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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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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립공원 (22곳)
오대산 단풍. "가을 오대산과 숲속을 달리는 차량의 평화로운 모습을 드론으로 잘 담아낸 김용곤 작품
오대산 비로봉
오대산 사고 모습. 사적 제37호로 지정된 오대산 사고는 조선 후기 5대 사고 중 한 곳으로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이 보관됐던 장소이다. 출처-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오대산 금강연. 금강연은 오대산 골짜기 물이 모이는 월정사 앞 연못으로,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한강의 근원이 된다고 기록돼 있다.
월정사의 명물인 미소 머금은 석조보살좌상
전나무숲, '천년의 숲길'은 전나무 향기가 그윽하다
오대산 선재길
선재길의 종착점인 상원사
오대산 선재길 가을단풍

오대산(五臺山)은 강원도 강릉시평창군홍천군 경계에 있는 높이 1,563m의 산이다.

오대산은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두고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의 오대산지구(월정사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강릉의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기암괴석의 소금강 지역을 제외한 오대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사계절 언제나 오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하얀 설화가 환상적이다. 장엄한 산세에 어울리게 오대산의 단풍은 중후한 세련미까지 느끼게 한다.

단풍 절정은 10월 중순경.일시에 불타오르는 듯한 것이 일품이며 색상이 뚜렷하고 진한 점이 특징이다.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주계곡(9km)과 비로봉 산행은 오대산 최고의 단풍코스다. 상원사를 지나 왼쪽 계곡길로 들어서면 걷는 이의 가슴까지 붉게 물들이는 단풍 천지다. 오대산의 겨울 설경은 주봉인 비로봉에서 상왕봉을 잇는 능선의 싸리나무와 고사목 군락에 핀 눈꽃이 절경이다.

오대산은 유서 깊은 명찰 월정사를 위시해 상원사, 적멸보궁, 등 불교문화 유적이 즐비하다.오대산국립공원의 제1관문격인 월정사에는 팔각구층석탑 (국보 제48호)이 있고 진입로 2㎞ 구간에 전개된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은 매우 특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요[편집]

1975년 2월 우리나라의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인 백두대간 중심에 위치하여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이며, 예로부터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손꼽혀온 곳이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서부와 북서부 일대에는 선캠브리아기의 퇴적암기원 변성암이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남동부로부터 동부일원에 걸쳐 강릉방향으로는 중생대의 흑운모화강암이 넓게 발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대산국립공원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크게 오대산지구소금강산지구, 계방산지구로 구분이 된다.

오대산지구의 지형은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대산지구의 서쪽으로는 오대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이며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계방산(1,577m)이 연결되어 있다. 오대산지구와 계방산지구는 부드러운 흙산으로서 산봉우리 대부분이 평평하고, 봉우리 사이를 잇는 능선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평탄한 것이 특징이다. 오대산지구의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 나온 노인봉(1,338m)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으로 불리는 소금강 계곡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이 소금강산지구이다. 일대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금강산에 견줄 만한 절경을 자랑하고 있어 '작은 금강산(小金剛)'이라 불리고 있다.

오대산은 예로부터 삼신산(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제일의 명산으로 꼽던 성스러운 곳이다. 일대는 일찍이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율사가 수도하고 문수보살을 모셔온 불교신앙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다섯 봉우리 아래로 발달한 월정사 계곡의 골짜기를 따라서 월정사, 상원사, 적멸보궁과 오대 암자 등이 분포한다. 이곳에는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 상원사 동종 등 물급 문화유적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명소[편집]

오대산과 계방산 사이에 을수골이라는 큰 계곡이 있다. 을수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계곡인 동시에 가장 오염되지 않은 골짜기이다. 길이가 50리 이상이며 물줄기가 수많은 을(乙)자를 그리면서 굽이돈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오대산에 있는 절로는 월정사, 상원사 등이 있다. 월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이며, 경내로 들어갈 때의 전나무숲길이 유명하다. 전나무숲길을 보전하기 위해 해당 구간(옛 446번 지방도)을 지방도 노선 지정에서 해제하였고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월정사 경내에 있는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은 고려 시대의 다각다층 석탑으로 유명하다. 상원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이 지은 절이다. 조선 세조가 이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갔을 때 고양이가 도포자락을 잡아당긴 덕분에 자신을 죽이려던 자객을 발견해서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리고 동종(국보 제36호)이 유명하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7세기 선덕여왕 시절의 고승 자장율사가 문수보살 신앙의 중심지인 중국 오대산 (우타이산)에서 수행하던 중 신라에도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지가 있으니 찾아보라는 계시를 받았다. 그곳이 바로 강원도 오대산인데, 삼국유사에서는 이렇게 설명했다.

