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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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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모드(ECO mode)는 자동차 연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엔진, 변속기, 에어컨 상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개요[편집]

에코모드는 연비 절감을 위해 차량 세팅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제어한다. 운전자의 경제적인 운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연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에코모드에서는 엔진 반응이 느려지고 변속은 저 회전 위주로 이루어져 엑셀을 깊게 밟아도 가속력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급가속을 하는 일이 적다. 따라서 도심에서는 연비를 높이는 에코모드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엔진에 개입하여 운전자가 급하게 페달을 밟아도 100% 동력을 전달하지 않아 급가속, 급감속을 삼가게 만들어 운전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연비 운전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에코모드에 익숙지 않은 사람은 차가 굼떠졌다고 느낄 수 있다.[1] 에코모드는 일반 에코모드와 액티브 에코모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기본적인 에코모드는 운전자의 운행 습관이 연비에 도움이 되는지 계기판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액티브 에코모드는 운전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서 활성화하는 기능으로, 자동차가 스스로 출력을 제어해 연비를 향상한다.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에코모드가 바로 이 액티브 에코모드이다.[2][3]

원리[편집]

에코모드가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이유는 엔진 제어와 공조기 사용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에코모드는 엔진 제어를 통해서 불필요한 가속에 의한 연료 소모를 제어한다. 운전자가 페달을 급하게 밟아도 전자제어장치(ECU)가 이를 인식하여 가속력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아 엔진 토크 상승을 제한한다. 즉, 가속페달을 밟아도 차량이 스스로 기어를 조절해 낮은 RPM을 유지하고, 연료 소모를 제한해 서서히 가속이 되도록 만드는 원리이다. 차량에 따라 에코모드 주행 시 140km/h 속도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일정 속도를 초과하면 일반 모드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에코모드의 연비 향상 두 번째 원리는 공조기의 제한이다. 여름철 자주 사용하는 에어컨은 연비 악화의 주 원인이다. 에코모드를 작동시키면 컴프레서의 작동에도 개입하여 컴프레서의 작동 시간을 최적화하고 에어컨 및 히터의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3]

제한 조건[편집]

  • 냉각수 온도가 낮은 경우 : 엔진 냉각수 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여 엔진이 정상적인 성능을 낼 때까지 에코모드 작동이 제한된다.
  • 오르막길을 주행하는 경우 : 에코모드에서는 엔진 토크를 일부 제한하기 때문에 오르막길에서의 성능 확보를 위해서 에코모드 작동이 제한된다.
  • 스포츠모드를 사용하는 경우 : 운전자가 변속 레버를 스포츠모드를 전환해 사용할 경우 운전자 의지를 반영하여 에코모드 작동이 제한된다.[3]

각주[편집]

  1. 최철호 르노삼성자동차 창원지점 영업팀장, 〈기고-에코 모드란 무엇인가〉, 《경남도민신문》, 2022-04-28
  2. nsnjh, 〈자동차 에코모드 연비에 좋을까〉, 《티스토리》, 2022-02-18
  3. 3.0 3.1 3.2 자동차 ECO 모드를 켜면 연비가 좋아진다?〉, 《불스원 블로그》, 2021-08-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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