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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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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트럭

중형트럭적재중량이 4.5t~8.5t까지의 규모를 가진 트럭이다. 주로 장거리 대량 운송용으로 사용되며, 영업용으로도 사용하는데 대다수가 축을 개조하여 적재 중량을 높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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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중형트럭은 5t 중심의 화물 운송 핵심 차량으로 구동축은 4×2와 가변 축을 탑재한 6×2차량으로 나뉜다. 중형트럭의 연간 신규등록 대수는 11,000~13,000대 수준으로 소형트럭을 제외하면 가장 큰 시장을 갖고 있다. 중형트럭의 구동축은 4×2를 기본으로 하며, 여기에 가변 축을 하나 더 장착하게 되면 도로법 기준에 따라 축당 10t씩 중량물이 허용돼 차주들에게 인기가 좋다. 대표적인 차종으로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메가트럭(Mega Truck),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 Commercial Vehicle) 프리마(Prima),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아테고(Atego) 등이 있다.[1] 중형트럭은 기본 배기량으로 6~7L급 엔진이 탑재되며 일반적으로 280~300마력 내외의 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일부 필요에 따라 가변축 차량으로 운용되기도 하는데 가변축 장착과 동시에 8t급으로 증가했다고 하더라도 순정상태 기준상 중형트럭 범주에 속한다.[2]

외장 부품[편집]

  • 캡루프페어링: 캡루프페어링은 캐빈 상단 지붕에 설치되어 캐빈과 적재함 높이와 단차를 줄여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장치이다. 주로 컨테이너, 트레일러, 탑차, 윙바디 트럭 등에 사용된다. 내부는 보통 연비 절감을 위해 비워두지만, 용도에 따라 공구함과 냉동, 냉장기 등을 설치하는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 에어 덕트: 에어 덕트는 캡 정면 양 끝에 위치하여 운행 시 차량 정면에 맞닥뜨리는 공기를 측면으로 흐르게 해주어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유동 방향을 변경하여 캡 측면 및 유리창의 오염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 차폭등: 차폭등은 야간 주행 중 주변 차량이 다른 차량의 너비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화물차에 부착된 조명이다. 차폭등을 통해 야간 주행 중 자신의 차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어 중앙선 침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 주행을 위해 야간에 헤드램프 점등 시 화물차 적재함을 따라 설치된 차폭등이 동시에 켜지게 된다. 차폭등은 야간 운전 중 대형트럭들이 간혹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조명 장치 중 하나이다.
  • 안전판: 안전판은 언더 라이드를 방지하기 위한 부품이다. 화물차의 측면에 두 개의 두툼한 패널로 이루어진 안전판이, 후면에는 한 개의 패널로 이루어진 안전판이 장착되어 있다. 이는 사고 발생 시 승용차가 화물차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예방한다.[3]

대표 모델[편집]

메가트럭[편집]

메가트럭(Mega Truck)

