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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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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버스장거리를 운행하는 버스로 한국의 장거리버스 체계를 크게 둘로 고속버스와 장거리 시외버스가 이에 해당한다. 50km 이상의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장거리버스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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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장거리 이동, 여행에 있어 사용하는 대중교통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시간과 비용, 편리성 등을 고려하여 장거리 이동을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지 선택하게 된다. 장거리버스를 이용하면 기차나 항공기에 비하여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외 여행을 예를 들어 노선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취리히까지 이동한다고 가정하면 기차는 약 120유로, 버스는 평균 50유로, 최저가로는 25유로로 대체로 가격차가 큰 편이다. 하지만 비교하여 저렴한 만큼 이동시간은 오래 걸린다. 장거리버스는 직행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것도 있고 해외인 경우에는 보통 다양한 노선을 우회하여 이동하기 때문에 장거리버스를 이용할 때는 피로도를 고려하여 약 2~3시간 정도의 거리를 이동할 때 유용하다.[1]

현황[편집]

시외버스[편집]

시외버스는 둘 이상의 지역을 연결하는 정기 버스 노선으로 노선이 긴 형태이다. 중장거리 운행을 주로하는 시외버스는 운행 형태에 따라 고속형, 직행형, 일반형 시외버스로 구분되고 각 운행 형태에 따라 차량이 별도로 규정되어 있다. 한국에선 운행시간이 2시간이 넘는 장거리 노선인 경우에 반드시 휴게소에 정차한다. 다만 4시간가량 소요되는 장거리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휴게소를 경유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 중간 터미널에서 휴식시간을 준다. 강원도, 부산 노선의 경우 운행시간이 너무 걸려서 3시간 운행 후 15~20분 가량 정차하기도 하는데 식사시간을 따로 20~25분을 챙겨주기도 한다. 차량은 고속버스와 같은 형태로 보통 대형버스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유니시티에어로시티, BS106 등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중형 차급인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BS090은 물론, 심지어는 카운티, 레스타 등의 소형버스, 한술 더 떠서 승합차쏠라티를 쓰기도 한다.[2] 요금은 다소 의아하게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외버스보다 일반도로를 이용하는 시외버스가 더 비싸다는 것이다. 즉, 단거리 운행이 더 비싸게 나올 수 있다. 이는 고속도로가 별로 없던 시절에 일반도로를 이용하는 노선을 수요가 낮은 지역으로 가는 노선으로 보고 운수회사에 수익 보전을 위하야 임률을 비싸게 한 것에 기인됐다. 그 후 고속도로의 발전과 일반 국도마저 준 고속도로급 사양을 가지게 되자 오히려 가까운 노선이 더욱 비싸게 된 것이다.

고속버스[편집]

고속형 시외버스를 흔히 고속버스라고 불리고 운행거리가 100km 이상이고, 운행구간의 60% 이상을 고속국도로 운행하며, 기점과 종점 중간에 정차하지 않는 운행 형태이다. 물론 중간 정차지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고속도로에 설치된 정류장이나 휴게소환승터미널, 기·종점이 있는 행정구역 내 중간 정류장에는 정차가 가능하다. 운행거리가 100km도 안 되는 노선도 있으나, 이 노선들은 시행 규칙에 거리 제한이 명시된 1998년 8월 이전에 개설된 노선들이다. 고속버스의 차량의 경우 법률로 정해져 있다. 우등 고속버스는 엔진 출력이 차량 총중량 1톤당 20마력 이상이고, 9인 이하인 차량, 일반 고속버스는 엔진 출력이 차량 총중량 1톤 당 20마력 이상이고, 승차 정원이 30인 이상인 차량이다.[3] 고속버스에는 차량 등급이 2개로 나뉘는데 우등고속, 일반 고속이 있다. 일반고속은 기본형 버스로 2:2배열의 45석의 버스로 비교적 많은 인원이 탑승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탑승객 간의 간격이 좁아 우등에 비하여 저렴하지만 장거리 이동에는 적합하지 않다. 우등고속은 28인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장거리 노선에 특화되어 있다. 왼쪽은 더블 좌석이지만 좌석 폭이 넓어 옆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오른쪽은 싱글 좌석이라 혼자 여행하는 이들이 이용하기 편하다. 좌석 간격이 넓어 다리를 펴고 좌석을 끝까지 젖혀도 뒷 사람에게 지장을 적게 주어 장거리 이동에 있어 장점을 보이지만 일반 고속에 비하여 가격이 8,000원가량 차이가 난다. 2016년 프리미엄 고속을 도입하였는데, 우등버스에 속한다. 2:1배열의 21인을 수용하며 기존 우등보다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게 하였다. 마찬가지로 우등보다 더욱 비싼 가격을 형성한다.