동대 만월산(滿月山)에는 1만 관세음보살, 남대 기린산(麒麟山)에는 8대보살과 1만 지장보살, 서대 장령산(長嶺山)에는 무량수여래(아미타불)와 1만 대세지보살, 북대 상왕산(象王山)에는 석가여래와 5백 아라한, 중앙 풍로산(風爐山)에는 비로자나불과 1만 문수보살이 항상 머무는 성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월정사를 비롯한 절들이 오대산에 들어섰다.

인근 관광지로는 계방산, 삼양목장, 삼봉약수 등이 있다. 계방산은 오대산국립공원의 일부에 포함되어 있다.

조선 왕실의 문서를 보관하던 사고 중 오대산 사고가 바로 이 산에 있다. 사고 건물은 한국전쟁 당시 파괴되었지만 이후 복원되어 관람할 수 있다.

탐방코스[편집]

두로봉 코스[편집]

진고개-동대산-두로봉-두로령

오대산국립공원 천혜의 원시림

- 진고개~동대산~두로봉~두로령을 거치는 탐방코스(편도 10km, 4시간40분~5시간 소요)
- 오대산국립공원 탐방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 코스두로봉코스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하루 온종일 마음껏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이용하는 탐방객이 적고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리기 때문에 혼자 산행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탐방 코스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두로령에서 다시 상원사주차장까지 내려오는 시간까지 더하면 총 7시간 정도가 걸리는 셈이다.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 탐방로는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탐방로는 부드러운 흙과 풀로 덮여있어 발이 편하다. 진고개에서 조금만 올라도 숲 터널이 보이는데 전 구간이 이렇게 아름드리 숲으로 되어 있다.

동대산에서 두로봉까지의 탐방로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꾸준히 반복된다. 그리고 중간 중간 커다란 나무로 덮여있어 탐방로 자체가 좁은 구간이 많고 나무줄기가 탐방로까지 뻗어있는 곳도 있다. 따라서 고개를 숙이는 정도의 불편은 감수하여야 한다.

동대산에서 두로봉 정상까지 능선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조난사고에 대비하여 비상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동대산에서 차돌배기까지 헬기장은 2개가 있고, 차돌배기에서 신선목이까지 2개의 헬기장이 더 있다.

두로봉 정상에서 두로령까지는 내리막길로 40분이 소요되고 다시 두로령에서 상원사주차장까지는 역시 내리막길(마치 비포장도로와 같음)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실제 두로봉코스를 완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7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출발지점
  • 인근주차장 : 진고개정상휴게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1260-6

동대산 코스[편집]

진고개-동대산-동피골

야생화의 향연 동대산코스

- 진고개~동대산~동피골를 거치는 탐방코스(편도 4.4km, 2시간10분~2시간30분 소요)
-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탐방로

동대산코스는 봄에 오는 것이 제격이다. 동대산 일대 주변이 파스텔 톤으로 물들고 여러 종의 야생화가 핀다. 특히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 올라가는 탐방로 주변에는 5월이면 얼레지군락에 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편도로 이동하는 것이라면 대중교통 수단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이동수단을 알아봐야 한다.

동피골주차장은 동피골 입구로부터 월정사 방향으로 약 500m 떨어진 자생식물관찰원 앞에 위치하고 있다. 동피골에서 시작한 산행은 동대산까지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동대산과 동피골까지의 탐방로는 토질이 비옥하여 산림자원의 풍부하며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 위험한 구간은 목재데크와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다. 계속 오르막길이긴 하지만 그 거리가 길지 않고 험하지 않아서 천천히 자연을 즐기며 걷는 것을 추천한다.

동대산정상까지 올랐다면 내려오는 길은 수월하다. 완만한 경사의 내리막길이다. 탐방로 대부분 구간이 역시 숲으로 덮여있고 흙길이다. 산행의 종점인 진고개의 높이는 960m이다. 따라서 동대산(1,433m) 정상에서 진고개까지 실제 내려오는 높이는 473m정도이다.