메가트럭(Mega Truck)은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4.5t~5t급 중형트럭이다. 메가트럭은 출시 초창기에 기아자동차㈜(KIA Motors Corporation) 라이노(Rhino)와 현대자동차㈜ 슈퍼트럭(Super Truck) 중형 모델 후기형에 쓰이던 KK 직렬 6기통 디젤 196마력과 225마력 터보 인터쿨러 엔진을 개량해서 사용했다. 이후 2008년에 현대자동차㈜에서 유로4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는 G엔진을 개발하면서 G엔진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계기판핸들의 디자인이 바뀌었으며 2013년부터는 도어 트림의 변화가 있었고 도어 윈도우 유리가 1피스 윈도우로 변경되면서 시야가 넓어졌다. 2014년부터는 일반 캡의 왼쪽 사이드미러에 보조 사각 거울이 추가되었으며 프리미엄 트림이 사라지고 기존 프리미엄 트림의 사양은 골드 트림으로 통합되었다. 이때 골드 트림의 일부 사양은 슈퍼 트림으로 통합되었다. 2015년부터 유로6 규제로 인해 SCR(Selective Catalystic Reduction)이 추가되고 배기량도 5.9L에서 6.3L로 늘어났으며, 일반 캡은 280마력, 와이드 캡은 300마력으로 상승했다. 2016년식부터는 모든 트림에 풀 오토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됐고 2017년식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등이 변경되었다.[4] 메가트럭의 적재능력은 중형트럭에 해당하는데 파워트레인에도 독자 개발한 G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95kg.m의 힘을 낸다. 메가트럭 중 가장 긴 적재함을 갖춘 메가트럭 와이드 캡과 와이드 캡 8.9 샤시 캡에 장착한 엔진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110kg.m에 달한다. 메가트럭은 파워 모드(고출력 주행)와 에코 모드(연비주행) 등 두 가지 값을 선택해 운행상황에 따라 적합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엔진 고유마찰 저항 제거를 돕고 내리막길 및 평지 탄력 주행 거리를 증대해주는 에코롤 기능도 달았다. 특이한 것은 4.5t과 5t 트럭 시장을 타깃으로 내놨음에도 7.5t까지 견디는 고하중 SL 7.5 모델을 출시했다는 것이다. 통상적인 중형트럭들의 적재용량을 넘어서는 강한 프레임을 장착하고, 타이어 크기 증대를 통해 특장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강력한 섀시와 고하중 프런트를 통해 강성을 높였다. 이에 적정 용량을 크게 상회하는 화물을 적재하는 사례도 빈번히 생기고 있다. 화물 적재공간도 다양화했는데 기본형 메가트럭에만 단축, 장축, 초장축, 초장축 플러스, 초장축 플러스 7.4, 극초장축 플러스 등 6가지 종류의 적재함을 출시했다. 최대 7.5t의 적재 능력을 갖춘 메가트럭 고하중 SL 7.5에는 단축, 초장축, 초장축 플러스, 초장축 플러스 7.4 등 4개의 모델이 있고 와이드캡 모델 역시 4종류의 적재함을 장착한 모델이 출시되어 있다. 또한, 급제동이나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의 제동을 위해 ABS(Anti-Lock Brake System)를 장착했고, 악조건에서도 안정된 주행을 돕는 ASR(Anti-Slip Regulator)을 추가로 장착했다. 차량 내부에는 LCD 클러스터 장착을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고 운행의 상태를 알려주는 멀티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디스플레이에는 평균연비, 순간 연비, 연료 소모량, 우레아 소모량 등의 정보표시기능을 제공한다. 또 공조시스템에는 풀오토 에어컨 기능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더했으며 멀티펑션 통풍 시트도 장착됐다. 전동 팬을 시트 쿠션과 등받이에 바람을 보내주어 시트 바닥과 등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쾌적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장수 모델인 만큼 다양한 파생모델이 있는데 식품 운송용 냉동탑차, 화물 운반용 내장탑차, 윙바디 트럭, 카고 트럭, 쓰레기 수거차, 음식물 수거차, 분뇨 운반차, 덤프차, 이동 주유차, 중형탱크로리, 크레인카고 등이 운용되고 있다.[5]

프리마[편집]

프리마(Prima)

프리마(Prima)는 타타대우상용차㈜가 생산하는 중형트럭이다. 프리마는 2009년에 출시되었으며 유로 5급 배출가스 규제와 강화된 자동차 안전기준에 맞춘 제동장치, 섀시 프레임, 서스펜션 스프링이 대폭 변경되었다. 캡의 외관은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변경 및 내외장을 대폭 변경함으로써 풀체인지 되었다.[6] 타타대우상용차㈜의 프리마 8.8은 중형트럭으로서 적재공간 확장, 파워트레인 다양화, 중형 리어액슬 적용 등으로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뼈대를 이루는 프레임은 프리마 9.1m와 마찬가지로 대형카고에만 적용되던 대한민국 최대 크기의 고강성 대형 프레임을 적용하였고 차체 길이가 기존 중형트럭에 비해 길게 제작됐다. 그 결과 카고트럭의 경우 8,800mm, 탑차는 최대 9,700mm까지 적재함을 연장할 수 있으며 대형 슬리퍼 캡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실내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부분 중 하나는 운전자의 운행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이다. 동력 성능에 있어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배기량 6.7L급 엔진과 대한민국 주행에 최적화된 배기량 5.9L급 엔진으로 동력원을 구성했다. 6단, 9단 수동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 등 세 가지 변속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7] 프리마는 국산 트럭 중 최초로 범퍼 디자인의 이원화를 실행한 트럭이기도 하다. 디자인과 실용성을 중시한 와이드 범퍼와 험지에서의 안정성을 중시한 일반형 범퍼가 있는데 와이드 범퍼의 경우 범퍼가 워낙 낮고 부실하게 달려 있어 도로 연석에 닿는 일이 많아 대부분 일반 범퍼를 많이 적용한다. 또한 노부스(Novus)처럼 와이퍼를 2개 쓰면서 수평 와이퍼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본래 디젤 엔진을 사용했으며, 원래부터 옵션으로 커민스(Cummins, NYSE: CMI)의 엔진이나 이베코(IVECO)의 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다. 유로6 이후로는 두산그룹(Doosan Group)의 엔진이 유로6 대응으로 나오지 않아 제외되었으며 커민스 엔진 역시 유로6 이후로 계약만료로 인해 옵션에서 제외되었다. 프리마의 중형모델은 판매량이 높은 편인데 가장 큰 요인은 메가트럭 대비, 넓은 실내공간과 거주성, 승차감이다. 프리마 중형트럭의 경우 표준형과 와이드 모델 전부 플로팅 캡 서스펜션을 에어서스펜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8]

