truth'에서 시작되었다. 사이퍼펑크 활동은 통제와 권력의 상징이자 다국적 기업과 손잡은 정부의 역할과 행위에 대한 거부감에서 나왔다. 사이퍼펑크는 정부는 개인이 컴퓨터, 모뎀, 정보를 가지고 어떤 행위를 하든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사이퍼펑크의 주요 가치 중 하나는 정부로부터의 사생활정보 보호이다. 이후 사이퍼펑크 모임은 블록스트림, 해시캐시, 디지캐시, PGP, SSL 등 중요한 암호 및 거래 기술을 만들었는데 1997년 아담 백이 창안한 해시캐시는 익명성을 보장하고 이중 지불을 방지하는 암호화폐였다.[6] 해시캐시는 스팸메일 폭탄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나왔다. 아담 백은 POW를 수행해야만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는 메일을 보내려면 연산작업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이퍼펑크 활동으로 인해 해시코인이 비트코인으로 활동역역을 확장하기도 한 사례이다. [7] 해시캐시 기술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작업 증명을 할 수 있으며 블록과 블록을 해시로 연결하고 블록체인의 신뢰가 강화되도록 한다. 또한 네트워크 참여자의 경쟁적 검증을 유도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거래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2004년에는 할 피니(Hal Finney)가 해시캐시를 이용해 암호화폐의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인 '재사용 가능한 작업증명'을 만들었다.[6]

가기.png 사이퍼펑크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각주[편집]

  1. 에브리피디아 아담 백 - https://everipedia.org/wiki/lang_en/Adam_Back/
  2. 이태억 KAIST 교육원장, 〈(이태억의 과학에세이) 가상화폐, '사이퍼펑크'의 꿈과 '파레토'의 저주〉, 《IT조선》, 2018-01-22
  3. 김흥록 기자, 〈(비트코인개론)<1>사이퍼펑크와 사토시 나카모토 찾기〉, 《서울경제》, 2018-04-13
  4. 천태운 기자, 〈인터넷 없이 인공위성 이용 비트코인 거래…'블록체인 새틀라이트' 가동〉, 《글로벌경제신문》, 2017-08-19
  5. '야옹메롱' , 〈블록스트림 공동대표 애덤 백, 인공위성으로 제 3세계에서도 인터넷없이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한 생태계 만든다〉, 《네이버 블로그》, 2018-08-11
  6. 6.0 6.1 공병훈 교수,〈[오피니언 사이퍼펑크(Cypherpunk)와 블록체인의 기원]〉, 《뉴스페이퍼》, 2019-02-03
  7. 김흥록 기자, 〈[비트코인개론<1>사이퍼펑크와 사토시 나카모토 찾기]〉, 《디센트》, 2018-04-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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