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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트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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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트에너지(Intelligent Energy)
인텔리전트에너지(Intelligent Energy)

인텔리전트에너지(Intelligent Energy)는 영국 러프버러에 본사를 둔 자동차, 우주, 항공 분야의 연료전지 개발사이다. 자동차, 고정형 전원, 드론(UAV)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청정, 경량, 고에너지효울, 저비용의 고분자전해질(PEM) 연료전지를 제공한다.

개요[편집]

인텔리전트에너지는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의 개발, 제조, 판매 분야에서 손 꼽히는 세계 정상의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본사는 영국에 있으며 미국, 일본, 한국 및 중국에 사무소와 대리점이 있다. 인텔리전트에너지 특유의 고성능 공랭식 연료전지 플랫폼은 대량생산용으로 설계되어 최소한의 주변 부품을 사용하고 저온 성능을 충족한다. 또한 시스템을 구성하는 부품의 수가 적어, 신뢰성이 높고 가격이 낮다. 공랭식과 수랭식 기술을 보유하여 자동차, 고정형 전원, 드론 등에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텔리전트에너지는 30년간 연료전지를 개발하여 1800개가 넘는 풍부한 특허를 출원 및 보유하고 있다.[1] 인텔리전트에너지는 전 세계 소비자 가전, 자동차 및 고정 발전기 시장에 휴대기기를 위한 컴팩트한 에너지 팩에서 무공해 차량을 위한 파워트레인, 상시 가동중인 인프라를 위한 고정 발전기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청정 에너지 기술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에너지의 독창적인 기술 아키텍쳐는 전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양산 시장을 위한 차별화된 비용효율적인 연료전지 파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이 아키텍쳐를 통해 인텔리전트에너지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전력 및 생산성 문제를 해결한다.[2]

제품[편집]

자동차 연료전지[편집]

FCM801, FCM802, FCM804 시리즈가 있으며 출력 1kW~4kW의 고정형 및 이동형 전원용 공랭식 연료 전지 모듈이다. 1차 동력 발전소,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익스텐더 또는 트럭의 보조전지와 같은 다양한 자동차 용도에 대해 높은 전력 밀도에서 깨끗한 전력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에너지는 고객에게 통합용 스택에서 타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료 전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 높은 출력을 얻기 위해 하이브리드로 사용하며 골프 카트, 지게차 등에 탑재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및 고출력 고정형 전원용 연료 전지(EVAPORATIVELY COOLED FUEL CELL)는 자동차 규격에 맞게 설계된 출력 5kW-120kW의 고출력 수랭식 연료 전지이다. 연료전지 자동차(FCEV)의 주 전원 혹은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연장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발전기에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1]

드론 연료전지[편집]

드론용으로 설계된 초경량 공랭식 연료 전지 모듈이다. 고압 수소 용기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높은 중량 에너지 밀도를 실현하고, 같은 중량 배터리의 4배에 달하는 비행 시간을 가능하게 한다. 650W FCPM, 800W FCPM, 2.4kW FCPM 모델 시리즈가 있다.[1] 인텔리전트에너지는 중국의 디제이아이(DJI) 매트리스 100 드론에 자사의 수소 연료전지를 장착하여 1시간 이상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표준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최대 20분인 비행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 가스를 화학적 공정을 통해 전기로 바꿔주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증기만이 부산물로 나오는 친환경 전력원이다. 또한 몇 초면 새 연료 카트리지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가 다 떨어진 드론도 금방 다시 충전해 비행에 나설 수 있다. 인텔리전트에너지의 가전사업부 책임자인 줄리안 휴즈(Julian Hughes)는 “배터리 수명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늘려야 할 분명한 필요성을 발견했다”라고 강조했다. 인텔리전트에너지는 프로토타입 연료전지를 이용해 여러 차례의 시험 비행을 마쳤다. 연료전지만을 사용한 시험은 물론, 연료전지로 일반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충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시험했다. 후자의 경우는 연료전지 기반의 자동차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점도 있는 반면에 좀 더 복잡하다. 휴즈는 드론이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성공적으로 비행했으며, 어떤 구성이 더 나을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3]

고정식 및 휴대용 전원[편집]

(Upp)
  •  : 스마트폰, 피쳐폰, e-리더, 태블릿, 휴대용 게임 콘솔과 디지털 카메라 등 USB와 호환 가능한 휴대용 기기를 충전하고 작동시키기 위한 개인용 에너지 기기이다. 이 제품은 크게 본체에서 진한 회색 쪽인 연료전지 부위와 밝은 회색 쪽인 연료 카트리지로 나뉘어져 있다. 무게는 500g이다. 이 제품의 발전량은 235g짜리 카트리지 1개로 25Wh, 출력은 5V1A 정격 5W다. 스마트폰을 5회 가량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카트리지의 수소연료로 발전하는 만큼 미리 충전할 필요가 없고 전력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서도 쓸 수 있다는 것이다.[4] 수십억 대의 유에스비(USB) 디바이스가 사용되는 현대 사회에서 업(Upp)은 가장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스마트폰도 적어도 1주일 간 충전할 수 있는 양의 에너지를 제공한다. 혁신적인 연료전기 기술을 발판 삼아, 인텔리전트에너지는 업을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아프리카컴(AfricaCom)에서 선보인다. 업은 메인 충전기만큼이나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고 전력공급이 가능하여 아프리카 모바일 상업과 연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업은 끊임없이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제공하므로, 연료만 있으면 언제든지 에너지가 공급된다. 업의 자동 전원 차단(Intelligent Auto Shutoff) 기능은 에너지를 절약시키며 충전 중인 전자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에스(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 모두 지원되는 업 모바일 앱을 통해 예상 사용 통계와 사용자 프로필 정보를 제공해 연료 수준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다. 업 연료전지는 업 연료 카트리지에서 공급되는 수소를 청정 전기를 만드는 공기와 결합하고, 그 부산물로 수증기를 만든다. 사용자들은 이 연료전지를 교체 가능한 연료 카트리지에 연결하여 즉각적으로 자신의 기기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에 의하면,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 휴대폰 가입자가 수가 7년 동안 9천만에서 4억7500만으로 증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65억을 넘어섰다고 한다.[2]
  • 스마트폰 연료전지 : 인텔리전트 에너지는 연료전지 내장형 아이폰 6 시제품을 개발했다. 일반 아이폰 6와 외관상 차이는 거의 없는데, 후면의 수증기 배출용 작은 마개가 부착되어 있다. 또 시제품은 충전 배터리와 독자적인 수소 연료전지를 모두 장착하고 있다. 이 시제품은 충전 없이 1주일 동안 동작시키는 데 성공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물뿐이다. 인텔리전트 에너지는 연료전지와 관련해 2,000여 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자동차 및 휴대기기용 충전기에 특허를 공급하고 있다. 일례로 업이라는 이름의 충전기는 소형 수소 연료전지로 유에스비 포트를 충전 소스를 이용하는 기기를 충전할 수 있게 해 준다. 인텔리전트에너지는 스마트폰용 연료전지 상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형태는 스마트폰 하단에 부착하는 소형 카트리지 형식이다. 그러나 인텔리전트에너지 최고재무관리자 마크 러슨 스타덤(Mark Russon Stadum)은 스마트폰용 연료전지가 상용화되기까지는 아직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5]

