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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질유(中質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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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원유 비교

중질유(中質油)는 비중이 API 31~33도의 원유를 말한다. 중질유에는 마질라, 라부안, 아라비안 라이트, 다찡, 오만 등이 대표적이다.

개요[편집]

API도원유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미국석유협회(API, American Petroleum Institute)가 제정한 화학적 석유 비중 표시 방법인데, 일반적으로 탄소수가 많을수록 비중이 커진다.

따라서 원유는 API도에 따라 경질유(經質油), 중질유(中質油), 중질유(重質油)로 나뉘어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 API 34도 이상의 원유를 경질유라 하며 머반, 빈투루, 어퍼자쿰, 쿼터랜드 등이 대표적.
  • API 31~33도를 중질유(中質油)라 하며 마질라, 라부안, 아라비안 라이트, 다찡, 오만 등이 대표적이다.
  • API 30도 이하는 중질유(重質油)라고 하며, 이라니안헤비, 챔피언, 유화 등이 있다.

두바이유[편집]

두바이유아랍에미리트(UAE)에서 생산되는 원유로 API비중 31도, 유황 함유량 2% 정도 되는 고유황 중질유이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세계 7~8위 산유국이며 OPEC 내에서도 3-4위 산유국이지만, 중동 지역에서 실시간 유가를 반영하는 몇 안 되는 나라인 데다, 두바이가 중동지역 무역 허브여서 국제유가의 중요 지표 중 하나가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페르시아만 지역 원유의 가격은 두바이유 가격을 기준으로 매겨진다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두바이유를 많이 수입하고 있어 이곳 가격에 예민하다. 한국은 원유의 80%를 중동 지역에서 수입한다.

텍사스유[편집]

텍사스유(西部 - 中質油, West Texas Intermediate, WTI)는 미국 서부 텍사스주에서 생산되는 경질유이다. 텍사스유는 대표적인 경질유(API 40도)로서, 유황 성분이 0.40%로 함유량이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질유로 잘못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텍사스유를 영어로 표기할 때, 화학 용어로 '중간 생성물'이란 뜻으로 쓰이는 '인터미디엇'(intermediate)이 '중질'(中質)로 오역(誤譯)된 이후로, 경질유(硬質油)에도 불구하고 중질유(中質油)로 잘못 불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텍사스유가 중질유가 아니라 경질유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그냥 서부 텍사스산 원유로 불린다.

국제 원유시장에서 생산지에 따라 원유를 분류하는데, 크게 브렌트유, 두바이유, 텍사스유로 나눈다. 그 중에 텍사스유가 국제유가의 가격 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 텍사스유는 미국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만 거래되며, 2016년부터 국제시장으로 반출이 허용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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