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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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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에너지㈜(GS Energy)
지에스에너지㈜(GS Energy)

지에스에너지㈜(GS Energy)는 지에스그룹의 에너지 전문 지주회사이다. 대표는 허용수이다.

개요[편집]

지에스에너지㈜는 2012년 지에스칼텍스의 주식을 전부 물적 분할하여 출범한 에너지 전문 지주회사이다. 해외 자원 개발을 통한 에너지원 발굴, 친환경 천연가스 기반 에너지 공급 등 에너지원 발굴과 에너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당사는 현재 정유/화학 사업, 전력, 집단에너지, 가스, 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해 있다. 지에스에너지㈜는 2021년 아랍에미리트가 개발하는 대규모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생산플랜트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0만 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확보한 블루 암모니아는 지에스그룹의 발전소에 사용되거나 수소 자동차의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함께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세계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 공동 진출하며 세계적 기업들과 협력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안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1] 그리고 2022년 6월 엘지전자㈜와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를 공동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 분야에 진출했다.[2]

연혁[편집]

  • 2012년 01월 : 지에스에너지㈜ 설립
  • 2012년 03월 : 아랍에미리트 유전개발 사업참여
  • 2012년 05월 : 미국 네마하(Nemaha) 유전개발 사업참여
  • 2012년 06월 : 지에스칼텍스㈜로부터 전력/집단에너지, 가스, 자원개발 사업 양수
  • 2013년 02월 : 보령LNG터미널㈜ 설립
  • 2013년 05월 : 보령LNG터미널 공사 착공
  • 2014년 06월 : 신평택발전㈜ 사업참여
  • 2014년 07월 : 청라에너지㈜ 사업참여
  • 2014년 08월 : 동두천드림파워㈜ 사업참여
  • 2015년 03월 : 인천종합에너지㈜ 인수
  • 2015년 05월 : 아랍에미리트 육상생산광구 사업참여
  • 2017년 01월 : 보령LNG터미널 상업 가동
  • 2017년 04월 : 인도네시아 BSSR석탄광 사업참여
  • 2019년 01월 : 지에스파크24㈜ 매각
  • 2019년 07월 : 아랍에미리트 할리바유전 생산개시
  • 2019년 10월 : 지에스나노텍㈜) 청산 종결
  • 2020년 02월 : 롯데지에스화학㈜ 주식 취득
  • 2020년 06월 : 살데비다코리아㈜ 청산 종결
  • 2020년 12월 : 청도리동케미칼(Qingdao Lidong Chemical Co., Ltd.) 지분 30% 및 청도리싱로지스틱스(Qingdao Lixing Logistics Co., Ltd) 지분 30% 취득
  • 2021년 02월 : 지에스파워㈜ 지분 50% 추가 취득
  • 2021년 06월 : 지에스에너지 NA 인베스트먼트 설립
  • 2021년 08월 : ㈜지커넥트 지분 50% 취득
  • 2021년 11월 : ㈜해줌 지분 36.51% 취득
  • 2021년 12월 : 지에스에너지 아메리카 청산 종결
  • 2021년 12월 : 지에스파워㈜ 지분 49.00% 매각[3][4]

자회사[편집]

지에스칼텍스㈜[편집]