장거리 노선 시내버스[편집]

장거리 노선으로 운행하여 환승 없이 시내 주요 권역을 한 번에 연결하는 시내버스를 운행해왔다. 최소 50~60km 이상에서 최대 100km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있다. 하지만 4~5시간 장시간 도심 운전에 따른 운전기사 피로도 누적, 배차간격을 맞추기 위한 과속운행 등으로 안전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특히 장거리 운행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 운전사가 용변을 보기 어려운 경우도 생기는 등 인권문제까지 야기되어 노선이 조정되고 있다. 버스 노선은 한 대 차량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대가 노선에 한꺼번에 운행되어 필연적으로 배차시간이 생기는데, 버스 차고지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차량을 내보냄에도 불구하고, 도심부 운행에서 규칙적이지 않은 교통상황에 의하여 간격이 흐트러진다. 이런 것이 반복되며 결국 노선상 버스가 몇 대끼리 모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 노선을 단축시켜 배차시간을 유지하도록 하고, 추가 차량을 도입하여 배차시간을 완화하고 있다.[4]

해외 현황[편집]

유럽[편집]

유럽 장거리버스 대부분은 버스 내에 화장실이 있는데 비좁은 편이고 한정된 공간에 을 사용하는 관계로 도착할 때쯤이면 세면대에 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유럽의 몇몇 장거리버스 회사의 경우에는 객차에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판매한다. 이는 보통 휴게소를 들르지 않거나 잠깐 머무는 수준이기 때문이다.[5] 유럽의 장거리버스로는 유로라인, 플릭스버스, 내셔널 익스프레스 등이 있다. 유로라인은 유럽을 대표하는 장거리버스로 웬만한 여행지들은 유로라인 버스를 통하여 이동할 수 있다. 아주 먼 거리일 경우에는 한국과 비슷하게 휴게소를 들러 휴식시간을 가진다.[1] 독일은 2012년까지 국영 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법률로 인하여 장거리버스가 없었으나 2012년 법률 개정 이후로 고속버스 사업이 부활하였다. 그중 하나인 플릭스 버스는 독일 시외버스 시장의 94%를 차지하고 있어 독일 전역은 물론 유럽 전 지역에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어 유럽 교통 요충지로 어느 지역이든 노선이 잘 되어있다. 실내도 비행기의 1등석처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 용이한 예약 및 취소, 좌석 지정 서비스를 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메리카[편집]

아메리카 대륙은 공통적으로 국토가 너무 넓고 그에 비해 인구 밀도가 너무 낮아 철도가 여객용으로는 경쟁력이 없어 화물 열차만 다니다시피 하기 때문에 버스가 대중교통의 주류로 장거리버스의 비중이 크다. 대부분이 대형버스이고 맨 뒤에 화장실이 있다. 미국, 캐나다와 남미 국가들 경우 호화형, 고급형,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우등고속 혹은 침대형 버스는 모두 호화형에 들어간다. 나머지는 일반고속으로 분류되어 고급형,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분류된다. 1~2등급은 한국 일반 고속버스와 가장 흡사한 형태이고, 3등급은 한국의 완행 시외버스와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버스는 좌석제가 아니라 선착순이며, 넓은 공간과 화장실 옆자리를 피하기 위해 출발하기 15~30분 이전에 줄을 서서 기다린다. 장거리버스는 중간에 사람을 태우지 않는 한 6~7시간에 한 번씩 정차하기 때문에 반드시 먹거리가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전역과 캐나다 및 일부 멕시코의 일부 도시를 연결하는 장거리버스인 그레이하운드가 대표적이다. [6] 그레이하운드는 대부분이 차량이 오래되어 시설이 노후되었고, 부유층보다는 저소득층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이다. 또 다른 장거리버스는 메가버스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 유럽 각국 및 전국의 도시들을 연결하는 저가버스의 일종이며, 사실상 저가버스 중에서도 가장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장거리버스치고는 특이하게도 2층버스를 운용하는데 한 번에 많은 승객을 실어 이동한다. 1층에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구비되어 있고, 2층 탑승 시 쾌적함과 좋은 전망을 즐길 수 있다.[7]

