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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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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교(淸潭大橋)
청담대교(淸潭大橋)야경
한강의 다리

청담대교(淸潭大橋)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강남구 청담동, 삼성동 사이를 연결하는 폭 27m, 길이 1,211m의 다리이다. 이 다리는 복층 교량으로 아래층은 서울 지하철 7호선뚝섬유원지역과 청담역 사이를 잇는 철도교이고, 위층은 자동차전용 도로교이며, 동부간선도로의 일부분이다.

개요[편집]

청담대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 사이를 연결하는 한강의 18번째 다리이다. 1993년 12월 착공해 본교는 1999년 12월 23일에, 접속교는 2001년 1월에 개통되었다. 시공은 동부건설㈜이, 설계는 동부엔지니어링㈜이 맡았고, 설계법은 강도설계법을 적용하였으며, 사업비는 본교 건설에만 총 963억 원이 들었다. 아래층에는 지하철 7호선 철도교가, 위층에는 차량이 통행하는 복층교량이며, 접속교가 남북으로 통하고, 6개의 진출입 램프가 있다.

본교는 길이 1,211m, 너비 27m이며, 접속교는 길이 947m, 너비 6.75~9.50m, 램프는 길이 1,025m, 너비 6.75~19.6m이다. 본교의 상부구조는 강상판형(steel box)+강합성(girder)이며, 접속교와 램프는 강합성이다. 신축이음은 모두 레일식이며, 교각은 라멘식+T형+단주식을 채택하였다. 기초형식은 수중부는 우물통기초이며, 둔치 구간은 대구경 현장타설 말뚝이고, 일부는 PHC파일 공법을 사용하였다.

탄천을 따라 분당신도시까지 이어지는 동부간선도로로 접속이 이루어져 성동지역과 강남지역 사이의 교통난 해소와 분당신도시 주민들의 도심진출입시 관문의 역할을 맡고 있는 교량인 청담대교는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복층교량으로 건설되어 교량의 아래층에는 2기 지하철 계획에 따른 서울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청담역간의 복선전철이 통과하게 되며, 윗층에는 강변북로와 장지I.C를 잇는 동부간선도로 연결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자동차전용도로인만큼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다리 중 유일하게 보행자 통로가 없는 다리이며, 자전거, 이륜차 또한 통행할 수 없다. 이 지역에서 도보로 한강을 건너고 싶다면 영동대교를 대신 이용해야 한다

건설 배경[편집]

1989년 2기 지하철 계획이 세워질 때 현재의 청담대교 위치에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지나가는 하저터널을 계획한 것이 청담대교의 시초이다. 그러나 하저터널을 뚫으면 한강변에 환풍구(배기구)가 뚝섬유원지 쪽으로 솟아서 뚝섬유원지 인근에 대기오염이 발생되기 때문에 뚝섬유원지가 폐장될 것으로 예상해 서울특별시 측이 하저터널 계획에 강력히 반대했다. 표면상으로는 계획 당시에 부족한 예산 문제와 토지보상 문제를 이유로 하저터널은 취소되었다.

한편 1990년에 1기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분당신도시와 강남 및 서울 도심의 연계를 위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와 직통하는 동부간선도로 강남 구간 및 강변북로와 연계되는 한강 교량이 계획되고 있었다.

당시 올림픽대로 구간의 영동대교와 잠실대교간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 두 다리 사이가 교통정체구간에 속했기 때문에 동부간선도로 교량 역시 두 다리 사이에 두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마침 하저터널 계획이 취소되고 지상 철교로 추진 될 7호선과 동부간선도로 한강 교량 계획이 합쳐졌다. 그러나 동호대교나 동작대교처럼 철교와 도로교를 복합 교량으로 짓기에는 뚝섬유원지 방면 능동로 구간이 상당히 좁기 때문에, 청담대교는 1층은 7호선, 2층은 동부간선도로가 지나가는 복층식 교량으로 계획되었다.한강에 청담대교 놓는다(동아일보) 이렇게 하저터널이 지상 철교로 변경되고, 이에 더해 능동로 위에 청담대교 진입 램프까지 놓게 되어 자양동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기도 했다. 이 다리가 세워지면서 올림픽대로에서 강변북로로 차량이 분산되어 정체구간이 분산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교통[편집]

이 교량이 개통되면서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1단계 도시고속도로망 구축사업이 완료되었다. 또 이전까지 극심한 체증을 빚었던 올림픽대로의 수서와 김포 사이를 오가는 교통량이 강변북로로 전환됨으로써 올림픽대로 접속부의 교통 여건이 많이 개선되었다.

버스로는 용인 102번만 이 교량을 경유한다. 다른 노선도 있었지만 수요부족으로 전부 폐선되고 이 노선만 남았다.

구조[편집]

V각부와 교량 SPAN의 장대화(90m)로 구성된 전체교량은 새로운 시각적 느낌과 미려한 조형미를 추구하며 한강교량을 대표하는 상징물중 하나이다.

다른 교량들이 강북 시내 방면에서 올라오는 길을 주 진입로로, 강변북로에서 올라오는 길은 1~2차선 램프를 이용하는 데 비해, 청담대교는 동부간선도로 교통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 강변북로 서측으로부터의 진입로를 직결 형태로 넓게 설치해 통행 우선권을 주고, 건대입구역 방면의 시내 진입로는 상대적으로 좁게 설계하였다. 이 과정에서 시내에서 들어오는 진입로는 강변북로 측 주진입로를 위쪽으로 회피한 뒤 공중에서 360도로 휘어지면서 내려와 합류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거의 롤러코스터를 방불케할 정도로 휘어져 있기 때문에 운전하는 것이 다소 무섭다. 이 구간의 제한속도가 30km/h인데, 40km/h이던 것을 안전상의 문제로 30km/h로 낮춘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대교의 이름처럼 남단에서 학동로와 연결되어야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봉은초등학교와 삼익아파트에서 끊기는 T자형 교차로와 근처 대교에서 봉은초등학교 쪽으로 빠지는 듯한 구조물이 남아있는게 바로 그 흔적. 따라서 청담동 쪽으로 갈 때 이 다리를 이용하면 망한다. 왜냐면 다리 건넌 뒤에 나가는 출구가 한참 남쪽인 일원동에 있기 때문. 따라서 청담동 쪽으로 가려면 바로 옆에 있는 영동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3기 지하철 계획 중 11호선이 동편에서는 한남대교 인근, 서편에서는 성산대교 인근에서 도하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립 되었는데, 그 중 서편 도하구간을 청담대교와 마찬가지로 복층형 교량으로 건설하는것도 검토되었다. 정확하게는 내부순환로에서 양화교 인근으로 이어지는 교량이다. 지금은 11호선 계획이 공중분해 되고 도로 교량만 월드컵대교로 변형되어 건설 중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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