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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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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허브(Autohub)
오토허브(Autohub)

오토허브(Autohub)는 2017년 준공된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자동차 복합 문화 단지이다. 대표는 안영일이다.

개요[편집]

오토허브는 자동차 매매와 함께 쇼핑, 외식 등 문화 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이다. 오토허브는 지하 4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축구장 24개 면적과 맞먹는 총 면적 17만5676㎡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토몰로 알려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오토피아(Autopia) 규모의 약 2배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이다. 차량 전시 가능 대수는 총 1만 대에 달한다. 오토허브는 중고차 매물 관리에서 딜러 등록 관리까지 통합된 시스템을 도입한다. 허위 매물 방지를 위해 차량이 입고되는 순간부터 출고되는 순간까지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고객에게 실시간 제공해 100% 실매물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입고와 동시에 차량 제원을 비롯한 성능 점검, 보험 이력, 정비 내용 등 다양한 차량의 정보가 자동으로 업로드 되는 리스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모든 정보는 개별 딜러가 아닌 오토허브에서 관리한다. 오토허브 내 정비 서비스 센터는 전국 230여 개소의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구매 후 거주지 인근에서 구매 후에도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금융 서비스 강화, 중고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AEW) 등 개별 차량 관리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입주하는 딜러 역시 오토허브가 관리 감독한다. 3대 무관용 원칙에 해당하는 허위 매물, 강매, 폭언 폭행에 어긋나는 사례 발생 시 즉시 영업 자격이 박탈되며, 모든 공식 딜러는 RFID 형식의 신분증이 발급돼 키오스크를 통해 정식 직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토허브는 국내 최저가격의 선택적 보증 기간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CLC 팀(Car Life Concierge Team) 등 기존의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접할 수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최적의 자동차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1]

특징[편집]

보증 연장 프로그램[편집]

보증 연장 프로그램(Autohub Extended Warranty)은 중고차 구매자들을 위한 연장 보증 보험 상품이다.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이 오토허브의 인증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설계되었다. 중고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 가입 차량은 보증 범위에 포함된 항목에서 문제가 발생할 시 전국 240여 곳의 AJ카리안네트워크㈜(AJ Carian service) 제휴 정비소에서 정비와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보증 범위를 안전과 파워트레인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엔진과 변속기에 집중하여 경쟁 상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보험 가입이 가능한 차량은 최초 등록일 기준 8년 또는 주행 거리 16만km 미만 차량으로 오토허브 서비스에서 실시하는 성능 점검에서 안전과 파워트레인 등 주요 부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된 차량들이다. 보증 범위는 엔진의 경우 실린더 블록, 셀린더 헤드 등 주요 부품이 포함되며 변속기의 경우 자동 수동 변속기 및 자동 변속 오일 쿨러 등이 포함된다. 보증 기간에 따라 중고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 상품은 3종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으로 나뉘며 90일부터 최대 365일, 5000km부터 2만km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과 차종에 따라 보험 가격은 최소 3만 3700원부터 56만 1600원까지 책정된다. 오토허브는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장 불안해하는 요소 중 하나인 차량 상태에 대한 문제 해결을 돕고자 연장 보증 보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향후 보험뿐만 아니라 새로운 중고차 구매 방식과 다양한 금융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중고차 시장 선진화에 앞장서고자 한다.[2]

사회 공헌[편집]

  • 한끼나눔행사 : 2019년 9월 18일, 오후 5시 용인시 동백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이스푼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어린이 시설 단체에 보듬고 아껴 주는 따뜻한 선행 후원 행사인 '한끼나눔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는 오토허브 이윤복 대표이사, 송창근 이사와 용인기자협회 최재은 회장을 비롯한 용인기자협회 임원들 간의 미팅 자리에서 오토허브 측이 앞으로 용인기자협회에서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 봉사 활동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명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오토허브에서 전액 후원금을 지원하여, 용인기자협회에서 후원 해 오고 있는 동백 지역 아동 센터에 생활 물품을 지원하고 센터 아이들에게 맛있는 '한끼나눔행사'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한끼나눔활동에는 오토허브 이윤복 대표이사, 송창근 이사, 용인기자협회 최재은 회장, 소비환경뉴스의 김경순 사무국장, 경기시사투데이 김영두 대표, 경기남부시사저널 박우열 대표와 특별히 소식을 듣고 표창원 국회의원 부인 이승아 대표와 하연자 용인시의원, 뉴스인경기 신현녀 대표가 봉사 활동에 참석했다. 센터 아이들은 오늘 하루 생일을 맞은 듯 봉사자들로부터 한없는 사랑을 받으며 맛있는 만찬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자신들의 음식을 봉사자들에게 직접 한입씩 먹여 주며 감사함의 마음을 표현해 준 덕분에 모두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3]
  • 코로나 극복 성금 : 2020년 3월 27일 오토허브는 용인시의 관내 기업과 단체 4곳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품을 기탁했다. 이날 안영일 오토허브 회장과 임직원들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용인시는 이날 기탁된 성금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4]