아테고[편집]

아테고(Atego)

아테고(Atego)는 독일 다임러(Daimler AG) 산하의 메르세데스-벤츠에서 1998년부터 생산 중인 중형트럭 라인업이다. 2017년형 아테고는 2-bag 타입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화물 운송의 안정성은 물론,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또한 대한민국 업체의 특장과 호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장 작업을 통해 추가 배선 박스, 브라켓, 더미 스위치 등 특장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 또한 외관에 인체공학적 설계로 조작이 간편한 뉴 컴포트 컨셉트의 운전석, 크롬 계열의 대시보드, 가죽 커버 스티어링휠 등이 탑재됐으며 엔진이 정지된 후에도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무시동 히터와 팝업 루프인 전동식 루프 해치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유로5 엔진 대비 약 5% 이상 연비가 향상된 유로6 직렬 6기통 엔진과 화물 운송 차량을 위해 개발된 최첨단 자동 8단 메르세데스-벤츠 파워 시프트 3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122.4kgf·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연료 소비 및 경제적인 운행을 도와주는 플릿 보드 에코 서포트 주행 분석 시스템도 제공한다. 블루 메탈릭 색상의 2017년형 뉴 아테고는 프런트 범퍼, 사이드 코너 패널, 루프 등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연비를 향상했고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를 기본 적용해 고급 승용차 2대분의 최고 출력을 능가하는 총 제동력을 지녔다. 차량의 제동력 및 차체 자세를 통합 제어하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과 적재 중 오르막길에서도 밀림 걱정 없이 출발할 수 있는 힐-홀더(Hill-holder) 기능도 장착됐다.[9]

발전[편집]

현대자동차[편집]

현대자동차㈜는 중형 전기트럭마이티(Mighty)를 출시했다. 마이티는 수도권 우편 물류에 우선 투입된다. 현대자동차㈜는 마이티 전기트럭 투입을 위해 우체국물류 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 물류 운송 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자동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협약을 통해 2021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 물류 운송 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한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차 고객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10]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제작 및 공급, 차량 상품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하고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차량 운영 및 기초 정비, 주행 데이터 제공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증사업을 위해 선행 개발한 마이티 중형트럭은 현대자동차㈜가 향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전기트럭으로 12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서울특별시에서 경기도권으로 이동하는 우편 물류 운송 차량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1회 충전 시 최대 2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마이티 전기차를 시범 운영 차량으로 선정했다. 마이티는 대한민국 물류 운송에 가장 많이 운행되는 중형트럭으로 2022년 기준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운용하는 마이티 트럭은 총 249대이다. 디젤엔진을 탑재한 우편 물류 운송 차량을 전기차로 점차 전환하게 되면 유류비 절감은 물론이고 도심 내 환경 문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협력으로 현대자동차㈜는 상용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 차 리더십을 강화하고 친환경 운송 차량 보급을 통해 대두되고 있는 각종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11]

각주[편집]

  1. 박현욱 기자, 〈시대와 현실 동떨어진 ‘화물차 차급 분류’〉, 《상용차신문》, 2020-05-27
  2. 상용차신문, 〈화물차에도 중형·준대형·대형? '차급·차종 개념' 변화됐다〉, 《네이버 포스트》, 2020-06-19
  3. 현대 트럭앤버스, 〈트럭에 달려있는 저게 뭐야? 화물차 외장부품의 모든 것!〉, 《네이버 포스트》, 2020-07-03
  4. 현대 메가트럭〉, 《나무위키》
  5. 김덕호 기자, 〈(상용차리그) 현대 메가트럭, 물류현장 누비는 중형트럭의 강자〉, 《이코노믹리뷰》, 2019-08-24
  6. 타타대우 프리마〉, 《위키백과》
  7. 박현욱 기자, 〈뉴프리마, 운송 효율성과 수익성으로 중무장 타타대우, 9.1m/8.8m/ 고마력 14톤 트럭 출시〉, 《상용차신문》, 2018-09-10
  8. 타타대우 프리마〉, 《나무위키》
  9. 윤경현 기자, 〈다임러 트럭, 벤츠 ‘뉴 아테고’ 출시..9천만원〉, 《뉴스웨이》, 2017-03-15
  10. 조재환 기자, 〈현대차, 마이티 중형 전기트럭 공개...수도권 우편물류 현장 투입〉, 《지디넷코리아》, 2020-12-21
  11. 이상원 기자, 〈현대차, 200km 주행 가능한 중형 마이티 전기트럭 개발. 우체국 물류에 투입〉, 《오토데일리》, 2020-12-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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