협력[편집]

㈜메타비스타

2019년 2월 11일 인텔리전트에너지와 ㈜라이트론(Lightron)의 자회사 ㈜메타비스타(Metavista)가 상용 액체수소 연료전지 드론 분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메타비스타의 액체수소 원천기술을 이용한 드론용 저장탱크와 인텔리전트에너지의 초경량 고출력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공동 홍보 및 데모, 양사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협력에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 또 멀티콥터 장기체공 분야 새로운 기네스 기록 경신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할 방침이다. 액체수소전문기업 ㈜메타비스타는 2019년 1월 23일 액체수소를 이용한 멀티콥터형 수소연료전지드론의 자체 시연을 통해 10시간 50분 비행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 시연에는 ㈜메타비스타가 독자개발한 특수드론용 6ℓ 용량의 액체수소탱크와 인텔리전트에너지사의 650W급 FCPM 시스템이 사용됐다.[6]

스즈키

인텔리전트에너지와 스즈키(Suzuki)가 합작투자사 스마일 FC 시스템 코퍼레이션(SMILE FC System Corporation)을 설립하고 각종 산업용 공냉식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한다. 이 합작투자에는 비독점적 라이선스 협약도 포함되어, 인텔리전트에너지의 연료전지 기술을 스즈키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차세대 차인 친환경 연료전지 차를 겨냥한 기술로, 동급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양사는 합자회사의 지분을 50%씩 갖는다. 스마일 FC 시스템 코퍼레이션의 대표는 오사무 혼다(Osamu Honda) 스즈키 수석부사장 겸 대표이사가 맡으며, 합자회사의 본부와 지사는 각기 시즈오카 하마마츠 시와 요코하마에 위치한다. 스즈키는 2006년부터 인텔리전트에너지와 함께 연료전지 차를 개발해왔는데, 그간의 협력이 성공적이었던 덕분에 스마일 FC 시스템 코퍼레이션 설립까지 이르렀다. 인텔리전트에너지와 스즈키는 과거 크로스케이지(Crosscage) 오토바이와 스즈키 버그먼(Suzuki Burgman) 연료전지 스쿠터를 만들어내는 등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인텔리전트에너지의 공냉식 연료전지가 장착된 크로스에이지와 버그먼 오토바이는 2007, 2009 도쿄 모터쇼에 출품되었으며, 연료전지 버그먼 스쿠터는 2011년에 연료전지 차량으로는 최초로 유럽 연합(EU)로부터 통합인증(WVTA)을 받았다. 합작투자사가 설립된 만큼, 인텔리전트에너지와 함께 연료전지 차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양측 모두에게 도움을 될 것으로 보인다. 스즈키는 이번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협약을 통해 인텔리전트 에너지의 첨단 연료전지 기술을 적은 비용에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자체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한편 인텔리전트에너지는 스즈키의 제품 전문성과 현재 부상 중인 일본의 공급망을 활용해 차세대 차 표준 공냉식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수 있게 됐다.[7]

각주[편집]

  1. 1.0 1.1 1.2 인텔리전트에너지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intelligent-energy.com/
  2. 2.0 2.1 Intelligent Energy, 〈인텔리전트 에너지 Upp™ 출시 - 당신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위한 휴대용 전원〉, 《뉴스와이어》, 2013-11-14
  3. Martyn Williams, 〈연료전지 탑재한 드론, “1시간 이상 비행”…친환경 에너지도 장점〉, 《아이티월드》, 2015-12-16
  4. 이석원 기자, 〈휴대용 USB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폰 5회 충전”〉, 《테크홀릭》, 2013-11-16
  5. Lucas Mearian, 〈"연료전지 탑재 아이폰 6, 1주일 무충전 동작 성공" 〉, 《씨아이오코리아》, 2015-08-25
  6. 김경택 기자, 〈메타비스타, 英 인텔리전트 에너지와 액체수소 드론 관련 업무협약〉, 《우버인사이트》, 2019-02-11
  7. 제임스 케네디(James Kennedy), 〈인텔리전트 에너지와 스즈키 모터 코퍼레이션,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제조 위해 합작투자사 설립〉, 《중앙일보》, 2012-02-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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