블록체인[편집]

오토허브와 한중 합작 다빈치재단(Davinci Vision)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 체계 구축,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결제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다빈치재단은 2017년 싱가폴에 설립한 한중 합작 재단으로 블록체인 기반 다빈치 플랫폼을 제공하며 민간 차원의 국제 문화 교류,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토허브는 다빈치재단의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단일 최대 규모의 중고차 복합 쇼핑몰의 입지를 강화하고 2000여 명의 중고차 딜러들에게 가장 선진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임의로 변경이 불가능한 자동차의 디지털 기록을 구축하여 사용자에게 자동차 데이터 조회, 상황 추적, 자동차 가치 평가, 자동차 관련 금융 등 무한 신뢰를 제공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수출 및 거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중 기업 간 콘텐츠, 재화의 수출입 결제를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빈치 플랫폼에 더욱 많은 분야의 세계 각국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실황이다.[5]

행사[편집]

2017 오토허브와 함께하는 테스트 드라이브 카쇼

2017년 10월 24일 오토허브가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 '팀 테스트드라이브(teamTestdrive)'와 함께 '2017 오토허브와 함께하는 테스트 드라이브 카쇼(2017 Testdrive Car Showwith Autohub)'를 진행했다. 오토허브는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선진 중고차 매매 시스템 구축하는 한편,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첫 시작으로 자동차 매니아 및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 테스트 드라이브 카쇼는 카라이프를 즐기는 자동차 애호가들이 직접 소유하는 차를 가져와 전시하고 소통하는 자동차 문화 행사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출범된 이후 2002년 국내 최초로 카쇼를 진행했고, 지금까지 실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약 2만 5천 명 이상의 회원들과 개최해 오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11회째 진행되는 테스트 드라이브 카쇼는 자동차 업체들이 주도하는 상업적인 모터쇼와 달리 자동차 애호가들이 기획부터 행사 준비, 진행까지 자발적으로 주관하는 비영리 행사이다. 특히, 2016년 카쇼에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많아 단순히 자동차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2017년 카쇼는 2017년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용인에 위치한 오토허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 차량 및 개성 넘치는 튜닝카 등 국내외 2백여 대 차량이 참가했다. 개인 차량 전시 뿐만 아니라 배기음 콘테스트, 수제 오프로드 RC카 시연, 레이싱 게임 체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함께 마련되었다.[6]

제휴[편집]

  • ㈜케이티 스카이라이프(KT Skylife) : 오토허브와 케이티 스카이라이프는 SLT(Skylife LTE TV) 판매 활성화 및 양사 공동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위성과 LTE를 결합한 차량용 방송 서비스가 활성화될 예정이다. 케이티 스카이라이프는 2017년 7월 고품질의 실시간 위성 방송에 ㈜케이티(KT)의 LTE기술을 접목한 차량형 방송 서비스인 SLT 출시 이후 기술 혁신을 통해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했다. 또한 2018년 5월부터는 SLT 안테나, 셋톱박스, LTE 모뎀 등의 장비를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할부제 방식을 도입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오토허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SLT 판매 채널이 확대돼 양사는 매출 향상 및 공동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말에 예정된 오토허브 정식 개장 이후 2019년에 2차 단지를 증축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양사가 추진하는 자동차 관련 콘텐츠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7]

사건[편집]

