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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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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

우버택시(Uber taxi)는 우버(Uber)가 제공하는 택시 서비스이다. 2021년부터 티맵모빌리티㈜와 합병하여 우티택시로 서비스를 전환했다.

개요[편집]

우버택시는 서울에서 운영했던 우버의 택시 서비스이다. 기존에 제공해 왔던 우버 일반택시와는 차별화된 가맹택시 서비스이다. 우버택시는 일반 택시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며, 승객은 우버 앱에서 기존 서비스인 일반 택시, 우버 블랙 등과 신규 추가된 우버 택시 가운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우버는 베타서비스로 운행을 시작하는 가맹택시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깨끗한 공기 순환으로 차내를 정화해 위생 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나아가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버에게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에 있는 우버 택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승객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를 연결해 주는 신속한 1:1 배차 서비스를 선사하며, 앱에 미리 등록한 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앱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드라이버와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결제를 지원한다.[1]

역사[편집]

우버는 2013년 8월 우버택시로 서울에 진출했다. 일반 자가용 차량·렌터카 운전자가 호출을 받아 승객을 태우는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2015년 여객자동차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중단했다. 법원은 회사와 우버의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Travis Kalanick)에게 각각 벌금 1,000만 원과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이후 우버는 고급택시 서비스인 우버블랙, 중형 택시 호출 중개 서비스만 유지해 오다 이번에 가맹택시로 새롭게 사업 영역을 넓혔다. 그리고 2021년 하반기 기존 서비스인 우버택시를 종료하고 티맵모빌리티㈜와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를 설립하여 우버택시 플랫폼을 우티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고 서비스명도 우티택시로 변경했다. 우버 앱에는 가맹 택시 호출을 제외한 일반 택시 호출 서비스만 남는다.[2][3]

장점[편집]

첫째로 소비자는 자신의 편의에 따라 택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이 이용한 택시 기사의 기본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의 택시 서비스는 내가 이용하고 있는 택시의 기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고, 이러한 정보를 향후 추적하기도 어렵다. 일반인이 우버 기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앱 상에서 자신의 이름과 기본 정보를 구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소비자는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후에 이러한 정보를 체크함으로써 자신이 사용하는 서비스의 제공자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 둘째, 소비자가 자신이 이용한 택시 서비스의 정보를 사후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에 따라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택시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편 중 하나는 유실물 혹은 분실물의 문제인데, 기존에는 택시 기사 입장에서도 물건을 되찾아주기가 어렵고 고객 입장에서도 택시 기사와의 상호 연결이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우버택시는 자신이 이용한 택시 기사와 연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GPS와 연동된 택시의 위치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으므로 서비스의 잠재력이 크다. 실제 우버 사이트 내에는 일종의 '유실물 찾아주기 코너'(lost and found)가 있어서 이러한 서비스의 초기 형태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우버 운전자들은 다양한 각종 자가용 및 운송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차종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존의 택시 사업자들은 차량을 일괄 구매하여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운송수단을 동시에 보유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럭셔리 고급세단 등은 감가상각 및 유지비용으로 인하여 고려하기 힘든 일면이 있었다. 그러나 우버택시는 다양한 운전자들을 풀(pool)로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상당히 해소된다. 넷째, 기존의 택시 서비스에 대하여 승차 거부와 바가지 요금 등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문제이다. 특히 외국인의 입장에서 타국의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지역적 정보에 대한 비대칭의 문제로 인하여 이러한 문제가 더욱 특징적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버택시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략적인 경로와 추정 비용을 산출하고 승차 비용을 어플을 통해 사후에 결제하기 때문에 바가지 요금의 우려가 상당 부분 줄어들 뿐 아니라, 잔돈 발생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다. 또한, 애초에 서비스를 어플을 통해 매개하기 때문에 승차 거부의 문제를 찾아보기 어렵다. 다섯째, 서비스 이용자가 자신의 체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매우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우버택시의 서비스는 승객이 기사에 대한 별점과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데, 가령 별점 4.6 포인트 이하의 우버 기사는 서비스 제공을 제한받도록 하는 등의 성과 체계를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신속하게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피드백 서비스로 인해 승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4]

합병[편집]

우버택시는 2021년 8월 6일 오후 6시부터 우버 앱에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우티 앱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1년 4월 티맵모빌리티㈜와 우버의 합작회사인 우티를 출범하며 티맵택시로 새 출발을 시작한 것이다. 우티는 우버와 티맵에서 각각 앞 글자를 따온 명칭이다. 기사, 승객, 지역공동체 모두를 아우르는 '우리들의 택시'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분은 우버가 51%, 티맵모빌리티㈜가 49%씩 보유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가 티맵 지도·내비게이션·주차·대중교통·대리운전 등 서비스를 운영하고, 우티는 택시 서비스를 전담한다.[3][5]

각주[편집]

  1. 우버코리아, 〈우버, 가맹택시 ‘우버 택시’ 선보여〉, 《우버 뉴스룸》, 2021-01-20
  2. 박민제 기자, 〈모습 드러낸 '우버택시’, 1월에 579대로 출발〉, 《중앙일보》, 2020-12-13
  3. 3.0 3.1 배한님 기자, 〈우티 앱으로 들어간 우버 택시…우버-우티 통합 박차〉, 《뉴스토마토》, 2021-08-06
  4. 이혁우, 〈우버(Uber) 택시 사례로 보는 신기술 규제를 둘러싼 편익과 위험 사이의 딜레마〉, 《배재대학교》
  5. 권하영 기자, 〈우버와 손잡은 티맵택시, ‘우티’로 이름 바꾼다〉, 《디지털데일리》, 2021-04-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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