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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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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 세븐(SEVEN)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 아이오닉7(Hyundai IONIQ 7)은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하고 있는 대형SUV 전기자동차다. 아이오닉(Ioniq) 전기차 라인업의 세 번째 모델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오닉7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13마력를 발휘하며, 100kWh의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483km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800V 고전압 시스템이 탑재되어 최대 350kW급 초고속충전을 지원하며, 차량 배터리를 외부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021년 11월 18일 'LA 오토쇼'에서는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세븐(SEVEN)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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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현대 아이오닉7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전기자동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브랜드의 대형SUV 전기자동차이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11월 18일 '2021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했다. 아이오닉7의 외관은 콘셉트카 세븐의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적용될 전망이다. 먼저 출시된 아이오닉5도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대부분 계승한 바 있다.[1]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인 세븐의 외관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날로그디지털을 연결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램프 등 곳곳에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23인치 에 내장된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은 주행 상황에 따라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주행거리 연장에 도움을 준다. 실내에서는 좌우로 넓은 2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실내 표면은 화학 첨가물이 없는 광물질로 마감했으며, 살균 기능을 가진 섬유 시트, 항균 기능을 갖춘 대나무 소재 카페트를 적용하는 등 위생적인 소재를 곳곳에 넣었다. 공간은 휠베이스 3,200mm,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 덕에 넓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체어 2개와 라운지 시트 1개는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배열을 바꿀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세븐에 급속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0분 이내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용량을 확보하며,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탑재해 외부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2]

세븐[편집]

디자인[편집]

익스테리어[편집]

현대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 세븐은 차종별 아키텍처에 맞춰 자유롭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해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 차량인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관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통해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다른 실루엣을 연출한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기존 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비율을 구현하여 존재감을 드러냈다.[3]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에 적용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며, 아날로그디지털 감성을 연결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23인치 휠에 내장된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은 주행 상황에 맞게 에어 플랩을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주행거리를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4] 외관 컬러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은 녹색 계열의 어스 이오노스피어(Earth’s Ionosphere)로, 민들레 꽃과 청색의 천연 염료인 인디고를 조합해 만들었다. 특히, 컬러 제조 과정에서 천연 염료에 혼합된 구리 입자의 항균 효과를 살리고 배출가스를 최소화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세븐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5]

인테리어[편집]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

실내는 거주성을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내부 모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운전석 쪽에 하나의 도어, 조수석 쪽에 기둥이 없는 코치 도어를 적용했다. 코치 도어(coach doors)는 앞 좌석 도어의 경우 일반 자동차 도어와 같이 열리고 뒷좌석 도어는 일반 도어의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도어를 의미한다. 즉, 앞뒤 도어가 양옆으로 열리는 방식인데, 비대칭적인 도어 배치를 통해 새로운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 내부는 유선형의 루프 라인, 3.2m의 긴 휠베이스,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가 넓은 공간을 연출해 라운지와 같이 설계하였다. 운전석에는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시 위로 올라오는 전자변속기 컨트롤 스틱(control stick)을 탑재했으며 슬림한 콕핏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6] 180도 회전은 물론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는 운전 모드, 자율주행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시트를 배열할 수 있다. 2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이동식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를 가전제품처럼 디자인해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7] 또한 차량 루프에 설치한 77인치 비전루프 디스플레이는 멀티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개별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줌으로써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운지 벤치 시트 하단에는 살균, 탈취, 건조 기능으로 신발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슈즈 케어 공간과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미니 냉장고가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8]

소재 및 관리[편집]

현대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 세븐은 차량 내부에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소재를 사용했다. 실내 표면은 화학 첨가물이 없는 광물질 마감재를 사용했다. 시트는 살균 기능을 가진 섬유, 카페트에 항균 기능을 하는 대나무 소재를 적용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위생적인 소재를 차량 내부 곳곳에 활용했다. 또한 하이진 공기 순환 시스템과 UVC 살균 모드를 탑재해 승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행을 돕는다. 하이진 공기 순환 시스템은 여객기의 공기 순환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환기구를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차량 내 공기 오염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수평적인 공기 흐름을 통해 전방 탑승자의 공기를 후방 하단으로 흘러 보내거나 열 방향에 따라 수직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해 각 열의 공기를 격리시키는 방식이다.[9] UVC 살균 모드는 시동을 끄고 모든 탑승객이 하차하면 컨트롤 스틱이 올라오고 수납 공간이 열리면서 시트 하단과 차량 도어에 있는 UVC 자외선 LED가 차량 안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모드다. 아울러 라운지 벤치 시트와 유니버셜 아일랜드 안에도 소독용 수납 공간을 마련해 탑승자들이 소지품을 소독할 수 있다.[10]

충전시스템 및 주행성능[편집]

현대자동차는 세븐에 급속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2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항속거리에 대한 제약을 없앨 예정이다.[11] 또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외부환경에서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1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김한솔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7은 이런 모습, 7인승 대형 SUV 전기차〉, 《탑라이더》, 2021-07-30
  2. 현대자동차,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다. 현대자동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최초 공개〉, 《HMG저널》, 2021-11-18
  3. 류정 기자, 〈현대차 전기 SUV 세븐… LA오토쇼에 떴다〉, 《조선일보》, 2021-11-19
  4. 옥승욱 기자, 〈현대차, LA오토쇼 참가…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최초 공개〉, 《뉴시스》, 2021-11-18
  5. 이강진 기자, 〈(기업) 현대차 '세븐'·기아 'EV9'...대형 SUV 전기차 공개〉, 《와이티엔》, 2021-11-18
  6. 이창환·유제훈 기자, 〈전기 SUV 탄 현대차·기아, LA 떴다〉, 《아시아경제》, 2021-11-18
  7. 문영재 기자, 〈"아이오닉7 미리보기"…현대차, LA 오토쇼서 콘셉트카 '세븐' 공개〉, 《지디넷코리아》, 2021-11-18
  8. 김일규 기자, 〈운전대가 사라졌다…베일 벗은 현대차 '대형 전기 SUV' 파격〉, 《한경경제》, 2021-11-18
  9. 김인엽 기자, 〈대형 전기 SUV가 온다···기아 'EV9' 현대 '세븐' LA오토쇼 출격(뒷북비즈)〉, 《서울경제》, 202-11-19
  10. 박성원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공개〉, 《디트뉴스》, 2021-11-19
  11. 김인엽 기자, 〈"내연기관 SUV는 잊어라"···기아 'EV9' 현대 '세븐' 동시출격〉, 《서울경제》, 2021-11-18
  12. 임수빈 기자, 〈현대차,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공개〉, 《이코노미스트》, 2021-11-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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