일본[편집]

시간이 걸리지만 싼 장거리버스라고 해도 이 정도의 시간으로 저비용항공보다 요금 면에서 우위에 있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이용을 하고 있다. 주행거리가 가장 길게는 약 1,100km이고 14시간의 이상이 걸려 운행하는 버스도 존재한다. 이처럼 심야에 운행되는 경우가 많아 야간에 출발하고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노선이 많다. 하룻밤을 꼬박 걸리는 장거리버스는 장거리 야간버스라고도 불리며, 싼 운임 외에도 장점이 존재한다. 우선, 환승과 공항 접근을 염려할 필요도 없고 도심부 직결이라는 편리성과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오리온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텐료버스는 호텔비 대신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사람이 많다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일본에 장거리버스는 대체적으로 가격경쟁이 아닌 쾌적성을 추구하여 경쟁하고 있다. 다른 장거리버스인 히카타호 버스는 딱 4석에 있는 개인실 프리미엄 좌석, 가죽으로 된 3열 독립좌석, 비즈니스 좌석, 그리고 맨 뒤에 여성전용 4열좌석이 있어 거주성을 강조하고, 월러 익스프레스, 코쿤 등의 버스에도 2열 호화좌석이 등장하는 등으로 고급화에 힘을 싣고 있다.[8]

중국[편집]

중국의 장거리버스는 각 성과 대, 중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비행기만이 장거리 운송수단의 하나로 인식되었으나 현재 고속도로의 확장과 교통수단의 현대화로 인하여 버스 이용이 늘었고, 운수회사도 적극적으로 임하기 시작하였다. 중국에는 대부분이 외국산 대형 호화버스를 투입하여 좌석 간 공간이 넓고, 냉장고, 냉온수기, 화장실, 담요 등이 구비되어 있다. 운행 인원도 기사 2명, 서비스 요원이 탑승하여 두 명의 기사는 2시간마다 교대운행을 하여 안전에 신경쓰며, 서비스 요원은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중국 장거리버스는 특이하게도 침대가 구비된 버스가 존재한다. 주로 장거리 노선에 신형 침대를 투입하고 있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으며 시설면에서 장거리 여행을 하는 여행객에게 숙박문제를 해결해 준다.[9] 주로 침대 위치에 따라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위치도 있고, 좁은 공간을 제공하는 위치도 있다. 또한 침대의 상태가 딱딱하거나 푹신한 침대를 구비하는 등 차별을 두어 가격이 다른 곳도 있다.

각주[편집]

  1. 1.0 1.1 올바른 여행, 〈유럽의 장거리 버스 이용방법 총정리〉, 《네이버 블로그》, 2018-07-14
  2. 시외버스〉, 《나무위키》
  3. 고속버스〉, 《나무위키》
  4. 한우진 기자, 〈장거리 버스, 노선을 단축해야 하는 이유〉, 《내 손안에 서울》, 2017-10-17
  5. 유럽여행, 유로 장거리버스이용 팁〉, 《티스토리》, 2019-02-15
  6. 그레이하운드 (버스)〉, 《위키백과》
  7. 메가버스〉, 《나무위키》
  8. 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이유있는 이용) 일본 죄장거리 고속버스: 장거리, 장시간운행에도 지지받고 있는 '이유'는?〉, 《티스토리》, 2017-02-28
  9. 중국의 교통수단-장거리버스〉, 《선지자문서선교회》, 2007-06-0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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