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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티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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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티택시(UT taxi)
우티택시(UT taxi)

우티택시(UT taxi)는 티맵모빌리티㈜우버(Uber)의 합작으로 서비스 중인 택시 중계 서비스이다.

개요[편집]

우티택시는 우버의 글로벌 경영 노하우와 기술력, 티맵의 지도와 교통 정보 시스템이 합쳐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중계 서비스이다. 승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차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직은 출시 초기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외에는 티맵택시와 뚜렷한 차별점이 없다. 우티택시는 향후 우버가 국내에서 운영했던 우버X·우버XL·우버블랙 등 사업을 이관받아 몸집을 키울 예정이다.[1]

연혁[편집]

  • 2020년 10월 10일 : 합작회사 발표
  • 2021년 04월 01일 : 합작회사 출범
  • 2021년 4월 30일 : 우티택시 리브랜딩 발표
  • 2021년 11월 01일 : 신규 우티택시 앱 출시

주요 기능[편집]

우티택시 앱을 실행해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일반택시, 우티택시, 우티블랙 등 3가지 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전 확정 요금제는 승객은 원하는 시간에 차량에 탑승하고, 앱상에서 미리 요금을 고지해 사전에 이용 요금을 확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목적지에 도달할 경우, 승객은 실제 이용 금액과 관계없이 탑승 전 안내받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단, 교통사고, 도로 공사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 요금은 재산정될 수 있다. 고객과 택시 기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다. 가령 대한민국에서 우티를 이용한 고객은 외국에서도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인앱 메시지 즉시 번역 기능을 통해 현지 택시 기사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2] 직접 결제 기능은 현장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택시 기사에게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티 앱에서 중개 택시 서비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우티 앱에서 목적지 설정 후, 화면의 옵션 중 직접 결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직접 결제 기능이 택시 호출 화면에 보이지 않을 경우, 앱에서 계정으로 들어가서 지갑 버튼을 클릭한 후 결제 수단에서 직접 결제로 수단을 변경할 수 있다. 단, 프로모션과 할인 등의 혜택은 미리 앱에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인앱 결제(자동 결제) 서비스인 우티 택시, 택시(자동 결제)에만 적용된다.[3] 피크타임에는 탄력 요금제를 시행한다. 피크타임에 높은 요금을 책정해 택시 운영을 유도하고 그 외 시간에는 승객의 부담을 낮추는 시스템을 통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해소 및 택시 기사의 수입 증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높아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환경을 고려해 종합 안전 기능도 지원한다. 앱 내 결제를 통해 비대면으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통행 요금은 자동으로 합산돼 탑승 및 운임 내역을 이메일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편집]

내비게이션[편집]

전 세계 1만여 개 이상 도시에서 실제 운행을 통해 증명된 우버의 기술과 탑승자 중심 서비스에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우티택시 앱의 경우 전 세계 1만여 개 이상 도시에서 제공 중인 우버와 연동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우티택시 앱 이용자는 우버 서비스가 가능한 1만여 개 이상 도시에서 그대로 앱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시드니 공항에서 UT 앱을 통해 택시 이용이 가능하며, 반대로 해외 우버 앱 이용자가 국내에서 UT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경험 제공을 위해 UT는 사전 확정 요금제를 선보인다. 승객이 택시에 탑승하기 전 요금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승객의 호출을 받은 기사는 해당 호출을 수락한 이후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호출을 거부하는 등의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4]

이벤트[편집]

퍼스트클래스 택시

퍼스트클래스 택시는 비행기 모습을 본떠 만든 한시적으로 운영한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이다. 이벤트 형식으로 운행된 이 택시 서비스는 전담 승무원의 안내까지 곁들여 탑승객이 잠시나마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도록 했다. 운전석쪽 외부에는 비행기 창과 유사한 크기·모양의 창문을 배치했다. 택시에 탑승하면 승무원이 탑승을 환영하며 기본적인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돕는다. '슈드레서'에 신발을 보관하고 슬리퍼로 갈아신을 수 있게 안내를 받은 후 원하는 좌석에 앉으면 된다. 좌석은 단 4개로, 우티는 대형버스 내외부를 개조해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와 유사한 구조를 구현했다. 좌석에 앉으면 승무원의 기본적인 이용 안내가 시작된다. 퍼스트클래스 택시에선 노래방, 유튜브 등을 즐길 수 있다. 가령 태블릿을 활용해 유튜브를 선택하면 좌석에 설치된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영상이 구현되는 식이다. 디스플레이 화면 아래에는 승무원 호출 버튼이 있어, 궁금한 사항이나 스낵바 이용 등을 문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탑승 시 담요·슬리퍼·할인쿠폰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가 제공되고,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퍼스트클래스 택시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오후 1시·오후 3~8시 등에 운영했다. 우티 앱으로 우티택시와 중형 차량 중 하나를 선택해 호출한 이에게 탑승 기회가 주어지며, 승객이 입력한 출발지에서 목적지로만 운행한다. 운임은 무료고, 이벤트에 당첨된 승객이 이벤트를 원하지 않을 경우 호출을 취소할 수 있다.[5]

