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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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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거리는 여섯 가닥의 길이 교차되고 있는 평면 교차로를 말한다.

상세[편집]

육거리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왕복 2차로 이상의 도로 3개 축이 만나는 경우와, 사~오거리에 왕복 2차로 미만 주택가, 상가도로가 덧붙은 것까지 쳐서 육거리로 부르는 형태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서귀포 동광육거리, 강릉 강릉역육거리처럼 로터리 형태로 만들기도 하며, 후자의 경우는 덧붙은 도로에 대해서는 접속부에 작은 광장을 만들고 육거리에 대한 직접 진입을 아예 차단하기도 한다.

육거리로 유명한 곳은 연산역이 위치한 부산의 연산교차로와 청주의 석교육거리, 포항의 육거리 등이 있는데 석교육거리의 2개 도로는 시장도로이며 육거리의 1개 도로는 상가 보행도로가 되어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육거리들의 형태 때문에 대부분 육거리가 좁은 접속도로까지 어거지로(?) 합친 형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제대로 된 육거리가 적지 않다. 산업단지나 구시가지 등의 도시개발로 인해 도로망이 뻗어다가던 중 한 곳에서 마주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광주 중흥육거리, 영주 남부육거리, 영천 서문육거리], 안동 법흥육거리 등이 대표적.

여담으로 수도권에는 육거리가 매우 드물다. 인천에는 자치구(도시) 지역에서는 계산시장 앞 교차로가 계산천을 복개한 도로가 지나는 관계로 보행자 기준으로 사거리처럼 운영되는 육거리이며, 부평역 굴다리오거리가 이름은 오거리지만 실질적으로 육거리이다. 포천 진군아파트 앞에 육거리가 있는데 말이 육거리지 중앙선 그어진 도로는 한 축밖에 없고 신호등조차 꺼져있다. 의정부 가능동 흥선광장 교차로는 호국로와 의정로, 흥선로 3개의 축이 만난다.

대구광역시에서도 육거리는 매우 드문데 달성군 지역까지 모두 통틀어서 봉산육거리 1곳밖에 없다. 이마저도 거의 사거리라고 봐야하는 형태이다. 사거리에 골목길이 두 개 붙은 형태이기 때문. 그래서 신호 없이 진입이 가능하다.

천안시에는 동남구청앞 교차로가 버들 육거리다. 과거에는 육거리 형태로 이루어졌으나, 봉명동 방향으로 도로나 개통되면서 육거리가 아닌 오거리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명칭은 버들육거리로 유지되고있다.

이런 식으로 명목상 육거리와, 명목상으로는 육거리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육거리인 교차로까지 모두 합치면 대한민국에는 20개 이상의 육거리가 있다.

2020년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생긴 육거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양덕광장. 무려 2018년에 육거리가 되었다. 원래는 오거리였는데 팔룡터널의 개통으로 진입로가 하나 더 개설되어 육거리가 된 케이스. 양덕로 봉암동 방향에서 진입 시 좌회전이 불가능한 것만 빼면 6방향 모두 제대로 된 진출입이 가능하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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