지에스칼텍스㈜는 과거 엘지그룹과 미국 셰브런의 자회사인 칼텍스가 1967년 5월 합작 설립한 지에스그룹 계열의 정유사이다. 사업 부문은 정유사업, 석유화학사업, 베이스오일 및 윤활유사업 등이다. 지에스칼텍스는 하루 78만 5천 배럴의 원유정제시설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27만 4천 배럴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보유하여 높은 고도화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2/3 이상을 수출하고, 국내 석유 수요의 3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석유화학사업은 1990년 방향족 사업을 시작하여,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135만 톤의 파라자일렌 생산 시설을 비롯한 연산 280만 톤의 방향족 생산 능력을 보유하여,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 및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폴리프로필렌 사업은 1988년 시작하여 연산 18만 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폴리프로필렌(PP)에 이어 복합수지(복합PP)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2006년 중국, 2011년 체코, 2013년 경남 진주, 2016년 멕시코 복합수지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복합수지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베이스오일 및 윤활유사업에서는 2007년 베이스오일 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 2만 6천 배럴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생산물량의 70% 이상을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하루 9천 배럴의 규모의 윤활유 제품과 8천 톤 규모의 그리스 제품을 생산, 국내 윤활유 완제품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및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해외 윤활유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2010년 인도 뭄바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4]가기.png 지에스칼텍스㈜에 대해 자세히 보기

지에스파워㈜[편집]

지에스파워㈜는 2000년에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의 열병합발전설비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역냉난방설비를 인수하여 출범한 집단에너지사업체이다.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과 쾌적한 지역냉난방 공급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에스파워의 주요 사업분야는 전력 사업, 지역냉난방 사업, 에너지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이다. 지에스파워는 LNG복합열병합발전소(안양 500MW, 부천 450MW 규모)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여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냉난방은 아파트, 상가, 사무실 등 각종 건물이 개별 냉난방 시설을 갖추는 대신, 열병합발전소 등의 집중된 대규모 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열을 이용하여 지역 전체에 연중 24시간 냉난방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에스파워는 열병합발전과정에서 생산한 열뿐만 아니라 수도권 소재 소각장, 공장, 타 화력발전소에서 버려지던 열을 활용해 안양·부천·과천·군포·의왕·시흥·인천 등 약 32만여 세대에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지역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에스파워는 축적된 역량과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활용에너지 활용 기술 적용을 통해 건물 및 산업플랜트에 최적의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비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제반 연구 및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높이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을 비롯하여 소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연료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 투자 및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4]

지에스커넥트㈜[편집]

지에스커넥트㈜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인 ㈜지엔텔과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에스에너지㈜와 지엔텔이 각각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나 마트, 대학교 등에 약 1만 기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2024년까지 총 5만 기의 충전기를 확보해 업계 1위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이다. 지에스에너지㈜는 2022년 7월 기존의 사명이었던 '지커넥트'에서 지에스커넥트로 변경했다. 새 사명 지에스커넥트에는 지에스그룹 계열사 간 역량을 연결해 최상의 서비스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끊임없이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에스커넥트는 지에스칼텍스와 요금 결제 시스템을 공유해 소비자들이 양사 충전기를 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충전 로밍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지에스커넥트 고객이 지에스리테일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적립한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를 충전 결제 시 전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5]가기.png 지에스커넥트㈜에 대해 자세히 보기

인천종합에너지㈜[편집]

인천종합에너지㈜는 2004년 설립되어 인천 송도 국제도시 및 원도심에 56,000세대(2018년말 기준)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이다. 지에스에너지㈜(70%)는 인천시(30%)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통하여 쾌적한 생활편익 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회사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4] 2014년에 지에스에너지㈜가 740억 원에 인천종합에너지㈜를 인수했으며, 2015년 10월부터 열병합발전소효율화 사업에 돌입해 2016년 4월 송도 발전소 내에 히트펌프 4기를 준공했다.[6]

사업 부문[편집]

정유·화학[편집]

지에스에너지㈜는 정유·석유화학·윤활유를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유·석유화학회사인 지에스칼텍스를 통해 정유,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967년 국내 최초의 민간정유회사로 출범한 지에스칼텍스는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정유·석유화학·베이스 오일 및 윤활유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지에스에너지㈜는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에서의 국내외 사업 기회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이루어 낼 것이다.[4]

전력·집단에너지[편집]