서프라이즈 택시

서프라이즈 택시는 우티택시가 이벤트로 기부된 기부금을 중증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착한 셔틀 운영에 기부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테슬라 모델3 차량으로 무료 이동해 주는 서비스이다. 서울에서 진행되었으며,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17시 30분부터 22시까지 운행되며 1회 운행 시마다 100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착한 셔틀은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가 편하게 통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에스케이텔레콤㈜, 성남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이 힘을 모아 만든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출퇴근 셔틀 서비스이다. 이와 더불어 택시의 탑승자를 대상으로 손 세정제, 핸드폰 스트랩, 20%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웰컴 키트를 제공했다. 치열한 모빌리티 경쟁 속에서 전기자동차인 테슬라를 내세워 소비자 이목을 끈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다.[6][7]

단점[편집]

우티택시는 우티와 전속계약을 맺은 택시로 프로모션 할인 폭이 더 크지만, 아직 대수가 많지 않은 탓인지 출발지까지 오는 시간이 일반 택시보다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구글 앱스토어 리뷰에도 비슷한 취지의 후기 글들이 게재됐다. 한 이용자는 배차도 너무 안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불편해졌다면서 우버와 합치기 전인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앱이 직관적이지 못하고, 택시 잡기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8]

비교[편집]

카카오택시

우티는 호출한 택시가 정확히 어느 곳에 정차할지 알 수 없어, 번호판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주변을 지나는 택시들을 전부 주시해야 했다. 카카오택시의 경우 건물 안에서 호출해도 어떤 도로로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차종 선택 화면은 카카오택시보다 우티가 간결하다. 우티는 중형·대형과 모범 3종 중 호출할 택시 고를 수 있다. 반면 카카오택시는 중형 차량 3종에 기타 3종 등 총 6종으로 분류돼, 원하는 중형 차량이 주변에 없다면 요금이 더 비싼 택시 승객과 배차 시간에서 차별을 받는 단점이 있다. 탑승 직전에는 택시운전사에게 요청사항을 미리 전달할 수 있다. 운전사가 말을 걸지 않도록 부탁하거나, 천천히 가더라도 과속·급정거 없이 운행하는 등 선택지가 주어졌다.[9]

미국 우티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우티택시 앱을 미국에서 사용할 경우 변환 과정을 거친다. 국내에서는 'UT'로 표시되는 우티 앱 배너가 미국에서 재실행 시 일반적인 영문 우버 배너로 변경된다. 재실행 시 앱상에서 사용자에게 배지 변경 안내문이 등장하고 이어 교체가 이뤄진다. 국내와 미국 모두 우버, 우티 택시를 호출하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위치기반(GPS) 응답 서비스를 사용하면, 지도 상에 표시되는 사용자 위치로 배정된 드라이버가 이동한다. 단, 사용자가 현재 있는 위치로 드라이버와 택시가 오는 정확도는 국내가 조금 더 좋다. 국내는 기지국 등이 촘촘히 퍼져있는데다, 건물의 크기도 작은 편이다 보니 드라이버와 사용자 모두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기 쉬운 편이다. 미국의 경우 건물의 개별 크기도 큰 데다, 위치에 따라서는 드라이버와 승객 간 통신 지연이 있는 경우도 잦았다. 때문에 현재 사용자 위치 기반 픽업보다는 가장 가까운 우버 택시 픽업 지점을 설정하고 이를 약속 장소로 삼아 탑승하는 형태가 많았다. 라스베이거스의 대부분 호텔이나, 전시장 같은 랜드마크 역시 혹시나 모를 교통 혼잡 등을 피하기 위해 우버 존을 따로 만들어두는 모습이었고, 드라이버들 역시 이를 철저히 지키는 모습이다. 우티택시 여정을 마치고 하차 이후 등장하는 팁 인터페이스도 국내 우티택시 이용 시에는 볼 수 없는 장면이다. 미국은 서비스업 종사자의 응대에 만족했을 경우 이용료 외 추가적인 요금을 따로 납부하는 팁 문화가 일반적이다. 대체적으로 1~5 달러를 지불하도록 되어 있는데, 강제성은 없기에 굳이 팁을 지불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면 지불하지 않아도 큰 불이익은 없다.[10]