도색장용 증축

용인 신갈IC 인근에 들어선 오토허브가 민원 합의 사항을 깨고 도색장용의 증축 허가와 함께 첨단 산업 단지 투자 의향서를 용인시에 제출해 파장이 일고 있다. 건축 허가 당시 도색장 1부츠만 가능하도록 했으나 3~5부츠까지 늘리는 중축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민들이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종상향이 가능한 첨단 산업 단지 추진을 하고 있어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2017년 9월 영덕동 오토허브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8만4000여㎡ 부자에 판매 시설과 지원 시설, 정비 시설 등 3개 동을 갖춘 대규모 중고 자동차 매매단지 연 면적 17만5725㎡을 조성했다. 조성 당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자 도색장 1부츠만 설치하는 것으로 합의를 봐 건축 허가가 나갔다. 또 오보허브는 2035 도시계획 주민의견 수렴할 때, 남서울 오토허브 의견이 주민 의견으로 둔갑, 종상향을 추진하다가 논란을 야기했다. 이 지역은 자연녹지로 건폐율 20%, 용적율 100%이다. 오토허브 측은 건폐율 80%, 용적율 350%인 산업단지 투자 의향서를 2018년 1월 용인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지역 일대는 연 면적 19만8516㎡의 기흥힉스 첨단산업단지와 연 면적 17만5725㎡의 오토허브로 인해 교통 문제가 심각해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수원에서 용인 신갈 방향 우측에 위치한 오토허브와 기흥힉스 산업단지는 한 방향으로만 진입할 수 있어 신갈IC에서 나오는 차량은 수원영통고가도로에서 유턴해야 하고, 다시 수원을 가는 차량은 신갈IC에서 유턴하면서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흥구청 건축허가 관계자는 "도색장으로 보여지는 중축 허가는 불허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교통부서 관계자는 “오토허브 진출입이 양방향이 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다”며 “용서고속도로 접속 구간이 터널인데다 불과 200m 전방은 방음 터널, 후방은 교량이 설치돼 사실상 접속이 쉽지 않고 또 고속도로와 접속하기 위해서는 200m 정도의 가변차로를 설치해야 하는데, 설치 공간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8]

불법 대형 현수막 설치

오토허브가 고객 유치를 명분으로 불법 대형 현수막 광고판과 각종 광고물을 버젓이 설치해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용인시와 기흥구는 시민들의 잇따르는 지적에도 현장 실사와 단속은 커녕 불법 현수막 광고 등이 설치되어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상태여서 행정력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오토허브는 준공 당시와 달리 시민들의 지적에도 아랑곳없이 매매단지 외벽에 영업을 목적으로 한 불법 대형 현수막 등을 무단으로 게첨해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 등의 시야 방해 등 사고의 위험마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오토허브는 시민들의 계속되는 신고와 민원 제기에도 불구하고 기흥구 등 관할 기관이 단속에 손을 놓는 사이 건물 외벽을 사실상 불법 광고 현수막으로 도배한 상태여서 대기업의 막무가내 불법 행위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마저 나온다. 게다가 오토허브의 이같은 막무가내 불법 행위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기흥구 등은 미처 몰랐다는 입장이어서 유착 의혹마저 새롭게 제기되는 상태다.[9]