출발지점
  • 인근주차장 : 진고개정상휴게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1260-6
  • 인근주차장 : 동피골주차장.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1

상왕봉 코스[편집]

상원사-비로봉-상왕봉-두로령-북대(미륵암)-상원사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를 한꺼번에 즐기다

- 상원사~비로봉~상왕봉~두로령를 거치는 탐방코스(편도 14km, 5시간20분~6시간 소요)
- 경사가 험하지는 않지만 거리가 긴 코스상왕봉코스는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상원사를 거쳐서 중대(사자암)과 적멸보궁, 그리고 북대사(미륵암)까지 다양한 사찰와 암자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비로봉 정상에서는 오대산국립공원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상왕봉까지 가는 길에는 300년 이상된 주목군락지가 있고 고산식물이 피어나 자연의 신비와 문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상원사주차장에서 적멸보궁까지 상원사를 거쳐 올라가는 길과 상원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는 갈이 있다. 시간이 촉박한 사람에게는 상원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적멸보궁까지의 탐방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거리가 길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또한 1시간30분 정도를 산행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적멸보궁까지 갔다 원점으로 내려오면 시간이 딱 맞다.

비로봉에서 상왕봉까지 이어진 능선길은 완만한 경사로 거의 평지에 가깝다. 시아가 탁 트여 자연경관을 감상하기도 좋다. 이 구간에는 헬기장이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근처에 있는 헬기장을 잘 파악하여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

상왕봉에서 두로령까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을 몇 차례 반복한다. 하지만 그 높이의 차이가 크지 않고 탐방로가 풀과 흙으로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두로령 갈림길은 상왕봉, 두로봉, 북대사(상원사주차장)로 갈라지는 삼거리이다. 삼거리에서 두로봉방향으로 가면 두로령이 나온다.

두로령에서 북대사까지는 20분 정도 소요되며 전구간이 내리막길로 되어있다. 과거 지방도에서 폐지된 탐방로로 예전에는 나무를 이송하기 위해 차량이 다닐 수 있었지만 지금은 걸어서만 가능하다. 전구간이 마치 비포장도로를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두로령에서 북대사까지 이어진 내리막길이 쭉 이어진다. 마찬가지로 과거 임도였던 탐방로로 마치 비포장도로를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산행의 시작지점인 상원사주차장까지 같은 길이다. 이 구간은 겨울에 지형과 바람의 영향으로 눈이 많이 쌓이기 때문에 겨울산행장비를 잘 갖추고 산행해야 한다.

출발지점
  • 인근주차장 : 상원사주차장.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소금강산 코스[편집]

무릉계-십자소-식당암-구룡폭포-만물상-백운대-낙영폭포-노인봉-진고개

오대산국립공원 최고의 비경 소금강산

- 진고개~노인봉~소금강(무릉계)을 거치는 탐방코스(편도 13.3km, 7시간~8시간 소요)
- 탐방로의 길이가 길고(13.3km) 계곡을 따라 걷는 구간이 많으며, 특히 백운대~노인봉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곳으로 안전에 유의

경관이 아름다운 소금강산을 품고 있는 코스이다. 노인봉에서 소금강산(무릉계)까지 내려오는 코스는 전 구간이 계곡을 끼고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싶다면 소금강산코스를 강력히 추천한다.

무릉계부터 구룡폭포 전에 있는 금강사까지의 길은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금강사부터 구룡폭포까지 역시 완만하다. 주의할 점은 낙석위험지구가 다소 존재하므로 탐방로뿐만 아니라 산 중턱과 정상까지 잘 확인하며 걸어야 한다.

구룡폭포에서 만물상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되고 만물상에서 백운대까지는 600m가 떨어져있다. 이 구간은 목재데크와 철재교량이 다수 존재하는 오르막 길로 겨울철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백운대에서 노인봉까지 오르는 길은 5.2km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20분 정도가 걸린다. 이 구간은 암반이 굉장히 많고 미끄러워 난간, 로프 등 안전시설물이 밀집되어 있는 구간이다. 특히 습한 날(비온 다음 날 등) 산행을 할 때는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의 등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일어나는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이 구간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철저한 안전대책(등산장비)을 강구하고 산행에 임하길 바란다.