지에스에너지㈜는 전력·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전기 및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지에스에너지㈜는 2014년 청라에너지 지분을 인수하고 2015년에는 인천종합에너지 지분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경기 및 인천 일대에 최적화된 열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70만 가구의 대규모 열 수요처를 확보하게 되어 집단에너지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에스에너지㈜는 LNG복합화력발전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4년 신평택발전과 동두천드림파워 지분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전력사업에 진출했으며, 앞으로 국내 전력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등 해외 발전사업 기회 발굴 등을 통해 전력사업 확대 및 안정적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4]

가스[편집]

지에스에너지㈜는 LNG 직수입을 위한 트레이딩 법인 서립 및 LNG 인수기지 운영 등을 통해 LNG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보령LNG터미널을 통해 계열 발전사 등에 자가소비용 천연가스를 공급 중이다. 보령LNG터미널는 자가소비용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LNG 인수기지 건설 및 운영을 목적으로 지에스에너지㈜와 에스케이이엔에스㈜의 지분투자(50:50)를 통해 2013년 2월 출범한 합작 회사이다. 보령LNG터미널은 2017년 1월 저장설비 총 60만㎘ 규모로 상업운전을 개시하였으며, 연간 약 300만 톤 상당의 발전용·산업용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또한 천연가스 직수입 수요에 발맞춰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천연가스 공급을 확대해 가고 있다. 향후 LNG 밸류 체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가스업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4]

자원개발[편집]

지에스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 생산 사업 및 개발사업, 미국 생산사업 그리고 인도네시아 탐사사업 등 총 4개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2년 3월에는 석유개발의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하여 국내 기업 최초로 중동 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2015년 5월에는 아랍에미리트 초대형 생산광구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유전개발사업 역사상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인 하루 약 5만 배럴, 40년간 약 8억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확보했다.

보유 광구 현황
  • 아랍에미리트 생산광구 : 2015년 4월 UAE 최대 육상 생산광구인 ADCO 콘세션 참여에 성공했다. 해당 광구는 일산 약 160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되고 있는 초대형 유전이다. 과거 75년 동안 글로벌 석유 메이저 회사들만 운영해 오던 본 광구에 지에스에너지㈜가 참여하게 된 것은 국내 유전개발 역사상 쾌거로 평가된다. 지에스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 광구에 참여함으로써 일산 5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는 단일사업 기준 국내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국내로 직접 도입하여 국내 원유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 아랍에미리트 개발광구 : 지에스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 개발 광구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석유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고 있다. 2018년 생산 개시를 통해 회사지분 기준 일산 3천~4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 미국 생산광구 : 미국 네마하 사업은 지에스에너지 10%를 포함하여, 지에스그룹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광구이다. 북미 언컨벤셔널 오일 사업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향후 회사 지분 기준 일산 1천 석유환산배럴(BOE)의 생산이 예상된다.
  • 인도네시아 석탄개발 사업 : BSSR 석탄광 지분 9.74%(지에스그룹 14.74%)를 인수하며 석탄자원개발사업에도 진출했다. 지에스에너지㈜는 향후 증산을 통해 회사지분 기준 연간 150만 톤의 석탄을 확보할 예정이다.[4]

프로젝트[편집]

베트남 LNG 발전소

지에스에너지㈜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베트남 LNG 발전소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전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환경오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석탄발전을 LNG발전으로 변경하는 연료 전환을 추진 중이다. 지에스에너지㈜는 2019년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비나캐피탈(VinaCapital)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베트남 남부지역 롱안에 3GW 규모의 초대형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세워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리고 2021년 3월에 베트남 정부로부터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결실을 보고 글로벌 에너지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생산되는 전력은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맺어 안정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발전연료인 LNG를 자체 도입하고 저장·기화 설비까지 함께 운영함으로써 LNG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이른바 '가스 투 파워(Gas to Power) 프로젝트'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7]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지에스에너지㈜가 2021년 10월 14일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블루 암모니아 도입을 위한 실증 프로젝트(Pilot Project)를 수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한 것을 계기로 ESG 4대 경영전략을 추진한다. 지에스에너지㈜는 아부다비에서 생산되는 블루 암모니아를 수입해 지에스그룹 계열사의 자체수요를 비롯해 암모니아 혼소발전, 암모니아 크래킹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증을 마치면 본격적인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에스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청정 수소와 암모니아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NG를 개질하고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CO2는 해외 유전 등에 수출하는 국내 블루수소 생산 모델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8]