입주자와의 갈등

오토허브에 입주해 있는 매매상사가 주차장 사용료를 대폭 인상한 것과 성능장 점검 사용 제한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2019년 4월 28일 오토허브 매매상사 모임인 '오토허브 대표자 협의위원회'는 집회를 통해 상품 전시장과 직원 주차장 사용료 인상 철회, 중고차 성능 점검장과 이용 제한 해제, 단지 내 판금 도색장 운영, 관리비 부과 근거자료 공개 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토허브 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토허브는 2017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며 임대차 계약을 실시했다. 보증금 1억에 월세 500만 원, 차량 40대 전시장 제공 조건으로 매매상사 입주가 시작됐다. 단기간 매매 단지 내 차량을 채우기 위해 당시 오토허브는 티브이 및 라디오에 책정된 광고 및 홍보 비용을 입주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매매상사와 임대료 할인을 포함한 부속 합의서도 작성했다. 이후 매매상사는 차량 판매가 늘어나자 오토허브 측에 추가 전시장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오토허브는 각 매매상사마다 40대 전시공간을 제공한 것 이외에 추가로 차량 전시장 사용에 대해 대당 이용료를 약 6만 원으로 책정해 제공하기로 했다. 오토허브 관계자는 "각 매매상사가 사용 가능한 40대 차량을 전시할 경우 대당 이용료는 관리비 포함해 약 15만 원 정도가 적정 수준이다. 하지만 추가 전시 차량에 대해 대당 6만 원으로 책정하자 매매상사들은 추가 임대 대신 전시장 임대만 늘게 됐다"며 "이 때문에 오토허브는 역구조 현상을 줄이고 추가 전시 차량에 대해서 이용료를 6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리는 것을 협의회 측에 제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11만 원 인상안은 다수의 매매상사를 운영하는 분들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지난 2년 동안 오토허브에서 발생한 적자를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11만 원으로 이용료를 올리더라도 다른 중고차 매매단지 전시장과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직원 주차장 이용료 인상에 대해 "월 주차를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며 "민간 주차장 영업장 중 월 5만 원을 받는 곳은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고차 성능 점검장 이용 제한에 대해 오토허브 관계자는 오토허브 성능 점검 서비스는 독점이 아니다. 20%가 넘는 차량이 외부에서 성능 점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허브는 한 곳에서 성능 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직영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모든 정보를 전산으로 일원화해 허위 매물 자체를 생성 못 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판금도색 운영에 관련해서는 판금도색을 할 수 있는 시설은 모두 갖춰 놨지만, 근처에 학교가 있기 때문에 전혀 운영하지 않고 있다. 3중으로 필터 및 안전장치까지 마련했지만 아이들 때문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이후 좀 더 안전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게 오토허브 측의 방침이다. 이외에 관리비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임대 단지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지원 사무실에서 언제든지 관리비에 대해 열람이 언제든 가능하다. 한편, 입주자 협의위원회 관계자가 말하는 오토허브와의 가장 큰 문제는 성능 검사장 독점 운영이다. 이곳에서 성능 검사를 받지 않으면 엔카닷컴㈜(Encar.com) 사이트에 광고를 할 수 없다. 여러 성능 검사장을 인정해 주면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10]

임대료 인상 갈등

오토허브에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상을 단행했다. 얼핏 보면 전형적인 임대인의 갑질로 보일 수 있지만, 속사정이 매우 복잡하다. 오토허브 측도 할 말이 많고, 임차인들 즉 입주자대표위원회도 할 말이 많다. 쟁점인 임대료 인상의 내용은 기존 395만 원에서 470만 원으로 약 20%, 추가 전시장은 77,000원에서 144,620원으로 100% 인상이다. 이 과정에서 오토허브 측은 임대료 인상안을 임차인들에게 일방 통보했으며 협의할 용의가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여기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 2017년 4월 첫 입주 시 계약한 임대료는 500만 원이었고, 6개월에 걸쳐 50% 할인을 받고 단계적으로 100% 인상하는 안을 입주자대표위원회가 수용했던 거다. 다만 시장 상황과 단지 미활성화의 이유로 임대료 395만 원, 추가 전시장은 66,000원으로 합의가 됐으며, 추가 전시장의 경우는 2019년 4월에 77,000원으로 한 차례 인상된 바 있다. 즉, 오토허브 측은 그동안 충분히 임차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할인해 줬으니 이제는 계약한 내용에 상응하는 임대료를 받겠다는 입장이고, 입주자대표위원회 측은 코로나19와 인근 수원에 조만간 들어설 예정인 대형 중고차 매매 단지 등의 이슈로 열악한 상황에서 사측의 일방적인 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입주자대표위원위는 오토허브 측이 약속했던 그랜드 오픈 행사도 실행되지 않았고, 미미한 마케팅 활동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오토허브 측의 별다른 도움 없이 임차인들이 맨손으로 임대료 등의 손해를 봐 가며 이제 막 단지를 정상 궤도에 올려놨는데, 임대료를 인상한다는 건 가혹한 결정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오토허브 측은 자신들이 임대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1년에 3억 원 가량의 마케팅 비용을 써 가며 오토허브의 정상 궤도화에 노력했고, 그동안 임대료 할인 등으로 약 110억 원의 손해를 봐 왔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오토허브 측은 분명히 임대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에 중고차 성능 점검장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토허브매매상사㈜오토허브셀렉트매매상사 등을 개업해 중고차 매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입주자대표위원회 관계자는 임대료 인상 강행 이면에는 바로 이러한 오토허브 측의 매매업 진출이라는 저의가 깔려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오토허브 측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중고차 성능 점검장 운영과 매매업 진출은 오로지 소비자들을 위한 회사의 결정이며, 상인들의 투명하지 않은 중고차 성능점검과 중고차 판매가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측에서 직접 나서서 더욱 투명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입주자대표위원회는 오토허브는 엔카닷컴㈜ 진단 보증 제휴 단지이므로 투명성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오토허브 측과 입주자대표위원회 간의 원만한 합의는 어려워 보인다. 입주자대표위원회는 오토허브의 협상 없는 임대료 인상 강행을 비정상적인 방침이라고 간주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오토허브 측에 임대료를 395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하 요청했을 뿐만 아니라, 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임대료를 입주자대표위원회의 계좌로 받고 있다. 오토허브는 이같은 행위가 명백한 위법이라며 맞서고 있다. 오토허브의 임대료 인상 논란은 동종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근 수원 2곳의 자동차 매매 복합 단지 도이치오토월드㈜(Deutsch Autoworld), SK V1 모터스(SK V1 motors)에 총 370개 매매 업소가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토허브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후발 주자들과 소비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11]

