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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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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차(量産車, Production vehicle)는 대량생산하여 시중에 판매되는 자동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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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양산차는 시중에 판매하기 위해 많이 만들어 내는 자동차이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콘셉트카가 있다. 국제 모터쇼에서는 콘셉트카를 선보이는데, 이는 대량 생산하기 전에 기술력, 디자인, 성능 등을 미리 선보이기 위해 샘플로 내세우는 차량이다. 그곳에서 인정받고 기술력과 가격이 판매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차량을 대량으로 생산한다. 즉 콘셉트카가 양산차가 되는 것이다.[1] 그렇다고 해서 콘셉트카의 모습 그대로 양산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양산차를 콘셉트카와 똑같이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동차 브랜드는 콘셉트카를 통해 최신 기술력을 과시해야 하고,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표현하면서 잠재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투자를 받는 콘셉트카에 비해 양산차는 보다 매력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 콘셉트카의 멋진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수지타산이 맞지 않거나 대량 생산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으면 그에 맞게 변경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양산차는 콘셉트카와 다른 모습인 경우가 많다.[2]

비교[편집]

경주차와 비교

양산차는 전 세계에서 분포되어 있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판매된다. 그래서 다양한 환경과 운전자에 대응해야 한다. 이런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엔진 개발 시 평가 항목도 매우 다양하다. 반면 경주차 엔진은 필요 조건이 상대적으로 적다. 고회전과 고부하 조건만 만족시키면 된다. 또한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World Rally Championship) 경주차 엔진은 규정상 7,500km의 내구 성능만 충족해도 된다. 즉,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 경주차 엔진은 짧고 굵게,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면 된다. 이렇게 다른 조건 때문에 경주차의 엔진은 특수 소재를 아낌없이 써서 만든다. 그러나 양산차 엔진은 이렇게 만들 수 없다. 경주차 엔진처럼 특수 소재를 쓰면 좋지만, 그만큼 가격이 불필요하게 비싸지기 때문이다. 대신 경주차 엔진을 개발하며 터득한 기술을 일부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양산차의 완성도를 높인다. 고회전, 고부하를 견뎌내는 기술을 양산차에 내재화하면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경주차는 코스에 따라 매번 섀시 설정을 바꿔 경기에 임한다. 반면, 양산차는 주행 환경에 맞추어 섀시 설정을 일일이 바꿀 수 없다. 게다가 불특정 다수의 운전자와 다양한 노면까지 고려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양산차의 섀시는 범용적으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경주차와 양산차 사이에 공통점도 있다. 빨리 달리고 잘 돌고 잘 멈춰야 한다는 점이다. 경주차의 주행 성능은 양산차보다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경주차의 섀시 부품과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면 성능이 비약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경주차의 섀시 부품과 기술을 100% 양산차에 적용할 수는 없다. 부품 단가가 비싸기 때문이다. 또한 경주차는 승차감을 고려하지 않지만, 양산차는 승차감까지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경주차의 기술을 양산차에 일부만 내재화하거나, 경주차의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3]

각주[편집]

  1. 중고나라 자동차,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양산차' 무슨 뜻일까?〉, 《네이버 포스트》, 2019-03-04
  2. JIHOON PARK, 〈양산만 되면 역변하는 컨셉트카, 직접 비교해보자!〉, 《카랩》, 2016-04-22
  3. 경주차와 양산차를 개발하는 남양연구소 중역에게 들은 현대차의 WRC 참가 이유〉, 《현대자동차그룹》, 2020-09-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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