노인봉정상 바로 밑에는 노인봉 무인대피소가 있다. 무인대피소는 산행 중 불가피하게 하산할 수 없는 탐방객에게 제공되는 장소로 취사는 불가능하다. 노인봉에서 진고개까지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내리막길은 계단이 대부분이여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중간 중간 쉬었다 가는 것을 추천한다.

출발지점
  • 인근주차장 : 오대산국립공원 주차장.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 인근주차장 : 진고개정상휴게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진고개로 1260-6

비로봉 코스[편집]

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

오대산국립공원의 국민코스 비로봉

- 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을 거치는 탐방코스(왕복 6.8km, 왕복소요시간: 3시간10분~3시간30분)
- 지루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의 코스

비로봉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적당한 가파름이 있어 산행을 위해 오대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이다.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경관뿐만 아니라 가는 중간에 위치한 천년고찰 상원사, 중대, 적멸보궁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왕복코스로 적당하며 반나절코스로 계획하기에 제격이다.

중대사까지의 탐방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거리가 적당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는 오대산국립공원의 베스트 코스이다. 탐방로 대부분이 흙길로 되어 있고 한 여름에도 나무가 많아 그늘을 통과하며 오를 수 있다. 코스가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중대사에서 적멸보궁까지는 완만한 평지길이고 적멸보궁에서 비로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특히 비로봉정상 400m를 앞두고 계단으로 만들어진 탐방로는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이 구간은 천천히 쉬어가며 올라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중간 중간 암반이 드러나 위험한 지역은 로프와 계단으로 안전하게 처리되어 있다.

출발지점
  • 인근주차장 : 상원사주차장.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선재길코스[편집]

월정사(일주문)-회사거리-동파골-상원사

곡을 따라 걷는 선재길 트레킹

- 전 구간이 아름드리나무로 덮여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걷기에는 가장 좋은 코스
-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 있고 가을이면 계곡을 따라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스

선재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9km 숲길로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불교신도들이 다니던 길이다. 선재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옛 사람들의 흔적을 통해 과거의 문화를 만날 수 있고, 오대천을 품은 숲 터널을 지나면서 다양한 동·식물 친구들도 볼 수 있다.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연인들, 노약자,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경우 이 코스를 추천한다.

월정사에서 시작한 선재길은 대부분 구간이 평지로 되어 있다. 동피골로 향하는 길은 키가 큰 신갈나무와 단풍나무 숲으로 덮여있고 땅은 흙과 낙엽으로 쌓여있다.

계곡과 숲으로 덮여 있어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고, 오대산의 깃대종인 노랑무늬붓꽃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중간 중간 목재계단과 데크가 있어 편하게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탐방로 중간 중간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나무를 피해 목재데크와 계단을 설치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고개를 숙이는 정도의 수고는 감수해야 한다.

동피골에는 국립공원에서 조성한 자생식물관찰원이 있다. 자생식물관찰원에는 오대산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종과 특정식물 등 30여종의 희귀식물을 복원해 놓았고 주변을 정원형태로 아름답게 조성해 놓았다.

동피골을 지나면 조릿대 숲길이 이어진다. 조릿대 숲길을 지나면 차가 다니는 비포장도로로 연결된다. 이 도로를 20m정도 걸으면 다시 오른쪽으로 숲길이 연결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계속 숲과 오대천을 따라 길을 걸을 수 있고 그 길이 상원사까지 연결되어 있다.

출발지점
  • 인근주차장 : 월정사주차장.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 인근주차장 : 상원사주차장.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계방산1코스[편집]

운두령-전망대-계방산정상-주목군락지-노동계곡(공원경계)-계방산오토캠핑장

설산에 피어나는 눈꽃과 천년주목

- 겨울이면 하얀 눈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설악산과 비로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코스
- 오대산국립공원의 최고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은 산