근황[편집]

신동해홀딩스(Sindonghae holdings)가 AJ셀카를 인수해 합병을 완료했다. 중고차 매매 단지를 운영하는 자회사 오토허브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전망이다. 이번 인수로 AJ셀카의 자동차 경매업과 온라인 플랫폼 노하우가 오토허브 적용될 계획이다. 이로써 오토허브의 중고차 판매 효율성과 시장 거래 투명성도 높일 방침이다. 신동해홀딩스는 중고차 시장의 건전한 확대와 정보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 시스템 개발을 통해 외형적 성장과 내실 강화를 이뤄낼 방침이다.[12]

각주[편집]

  1. 이한승 기자, 〈세계 최대 중고차몰 '오토허브', 수원에 들어선다〉, 《탑라이더》, 2017-07-03
  2. 김세영 기자, 〈오토허브, 연장보증 보험 상품 AEW 출시〉, 《교통뉴스》, 2017-12-14
  3. 경기시사투데이, 〈오토허브와 용인기자협회가 함께하는 “2019년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만들기” 봉사활동 펼쳐〉, 《경기시사투데이》, 2019-09-19
  4. 양형종 기자, 〈(코로나19 OUT!)(주)오토허브 등, 백군기 용인시장실 방문해 성금 등 기탁〉, 《경인일보》, 2020-03-30
  5. 온라인뉴스팀, 〈다빈치재단,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허브와 블록체인 공동사업 협약 체결〉, 《SBS비즈》, 2018-07-23
  6. 모토야편집부, 〈오토허브, ‘2017 오토허브와 함께하는 테스트드라이브 카쇼’ 개최〉, 《모토야》, 2017-10-24
  7. 도민선 기자, 〈KT스카이라이프-오토허브, '위성+LTE 방송' 협력〉, 《아이뉴스24》, 2018-07-06
  8. 홍화표 기자, 〈용인시, 오토허브 꼼수 ‘도색장용 증축’ 허가 제동〉, 《아시아투데이》, 2018-07-09
  9. 박건 기자, 〈용인 ‘오토허브’ 불법 대형 광고 현수막 ‘버젓’〉, 《경기신문》, 2018-08-06
  10. 방기열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매매 복합몰 ‘오토허브’에서 벌어진 갈등…이유는?〉, 《이뉴스투데이》, 2019-05-31
  11. 피정우 기자, 〈(소비자의눈) 용인 ‘오토허브’ 임대료 인상, 갑질인가 VS 정당한 권리 행사인가〉, 《컨슈머포스트》, 2020-03-04
  12. 박진형 기자, 〈신동해홀딩스, 중고차 3위 AJ셀카 인수 완료...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전자신문》, 2021-02-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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