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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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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Cadillac)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의 한국 법인이다. 대표는 시저 와타나베 톨레도(Cesar Watanabe Toledo)이다.

개요[편집]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는 캐딜락(Cadillac)을 수입·판매하는 제너럴모터스의 한국 법인이다. 1994년부터 한국 자동차 시장에 장기적 비전과 목표를 갖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제너럴모터스의 브랜드인 캐딜락은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로서 고객의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과 다양한 개성에 부합하는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한민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플래그십 럭셔리 대형세단부터 콤팩트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 트렌드를 선도하는 크로스오버, 그리고 대형SUV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1]

연혁[편집]

  • 1998년 09월 : 회사 설립(스웨덴 법인인 사브오토모바일의 100% 출자)
  • 2000년 07월 : 사브오토모빌코리아㈜에서 지엠오토월드코리아㈜로 상호 변경
  • 2000년 07월 : 제너럴모터스아시아가 SAAB 사브오토모빌코리아의 모든 지분 인수
  • 2002년 01월 : 차량 판매 및 정비 부문을 폐지
  • 2014년 04월 : 지엠코리아㈜를 흡수합병
  • 2014년 04월 : 지엠오토월드코리아㈜에서 지엠코리아㈜로 상호 변경[2][3]
  • 2018년 07월 : 지엠코리아㈜에서 캐딜락코리아로 상호 변경
  • 2019년 04월 : 캐딜락코리아에서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2019년 4월 11일로 상호 변경

역사[편집]

2018년 지엠코리아에서 캐딜락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당시 브랜드명을 사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캐딜락이 진출한 해외 국가 52개 중 최초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데에는 캐딜락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다. 물론 절대적인 수치는 큰 편이 아니나, 2017년 82%라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캐딜락 글로벌 판매 성장률 탑 5안에 드는 쾌거를 보였다. 특히나 사명 변경을 계기로 캐딜락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의 캐딜락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가졌었다.[4] 당시 캐딜락코리아는 캐딜락, 사브(SAAB) 등 브랜드의 차량 부품을 국내 공급하던 지엠오토월드코리아에 합병됐다. 지엠 본사는 경영 성과를 내지 못해 자본잠식상태에 빠진 지엠코리아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사업을 지속 영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엠코리아의 부채와 이월결손금 등은 비교적 탄탄한 자본을 갖추고 이윤을 창출하던 주식회사인 지엠오토월드코리아에 흡수됨에 따라 소멸·상환됐다. 다만 지엠 본사는 이후 지엠오토월드코리아의 사명을 지엠코리아로 바꾸는 등 캐딜락 브랜드의 지위를 보장했다. 캐딜락코리아라는 이름을 앞세워 브랜드 차량을 지속 판매했고, 보도자료에도 지엠코리아의 대표이사가 캐딜락코리아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캐딜락코리아는 지엠에게 더욱 중요한 계열사인 한국지엠㈜이 회생하는 과정에서 1년 만에 이름을 잃고 말았다. 2019년 4월 11일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로 사명을 변경한 것이다. 싱가포르에 있던 지엠 아태본부의 기능을 재편해 캐딜락코리아로 이관한 데에 따른 조치이다. 간판을 잃은 캐딜락코리아는 2013년 이후 미미하지만 5년 연속 꾸준히 끌어올렸던 판매 실적을 2019년부터 잃어 왔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에는 겨우 1,499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사명 변경 결정은 정성적 요소이기 때문에 실적에 영향을 끼친지 여부를 분석하기 어렵다. 하지만 대표이사나 사업체의 미미한 존재감이나 브랜드 대표의 약한 입지 등은 캐딜락코리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5]

사회 공헌[편집]

  •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 소방관을 돕기 위해 배구 선수 김연경 선수와의 협업으로 진행 중인 기부 캠페인이다. 5000만 원 상당의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을 (사)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전남소방본부에 기부했다. 2021년부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홍보대사인 김연경 선수사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에 참여를 선언하고 관련 지원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21년 11월 친필 사인이 새겨진 차량용 캐딜락 소화기 판매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하며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 캐딜락은 김연경 선수의 기부금에 브랜드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더해 소방차량 후방 안전 경고등 설치를 지원했다.[6]

논란[편집]

2018년 한국지엠㈜산업은행이 8000억 원을 지원하면서 받은 국내 생산 유지 약속의 보증수표 격인 지엠아시아퍼시빅지역본부 신설은 결국 기존 법인의 이름 바꾸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지엠㈜ 차량 정비부품 창고인 인천부품물류센터에서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사업 구조조정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2019년 5월 9일 지엠코리아(전 캐딜락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당사는 2019년 4월 11일자로 회사명이 캐딜락코리아에서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로 변경됐다"고 기재돼 있다. 제너럴모터스의 국내 수입차 판매 법인이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로 이름만 바꾼 것이다. 2018년 5월 초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한국지엠㈜ 대책특별위원장은 "제너럴모터스가 선물을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열흘 뒤 산업은행이 제너럴모터스에 800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때 밝혀진 선물의 정체는 제너럴모터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산·판매·기술개발 등을 총괄하는 본부를 국내에 유치하는 것이었다. 정부는 제너럴모터스가 국내에서 중장기 사업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자동차 업계는 국내에 생산법인 한국지엠㈜, 연구개발법인 지엠TCK, 수입차 판매법인 캐딜락코리아 외에 새로운 법인이 등장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기대했던 제너럴모터스의 선물은 법인 재활용에 불과했다. 한국지엠㈜ 측은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 100여 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며 신규 채용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가 주요 생산 시설을 중남미로 이전한 만큼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의 역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앞서 제기된 바 있다. 특히 한국지엠㈜은 캐딜락코리아와 로열티 지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보고서는 이 계약이 한국지엠㈜이 과거 지엠글로벌연구센터(GTO)와 맺었던 비용분담협정(CSA)을 대체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지엠㈜의 발목을 잡았던 기술사용료가 이제는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로 지급되는 셈이다.[7]

각주[편집]

  1. 캐딜락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adillac.co.kr/index.php
  2.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주)〉, 《사람인》
  3.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잡코리아》
  4. 윤현수 기자, 〈지엠 코리아, '캐딜락 코리아'로 사명 변경〉, 《모토야》, 2018-07-26
  5. 최동훈 기자, 〈(RE인사이드) 한국에 '캐딜락 코리아'라는 회사가 없다〉, 《이코노믹리뷰》, 2021-10-03
  6. 캐딜락, 5000만원 상당 소방차량 안전 장비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2022-04-01
  7. 이효상 기자, 〈옷만 갈아입은 한국지엠 아·태본부〉, 《경향신문》, 2019-05-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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