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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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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선(陽極線, anode ray)은 진공상태의 관에 있는 기체를 방전하였을 때 양극에서 음극으로 흐르는 양이온의 흐름. 전자나 음 이온이 양극에 충돌하여 양극 물질 원자가 이온화하여 방출되는 현상이다. 1886년 E. 골트슈타인이 수소를 채운 음극선관에서 발견하였다. 음극에 작은 구멍(커넬)을 내어 방전을 시켰을 때 구멍을 통해 나온 방사선을 커넬선이라고 하는데 양극선의 일종이다. 그 뒤 J. J. 톰슨, F. W. 애스턴, W. 빈 등에 의해 양극선은 이온화된 기체원자의 흐름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1906년 E. 게르케 등에 의해 양극선이라 명명되었다. 전기장이나 자기장 속을 통과하는 양극선의 흔들림을 분석하여 이온의 질량을 구하는데, 이 방법을 양극선분석이라 하며 동위 원소의 질량 스펙트럼을 얻을 수 있다.

개요[편집]

양극선은 진공방전 때 양극에서 음극으로 향해 흐르는 양전기를 띤 방사선이다. 전기장이나 자기장 안을 통과하는 양극선의 흔들림을 분석하면 양극선을 이루는 이온의 질량을 구하기 쉽다. 이 방법을 통해 동위원소의 질량스펙트럼을 얻을 수 있다.

방전관의 음극 부근에서 급격한 전위강하(電位降下)로 가속된 전자, 또는 음이온이 양극에 충돌하고, 그것에 의해 양극을 형성하는 양이온이 튀어나오는 현상인데, 관(管) 속에 잔류기체가 있으면, 이 선의 통로를 따라 기체 및 양극물질의 특유한 발광을 볼 수 있다. 1906년 E.게르케 등이 발견하여 양극선이라 명명하였으며, 그 이전인 1886년 E.골트슈타인이 음극에 작은 구멍(커낼)을 뚫어 방전시켰을 때, 이 구멍을 빠져나오는 방사선으로서 발견한 커낼선(線)도 양극선의 일종이다.

또 J.슈타르크가 1913년 발견한 자기광학효과(磁氣光學效果:슈타르크효과)도 수소의 커낼선을 광원(光源)으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양이온이 되는 양극선에 전기장 ·자기장을 작용시키고, 그때의 선의 흔들림으로 양극선을 구성하는 이온의 질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양극선분석이라 하는데(이때 양극선은 포물선을 그리므로 포물선법이라고도 한다), J.J.톰슨은 이 방법에 의해 처음으로 네온에 대하여 2개의 동위원소(同位元素)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늘날에도 이 방법이 동위원소의 질량스펙트럼을 얻기 위한 유력한 수단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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