제휴[편집]

국내[편집]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지에스에너지㈜가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2022년 2월 23일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개사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며 가치사슬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연간 700만 톤의 수소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중동, 호주,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19건 이상의 글로벌 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청정에너지 저장을 위한 인수터미널 구축과 기존 화석연료발전(LNG, 석탄) 시설에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중동과 호주 지역에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 설계업체인 자회사 웨쏘(Whessoe)의 역량을 활용해 액화수소 저장시설 및 재기화 기술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에스에너지㈜는 2021년 말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블루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는 등 중동 지역 암모니아 사업에 참여 중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022년 1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와 저탄소 암모니아 공동연구 및 시범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석유개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공급망 확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석유 비축기지 및 허브터미널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저장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9]

한국전력공사

지에스에너지㈜가 탄소중립이행 및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미래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에스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와 해외시장을 무대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블루암모니아 사업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지에스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여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및 블루암모니아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에스그룹은 총 5.8GW의 발전용량을 보유하여 국내 1위 민간 발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특히, ESG 환경 변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미래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국내외 여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 중인 300MW 용량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900MW를 추가로 개발하여 총 1.2GW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10]

지에스엠비즈㈜, ㈜민테크

지에스에너지㈜가 전국 경정비 자동차 정비망을 보유한 지에스엠비즈㈜, 전기차 배터리 진단·평가기술 보유기업 ㈜민테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전기차 배터리 비즈니스 사업 영역 구축을 위한 것이다. 전기차 이용자의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고, 전기차 운영 안전성과 경제성 면에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mobility life)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사는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분야에서 공동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늘어나는 전기차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 진단·평가 솔루션 개발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지에스엠비즈는 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기차 고객들이 전국 500여 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오토오아시스(autoOasis) 점포에서 편리하게 배터리 안전성을 점검받는 동시에 수리와 정비 등 전기차 차량의 전체적인 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유지(EV Maintenance) 서비스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에스에너지㈜는 업무협약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폐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에스그룹 내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진단·평가 솔루션은 민테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민테크는 전기화학 기반의 배터리 분석 기법과 진단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보유한 국내 배터리 진단 전문 업체로 평가받는다. 전기차 업계는 인정받는 기술력과 서비스의 조합으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1]

해외[편집]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지에스에너지㈜는 2019년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와 유전개발·LNG 트레이딩·원유정제·주유소 사업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LNG 마케팅·트레이딩 분야에서 공동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원유정제 및 주유소 소매사업 분야에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에스에너지㈜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와 영위하고 있는 기존 유전개발사업 외에 신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기회를 모색하는 발판으로도 삼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 지에스에너지㈜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의 아랍에미리트 육상생산광구사업에 참여해 40년간 약 8억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하루 약 5만 배럴의 원유는 전량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아랍에미리트 탐사광구사업은 2019년 하반기 상업생산을 개시해 하루 약 4천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12]

이베르드롤라

지에스에너지㈜가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재생에너지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용량 기준 세계 2위 재생에너지 기업이자 스페인 최대 전력기업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손잡았다. 이베르드롤라가 운영 중인 신재생에너지 규모는 35GW이며 2025년까지 60GW 규모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에스에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상공회의소에서 이베르드롤라와 합작회사를 세워 대한민국아시아 전역에 걸쳐 태양광과 육상·해상 풍력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용수 지에스에너지 사장과 사비에르 비테리(Xavier Viteri) 이베르드롤라 재생에너지부문 대표 및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레예스 마로또(Reyes Maroto)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용수 지에스에너지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베르드롤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운영 및 EPC(설계/조달/시공) 노하우와 지에스에너지㈜의 프로젝트 개발능력 및 대한민국/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가 결합된다면 양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스페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13]