제휴[편집]

  • ㈜모토브 : 우티택시는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시장 변화를 반영한 비즈니스에 나서고,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우티택시와 모토브는 양사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특화 서비스 및 사업화 모델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서비스의 전략적 확대를 위한 사업자 모집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위치 기반 상황인지형 광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우티택시와 모토브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22년 1월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가맹 특별 모집을 진행했다. 가맹 가입 때는 우티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모토브 스마트 기기 설치 시 운행 시간에 따라 지급하는 광고 수익금, 우티택시와 모토브가 지원하는 설치비, 보증금 등 가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별 가맹 모집 대상은 서울 개인택시 총 300대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했다. 이후 지역을 확대해 모집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11]

향후 계획[편집]

2021년 11월 톰 화이트(Tom white) 우티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우티 신규 통합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 택시 합승 서비스인 '우티풀'을 출시할 예정이다. 택시 운송 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택시발전법) 개정에 맞춰 정부의 규제 테두리 안에서 최적화된 택시 합승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해당 서비스가 개시되면 최고의 풀링 알고리즘을 국내 최초로 택시에 도입해 승객은 비용과 택시 매칭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국내 택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현행 택시발전법은 택시 승객들의 합승을 금지하고 있지만, 정부는 2022년 상반기까지 이 규제를 없애려고 하고 있다. 이미 스타트업 ㈜코나투스가 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받아 시범적으로 반반택시라는 택시 합승 중개 사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시범 사업에서 규제 완화의 부작용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법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티는 규제가 풀리는 대로 ㈜카카오, 타다 등 국내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 중 가장 먼저 택시 합승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수요를 선점하고 택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택시 서비스도 보완한다. 가맹택시의 경우 티맵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사전 확정 요금제를 도입한다. 승객이 운행 요금을 목적지에 도착한 후가 아니라 출발하기 전에 미리 안내받고 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도 비슷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요금을 택시 출발 전에 예상하는 수준을 넘어 아예 확정하고 실제 운행 후 추가 요금이 나와도 받지 않는 방식이 될 예정이다. 카카오가 압도하고 있는 가맹택시 공급량도 따라잡을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는 전국 택시의 10% 이상인 2만 6000대를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로 확보했지만 우티의 우티택시 수는 1200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티는 연내 1만 대, 2022년 말까지 2만 대로 수를 늘릴 전망이다. 국내 이용자 수 기준으로 여전히 카카오가 우티의 점유율을 압도하고 있고, 토스까지 가맹택시 타다를 인수하고 시장에 참전해 2022년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12]

각주[편집]

  1. 우티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ut.taxi/kr/ko/about/
  2. 김성현 기자, 〈'우버+티맵' 우티 통합앱 출시…"차별화 서비스로 승부"〉, 《지디넷코리아》, 2021-11-01
  3. 김경영 기자, 〈우티 앱에 직접 결제 기능 도입된다〉, 《테크엠》, 2022-02-07
  4. 김동준 기자, 〈'우티(UT)' 통합 앱 출시... 카카오모빌리티와 정면승부〉, 《뉴데일리경제》, 2021-11-01
  5. 김동현 기자, 〈(영상)"비행기 같은 택시가 온다"…우티 '퍼스트클래스' 타보니〉, 《뉴스카페》, 2021-08-26
  6. 정다은 기자, 〈우티·카카오 T, '테슬라 마케팅' 격전 벌인다〉, 《서울경제》, 2021-06-11
  7. 홍선기 기자, 〈우티, 테슬라 모델3 '서프라이즈 택시' 이벤트〉, 《교통신문》, 2021-05-21
  8. 나상현 기자, 〈‘카카오T 대항마’ 우티(UT) 써보니…택시 “조작 어려워…카카오 대안은 의미”〉, 《서울신문》, 2021-11-24
  9. 김윤진 기자, 〈(체험기) 우티(UT), 카카오T와 차이는?〉, 《뉴스로드》, 2021-05-20
  10. 이민우 기자, 〈미국서 써본 우티, 한국 차이점은〉, 《IT조선》, 2022-01-30
  11. 오수연 기자, 〈UT 택시, 모토브 상황인지형 광고판 달고 달린다〉, 《아주경제》, 2022-01-27
  12. 김윤수 기자, 〈우티 “택시 합승 ‘우티풀’ 내년 상반기 출시”… 카카오택시에 도전장〉, 《조선비즈》, 2021-11-0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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