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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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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무차(Office Van) 또는 이동형사무실차란 자동차에서 사무 업무를 편리하도록 사용하기 위해 업무에 필요한 것을 구비한 차량이다. 영어로 오피스밴(office van)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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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근래에 여행, 오락 등 문화생활이 증가하면서 여행과 업무가 가능한 이동업무차라는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한국 정부는 캠핑카 산업을 키우기 위하여 캠핑카도 이동업무차량으로 인증 받을 수 있게 하면서 이동업무차는 여행을 목적으로 한 캠핑카를 개조하는 것처럼, 업무를 목적으로 개조한 차량이다. 2019년부터 생겨난 코로나로 인하여 캠핑카의 주 고객층이 레저생활을 고급스럽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피난처나 업무공간을 찾는 사람들로 바뀌었다. 일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캠핑카를 소유하는 목적은 여행, 레저가 60%로 여전히 높지만 재택근무용으로의 응답도 10%에 달하였다. 이는 사람들이 밀접한 장소를 피하려는 생활양식이 확산하고 재택근무가 정착된 영향 때문이다.[1] 이동업무차의 수요가 점차 생겨나자 여러 자동차 회사는 캠핑과 오피스 기능까지 갖춘 다기능의 캠핑카를 만들어 내놓고 있다. 한국에서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튜닝 승인 신청을 받아야 한다. 주로 저렴하고 큰 차체를 가지고 합법적으로 구조변경이 가능한 스타렉스가 개조되고 있다.

승인 조건[편집]

  • 단순히 이동 사무실의 용도가 아닌 승차정원을 줄이려는 목적은 승인이 제한되며 차량 총중량이 증가하면 안 된다.
  • 사무공간의 확보를 위하여 연속된 2열 이상의 승차 좌석을 탈거한다. 단, 승차 좌석이 2개열 이하로 구성된 경우 제외가 된다. 공간은 사무용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2㎡이하여야 한다.
  • 사무공간이기 때문에 사무용 테이블 및 사무용 의자 등을 설치하고 사무실 용도에 적합한 구조를 갖춰야 하며 사무공간의 구성품은 차체에 견고하게 고정해야 한다. 구성품은 탈부착, 이동식이 불가하다. 의자의 규격이 캠핑카의 취침 시설 기준과 유사한 구조(가로 1,700mm, 세로 500mm 이상 또는 8,500cm²)를 가져선 안되고, 연속된 사무용 의자일 경우도 연결된 경우 마찬가지로 취침시설기준으로 측정하여 초과할 경우 제한된다.
  • 테이블은 고정식으로 설치하며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거나 접이식 설치도 불가능하다. 테이블의 크기는 가로 x 세로 x 높이(450*450*450) mm이상으로 한다. 높이는 사무실 의자보다 높은 구조여야 한다.
  • 취사시설과 세면시설, 개수대, 탁자, 화장실, 샤워부스, 온돌 마루, 평상 등은 캠핑용 자동차와 유사하거나 이동 사무에 맞지 않으면 설치가 불가능하고 평상 형태의 수납함 등을 구비한 경우나 테이블 제거 시 취침 시설과 유사한 경우도 제한한다. 즉, 이동식 업무차는 캠핑카와 달리 침상을 설치하면 안 되고, 거기에 주방공간 혹은 탕비실 공간을 설치하면 안 된다.
  • 세부 업무 규정의 차체 높이 변경의 팝업루프는 준용한다.
튜닝승인신청 시 항목 선택 방법[2]
차종 신청 항목 변경 후 차종 유형
승용 승차장치-이동 사무실차 승용 기타형
승합 승차장치-이동 사무실차 승합 특수형
화물 물품적재장치-차종변경(화물-특수) 특수 특수 용도형
특수 승차장치-이동 사무실차 특수 특수 용도형

차이점[편집]

이동식 사무실과 캠핑용 자동차는 단순히 구조나 형태의 차이뿐만 아니라 세금 부분에 차이점이 있다. 캠핑용 자동차는 현행법에 따라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반면 이동식 사무실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이기에 별도의 개별 소비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의 이유로 인하여 이동식 사무실 차량을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캠핑차에는 세금 부분이 개별소비세에 부과되는 것일 뿐 자동차세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1년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캠핑카와 이동식 사무실을 구별하여 부과하는 것이 아닌 기본 차량을 제작한 베이스 차량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3 밴이나 5 밴과 같은 화물차나 11인승, 12인승과 같은 승합차의 경우에는 신차 기준으로 년에 65,000원의 자동차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캠핑카와 이동식 사무실에 따라 기본적인 자동차세가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3]

전망[편집]

한국에서는 2010년 즈음에 주 5일제 근무가 실시가 되고 아웃도어, 레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 트렌드에 맞추어 캠핑카가 점점 수요가 늘어나고, 이동식 오피스에 대한 가능성을 찾아 이동업무차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하였다. 2020년에는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재택 근무 열풍이 불기 시작하고, 집에서만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움직이는 오피스 컨셉에 맞게 여러 회사에서 캠핑 겸 업무차량을 만들고 있다. 미국 캠핑 트레일러 제작회사인 에어스트림은 오피스 버전의 트레일러를 만들겠다고 발표하였다. 플라잉 클라우드 30FB라는 모델명으로 파워 출력은 높으면서 사무 공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암막 커튼을 설치하여 오피스 공간을 분리하고 소음을 막아주는 분리대도 설치하였다. 한국과는 다르게 침실도 구비할 수 있고, 각종 편의 시설과 취사시설, 세면시설을 갖추었다.[4] 일본에 닛산 자동차가 2021년 1월에 다양한 튜닝 컨셉트카를 선보였는데 그중에서도 닛산 NV350 카라반 오피스 팟 컨셉이 눈길을 끌었다. 닛산의 소형 상용차인 NV350 카라반을 현대적인 디자인의 사무실을 조합한 형태로 외관의 차이는 없으나 차내에서는 아웃도어 친화적인 외관과는 다리,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차체 뒤쪽으로 확장되는 구조의 오픈형 사무공간을 보여주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오피스 체어와 애플사의 올인원 Pc와 간단한 커피포트 등으로 꾸며져 있다. 어디든 달릴 수 있는 오프로드 스타일의 설정과 맞물려, 자연 속 어디에서도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이번 콘샙트 카를 통하여 알 수 있듯 개인화된 업무공간을 위한 다양한 변화가 기대가 된다.[5]

각주[편집]

  1. 정영효 기자, 〈한 대당 5000만원 넘지만…日서 코로나에 인기 폭발한 車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한경국제》, 2021-06-15
  2. 미스터구조변경, 〈이동사무실차 튜닝 세부 업무 매뉴얼(2020년v3)〉, 《네이버 블로그》, 2020-07-01
  3. 캠핑 메이커, 〈스타렉스, 캠핑카가 아니라 이동식 사무실도 캠핑카처럼 사용한다고?〉, 《네이버 블로그》, 2020-08-07
  4. 홍지연 기자, 〈코로나 때문에…캠핑카 회사에서 움직이는 사무실을 만들었다〉, 《매일경제》,2021-02-06
  5. 모토야, 〈자동차 메이커가 이동업무차를 만들면 이런 차가 나온다?〉, 《모토야》, 2021-01-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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