뉴스케일파워

지에스에너지㈜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현실적 수단이자 미래 주력에너지로 손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발전소 사업 개발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모듈원자로 기술 보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손잡았다. 2022년 4월 지에스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 등 3사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전 세계에 소형모듈원자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지에스에너지 본사에서 체결했다.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는 원자력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NRC)로부터 2020년 유일하게 설계 인증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케일 소형모듈원자로는 전력 생산뿐 아니라 고온의 스팀을 활용한 수소 생산, 해수 담수화 및 산업단지에 공정열 공급 등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뉴스케일 소형모듈원자로를 사용한 발전소는 2029년 미국 아이다호주에 건설되어 상업 가동될 예정이다. 소형모듈원자로는 대형 원전의 원자로, 증기 발생기 등 주요 기자재를 하나의 모듈로 일체화한 300㎿ 이하의 소형모듈원자로다. 대형 원전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나고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에 따르면 2035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은 연 150조 원 규모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새 정부도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스케일의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과 국내 민간발전사업 1위 지에스그룹의 발전소 운영능력,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발전 기자재 공급능력과 삼성물산의 발전소 시공역량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소형모듈원자로 위주로 재편될 세계 원자력발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협력체계도 마련됐다. 국내 원자력산업 생태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국내 3사가 뉴스케일파워와 발전소 사업을 공동 개발할 경우 원전 기자재 제작부터 발전소 시공 및 운영까지 대부분을 국내 기업들이 담당하게 되므로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의 빠른 회복 및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14]

각주[편집]

  1. GS에너지〉, 《캐치》
  2. 박신영 기자, 〈LG전자, 전기차 충전기업체 애플망고 공동 인수〉, 《한국경제》, 2022-06-26
  3. 지에스에너지(주) 〉, 《사람인》
  4. 4.0 4.1 4.2 4.3 4.4 4.5 4.6 4.7 지에스에너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gsenergy.co.kr/Default.aspx
  5. 박상영 기자, 〈GS에너지 ‘GS커넥트 브랜드’ 출시…전기차 충전사업 속도 낸다〉, 《경향신문》, 2022-07-20
  6. 조승범 기자, 〈인천종합에너지, 올해 사업전망 ‘청신호’〉, 《한국에너지》, 2016-06-07
  7. 김영신 기자, 〈GS에너지, 한국 기업 최초 베트남 LNG발전소 사업자 선정〉, 《연합뉴스》, 2021-03-22
  8. 정세영 기자, 〈GS에너지, 국내 최초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ESG 경영 ‘박차’〉, 《전기신문》, 2021-10-19
  9. 이윤구 기자, 〈포스코, 삼성물산·GS에너지 등과 손잡고 청정에너지 사업 추진〉, 《연합뉴스》, 2022-02-24
  10. 주병국 기자, 〈GS에너지, 한국전력공사와 해외 신규사업 개척 위해 맞손〉, 《가스신문》, 2022-06-10
  11. 윤우열 기자, 〈GS엠비즈-GS에너지-민테크, 3자 MOU 체결…EV 배터리 사업 구축〉, 《동아일보》, 2021-07-02
  12. 이민재 기자, 〈GS에너지, 아부다비국영석유사와 에너지사업 협력 확대〉, 《연합뉴스》, 2019-02-27
  13. 황윤주 기자, 〈GS에너지, 스페인 최대 전력기업과 태양광·풍력 사업 파트너십 구축〉, 《아시아경제》, 2021-06-17
  14. 김보배 기자, 〈GS-두산-삼성, SMR 발전소 사업 위해 뭉쳤다〉, 《이코노믹리뷰》, 2022-04-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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