계방산은 겨울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완만함과 가파름을 고르게 갖춘 산으로 겨울 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 봄에 피는 얼레지 군락지에서부터 겨울에 피는 아름다운 눈꽃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주변 경치가 한 눈에 들어와 웅장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계방산정상 근처에 있는 대규모 주목군락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두령에서 시작한 산행은 약 2km까지는 완만한 평지와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결되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는 구간이다. 그리고 중간에 아름드리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구경할 수 있다.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주변 경관을 조금씩 볼 수 있다. 계방산정상까지 가는 길은 흙과 계단으로 되어 있다. 정상을 오르기 전에는 숨이 턱까지 차는 가파른 오르막이 세 번 나온다. 이 세 번의 오르막만 넘으면 나머지 구간은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설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만큼 탁 트인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오르막이 많은 탐방로이긴 하지만 충분한 시간과 안전산행을 한다면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계방산정상에서 주목군락지까지는 산의 능선을 따라 여유 있게 걸을 수 있다. 주목군락지에는 천년 이상 된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고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주목군락지를 지나면 위험한 내리막 구간이 나온다. 내리막 길 중간 중간에 암반이 드러나 있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너덜지대로 되어 있어 바위가 흔들릴 수 있어 발목부상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너덜지대를 지나 내려오는 길은 중간 중간 계곡물이 흘러 돌다리를 건너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노동계곡에 거의 다 와서 일본잎갈나무 숲길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출발지점
  • 인근주차장 : 노동리 주차장(계방산주차장).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 인근주차장 : 노동리 주차장(계방산주차장).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계방산2코스[편집]

운두령-전망대-계방산정상-공원경계-계방산주차장(아랫삼거리)

설산에 피어나는 눈꽃과 천년주목

- 겨울이면 하얀 눈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설악산과 비로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코스
- 오대산국립공원의 최고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은 산

계방산은 겨울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완만함과 가파름을 고르게 갖춘 산으로 겨울 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 봄에 피는 얼레지 군락지에서부터 겨울에 피는 아름다운 눈꽃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주변 경치가 한 눈에 들어와 웅장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계방산정상 근처에 있는 대규모 주목군락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두령에서 시작한 산행은 약 2km까지는 완만한 평지와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결되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는 구간이다. 그리고 중간에 아름드리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구경할 수 있다.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주변 경관을 조금씩 볼 수 있다. 계방산정상까지 가는 길은 흙과 계단으로 되어 있다. 정상을 오르기 전에는 숨이 턱까지 차는 가파른 오르막이 세 번 나온다. 이 세 번의 오르막만 넘으면 나머지 구간은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설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만큼 탁 트인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오르막이 많은 탐방로이긴 하지만 충분한 시간과 안전산행을 한다면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계방산정상에서 계방산주차장까지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갈 수 있다. 탐방로 상에는 산신령이 칡덩굴에 걸려 넘어져 부적이 떨어진 곳에 생긴 권대감바위를 만나 볼 수 있으며 내리막 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탐방시 주의가 필요하다.

출발지점
  • 인근주차장 : 노동리 주차장(계방산주차장).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 인근주차장 : 노동리 주차장(계방산주차장).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교통[편집]

자동차[편집]

◈ 서울(소요시간 2시간 30분)

서울역 → 한남대교 →올림픽대로 → 외곽순환고속도로(강일IC) →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 → 영동고속도로(호법분기점) → 속사IC → 속사삼거리 → 인제, 창촌방면(31번국도) → 운두령

◈부산(소요시간 5시간 30분)

부산역 → 요금소(관문대로) →중앙고속도로(삼락IC) → 대구부산고속도로(대동분기점) → 경부고속도로(동대구분기점) → 중앙고속도로(금호분기점)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 → 속사IC → 속사삼거리 → 인제, 창촌방면(31번국도) → 운두령

◈ 대구(소요시간 4시간) 대구역 → 중앙고속도로(칠곡IC) →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 → 속사IC → 속사삼거리 → 인제, 창촌방면(31번국도) → 운두령

◈광주(소요시간 5시간)

광주역 → 호남고속도로(중외공원입구) →호남고속도로지선(논산분기점) → 경부고속도로(회덕분기점) →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남이분기점) → 영동고속도로(호법분기점) → 속사IC → 속사삼거리 → 인제, 창촌방면(31번국도) → 운두령

◈ 대전(소요시간 3시간) 대전역 → 경부고속도로(대전IC)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남이분기점) → 영동고속도로(호법분기점) → 속사IC → 속사삼거리 → 인제, 창촌방면(31번국도) → 운두령

기차[편집]

◈ 서울(소요시간 2시간 10분)

청량리역 → KTX진부역(오대산역) → 택시 승차 후 운두령 앞 하차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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